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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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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 북부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도약…종합병원 건립 본격화

파주시는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병원 건립을 포함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북부 바이오헬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파주시의 역점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6만 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포함),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건설사 확정으로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공사비와 자재비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이번 사업은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올해 12월 사업시행 승인(실시계획인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확보를 완료하고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병원 공모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해외 대학과 협력하여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며, "이번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파주시가 경기 북부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경기 북부 지역의 의료와 바이오 연구 환경을 혁신하며, 파주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8 15:23: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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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 단계적 조정으로 주민 부담 완화

고양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및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조치는 쓰레기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청소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6%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주요 종량제 봉투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5L: 180원 → 190원 ▲10L: 360원 → 380원 ▲20L: 710원 → 750원 ▲50L: 1,760원 → 1,870원 ▲75L: 2,640원 → 2,800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 납부필증(120L)은 기존 4,130원에서 4,380원으로 인상된다.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일괄적으로 인상되며, 품목 및 규격이 확대된다. 아울러 소형 폐가전 수수료 면제 대상 품목도 확대해 주민 부담을 줄일 방안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2018년 이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왔다. 그러나 최근 청소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시는 주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 인상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배출자 부담 원칙에 입각한 쓰레기 종량제 취지에 따른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3:26:03 안성기 기자
일산동부경찰서, 초대형 LED 전광판 활용 범죄 예방 홍보 강화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고양시와 민간업체 애드플러스와 협력하여 경기도 최초로 초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전광판은 고양시 중앙로에 위치한 현대아이스페이스 15층 상단에 설치돼 있다. 가로 약 11m, 세로 약 19m 크기의 초대형 규모로 해상도는 1088x1856에 달하며, 주·야간 및 날씨에 상관없이 반경 1.2km까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전광판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일산동부경찰서와 고양시는 전광판을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발굴·제작하고, 애드플러스는 이를 송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협력 체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11월 25일부터 전광판에서는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적시성 있는 다양한 치안 홍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게시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경찰,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체가 함께 협력해 범죄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의 단독 활동을 넘어 다양한 협업 체계를 활용해 주민 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8 13:25: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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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운정벧엘교회로부터 사랑의 성금과 김장김치 기부 받아

고양시는 27일 일산운정벧엘교회(담임목사 박광석)에서 시민 행복을 위한 사랑의 성금 1억 원과 김장김치 1,000kg(865만 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천영 장립집사, 김용범 장립집사 등 벧엘교회 관계자들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김응화 회장 등 총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00가구를 위한 쌀 가공식품 구입비 ▲가정위탁아동 100명의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벧엘교회를 통해 고양시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가정 100가구에 1,000kg의 김장김치가 전달된 바 있다. 김천영 장립집사는 "섬김과 나눔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산운정벧엘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정성과 후원이 모여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고양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일산운정벧엘교회는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는 교회로, 벧엘교회유지재단을 설립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탈북민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의료선교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4-11-28 13:24: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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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개발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 전국으로 확산 적용

파주시가 제작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가 내년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에 도입된다. 이번 도입은 전국적인 행정 효율화를 견인할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공중위생업소는 2년 주기로 소독, 청결상태 등 30~4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백색등급)으로 등급을 매긴다. 하지만 전국 2,000여 개의 영업소를 수작업으로 평가해야 하는 탓에 담당 공무원들은 매번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했다. 파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수 입력만으로 자동으로 등급 분류와 통계 산출이 가능한 '공중위생업소 자동 평가표'를 제작,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18개 지자체의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 파주시는 시스템의 유용성을 정부에 건의했고, 11월 22일 정부가 이를 공식 채택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가 해당 평가표를 활용하게 된다. 수작업으로 50시간 이상 소요되던 평가 작업은 이제 자동화로 몇 분 내에 완료될 전망이다. 연간 1만 1,300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자동 평가표 도입은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과근무 예산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일선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의 이번 사례는 지방정부가 발굴한 혁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 효율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지 주목된다.

2024-11-28 13:24: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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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9,174호 최종 선정

고양시가 11월 27일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백송마을 1·2·3·5단지(2,732호), 후곡마을 3·4·10·15단지(2,564호), 강촌마을 3·5·7·8단지(3,616호), 정발마을 2·3단지(262호) 등 총 9,174호가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공모 접수를 통해 접수된 22곳의 특별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서, 주민동의서 등 신청 서류의 검증 및 평가를 거쳤다.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된 단지들은 높은 주민동의율과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세대수, 주차대수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는 '노후계획도시형 계획수립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 적용돼 신속히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국토부와의 협력을 통해 관계 부서 및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미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주민 간 갈등과 피로도를 고려해 내년부터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연차별 정비 물량 내에서 승인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며, 국토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가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된 지 30년 이상 지나 주민들의 재건축 요구가 많다"며,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도시공간 재창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4:58: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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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26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쇠퇴·우범지역 환경개선으로 범죄 제로 마을과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사례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양시 일산과 능곡지역의 쇠퇴한 환경을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개선하고, 범죄 예방 및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이들 지역은 인구 감소와 상권 쇠퇴, 노후주택 증가로 활력을 잃고 방치된 공간이 많아 시민의 안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경찰서, 동국대학교 등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지역의 체감도 높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문화재생: 방치된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일산문화예술창작소'로 전환, 지역 문화 활성화. ▲안전시설 설치: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LED 안전 표시판, 스마트 벤치, 화장실 비상벨 등을 도입. ▲환경 개선: 지하보도 경관개선 사업에 범죄 예방 환경 설계 기법(CPTED)을 적용. 이 같은 노력으로 해당 지역의 범죄 발생 건수는 일산에서 22%, 능곡에서 3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 공사, 고양시, 경찰서, 지역대학 등 여러 주체가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추진하는 정비사업과 도시사업에 주민 참여와 적극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고양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7 14:58: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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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프리카’ 북부권 운행 시작… 친환경 수소버스로 학생 통학 환경 개선

파주시는 12월 2일부터 전국 최초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운행 지역을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북부권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월 26일, 파주시 북부권역 확대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운정신도시에서 처음 도입된 파프리카는 학생 통학 편의를 대폭 개선하며 11만 9천여 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파주시는 북부권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자 금촌과 문산 지역으로의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새롭게 도입된 북부권역 파프리카는 3개 노선으로 구성되며, 총 7대의 친환경 수소버스가 투입된다. 파프리카 지(G) 노선은 운정에서 금촌을 거쳐 문산제일고등학교로 연결되며, 엠(M) 노선은 당동리와 금촌을 기점으로 세경고등학교와 문산수억고등학교, 선유중학교를 포함한 주요 학교를 연결한다. 노선 정보는 파주시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프리카 북부권역 확대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차량에 친환경 수소버스를 도입한 점이다. 파주시는 기초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RE100(알이100)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이러한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개통식이 열린 봉서리 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파주시의 친환경 교통 시스템 도입 의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상징적인 장소로 선택됐다. 파프리카는 학생전용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운정신도시를 시작으로 금촌과 문산으로 확대한 이번 정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며 파주시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도 기여했다.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파프리카의 북부권역 확대는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는 시민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의 이번 행보는 교육과 환경, 교통의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정책으로,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11-27 14:47: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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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대설주의보 속 현장 제설작업 진두지휘

이동환 고양시장이 27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아침에 예정된 간부회의를 취소하고,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 제설 작업에 나섰다. 이는 민선 8기 '3안(安全·安心·安居) 행정'을 몸소 실천하는 행보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내곡동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장비 투입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화정역 광장으로 이동해 직원들과 함께 직접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새벽 00시 30분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대응담당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동행정복지센터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적설량이 많아지자 시는 이면도로, 보행로, 육교 등 제설차량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06시부터 비상근무를 전 부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직원 50% 이상을 각 동 현장에 투입해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 안전을 점검하며 "올 겨울 첫 눈부터 적설량이 많아 시민 불편이 우려되어 현장부터 달려가게 됐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고양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대설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는 행정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1-27 13:49: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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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바이오산업 중심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 구축과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5월, 고양시 성사혁신지구에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문을 연다. 이는 경기도 내 첫 해외 공공기관 유치 사례로, 고양시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AI, 디지털 의료기기, 바이오뱅크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기관으로, 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업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와의 협약,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기업과의 투자의향서 체결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일산테크노밸리 인근 지역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고양시는 미래기술 인재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3D바이오프린팅 이론과 실습 교육을 운영하며 고부가가치 기술 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2024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포럼'을 개최해 25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산업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국립암센터와 대형 병원, 킨텍스 등 바이오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국제공동연구를 비롯해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포럼 개최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2024-11-27 13:49: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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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 긍정적 결과 획득

고양시는 북한산성 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가 2021년 도입한 제도로, 신청 초기 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등재신청서를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고양특례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력해 2023년 9월 북한산성, 한양도성, 탕춘대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 예비평가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서류심사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예비평가 결과에서 '한양의 수도성곽'이 세계유산 등재기준(ⅲ)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등재기준(ⅲ)은 특정 문화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증거로 인정받는 요건을 의미하며,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요건도 충족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는 추가적인 비교 연구, 보호·관리 체계 강화 등의 권고사항도 포함됐다. 현장 실사 없이 1년간의 서류심사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와 서울시, 경기도는 권고사항을 반영해 세계유산 등재 준비를 더욱 체계화할 예정이다. 이후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등재신청대상' 선정 등 국내외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이 고양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등재를 위해 서울시,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시대 수도 방어 체계의 상징적 유산으로,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예비평가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며, 고양특례시와 관련 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2024-11-26 15:55: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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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이정은·목진혁 의원, 2024 한국정책대상 지방의회 부문 수상

파주시의회 이정은·목진혁 의원이 26일 '2024 한국정책대상' 지방의회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데일리한국·주간한국·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한국정책신문이 주관하여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은 의원은 복지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며, 시민 복지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목진혁 의원은 제7대 파주시의회에서 56건, 제8대에서 40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파주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이정은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진혁 의원은 "항상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파주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 한국정책대상'은 입법, 중앙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ESG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는 총 13명과 6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이정은·목진혁 의원은 파주시의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정책 실행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6 15:54: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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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조 4,068억 원 규모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중점 사업 추진 박차

파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3억 원(4.4%) 증가한 2조 4,06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9,404억 원, 특별회계 4,664억 원으로, 각각 853억 원(4.6%)과 150억 원(3.3%)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으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7,936억 원(41.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통 및 물류 2,110억 원(10.9%), 일반공공행정 1,752억 원(9.0%), 환경 1,322억 원(6.8%) 순으로 배분됐다. 파주시는 정부 세수 결손에 따른 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집행 상황을 점검해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하고, 확보한 재원을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각종 보조사업에 적시 투입할 수 있도록 배분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청사건립기금: 700억 원,,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 원, 경기도 맨발걷기 조성사업: 20억 원, 야동~금승 도로 확포장: 1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2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 원, 당동리 마을 도로 개선: 5천만 원, 기초연금: 20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30억 원, The 경기패스: 14억 원 등이다 파주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1월 27일 시의회에 제출하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편성됐다"며, "의회 심의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0:06: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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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90회 정례회 개회…2025년 예산안 심사 등 26일간 의사일정 돌입

고양시의회(의장 김운남)가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등 중요한 의정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동안 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다양한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고양시 의정회 설치 조례안」 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의 「고양시 예산 공개 조례안」 등 12건 ▲환경경제위원회의 「고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건설교통위원회의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문화복지위원회의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안」 등 6건이 포함된다. 공통적으로 각 위원회에서는 ▲2025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이외에도 「2024년도 업무제휴 및 협약 결과보고의 건」 등 주요 사안을 검토한다. 정례회 일정 중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이번 감사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집행 결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 12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가 이루어진다. 이 기간 동안 각종 사업 및 정책의 추진 근거를 꼼꼼히 검토하고, 집행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한다.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집중적으로 심의한다. 각 부서의 설명을 바탕으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시정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12월 2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이번 회기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24-11-26 09:40: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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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위협 핑계에 분노" 신천지, 종교 탄압 반발하며 대규모 시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25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행사가 대관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된 사건에 대한 항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소속 성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도들은 김동연 지사가 헌법 제20조와 공무원법 제51조를 위반하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성토했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김동연 지사는 특정 종교 단체와 결탁해 헌법을 위반하며 신천지예수교회를 탄압했다"고 주장하며, 김 지사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는 "대관 취소로 신천지 성도들과 초청된 국내외 귀빈들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동연 지사는 공식 사과하고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기관광공사가 대관 취소의 이유로 제시한 "안보 위협"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신천지 성도들은 취소 결정 며칠 전까지 다른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정 종교 단체의 압력에 의한 편파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임현지 남산교회 담임강사는 "이번 사태는 국제적 망신"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가 겪은 종교 탄압 실태를 국제 인권 단체에 고발하고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호전 시몬지파 총무는 결의문을 통해 ▲편파적 종교 차별 중단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김동연 지사의 공식 사과와 피해 배상을 촉구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법적·사회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다섯 차례의 규탄대회를 이어왔다. 하지만 김동연 지사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특정 종교 단체의 압력에 굴복한 부당한 행정"이라며 "끝까지 투쟁해 신천지 성도들의 권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6 09:40:4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