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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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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산불 피해 복구에 주요 인사들 지원

지난달 21일 산청·하동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극복 과정에서 행정기관과 주요 인사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하동군은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적극적 지원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약 700ha의 산림 피해와 1400여 명의 주민 대피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하는 데 이들의 역할이 컸다. 서천호 의원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정부와 관련 기관에 헬기 투입을 적극 요청, 진화 마지막 날까지 총 70대의 헬기와 68대의 진화 차량 등 필수 장비 지원을 이끌었다. 또 행정안전부와 경남도도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피해 복구 예산 지원의 길을 열었다. 박완수 경남지사 역시 산림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경남도 차원의 가용 자원 투입을 지시, 하동군은 9일간 총 5729명의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성공했다. 더불어 박 지사는 옥종면 주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 결정했으며 하동군은 경남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서천호 의원과 박완수 도지사는 중앙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힘써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산불 발생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도움들이 희망의 씨앗이 돼 다시 우리의 터전을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서천호 의원은 지난달 31일 산림 항공기 정비 전문 인력 확보 의무화 및 산불 유발 행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산림재난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2025-04-03 14:4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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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식사동 데이터센터 논란에 직접 해명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일 식사동 29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직소민원 소통의 날'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위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를 중심으로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민간사업자 주도로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건축허가가 접수된 이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주택가 및 초등학교와의 지나친 근접성 ▲데이터센터 가동에 따른 소음 및 열섬 현상 ▲초고압선 매설로 인한 전자파 노출 가능성 ▲녹지 훼손에 따른 주거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고양시는 "주민들의 걱정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에 민간 전문가를 포함시켜 보다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건축허가가 법적 요건을 충족할 경우 원칙적으로 허가가 불가피한 기속행위임을 설명하면서도, "주민 우려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해결책 마련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전문가 검토와 행정적 절차를 통해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직소민원 소통의 날'을 통해 고양시장과 주민이 직접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4-03 14:42: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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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78>와인 시장 불황을 이길 키워드…프리미엄·구세계

프리미엄, 구세계. 와인 수입사들이 꼽은 올해 와인 시장 불황을 헤쳐나갈 두 가지 키워드다. 인기가 시들하다고 하나 와인 수입은 정점을 찍었던 당시보다 줄었을 뿐 절대적인 수치는 팬데믹 이전보다 많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입규모가 2배 이상 훌쩍 늘었으니 우리도 와인 좀 마시는 나라인 것은 분명해졌다. 오히려 유행을 빼고 일상 속으로 와인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렇다면 이제 사람들이 무슨 와인을 마실지가 관건이다. 먼저 프리미엄 와인이다. 양보다 질. 싼 값으로 많이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찾던 시대는 지나갔다. 무알콜, 저알콜 주류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를 만큼 술 자체를 덜 마신다. 와인도 한 번 마실 때 제대로 된, 좋은 와인을 마시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음은 구세계 와인이다. 칠레같은 신대륙이 와인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같은 와인 종주국은 취향을 한 단계 올리고 싶은 와인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묵직한 레드와인 일색에서 화이트 와인으로, 레드와인이라고 해도 우아하고 복합미있는 스타일로 선호가 바뀌는 것도 구세계를 찾게되는 이유가 됐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올해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와인 라인업 강화는 물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력까지 확충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프리미엄 와인 시장은 단순히 가격 경쟁이 아니라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탈리아 테누타 디 트리노로, 파소피시아로나 프랑스 로템 뮈니에 등과 같은 프리미엄와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템 뮈니에'는 부르고뉴의 DNA를 남부 론에 심은 와이너리다. 부르고뉴에서 가장 인기있는 생산자인 '루시엔 르 무앙'의 두 부부가 론 밸리로 가서 그르나슈 품종으로 승부를 걸었다. 부르고뉴의 피노누아 품종과 같이 그르나슈 역시 우아함과 복합미를 가진데다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한없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로템 뮈니에 사우마 이노피아 블랑'은 그르나슈 블랑이 주품종이다. 과실과 허브향에 미네랄까지 복합적이며, 산미는 선명하지만 우아해 블라인드 테스팅을 했다면 부르고뉴 화이트인가 착각했을 와인이다. 이노피아는 라틴어로 결핍을 뜻한다. 황무지같은 척박한 테루아에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양조 방식이 모두 함축적으로 들어간 이름이다. '로템 뮈니에 사우마 옴니아'는 그르나슈와 쉬라즈, 무드베드르를 섞은 가장 전형적인 샤토뇌프 뒤 파프 와인이다. 옴니아는 라틴어로 모든 것을 뜻한다. 샤토뇌프 뒤 파프의 모든 것을 담고자 하는 의도다. 이탈리아 '테누타 디 트리노로'는 전설적인 양조가로 꼽히는 안드레아 프란게티가 토스카나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설립한 와이너리다. 당시만 해도 이탈리아에선 큰 관심이 없던 까베르네 프랑과 메를로 품종으로 '테누타 디 트리노로'를 탄생시켰고,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이탈리아의 슈발 블랑으로 극찬을 받았다. '레 쿠폴레'는 테누타의 세컨 와인이다. 포도밭을 특성에 따라 50개의 작은 구획으로 나눠 매년 테이스팅에 따라 4~5곳은 트리노로, 나머지는 레 쿠폴레를 만드는데 쓰인다. 지난해 테누타에 쓰인 포도나무가 올해는 레 쿠폴레 양조에 쓰일 수도 있어 프리미엄 와인 가운데서는 가성비 최고로 회자되는 와인이다.

2025-04-03 14:41: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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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제185회 임시회 폐회...41건의 안건 심의 의결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4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조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조례안 23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5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3월 26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36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 ▲포천시 중소기업 공장 전기회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연제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이상 3건은 모두 원안 가결되었으며, 포천시 드론융합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은 입법체계 형식에 맞게 수정의결 했다. 또한, 3월 27일부터 4월1일까지 6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왕방산 암벽공원 운영관리, 동교동 쌈지공원 조성사업,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설치 사업 등 약 10억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의결 했다. 안애경 예결위 위원장은 향후 사격장 및 비행장 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 시 일회성 축제예산이나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주민들의 소득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임종훈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포천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3 14:40: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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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장애인 표준사업장'올모'에 지분투자…문화예술 및 창작활동 지원

IBK투자증권은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와 올모부천에 지분투자하고 매달 운영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장애인 예술 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 작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장애예술인들의 사회 진출 및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문화예술 행사 자리를 마련했다. 여의도 본사에서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전시 & 스토리텔링 콘서트'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희망을 전한 남궁문주 작가, 효석 작가 등 장애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전시됐다. 마지막 날에는 '휠체어 탄 앵커'로 불리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국화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진행됐다. 첼리스트 배범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 장애예술인의 연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IB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4:40: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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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보광사 대방,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 예고… 조선후기 사찰 건축의 정수

경기도가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파주 보광사 대방'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 예고했다. 공고 기간은 오는 4월 27일까지며, 이후 최종 등록 절차를 거쳐 공식 지정될 예정이다. 보광사 대방은 1869년(고종 연간) 중건된 건물을 모태로 하며, 1913~1914년 부분 수리 이후 현재의 형태로 보존되고 있다. 대방은 부엌(현재 종무소), 소방, 대방, 마루, 누각이 결합된 T자형 복합 평면구조로, 정면 9칸, 동측 8칸, 서측 4칸 규모의 대형 목조 건물이다. 초기에는 '누방'으로 불렸으며, 20세기 초에는 '염불당'으로 불렸다. 현재 누마루에는 '만세루(萬歲樓)'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승방에는 조선 영조의 친필로 알려진 '고령산보광사(高靈山普光寺)' 편액도 남아 있다. 건축 전문가들은 "대방(大房) 양식은 조선 후기 서울·경기 지역 왕실 후원 사찰에서 유행하던 형식으로, 정토 염불 사상이 성행했던 근대 불교의 수행 방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불단을 대웅보전으로 삼아 염불 수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형 수행 공간"이라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누하에 걸린 정교한 채색 조각의 '목어(木魚)'로, 보광사를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유초자 고양시 문화예술과장은 "현대적 활용성을 위해 일부 공간이 종무소와 보일러실로 사용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19~20세기 초 건축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며, "등록문화유산 지정으로 활용성과 보존 가치 사이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이번 등록을 통해 역사적 건축유산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며, 향후 문화재적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2025-04-03 14:40: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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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2025 시즌 메달 수확 릴레이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선수들은 빙상, 역도, 태권도,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연이어 메달을 수확하며 고양시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즌 첫 메달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나왔다. 빙상팀 홍경환 선수는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제39회 전국남녀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성우·김아랑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빙상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역도팀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2025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박혜정 선수가 3관왕과 대회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주현 선수는 금 2개와 동 1개, 신록 선수는 금·은 각 1개씩을 수확했고, 박형오 선수도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어 열린 주니어대회에서는 박주현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진윤성 선수는 춘계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거머쥐었다. 태권도 부문 역시 괄목할 성과를 냈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박혜진 선수가 53kg 이하급 최종 승리자로 선발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입 선수 이주아는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영팀도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유기빈(배영 100m)과 유정빈(자유형 400m)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임성혁은 접영 5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테니스팀 김다혜 선수는 '여수오픈'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 배드민턴팀 김재환 선수는 '전국 연맹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개별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기반 위에, 엘리트 체육의 성과 또한 고양시 스포츠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4:37: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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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경상권 산불피해 복구 동참..."이재민 건강관리물품 제공"

유한양행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시작됐던 산불은 경북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 유한양행은 해당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 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000여 개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산불과 폭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고, 평소에는 지역 사회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밀착형 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쳐 왔다.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발생 가능한 대형 재난, 재해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3 14:35: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