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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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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결연 체결…국제교류 협력 강화 기대

파주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글로스터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하고, 양 도시 간의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스터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파주시는 2014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글로스터시와의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해 문화, 교육,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글로스터시는 한국전 참전을 계기로 파주와의 인연이 시작된 도시로, '파주길'과 '임진기지' 등 파주를 기념하는 장소가 다수 자리잡고 있어 파주시와는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두 도시는 역사적 유대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파주시는 글로스터시와의 교류 확대가 인구 백만 대도시로 성장해가는 파주시의 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에는 파주시의회와 파주교육지원청, 적성면 설마리 주민 등도 참여해 행정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레인 켐벨 글로스터시장은 "작년 파주 방문 시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파주시에 대한 기억이 소중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인연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약 2천 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스터시는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지역의 주도로, 중세 유적과 관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파주시는 글로스터셔 군인박물관 내 6.25 전쟁 기념관 건립 지원과 감악산 출렁다리, 설마리 영국군 추모공원 건립 등을 통해 글로스터시와의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글로스터시는 NATO 신속대응군의 임진기지(Imjin Barracks)와 파주길(Paju Walk) 등을 통해 파주와의 인연을 기리고 있다.

2024-11-12 14:23: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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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 완료…시민 소통 강화와 갈등 예방 위한 ‘현장민원25’ 시스템 도입

고양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시민우선 소통시정 구현'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 신설과 '잠재적 갈등 민원' 개념 도입 시는 지난 9월 후속 인사로 소통협치담당관 내 현장대응팀을 신설하고, '잠재적 갈등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시작했다. 잠재적 갈등 민원은 집단 갈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민원들을 말하며, 고양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이러한 민원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구축했다.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 결과…건설교통 민원이 가장 많아 전수조사는 10월 15일부터 16일간 진행됐으며, 44개 동을 대상으로 생활 민원부터 집단 갈등 가능성이 있는 민원까지 총 167개의 미해결 민원이 파악되었다. 민원 접수경로는 현장민원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장 건의 6건, 동방문 간담회 및 순찰을 통한 민원이 60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건설교통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원녹지, 환경위생 분야가 뒤를 이었다. ◆민원 관리 시스템 '현장민원25' 도입 준비…맞춤형 해결책 마련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롭게 도입하는 '현장민원25' 시스템에 이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된 167개 민원 중 125건에 대해 현장조사와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현장대응팀이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결이 가능한 42건의 민원은 즉시 해결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조치될 예정이다. ◆현장민원 관리 교육과 체계적 대응 현장대응팀은 각 동 행정민원팀장과 현장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민원25' 시스템 매뉴얼 안내와 함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 대응력을 높이고, 잠재적 갈등 민원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의견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임감 있게 민원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잠재적 갈등 민원 개념은 민선 8기에 처음 도입한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잠재적 갈등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2 14:21: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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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효자동 접경지역 활성화 사업 선정…주민이 만드는 ‘솔내음 숲이야기

고양시는 덕양구 효자동에서 추진되는 '주민들이 들려주는 효자동 솔내음누리길 숲이야기' 사업이 경기도의 '2025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1단계)'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단계별 지원을 받아 효자동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은 경기도에서 접경지역의 주민 자립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1단계로는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2단계에서는 기반시설 구축과 종합개발을 통해 자립형 강소마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효자동 솔내음누리길 숲이야기' 사업은 기존 효자동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고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숲해설가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특색 있는 마을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는 내년 '마을활력사업' 2단계 공모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숲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숲해설가 활동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과 마을활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효자동 일대는 주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거듭나, 고양시의 접경지역 활성화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2024-11-12 13:34: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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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경제자유구역 통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 논의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제2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신의 위성륭 상무가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해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김황배 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 윤대중 ㈜더프리콘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고양특례시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과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2024-11-12 09:30: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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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경기도에 K-컬처밸리 정상화·청사 이전 공정심사 촉구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고양시민의 오랜 숙원인 K-컬처밸리 조성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와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공정한 투자심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행정·경제 부지사, 도내 31개 시장과 군수가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및 도-시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숙원사업인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시와의 사전 논의 없이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공영개발로 전환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고양시민 108만 명이 K-컬처밸리의 조속한 정상화를 염원하고 있다며 △CJ와의 재협상을 통한 민간개발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분리 추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K-컬처밸리 관련 조례안 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방송영상밸리 사업 역시 경기도와의 입장 차이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주택공급을 최소화하려는 고양시의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투자심사 '반려' 결정에 대해 이 시장은 "백석동 청사 이전은 약 599억 원으로 기존 신청사 건립 대비 3,700억 원 이상 절감 가능하다"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현실적인 선택임을 강조했다. 투자심사 과정에서 요구된 주민 및 시의회 동의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 소통간담회, 현장견학, 토론회 등으로 충분히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백석동 청사 이전 추진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의 취지인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에 부합한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백석동 청사 이전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4-11-12 09:30: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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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대만 연수 통해 스마트 단지·체육시설·교육 혁신 선진사례 학습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공소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스마트 단지, 체육시설, 교육 혁신 분야의 선진사례를 탐구하는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의 스마트 관리, 체육시설 운영, 교육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단이 처음 방문한 난강 소프트웨어파크는 공영개발 이후 민간 운영으로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 단지로,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 모니터링과 친환경 운영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리 시스템을 참조할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대안스포츠센터에서는 운영비 일부를 시정부에 환원하는 민간위탁 운영 모델을 확인했다. 이는 운영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하는 고양시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체육시설의 재정적 자립과 효율적 운영에 대해 시사점을 제공했다. 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영춘고등학교와 대안고급공업직업학교를 방문해 AI, 외국어, 직업 교육을 융합한 교육 방안을 확인하고, 고양시 학생들에게 디지털 및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영락국민초등학교에서는 지역 주민과의 연계가 활발한 개방형 커뮤니티 학교 운영 사례를 배웠다. 공소자 위원장은 "스마트 기술, 체육시설 운영, 교육 혁신 등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만의 사례는 큰 영감을 줬다"며, "고양시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고양특례시의회는 다양한 해외사례를 고양시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스마트 단지 및 체육시설 운영,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2024-11-12 09:29: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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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교외선·대장홍대선 연내 개통 및 착공…수도권 북부 교통 대혁신

고양시가 교통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12월에는 GTX-A 노선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20년 만에 재개통되는 교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덕은역이 포함된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시작해 고양시와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GTX-A 운정~서울역 구간 12월 28일 개통…서울역까지 16분 오는 12월 28일 개통을 앞둔 GTX-A 노선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파주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82.1km의 고속 급행 노선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50분 이상 걸리던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향후 삼성역까지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는 2028년에는 수도권 북부에서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수도권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킨텍스역과 대곡역 주변의 교통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 226면을 개방하며, 킨텍스역에도 114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환승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년 만의 재개통, 교외선…대곡역에서 의정부까지 50분대 연결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은 2004년 여객 운행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재개통된다. 교외선은 대곡, 원릉, 장흥, 송추, 의정부 등 6개 역을 연결하며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출퇴근과 여가 활동을 위한 핵심 노선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곡역에서 GTX-A와 교외선이 동시에 개통되면서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을 포함한 5개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 북부의 최대 환승 거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곡역과 의정부역 간 이동 시간은 기존 90분에서 50분대로 줄어들며, 수도권 북부 지역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된다. 고양시는 교외선의 전철화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하는 한편, 벽제역 추가 신설 타당성 검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덕은지구 내 덕은역 신설…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으로 2030년 개통 목표 덕은지구에 신설되는 덕은역은 대장홍대선의 핵심 정거장으로, 인근 주거지와 상업지구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덕은지구, 홍대입구를 잇는 약 20km의 노선으로, 총 12개 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과 수도권 서부를 빠르게 연결한다. 덕은역 신설로 인해 덕은지구 주민들은 기존 가양역이나 DMC역에 비해 더욱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내년 초 착공 예정이던 대장홍대선을 올해 말로 앞당겨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 수도권 북부 교통 허브로 도약…"30분 생활권 시대 열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와 교외선 개통,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고양시가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곡역과 킨텍스역을 중심으로 한 환승 체계를 확립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충, 복합개발 구상 용역 등 교통 연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11-11 10:5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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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프랑스 PEMB와 우호협력의향서 체결…경제·문화 교류 본격화

고양시는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에스트 마른 에 부아(Paris Est Marne & Bois, 이하 PEMB)와의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PEMB의 쥘리앙 베일 부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도시 간의 경제 협력, 문화 정책 교류,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환경 협력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의지를 담았다. PEMB는 프랑스 파리 동부에 위치한 13개 도시의 공동체로, 파리 광역권인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자체 공동체 중 하나로서 파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측은 수도권 인접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류 의사를 확인했고, PEMB 대표단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이번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 협력이 특히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이루어져 상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쥘리앙 베일 부대표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양 도시가 함께 그려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고양시와 PEMB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2024-11-11 10:5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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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과 함께 성매매 근절 위한 캠페인 개최…성매매집결지 폐쇄 공감대 확산

파주시는 지난 8일 야당역 소리천 일대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하 클리어링)과 함께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클리어링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을 지지하며 출범한 시민 단체로, 매월 시민들에게 성매매 근절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클리어링 소속 30여 명과 인근 연풍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참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염원을 더했다.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근절 메시지를 담은 시민 발언대 '나도 한마디', 시민들이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 '정답의 행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제로 한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거리 공연도 함께 열려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참여했으며, 시민들은 성매매 근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모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는 청소년 가치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성매매 근절에 함께 나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1 10:50: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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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AI 의정활동 연수 통해 의원들 협력과 역량 강화

고양시의회(의장 김운남)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60여 명이 11월 7일부터 2일간 충청북도 충주에서 '2024년도 고양시의회 의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의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AI 전문가 유영진 CTO(굿에이아이)의 'AI와 함께하는 의정활동 더하기'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의정활동 방법을 배웠다. 강의 이후 이어진 현장실습에서는 의정활동에 AI를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체험했다. 또한, 의원 및 직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팀 빌딩 활동도 이루어져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한 상호 신뢰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의원들은 강연 내내 다양한 질의를 통해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서로 협력하여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의정 활동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의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연수를 통해 다진 협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7:29: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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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 합법성 재확인…“사회생활 제한 강요 없었다”

법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과 관련해 불법 행위가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가 없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인정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수원지방법원은 11월 7일 이 모 씨가 제기한 이른바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신천지 춘천교회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세뇌되었다며 교직을 그만두고 헌금을 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며 "원고의 주장과 증거를 검토해 보아도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심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모략 전도' 방식에 폭행, 감금, 강압적 수단 등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원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전통 종교뿐 아니라 신흥 종교도 보호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종교적 갈등 상황에서 법원이 종교에 대해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사회적 상당성을 갖추고 있으며,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강요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우리 교회의 정당한 종교 활동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종교에 대한 공정한 이해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08 17:18: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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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쾌조의 출발…프로농구와 당구 열기 가득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월, 고양특례시는 프로농구와 프로당구를 중심으로 실내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차고 있다. 고양시 연고 프로농구팀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24-2025 프로농구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으로 순조롭게 출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시에 프로당구(PBA) 투어가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돼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고양소노아레나와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과 인천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스포츠 행사와 공연을 유치하기에 최적의 위치"라며, "프로농구와 프로당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쾌조의 출발…5승 2패로 리그 2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위기 속에서 창단된 팀이지만, FA와 외국인 선수 영입,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안정감을 확보했다. 팀의 주요 선수인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21.4 득점(리그 3위), 6.9 어시스트(2위), 2.9 스틸(1위)로 맹활약 중이다. 고양 소노 아레나는 관람객들의 경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조명과 경기장 바닥 매트 교체, 양쪽 끝 좌석과 테이블석 배치, 실시간 전광판 설치 등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현장 응원 체계를 강화해 팬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프로당구 전용구장 시대 개막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된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국내 유일의 프로당구 전용구장으로, PBA 투어 경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PBA는 3쿠션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팬들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최정상급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스타디움은 900㎡ 규모로, 메인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관람석 240석을 갖추고 있어 예선부터 주요 경기까지 모두 수용 가능하다. 프로당구 전용구장이 생기면서 대관비 절감과 방송 장비, 중계차, 주차 문제 등 운영 효율성이 높아져 안정적인 리그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양시는 경기 입장료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 포인트 레슨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24-11-08 11:30: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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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육계토성 학술대회로 역사적 가치 재조명…15일 국립고궁박물관서 개최

파주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의 일환으로,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그 고고학적,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이라는 계명대학교 노중국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육계토성의 발굴조사 현황과 고찰(채송이) ▲한성기 백제 토성 축조 기술의 전개과정(이보람) ▲육계토성 출토 유물의 역사적 의미(정수옥) ▲경기 북부 성곽 중 육계토성의 위치와 가치를 논하는 발표(백종오)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자들과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되며, 다양한 의견과 통찰이 공유될 계획이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육계토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실체를 규명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8 11:30:0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