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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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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민간에 무상 안전점검

인천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민간에 무상 안전점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강화하고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6.~3.31.) 동안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의 이번 안전점검 서비스는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규모 민간시설물(옹벽, 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과 학교 시설물을 대상으로'소규모 취약시설 무상 안전점검반'운영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신청을 필요로 하는 관리주체(소유자, 관리자, 점유자 등) 또는 시민 누구든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재작년부터 올 해까지 세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년 동안 총 180여 건의 안전점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15일에는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와 공동으로「해피 시설안전 포럼」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시민 생활 안전에 크게 기여했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에 안전에 위험하다 생각되는 시설물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신청해 주기 바란다"며 "안전관리 기관 및 협회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무료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01 17:25: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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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꽃게' 올해 더 많이 잡는다

인천 앞바다 '꽃게' 올해 더 많이 잡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자원평가 결과와 연근해 조업 여건을 고려하여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총허용어획량의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해양수산부 고시 제2017)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꽃게,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4221톤을 할당한다고 1일 밝혔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는 개별 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로 1999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2017년에 배정된 총허용어획량(TAC)은 5277톤(꽃게 5254, 참홍어 23)으로 전년대비 112톤 증가하였으며, 유보량(20%)을 제외한 4221톤을 128척(꽃게 121, 참홍어 7)에 어선별로 할당하고 어업자별 배분량할당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실효성 있는 TAC 운영을 위한 유보량 축소로 어업인의 과잉어획노력 투입을 방지하고 계획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최초 할당비율에 따라 어선별 잔량에 대하여만 추가배정이 되는 등 어선별 추가배정 방식이 개선되어 여느 해보다 초과어획 방지를 위한 어업인의 자발적 노력이 요구된다. 아울러 어획량 보고제도를 강화하기 위해'미보고 미배정'원칙에 따라 어획실적을 보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행정제재를 강화하여 어획량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강종욱 수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을 위하여 자원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원량 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어업발전과 어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TAC 제도 운영 및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1 17:11: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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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4시간 방역체계 가동으로 AI 방역에 총력

고양시, 24시간 방역체계 가동으로 AI 방역에 총력 고양시(시장 최성)는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AI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연휴 기간 동안에도 철새도래지,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집중방역 및 예찰 활동으로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고양축협과 함께 AI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방제차량 4대를 이용해 창릉천, 공릉천 등 철새 도래지와 주요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또한 산란계 농가와 1000수 이상의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소규모 사육 농가에 대하여는 전담 공무원제를 실시·운영해 질병유무 확인과 소독실시 여부 등을 확인 했다. 최근 음식물 잔반 급여가 AI 감염 발생 경로 중 하나로 지목됨에 따라 10여개의 가금사육 취약농가에 대해 설 연휴 전 현장을 확인해 잔반급여 금지사항 및 소독요령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버스터미널, 전철역 등 10여 곳에는 현수막, LED 전광판을 활용해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AI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성 고양시장은 "전국적인 AI 확산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현재까지 AI 청정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24시간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AI 발생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경기도 포천의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이후 30일까지 신규의심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7-02-01 17:06: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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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챌린지 '호비쇼', 4일 서울 시작 전국투어

에듀챌린지 '호비쇼', 4일 서울 시작 전국투어 어린이 율동놀이 뮤지컬 '호비쇼'의 7번째 작품인 '호비와 꼬마 요정 새미의 모험'이 4일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6월까지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 2010년 시즌 1부터 시작해 매 공연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호비쇼는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뮤지컬로 재미는 물론이고, 인성, 사회성, 생활습관 등을 키워 줄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비와 꼬마 요정 새미의 모험' 역시 길을 잃은 꼬마 요정 새미의 엄마를 찾기 위해 호비와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 다양한 사건들을 지혜롭고 씩씩하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과 가족과의 유대감,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냥이와 레오 아저씨라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해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보여 준다. 또한 입체 영상과 특수 효과를 이용한 무대 연출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아이챌린지 홈페이지에서는 호비쇼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오는 2월 4일부터 공연 종료 시까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응모 기준으로 우수 후기를 작성해 주신 5명을 추첨하여 호비 식판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호비와 꼬마 요정 새미의 모험'의 전국 투어 일정 등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예매처 인터파크 또는 아이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2017-02-01 17:00: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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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새교육과정 수학 문제집 '해결의 법칙' 출시

천재교육, 새교육과정 수학 문제집 '해결의 법칙' 출시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2018년 고1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 수학 신간 '해결의 법칙'을 출시했다. 새 교육과정을 적용한 수학 기본서 '해결의 법칙' 시리즈는 개념서인 '개념 해결의 법칙'과 문제서인 '유형 해결의 법칙' 2권으로 구성돼 있다. 출시 1년 전부터 천재교육 교재검토단 '천사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비롯하여 전국 수학 강사 300여 명의 검토의견을 반영했다. 수학(상), 수학(하)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수학Ⅰ, 수학Ⅱ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개념 해결의 법칙'은 중학생의 눈높이로 고등 수학에 접근하는 기본서로, 2018년 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학생이 고등 수학을 미리 공부하는 데 최적이다. '유형 해결의 법칙'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실력을 다지는 문제서로, '개념 마스터-유형 마스터-내신 마스터'의 3단계 학습 및 창의·융합 교과서 속 심화문제 코너를 통해 고등 내신까지 확실히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교재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볼 수 있는 오답노트 자동 생성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오답노트'를 제공한다.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이동열 차장은 "시중의 고등 수학 문제집은 구 교육과정을 반영한 책이 대부분이어서, 2018년부터 바뀌는 새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재 출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에 출시한 해결의 법칙 시리즈는 새 교육과정을 먼저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과 교사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본서로, 수학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2-01 16:57: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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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아트유학, 런던예술대 담당자 초청 쇼트코스 설명회 개최

edm아트유학, 런던예술대 담당자 초청 쇼트코스 설명회 개최 edm아트유학(대표 노동완)이 런던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UAL) 입학담당자를 초청, 오는 6일 쇼트코스 설명회를 연다. 런던예술대학교는 세계 3대 패션 스쿨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비롯해 패션 디자인과 순수미술, 무대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6개 컬리지로 구성된 예술 종합 대학교다. 이번 설명회는 런던예술대 입학 담당자 제이크 롱리(Jake Longley)를 초청해 쇼트코스를 비롯해 어학, 포트폴리오 프렙 코스(Portfolio Prep Course) 등에 대해 소개한다. 쇼트코스는 정규 학사나 석사 과정이 아닌 해당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단기 강좌다. 런던예술대의 경우 아트 전공의 다양한 단기코스가 열리고 있으며, 기초 드로잉과 같은 이론 및 실기는 물론 패션 전반에 걸친 창의적인 스킬과 기법 등 커리어 관련 실질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포트폴리오 프렙 코스는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작, 경험해볼 수 있어 런던예술대 학부 또는 석사 준비생에게 유용한 과정이다. 런던예술대학교 쇼트코스 설명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edm아트유학 강남지사와 오후 2시 edm아트유학 홍대지사에서 각각 열린다. 런던예술대 현지 담당자가 직접 나서 쇼트코스 과정들을 설명해주고, 커리큘럼과 수강신청 등의 상세한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edm아트유학 노동완 대표이사는 "런던예술대학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 예술 대학인만큼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쇼트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쇼트코스는 굳이 학·석사가 아니더라도 해외의 아트 수업을 직접 들어보면서 시각을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교와 수업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 아트 전공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술 전공자 또는 아트유학 준비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edm아트유학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2017-02-01 16:55: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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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교육디자인네트워크와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MOU

테크빌교육, 교육디자인네트워크와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MOU 에듀테크 전문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1일 교육디자인네트워크(소장 김현섭)와 다양한 형태의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디자인네트워크는 수업디자인연구소, 역량교육디자인연구소, 진로디자인연구소,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모 회복공간 등 6개 연구소의 현장 교원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실천연구 조직이다. 각 연구소 콘텐츠를 결합한 학교혁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디자인네트워크 소속 강사를 통한 '티처빌' 교원연수 콘텐츠 제작 ▲교사지원 콘텐츠 공유 플랫폼 '쌤동네' 활동에 교육디자인네트워크 교사 참여 ▲출판 및 학습교구 관련 사업 협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테크빌교육 이형세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50만 교원회원을 보유한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의 강사교육 관리 시스템과 교육디자인네트워크의 현장학습 연구 노하우가 결합되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의 역량강화 및 학생,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로 협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처빌'은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400여 개의 유·무료 원격연수와 정책별?이슈별 맞춤연수를 제공하며, '쌤동네'는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2017-02-01 16:48: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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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올해도 신춘문예 당선자 배출…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분야 주수철씨

경희사이버대, 올해도 신춘문예 당선자 배출…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분야 주수철씨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올해도 등단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주수철씨로 이 학교 10학번이다. 그는 '2017 한국일보 신춘문예(희곡 부문)'에서 '그린피아 305동 1005호'로 당선됐다. 그의 작품은 개성 강한 인물 및 경쾌한 무대 흐름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글을 쓴다는 것의 참다운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시기에 중요한 성과를 거둬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어떤 작품을 쓸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안고 있다. 글을 계속 쓰는 한 영원히 따라다닐 것이 분명하므로 이러한 걱정 또한 기쁜 맘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문단에는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출신 80여 명의 활동 중이다. 김도경(10학번·2014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신은숙(10학번·2013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정지우(08학번·2013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한만수(01학번·2015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김일순(03학번·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 선정)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 문학 및 문인의 산실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는 시인 김기택, 문학평론가 이봉일·홍용희, 소설가 노희준·해이수, 경희대 김종회 교수 등이 교수진으로 강의하고 있다. 온라인 화상세미나 수업이 이뤄지는 시·소설·희곡·아동문학 등 창작과목은 학생들이 현역 교수진들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쌓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김기택 미디어문예창작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현역 교수진들의 창작 강의', '화상세미나 수업',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 등을 특장점으로 한다. 이에 따라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비롯해 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전공의 학생 및 졸업생들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문학의 진흥과 후진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포함한 경희사이버대 2차 신·편입생 모집은 2월 17일(금)까지 진행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2017-02-01 16:45: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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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직후 현대차 암참 재가입…"한국기업 가입 환영"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다음달인 12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에 재가입했다고 암참이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IFC 15층 암참의 새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 슐트 암참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후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새로 암참에 가입했으며, 대기업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참 가입은 한국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된다"며 "한국기업의 암참 가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에 새로 가입한 한국기업들을 다 공개하기는 (사정상) 어렵다"면서도 "암참은 미국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의 국내 기업들에게도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로 암참 가입을 권했다. 현대자동차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 중이던 지난 2008년 암참에 가입해 1년간 회원사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협상에는 자동차 업계의 이해가 걸려 있었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차의 이번 암참 재가입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에 대한 대응의 성격이 짙다. 몰락한 미 중서부의 자동차 산업 노동자 등을 최대 지지기반으로 삼아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는 취임 이전부터 자국 자동차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힘써 왔다. 이 과정에서 해외공장 건설계획을 가진 자국 자동차 업체나 미국에 수출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트럼프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암참은 한미FTA가 트럼프의 공세에서 살아남으려면 한국 특유의 '갈라파고스 규제'를 시급히 철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고 강조했다.

2017-02-01 16:33:2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