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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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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소상공인 단체 최초 'ESG·사회공헌위원회' 발족

초대 위원장 강선경 서강대 교수…"사회공헌활동 전략 수립·방향 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단체 최초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3일 소공연에 따르면 'ESG·사회공헌위원회'는 연합회 안팎 인사 5명으로 구성했다. 초대 위원장은 강선경 서강대 교수와 임수택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 회장이 부위원장, 강성민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회장과 김진규 네이버 이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소상공인 주요현안에 대한 전문가 분석 및 자문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추진하게 될 ESG 핵심과제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내용을 논의한다. 특히 소공연의 ▲ESG 정책 및 경영에 관한 전략수립 및 실행방안에 대한 자문·심의 ▲ESG 정책추진 관련 주요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및 권고 ▲ESG 정책연구 및 보고서 발간 등의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치영 회장은 "소공연은 지난 2020년부터 기업·국가기관 등의 ESG활동과 소상공인을 연계하는 다양한 사회활동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왔다"며 "올해 처음 설치한 ESG·사회공헌위원회가 소공연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연은 지난 26일 ESG·사회공헌위원회의 첫 회의를 진행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2025-03-03 05:0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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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協, '정기총회 및 물류인상 시상식' 개최

10개 기관·25명에 산업포장, 대통령표창등 수여 원 회장 "경쟁력 강화위해 제도 개선 적극 추진"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2025 한국국제물류협회 정기총회 및 물류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일 KIFFA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협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경기평택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자문위원단, 홍보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행사를 열었다. '2025 물류인 유공자 표창'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대표에게 총 10개 기관, 25명에게 공로패, 감사패, 표창장이 돌아갔다. 2025년도 물류인 유공자 표창은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전반에 물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공로를 인정하는 정부포상이다.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토교통부 장관상, 그리고 관계기관 감사패, 서울특별시장상, 관세청장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 부산항만공사 사장상, 울산항만공사 사장상, 인천항만공사 사장상 시상,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상,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한 정기총회에선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 보고 등이 진행됐다. 원제철 회장은 "물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협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 상황에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물류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야 하며 협회는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끊임없이 협력하고 물류산업 혁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 세미나 개최, 연구용역 실시 등 제도개선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KIFFA는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국제물류산업 중요성을 고려한 경쟁력 강화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일원화, 국제물류전문 인력 육성, 국제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마련 등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2025-03-02 08:5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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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침대, '시몬스 맨션 인천논현점' 새로 열어

뷰티레스트 블랙등 다양한 매트리스, 프레임등 선봬 시몬스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시몬스 맨션 인천논현점'(사진)을 열었다. 2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인천논현점은 인천·시흥 사이 길목에 위치한 유리한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LG전자 베스트샵 홈플러스 인천논현점, 삼성스토어 연수송도 등 대형 가전 매장과 홈플러스 인천논현점,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매장 인근에는 인천논현힐스테이트, 논현센트럴뷰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높아 이사를 계획 중인 가족 단위 고객,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매장에선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의 루씰(Lucile), 로렌(Loren), 브리짓(Brigitte)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인 젤몬(Zalmon), 에디슨(Edison), 윌리엄(William), 헨리(Henry)등도 진열해 다양한 매트리스를 취향에 따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몬스 매트리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몬스의 신제품 프레임들과 침구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는 맨션 인천논현점 오픈을 기념해 가격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한편 시몬스는 뷰티레스트(Beautyrest) 런칭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 룸퍼니처 최대 30% 할인 ▲구스 토퍼 3종(구스 토퍼·토퍼 커버·토퍼 방수 커버) 구매 시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가격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별 푸짐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시몬스 맨션 인천논현점에 대한 매장 정보나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02 08:5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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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연중 최대 프로모션 '코웨이페스타' 연다

4월28일까지…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등 다양한 혜택 코웨이가 오는 4월 28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인 '2025 코웨이페스타'를 진행한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코웨이페스타'는 봄철 이사와 결혼 시즌을 맞아 코웨이가 일 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특별 할인 행사다. 코웨이는 렌탈료 할인을 비롯해 사은품 증정, 제휴카드 캐시백, 경품 이벤트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의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공기청정기2,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노블 인덕션 등 코웨이 주요 20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렌탈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코웨이페스타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BEREX)의 행사 제품을 대폭 확대했다. 신제품 트리플체어, 안마베드, 스마트매트리스, 프레임 등 비렉스 인기 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 볼 수 있다. 코웨이는 이사와 혼수 준비로 여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패키지 할인도 마련했다. ▲워터&클린 케어 패키지(정수기, 비데) ▲베스트비데 듀얼 패키지(비데 2대) ▲비렉스 베스트 침실 패키지(매트리스. 프레임) 등 2대 이상의 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약정기간 동안 매월 렌탈료의 15%를 할인해 주며, 3대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5개월의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제휴카드 캐시백 지급 및 특별 사은품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코웨이 X LOCA(롯데카드) 제휴카드로 렌탈료를 결제하면 최대 11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며, 아이콘 얼음정수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30만 원 상당의 기펠 냄비 세트(2025명)를 증정한다. 공식몰인 코웨이닷컴에서는 매주 다양한 경품이 걸린 위클리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웨이닷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발뮤다 전기주전자, 스타벅스 음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코웨이Live'에서는 3월 17일을 시작으로 2025 코웨이페스타 특별전을 진행하고 방송 중 추가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코웨이페스타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2025 코웨이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코웨이가 제공하는 건강한 생활 환경과 일상의 편리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2 08:58: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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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미리 온 동행축제' 맞아 다양한 이벤트

방송 상품 앱으로 구매시 5% 적립등 다양한 혜택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동행축제를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 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배송완료 후 지급하며, 유효기간은 60일이다. 17일부터 31일까지는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ID 당 하루에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의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일이다. 6일부터 3일간 오프라인에서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판매전도 진행한다.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경제 흑염소진액', '자연한알' 등 10여가지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2 08:5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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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봄! 여행상품 Dream' 이벤트 연다

4월1일까지 전 구매 고객 대상…500만원 여행상품권도 홈앤쇼핑이 '봄! 여행상품 Dream'이벤트를 4월1일까지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 중 총 3명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5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비회원, 탈퇴 고객, 무형 상품 예약 고객 및 취소·반품 고객은 제외하며 당첨자는 4월 18일에 발표한다. 또한,'TV는 적립을 싣고 시즌 3'를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TV 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 후, 연속 2~4개월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시 최대 2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단, 무형 상품, E쿠폰, 재방송 상품은 제외된다. 이어지는 '홈&룰렛' 이벤트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본인 인증과 마케팅 수신 동의를 완료한 모든 고객이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회 룰렛을 돌릴 수 있다. 룰렛 참여자 전원에게는 TV 상품 20% 적립 찬스, 적립금 1000원, 적립금 100원 중 하나가 지급된다. 또한, 106명을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6명), 3만원(100명)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빅적립데이' 프로모션은 이달 10일, 19일, 30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홈앤쇼핑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앱과 웹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보다 풍성한 혜택과 적립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3월 프로모션을 통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모든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02 08:5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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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도 인공지능'…중기부, '중소기업 AI 확산법' 발의한다

吳 장관 "AI 확산법 구조 다 짜놔…'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도 발의" "제조 중소기업 AX 추진 근거법 될 것…연내 '기업승계특별법' 마련도" AI 스타트업, LG전자·퀄컴·인텔과 협업場…'AI 초격차 챌린지' 열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확산과 제조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AI 확산법'과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을 발의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AI 확산법은 구조가 다 짜져있다. AI 확산법에는 AI 선도기업 지정·육성 제도, 기업 데이터 소유권 확립, AI 활용 규제 특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에는 관련 산업의 정의·산업분류, 전문기업 지정제도, 제조데이터 표준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그러면서 "이들 법안이 만들어지면 제조기업들이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환 승계와 영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위한 '기업승계특별법'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일본과 유럽 사례를 연구, 내부적으로 최종안을 만들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도 마련됐다. 오 장관은 이날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Kick-off Day)' 행사에서 "올해 늘어난 10조원 가량의 정책자금 가운데 60% 정도를 AI 부문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저비용·고성능 초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으로 특화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해 7월 sLLM, AI 팹리스, 제조 AI 등 5대 고성장 AI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과제로 글로벌 대기업 등의 수요와 AI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접목시켜 성장을 강화하고 판로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 오 장관은 "최근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많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중국의 AI 패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특정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AI 주도권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AI 초격차 챌린지에는 LG전자 외에 글로벌 대기업 퀄컴도 새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챌린지 협업 분야 및 프로그램, 규모 등이 대폭 늘어났다. 이번 챌린지는 LG전자, 인텔 등과 협업하는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퀄컴과 퀄컴의 국내 파트너인 유망 딥테크 중소·벤처기업 4개사와 협업하는 '버티칼 AI'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디바이스 AI 프로그램은 지난해 협업한 LG전자의 노트북에 더해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이어폰·스피커, IT기기, 생활 가전 등 6개 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개사로 LG전자와 공동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AI 모델 개발, 기술검증(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에서는 사업부 매칭과 PoC(Proof of Concept) 기획 협력,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텔에서는 개발 툴킷, AI 칩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협업 수행 결과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LG전자의 디바이스에 탑재해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버티칼 AI는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퀄컴의 시장성 검증을 통해 수요가 확인된 자율주행, 드론 등 4개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개사로, 퀄컴과 공동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 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퀄컴에서는 AI 반도체 등 기술지원과 퀄컴 AI 허브 활용, 수요기업과 일대일 매칭, 장비 활용 등을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퀄컴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등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 장관은 "AI 스타트업이 특정 기기와 산업에 수요기반의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빨리 사업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망 AI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6:59: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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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스타트업, LG전자·퀄컴·인텔과 협업場 열렸다

중기부,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 행사 개최 吳 장관 "신규 정책자금 10조원중 60% AI에 집중지원" 챌린지, '온디바이스 AI'와 '버티칼 AI'로 나눠 진행 인공지능(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이 마련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늘어난 10조원 가량의 정책자금 가운데 60% 정도를 AI 부문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Kick-off Day)'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저비용·고성능 초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으로 특화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해 7월 sLLM, AI 팹리스, 제조 AI 등 5대 고성장 AI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과제로 글로벌 대기업 등의 수요와 AI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접목시켜 성장을 강화하고 판로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 오영주 장관은 "최근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많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중국의 AI 패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특정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AI 주도권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AI 초격차 챌린지에는 LG전자 외에 글로벌 대기업 퀄컴도 새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챌린지 협업 분야 및 프로그램, 규모 등이 대폭 늘어났다. 이번 챌린지는 LG전자, 인텔 등과 협업하는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퀄컴과 퀄컴의 국내 파트너인 유망 딥테크 중소·벤처기업 4개사와 협업하는 '버티칼 AI'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디바이스 AI 프로그램은 지난해 협업한 LG전자의 노트북에 더해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이어폰·스피커, IT기기, 생활 가전 등 6개 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개사로 LG전자와 공동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AI 모델 개발, 기술검증(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에서는 사업부 매칭과 PoC(Proof of Concept) 기획 협력,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텔에서는 개발 툴킷, AI 칩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협업 수행 결과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LG전자의 디바이스에 탑재해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버티칼 AI는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퀄컴의 시장성 검증을 통해 수요가 확인된 자율주행, 드론 등 4개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개사로, 퀄컴과 공동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 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퀄컴에서는 AI 반도체 등 기술지원과 퀄컴 AI 허브 활용, 수요기업과 일대일 매칭, 장비 활용 등을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퀄컴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등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신사업 발굴과 AI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全제품과 가전제품, 스마트 홈솔루션 등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챌린지 협업 후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해당 기기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온디바이스 AI 선두기업인 퀄컴은 첨단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를 기점으로 국내 ISV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 장관은 "AI 스타트업이 특정 기기와 산업에 수요기반의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빨리 사업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망 AI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4:4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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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평균 매출액 소폭 증가…생산성 지표 '개선'

중기부,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채비율 12.1%p ↓…순이익률은 1.6%p 줄어 1인당 평균 매출액 소폭 늘고 수출액 비중도 ↑ 2024년 여성기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이 2억800만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느는 등 '생산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2.1%포인트(p) 낮아지는 등 '안정성'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순이익률은 1.6%p 줄어 '수익성'이 하락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사업분류 상의 여성이 대표자인 26만7776개 기업체 가운데 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여성기업의 안정성, 생산성은 전년 대비 개선됐고 수익성과 활동성은 감소했다. 순이익률은 5.1%에서 3.5%로 1.6%p 줄었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135.2%에서 123.1%로 12.1%p 줄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생산성을 보여주는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억500만원에서 2억800만원으로 소폭 늘었다. 수출 경험은 1.9%에서 2.4%로,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2.6%에서 3.1%로 늘어나는 등 전년 대비 각각 0.5%p 증가했다. 연구개발투자 경험은 4.2%로 전년(4.3%)과 비슷했지만 평균 투자 금액은 1억1800만원에서 2억4900만원으로 큰 폭 상승했다. 여성기업인들이 느끼는 강점 1위는 '섬세함(42.1%)'이었다. 또 지난해 대비 조직 친화력(5.8%p↑), 기획력(3.4%p↑)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아 졌다. 약점으로 꼽은 1위는 '도전정신'(38.4%)이었다. 남성기업인 대비 여성기업인이 가장 불리하게 느끼는 분야로는 38.6%가 '일·가정 양립 부담'을 꼽았다.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으로는 '자금지원'이 31.7%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세제지원(29.8%) ▲인력지원(16.1%) ▲판로지원(14.8%)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역량 요소로 여성기업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역량은 해외 인증 자격 보유(59.2%)을 꼽았다. 해외 진출한 국가 및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는 '미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중기부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우리 경제 성장의 기여도와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여성기업의 효과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여성기업 현황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5개년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08: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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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中企 글로벌화등 세가지 정책 중점 추진할 것"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주 52시간제 개선,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도 金 "협의요청권, 공정위 반대로 번번히 무산…임기내 반드시 해결 최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올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주 52시간제 개선, 중소기업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관련 중소기업단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에서 "올해는 세 가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올해 4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제가 정부로부터 대회장으로 위촉됐고 중기중앙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전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국시장 진출도 확대할 수 있게 450개 규모의 기업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중기중앙회도 농협과 함께 중소기업관과 농협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최근 반도체특별법으로 주52시간제가 이슈화되고 있는데 문제는 연장근로가 주단위로 제한돼 있어 유연하게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주52시간을 월이나 연 단위로 확대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법 개정이 필요해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고용노동부의 행정조치만으로도 가능한 특별연장근로제를 중소기업이 지방노동청을 통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되고 있는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 문제는 제가 중앙회장을 하면서 약속드린 3대 정책과제(납품대금 연동제, 기업승계 법안) 중 마지막 남은 과제로, 담합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서울특별시기계공업협동조합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광주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선정됐다. 유공자에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임주혁 전무 ▲서울콩가공식품사업협동조합 유병국 전무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전홍배 차장이 받았다. 우수 산업·특별위원회에는 노동인력위원회와 섬유산업위원회가 선정됐다. 한편 총회 심의안건으로 ▲2024년도 사업보고·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 선출안 등 7개의 안건을 상정 및 의결했다.

2025-02-26 13:58: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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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기부 감사서 주의·경고 19건등 '처분'

중기부, 2024년 종합감사 결과 발표…시정 1건, 통보 8건도 '노란우산' 관리 미흡, 공모주 직접투자 부적정등 지적받아 중기중앙회 "중기부 시정조치 요구 따라 충실히 조치 이행중"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감사를 통해 주의·경고 19건과 시정 1건, 통보 8건의 처분을 받았다. 노란우산공제 관리 미흡, 공모주 직접투자 부적정, 해외사무소 방치 부정적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노란우산공제 운용 및 해외채권 직접투자와 관련해서 개인 12명에게도 경고(3명)와 주의(9명)가 각각 돌아갔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중기중앙회 종합감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부적정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심사로 인해 중기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았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폐업, 또는 노령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주의 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노란우산 가입 제한 업종인 유흥주점 16건, 마사지업 15건, 비영리단체 3건 등 총 34건의 가입제한 업종이 공제 계약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무효 처리 대상이다. 중기중앙회는 운용요강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이 공제에 가입한 뒤 공제 해지 사유가 확인됐을 때는 가입 '무효 처리' 후 공제계약자가 납부한 공제 납입부금(원금)을 반환한다. 중기부가 2019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공제계약자에 대한 무효 처리 현황을 확인한 결과 총 384건의 무효 처리 중 52건이 중기중앙회의 귀책 사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중앙회는 "감사에서 지적 받은 사항들은 2023년 7월 이후로는 관련 시스템이 완비되면서 현재는 미자격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감사에서 지적받은 것은 시스템 구축 이전에 발생한 것들로, 중기부의 시정조치 요구에 따라 충실히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란우산 공제부금 납부를 12회 이상 연체한 장기미납자에 대한 관리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장기미납자 계약 해지 시 중기중앙회는 '일반해약환급금 기준표'에 따라 공제 원리금 중 일부를 제외하고 지급할 수 있다. 중기부는 감사에서 "중기중앙회는 12회 이상 장기연체자의 경우 계약해지 통지 등 일련의 절차를 통해 계약 해지 후 '일반해약환급금 지급기준표'에 따라 공제 원리금의 일부를 제외하고 지급해야하는데도 공제부금을 연체하지 않은 계약자와 같이 전액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장기연체 관련해 연체상황에 대한 사전예고 안내를 강화하고 방지대책을 세우라고 통보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장기연체자에 대한 '강제해지'는 임의규정이다.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명분의 노란우산이 강제해지를 하면 해당 소상공인은 이미 낸 원금의 일부만 받게 되고 이자도 덜 받게 된다. 강제해지해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게 맞는지, 추가 납부를 독촉해 향후 더 많은 공제금을 받도록 하는게 맞는지는 따져볼 문제다. 아울러 장기연체자의 기존 납부금으로 자산운용해 이자 등을 지급하기 때문에 손실도 아니고 타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피해도 없다"고 말했다.

2025-02-26 10:15: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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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로봇주차 신사업 잰걸음…'엠피시스템' 알려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서 '무인운반시스템' 선봬 로봇주차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삼표그룹이 독보적 기술이자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인 '엠피시스템' (MPSystem)의 우수성을 알렸다.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에 참가해 로봇주차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인 '엠피시스템' (MPSystem)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동시에 현장 적용 효율성과 편의성 뿐만 아니라 기존 기계식 주차장의 추락사고를 원천 차단해 안전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엠피시스템은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으로 주차 로봇과 운반체계가 결합된 기술이다. 차량 무게 3톤 이상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더불어 지하 심도(깊이)와 층고 감소가 가능해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게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제한없는 병렬 주차를 통해 빈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 함으로써 프로젝트마다 다른 시스템의 레이아웃으로 동일 공간 내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할 수 있어 전세계 주요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도심 등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표그룹은 세계적인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셈페르엠과 2022년 합작법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엠피시스템의 국내 영업은 에스피앤모빌리티가, 해외 영업은 셈페르엠이 수행한다. 셈페르엠은 2016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 엠피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피앤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주차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엠피시스템 로봇주차 기술의 강점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9:1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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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해외판로 지원 확대한다

4월 美 LA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中企 전용관 설치등 홈앤쇼핑이 올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를 넓히기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2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올해는 'K-푸드', 'K-뷰티' 같은 수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중소기업 지원 사업 규모를 늘린다. 아울러 LA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4월), 인터참코리아(7월),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9월)과 같은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로, 홈앤쇼핑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20개 중소기업을 엄선해 중소기업 전용관을 설치해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1회성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게 수출 실적은 물론 수출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여러 국가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해 2021년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12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 1~2월 수출액이 13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수출 실적으로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 판로지원 사업을 늘려 'K-푸드',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수출 유망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목표한 연간 수출액 7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9:1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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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協, 14대 회장에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 취임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 슬로건 내걸어 성 회장 "여성벤처기업 역할 커져…새로운 도전 이끌 것" 한국여성벤처협회 제 14대 회장에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사진)가 취임했다. 여벤협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성미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은 벤처이기에 앞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Sustainable Innovation, Connecting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전략과제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회원 소통 및 협력 강화 ▲협회 성장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성 회장은 여성벤처기업 성장세를 이어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R&D 자원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신규 추진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회원 소통 채널인 산업분과를 5개로 세분화해 효과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강원과 제주에 지회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성 회장이 이끌고 있는 에코트로닉스는 선박용 전자통신장비 수출을 통해 대통령 표창, '2000만불 수출탑' 등을 수상한 모범기업으로 벤처업계 성장에 기여해 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윤미옥 제13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감사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했다. 98년 설립된 여벤협은 본회와 전국 5개 광역권 지회를 통해 5000여개 여성벤처기업의 구심점 역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5-02-25 18:00:0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