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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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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생태계보호 위해 야생식물 제거 본격화

파주시는 4월부터 시작한 민관군 협력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올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공릉천을 시범지역으로 설정하고, 읍면동별 활동구역을 지정해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시민과 밀접한 지역에서 활동을 진행하며 전체 분포면적의 20% 제거를 목표로 설정했다. 총 67회의 읍면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의 날' 행사에는 2,776명이 참여했고, 공릉천에서 열린 '돼지풀로깅'에는 581명이 동참해 약 8만 5천㎡의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9월에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의 집중 제거 시기에 맞춰 읍면동과 주요 시설물 관리 부서가 협력해 약 41만㎡ 면적에서 제거 작업을 수행했으며, 용역을 통해 마을안길, 평화누리길, 공릉천 등 71만㎡에서도 추가로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당초 목표한 20% 제거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예산을 투입해 제거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는 장비를 활용한 집중 제거를 통해 최대 효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사업은 토종 식물을 보호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활동"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이룬 노력이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4-10-26 07:36: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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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벤처 창업과 첨단산업 육성 가속화…경기북부 첫 촉진지구 쾌거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벤처 창업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양시 장항, 법곳, 식사, 백석, 화전, 동산, 원흥동 등 8개 행정동, 면적 125만㎡(약 37만8천평)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창업지원시설, 벤처펀드, 투자설명회(IR-데이) 등 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여 첨단제조시설, 연구시설을 구축하여 첨단 4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밸리, 드론·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핵심기업을 유치하여 산업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촉진지구 내 벤처기업 취득세·재산세 최대 50%·부담금 5종 감면 혜택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을 일정지역에 밀집시키고 집단화와 상호협력으로 기술개발,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 효율성을 높여 벤처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입지 지원제도다. 2000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16개 시도에 30개 지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전체 벤처기업(약 40,000여 개사) 중 약 12%(약 4,800여 개사)가 벤처촉진지구에 입주해 있다. 경기도는 안양, 부천, 안산, 성남, 수원, 화성 등 남부지역에만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경기북부 최초로 고양시가 지정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개발부담금 등 5가지 부담금 감면, 건축물 미술장식 설치의무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중이 10% 이상이 되어야 하며, 대학·연구기관, 교통·통신·금융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고양시는 인구대비 산업시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2021년 기준, 고양시 총 사업체수는 11만 660개이며 이 중에 제조업은 7.4%에 불과하다. 도매 및 소매업이 30.2%를 차지하는 소비도시 산업 구조이며 산업 종사자 비율은 경기도 내 시·군 중 26위(35.4%)로 낮은 수준이다. 시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려 첨단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으로 신생 창업업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CT·바이오 정밀의료·미디어콘텐츠·차세대 이동수단… 첨단4차산업 육성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화, 장항, 법곳동 지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토지분양을 진행한다. ICT,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의 협업(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혁신이 중요한 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도심형 산업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식사동, 백석동 지역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21세기 의약학, 생명과학, 헬스케어,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국제적인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시설과 공동연구시설을 구축하여 벤처·창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화전 지역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드론앵커센터, 드론비행장을 거점으로 드론,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첨단제조업을 육성한다. 또한 인근의 동산동·원흥동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창릉3기 신도시와 연계하여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하고 주거에 가까운 일자리(직주근접)를 조성할 수 있다. ◆창업지원시설·벤처펀드·IR-데이운영…창업기업 성장발판 마련 고양시에는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 빛마루 방송영상지원센터,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등 8개 창업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창업교육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자를 위한 28청춘창업소, 청년기업 입주공간 내일꿈제작소, 원스톱창업플랫폼을 활용하여 상담, 홍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초기 자금지원이 필요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벤처펀드 1·2·3호를 총 8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왔으며 고양청년창업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고양 IR-데이 투자설명회에서는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초기창업기업의 성장발판을 제공한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유치와 벤처창업지원을 병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융복합 창업센터를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인센티브를 활용한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벤처·창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앵커기업이 될 대기업과 새롭게 성장하는 벤처·창업기업이 협력발전하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4-10-25 12:25: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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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접경지 주민 지원… 경기도와 협력 강화

파주시는 대남 확성기로 인한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접경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파주시 민통선 내 대성동 마을을 방문해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지사는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방음창과 방음문 설치 ▲건강검진 차량 및 '마음안심버스' 투입으로 난청 및 우울감 치유 ▲탄현면 경기미래교육캠퍼스 내 주민 쉼터 및 임시 숙소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성동초등학교에 방음시설 설치를 검토할 계획도 발표했다. 파주시는 이에 즉각 대응해 파주보건소를 통해 '마음지킴이 버스'를 투입, 주민 상담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협력해 방음 새시 설치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임시 숙소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경기미래교육캠퍼스 내 쉼터가 빠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대성동 주민들은 "경기도와 파주시의 빠른 지원에 안심이 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밤에는 편히 잠을 잘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파주시민의 안전과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주거 안정과 수면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북 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52만 파주시민과 함께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32: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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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 확대… 12번째 지원 대상자 선정

파주시는 지난 23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12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10월 들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탈성매매를 결심하고 자활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지원 대상자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근거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활지원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파주시는 2022년 5월 해당 조례를 제정해 성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으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함께 피해자들의 자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 2년간 총 5,02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동반 자녀를 위한 월 10만 원의 생계비도 2년간 추가로 지원된다. 파주시는 자활 지원 외에도 법률 지원, 의료 서비스, 치료 및 회복 프로그램 등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제공하며, 피해자 보호와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매매피해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집결지 폐쇄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피해자 지원은 개인의 회복을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적으로 지원 신청이 이어지는 만큼, 조례의 유효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피해자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4 14:31: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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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국 이우시와 경제협력 추진…UCLG ASPAC 총회 협력 강화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 이우시의 가오진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면담은 고양시와 이우시 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서 내년에 개최될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와 경제자유구역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환 시장은 "이우시와 고양시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오진 부시장은 "고양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우시에서도 대표단을 파견해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가오진 부시장은 또한 "이우시는 세계 경제에 의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이우시의 청년 기업가들이 고양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 "고양시는 중국 쿤밍시와도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 쿤밍시의 화훼산업, 이우시의 유통망을 통한 세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동환 시장은 조규일 진주시장과의 오찬 회담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농업, 환경,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간담회와 오찬은 고양시가 이우시와 진주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과 도시 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4 14:31: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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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다문화 가정 교통안전 위해 고양시다문화가족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정명진)는 지난 23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와 다문화 가정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서 3층 송포마루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 가정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교통 법규를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육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통안전 캠페인 공동 추진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일산서부경찰서는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해 교통 법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교육 자료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은 자립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진 일산서부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교통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운전면허 취득은 단순한 자격증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추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4 14:27: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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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UCLG ASPAC 총회 공동 개최 협약 체결… 2025년 총회 성공적 개최 기대

고양시는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UCLG ASPAC 제2차 집행부회의에서 내년 9월 열리는 '제10차 UCLG ASPAC 총회'의 공동 개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양시와 UCLG ASPAC 간에 체결된 제10차 총회 개최 의향서(LOI)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담금, 홍보, 개·폐막식 진행, 내빈 관리, 부대 행사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협의체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아태지부 총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제10차 총회의 고양 유치를 제안해, 만장일치로 개최지가 결정된 바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이 2025년 UCLG ASPAC 고양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함께 협력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고양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CLG ASPAC의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총회 개최로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회가 지방정부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수 있도록 아태지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어진 메인 포럼에서 '스마트시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고양시는 국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스마트시티 구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 회의에서는 총회 관련 사항과 TF팀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사진전, 논술대회, 정원 조성 등 부대 행사를 공개하며 많은 도시의 참여를 독려했다. 제10차 UCLG ASPAC 총회는 내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2005년 대구, 2016년 전라북도에 이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UCLG ASPAC 총회로,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연합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지방정부의 미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스마트시티, 가족친화도시 등 다양한 하위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2024-10-23 16:48: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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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 조정 및 사립 도서관 지원 확대

고양시는 지역 내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 효율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일부 도서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고, 운영 방식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립도서관과의 예산 및 서비스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자원 배분을 목표로 하며,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재조정해 보다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현재 고양시에는 20개의 시립도서관과 10개의 스마트도서관, 전자책 도서관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어 있어, 공립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중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중복성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공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도서관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6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을 유지할 방침이다. 동시에 80여 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립도서관과 인접한 공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종료하고, 새로운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과 모당공원 작은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의 거리 중복으로 운영 종료 대상에 포함되며, 호수공원 작은도서관은 북카페 조성사업과 중복되어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사립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현재 84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시는 이들에 대한 보조금 지원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사 파견, 순회사서 운영,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흥도서관 신축과 원당도서관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백석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운영 조정은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정보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4-10-23 16:41: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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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규모 위기대응 실제훈련 실시…민관군경 협력으로 테러 대응 강화

고양시는 지난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고양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에서 진행 중인 '대침투 종합훈련'과 연계해 경기도 주최,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1군단,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등 총 8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드론테러 진압 및 사상자 구조 △불순분자 인질테러범 소탕 △오물풍선 화생방테러 대응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전술차량, 순찰차, 폭발물 트레일러, 탐지견, 연막탄 등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9사단 군사경찰특임대와 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가 협력해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을 진압하는 모습은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하는 통합방위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장면이었다. 이번 훈련에서 새롭게 선보인 오물풍선 테러 대응 시나리오는 기존 훈련과 차별화를 두었으며, 드론테러와 폭발물 해체 등 다양한 유형의 위협 상황에 대비했다. 고양시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언제든지 화학물질 테러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위기 상황을 대비해 다채로운 훈련 유형을 발굴하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23 16:39: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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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위한 시민 걷기대회 11월 2일 열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단계적 추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를 오는 11월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주요 행사인 개회식은 오후 2시에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함께이길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약 500명의 시민이 참석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뜻을 함께한다. 걷기 코스는 오두산전망대 힐링산책로를 따라 구성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특구 유치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목표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될 경우,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함께 형성해 파주와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개최된 토크콘서트와 이번 걷기대회와 같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2024-10-23 13:55: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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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감소 위기 극복, 신천지와의 협력으로 파주 교회 활력 되찾아

파주시의 한 교회가 교인 수 감소와 신앙 활동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중, 평신도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교회의 부흥을 이뤄내 주목받고 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이 교회 이 목사는 "신학생 감소와 부교역자 부족으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 운영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를 폐쇄할 지 고민하던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파주교회(담임 김대준)와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목사는 신천지 파주교회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심방 ▲새 가족 교육 ▲신앙 지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요청했고, 이를 통해 교회 성도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기존 성도들의 영적 성장도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고무된 이 목사는 22일 자신의 교회에서 신천지 파주교회와의 '간판교체 협약서 체결식 및 제막식'을 열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는 "신천지 파주교회 성도들과의 협력으로 더욱 발전된 교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평신도 사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회 문화가 지역 교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지 파주교회 김대준 담임강사는 "이번 현판 제막식은 파주시 교회들에 요한계시록 성취 복음이 널리 퍼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교회가 이 말씀을 통해 부흥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파주교회 관계자는 "파주 지역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교회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교류를 강화해 침체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3:54: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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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 재난대응 훈련' 성공적 마무리

고양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2024년 고양특례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고양아람누리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다중밀집시설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를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긴급 구조 및 대피 활동,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그리고 통합지원본부 구성을 주요 단계로 포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연계한 형태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총괄 지휘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준비 과정으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립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 후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3:45: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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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 건설사와 손잡고 경제 활성화 박차… 장항·풍동지구 협력 강화

고양시는 지난 21일 지역 건설산업과 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장항지구」와 「풍동2지구」의 주요 건설사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전문건설업자, 건설노동자, 건설기계, 건설자재 등의 정보를 건설사에 제공하고, 건설사들은 공사비의 30% 이상을 공동·분할 하도급 등의 방식으로 고양특례시 지역 내 전문건설업자와 건설노동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건설기계와 자재의 사용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고양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양장항지구와 풍동2지구의 중요한 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지역 기업들이 공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주택사업 건설업체들과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건설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0-22 13:01: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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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역대 최대 규모 'K-뷰티엑스포코리아' 성황리 종료

킨텍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K-뷰티엑스포코리아(이하 뷰티엑스포)'가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뷰티엑스포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로 세계 13개국에서 411개사가 608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중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해외 단체관이 구성되었으며, 총 47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의 해외 기업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관객 중 약 30%인 9천 4백여 명이 해외 바이어로,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로 K-뷰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보여주었다. 규모와 해외 바이어의 참여 증가가 높은 수출상담 실적으로 이어졌다. 킨텍스와 코트라는 46개국 110개 해외 바이어를 엄선해 1:1 사전 매칭을 진행, 총 889건의 상담을 통해 7천 4백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계약 추진액은 2천 3백만 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성과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전체 참관객 중 96% 이상이 이번 행사에 대해 높은 만족을 표했으며, 'BeautyFull' 이벤트는 1만원을 기부하고 6만원 상당의 뷰티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나눔 실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참가기업과 관계자들은 'K-뷰티인사이트 콘서트', 알리바바코리아와 도우인 담당자의 입점 설명회, 아마존과 쇼피코리아 등의 주요 연사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혔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올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품목 중 1위가 화장품일 만큼, 이번 엑스포의 열기와 성과는 역대급이었다"며 "K-뷰티엑스포가 완제품뿐만 아니라 OEM, ODM, 원료 및 패키징 분야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뷰티 B2B 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3:00:5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