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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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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원금보장 '글로벌 100조 클럽 ELB' 출시

키움증권은 나스닥의 대표적 바이오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B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글로벌 100조 클럽 ELB 1호를 포함한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2종 및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ELS) 2종을 판매한다. 글로벌 100조 클럽 ELB 1호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로 미국의 연구기반 제약회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나스닥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C형 간염 치료제, 타미플루 등의 상품이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보통주가 최종기준가격결정일까지 1회라도 장중 또는 종가에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세전 연1%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한 번도 125%를 초과하지 않은 경우 최종기준가격결정일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보다 하락했을 경우에는 원금만을 지급하고, 최종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보다 높을 경우에는 최대 세전10%(기초자산 상승률의 40%)를 추가수익으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가총액이 100조원 이상 되는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면서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라며 "때문에 위험을 피하면서도 글로벌 우수 바이오기업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믿는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초자산이 애플&삼성전자인 '글로벌 100조 클럽 ELS'도 판매된다. '제8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3년 만기 연수익 13.05%추구 ELS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39.15%(연 수익률 13.05%)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일 경우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청약할 수 있는 '제510회 ELS'은 KOSPI200, S&P500;, EuroStoxx50 세 가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ELS다.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8.6%, 낙인은 60%이다. 또한 '제46회 ELB'는 기초자산이 KOSPI200지수이며,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 101.5% 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장중가를 포함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대 7.5%(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근 KOSPI200지수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상한배리어를 높인 상품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100조 클럽 ELS 출시기념 이벤트'도 계속된다.

2015-05-06 11:05: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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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 신한은행도 판매 합류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이하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가 오는 6일부터 신한은행 전국 점포망을 통해 판매된다. 올해 3월 3일에 출시된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주력 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주식투자전략을 계승하되 주식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해 보수적인 투자성향의 충족을 추구하는 투자신탁 상품이다.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내세우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설정일(2011년 4월 4일)로부터 올해 5월 4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125.17%에 이른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37.58%의 수익률을, 코스피는 0.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2만5000원 이하 저가주 투자비중 하한은 주식포트폴리오의 70%지만 채권혼합형의 경우 이 기준을 50%로 완화해서 적용한다.현대인베스트먼트는 "위험회피성향이 강한 투자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배려하기 위해 혼합형의 경우 저가주 비중 하한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출시 2개월만에 750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될 정도로 로우프라이스 혼합형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지난 5월 3일 A클래스 기준으로 3.85%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만큼 초기 운용성과도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치열한 종목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철학과 전략을 채권혼합형에도 온전히 반영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지점망을 보유한 신한은행의 판매합류가 채권혼합형의 인지도와 운용규모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삼성생명,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펀드온라인코리아,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IBK증권, NH농협은행, NH증권, SK증권 등 총 20개사에서 판매 중이다.

2015-05-06 09:54:0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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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직원보상제도 전면 개편…"고객보호 강화"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주진형)은 고객보호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직원 보상 제도(연봉 산정기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새롭게 도입하는 제도는 금융상품 판매시 개별 금융상품의 보수율이 아닌 상품군별 대표 보수율을 기준으로 직원들의 수익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보통 증권사 직원들의 연봉은 자신이 판매한 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직원들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보다는 높은 보수율이 적용되는 상품을 추천하고자 하는 유인이 있다. '상품군별 대표 보수율 방식'은 동일 상품군에 속한 상품에 대해서는 동일한 보수율을 적용하여 수익을 인정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판매 수익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펀드 1억원 판매시 채권형 펀드의 연간 판매 보수는 40만원이고 주식형 펀드는 150만원이라면, 영업 직원은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에게도 리스크가 큰 주식형 펀드를 판매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모든 펀드를 동일 상품군으로 묶어 1%의 대표 보수율을 적용한다면, 직원들은 어떤 펀드를 판매하든 100만원의 동일한 실적을 인정받기 때문에 무리하게 고위험 상품을 권유할 이유가 없어진다. 회사의 영업 실적 때문에 고객의 이익이 침해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상품군별 대표 보수율 방식'은 단순한 금융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의 성향과 니즈에 적합한 자산 포트폴리오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화투자증권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당장 고수익 상품을 판매해 이익을 얻기보다는 고객의 이익을 보호함으로써 신뢰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좀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과당매매 제한 정책을 더욱 강화했다. 과당매매 제한 정책은 오프라인 주식 매매회전율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거래에서 발생한 수익을 '과당매매 수익'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서는 직원과 지점의 수익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고객의 이익에 반하는 과도한 주식 매매를 유도해 수수료를 발생시키는 행위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회전율 300% 이상이었던 과당매매 판정 기준을 200%로 낮춰 고객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화투자증권은 직원의 영업성과 평가와 보상제도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공개하기로 하였다. 권용관 리테일본부 부사장은 "이번 직원보상제도 개편은 고객의 이익에 반하는 수익 창출에 대한 유인(誘因)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고객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러한 고객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적합하고 필요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화투자증권은 고객과의 강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자산관리 사업모델을 통해 증시 환경이 어려워져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회사, 그리고 고객 및 직원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06 09:53:5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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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타사대체입고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오는 7월 31일까지 은행에서 개설된 NH투자증권 계좌(이하 NH투자증권tx)를 이용하는 고객이 타사에서 주식을 대체 입고할 경우 최고 5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주식 및 해외 주식을 옮겨 오는 NH투자증권tx 신규 및 재거래 고객에게 입고 금액 합산 5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이상 2만원, 3000만원이상 3만원, 5000만원 이상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주식 대체입고 때문에 거래 증권사를 변경해서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tx HTS(홈트레이딩시스템)로그인 시 '쉬운 관심종목 등록'및 '주요화면 안내'가 자동 안내되는 서비스도 제공 되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은행에서 계좌개설 후 NH투자증권tx 홈페이지 (www.mytx.com)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44-0000)에 문의하면 된다. 정재우 NH투자증권 Smart금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좀 더 많은 고객들이 NH투자증권tx의 저렴한 수수료와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tx는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론칭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5-06 09:29:4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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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 출시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출시되는 키워드림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은 지난 12월 출시한 키워드림 펀드랩(배당형,성장형,안정성장형,안정형)의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로 투자대상을 확대해 출시한 상품으로, 2015년 글로벌 상품 시리즈 제 2탄이다. 키워드림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은 국내 금융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투자대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로 투자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해외시장, 부동산, 원자재 펀드 등 폭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와 랩 전문 운용역, 그리고 마루투자자문으로 이뤄진 전문가 그룹의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상황을 반영한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자산별·지역별 대표성을 지닌 우수한 펀드들을 편입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 그룹이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펀드 선정 및 리밸런싱까지 도맡아주기 때문에, 직접 투자에 어려움을 느꼈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신상품 출시를 맞이해 키움증권은 오는 6월 3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워드림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 가입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까지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되며, 키워드림 랩 첫거래 고객에게는 CGV 영화예매권 2매의 추가혜택도 지급된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당 이벤트를 홍보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도 경품이 지급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와 상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 및 키움금융센터 Wrap Account 전문상담번호(1544-0930)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5-05-06 09:29:3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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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몰래웃는 '관련주'

코맥스·코콤·아이디스·ITX시큐리티·경봉…관련업체 주가 상승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 중단…경영난에 CCTV 설치까지 '울상' 최근 국회에서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게 됐다. 그동안 인권침해·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CCTV 설치를 반대해온 목소리도 아동학대 논란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국 어린이집 중 70%가 CCTV를 설치해야만 해 관련업체들의 실적 호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어린이집 CCTV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은 실내에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CCTV 대신 네트워크 카메라(넷캠)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CCTV 설치에 따른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다만 선택사항인 넷캠 설치비는 어린이집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예산 880억여원을 확보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이 통과된 이날 CCTV 전문 제조업체 코맥스 주가는 전날보다 9.33%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불어 CCTV 제조 및 시스템 업체인 코콤 7.26%(1만6250원), 아이디스 4.64%(1만6900원), ITX시큐리티 2.41%(2970원), 경봉 1.51%(3030원)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1월 기준 전국 어린이집 4만3742곳 가운데 보육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한 어린이집은 1만874곳(24.9%)이다. 넷캠을 설치한 곳은 3108곳(7.1%)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9월부터는 전국 어린이집 중 68%가 CCTV나 넷캠을 설치해야 하는데, 초기 설치대수만 최소 1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CCTV 관련 업체들이 웃게 된 반면 일부 어린이집은 울상이다. 어린이집이 아동학대 방지 차원에서 도입된 개정안을 달갑게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누리과정(만3~5세) 예산 문제 때문이다. 올해부터 지자체별로 누리과정 예산을 삭감하거나 지원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면서 어린이집 원생이 유치원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일부 어린이집들은 경영난을 호소하며 인원감축과 운영비 대출 등을 고려하는 상황이어서 CCTV 설치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둘러싼 지자체와 교육청의 고민이 커져가는 중에도 CCTV 관련업체의 앞날은 밝다. CCTV 설치는 어린이집에서부터 유치원, 노인 및 장애시설 등 복지시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데다, 정부가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며 지능형 CCTV를 이용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디지털화·네트워크화·고화질화·고성능화로 진화하는 CCTV 중에서도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CCTV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은 네트워크 카메라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와 무선인터넷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어 산업 발전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CCTV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CCTV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 및 저장 개발하는 업체, 통신 솔루션 구축업체, 플랫폼 서비스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영상정보를 분석하는 솔루션,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업체, 보안 네트워크 관련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5-05-05 11:26:4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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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5월 연금저축계좌 '가족결합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오는 29일까지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한 후 가족결합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금저축계좌 가족결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절세 혜택이 있고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연금저축계좌를 온 가족이 함께 가입해 배우자의 노후준비와 자녀의 평생 절세 통장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을 거치하거나 적립식으로 10만원 이상, 3년이상 약정한 신규 고객이 가족결합을 신청하면 가족 인원수만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중 NH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에 2명 이상의 가족이 가입한 후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1544-0000)에 가족결합을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연금저축에 가입하거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이전해 오는 고객에게 이전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해는 더블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계좌와 함께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금보장과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신탁계좌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다. 연금저축을 거래하는 고객은 적립기간 동안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 자산을 늘리고, 연금수령시기에 도달하면 연금저축신탁으로 이전하여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손병선 NH투자증권 영업지원부장은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연금자산을 활용한 절세전략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노후자산도 만들고, 푸짐한 사은품도 함께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5-05 10:58: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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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맥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제조기업 싸이맥스(대표이사 정구용, 배도인)가 금융위원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싸이맥스는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됐다. 반도체 제조 설비에 필수품인 EFEM (Equipment Front End), LPM (Load Port Module, FOUP Opner), EFEM용 대기 로봇과 진공 로봇이 포함된 진공 챔버등 웨이퍼를 자동으로 반송하는 반도체 제조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Tool Automation' 전문기업이다. 현재 가격 경쟁력 및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반도체 이송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진공 로봇(High Vacuum Technology)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노인 케어 로봇, 교육용 로봇 등 지능형 로봇 생산도 시작했다. 싸이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47억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 16%, 18% 증가한 수치다. 싸이맥스 측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구용 싸이맥스 대표는 "신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1위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제조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은 물론 해외 네트워크 확대로 지속성장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맥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159만2100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4300원~1만6300원이다. 싸이맥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228~26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다음달 28일~29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4일~5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6월 15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05-04 16:00:2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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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연 9% 하이파이브' 포함 ELS 11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9% 하이파이브(Hi-Five)형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1종을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총 130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판매 상품 중 '미래에셋 제7592회 하이파이브 ELS'는 S&P5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하이파이브 구조의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9%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9%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1.5년 만기 조건에 원금의 99%를 보장하는 E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05-04 10:45:3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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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꾸준히 수익 내는 '수익형 ELS' 출시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오는 4일부터 8일 오후1시까지 매월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상품 '수익형 ELS'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익형 ELS와 기존의 월지급식 ELS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월수익 지급조건이다. 기존 상품은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 대비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월수익을 지급하지만, 수익형 ELS는 최초 기준가격 대비 0% 이상이면 월수익을 지급한다. 즉 기초자산 가격이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보유기간 동안 매월 꾸준히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수익형 ELS는 수익형 부동산처럼 매 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평균 수익률이 세전 연 5.5%~6.0%인 점을 감안하면 세전 연 수익률이 6.0%~7.0%인 수익형 ELS의 투자 매력도는 상당히 높다. 이번에 판매하는 수익형 ELS 10793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에 투자하는 3년 만기의 상품이다. 조기상환 조건은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만기)이며, 원금손실조건은 55%이다. 월수익 지급조건은 0%로 매 월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대비 0%이상이면 세전 0.5%(연 6.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경수 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장은 "저금리 시대, ELS는 재테크의 핵심 상품으로 떠올랐다. 수익형 ELS는 꾸준히 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며,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높은 가격 부담까지 덜어낸 상품"이라며 "수익형 ELS는 투자자에게 편안함과 행복감을 줄 대표적인 ELS 상품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수익형 ELS 외에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 지수형 ELS 8종, ELB1종을 오는 금요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www.nnhwm.com) 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www.nhwm.com) 또는 고객센터(1544-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5-04 10:45:0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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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니 박스권 장세 속 외인 동향 '관심'

이번주(5월 4일~8일) 코스피는 미니 박스권 안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원화 강세 기조가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선진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주 동안 코스피지수는 1.2% 하락한 2127.17을 기록했다. 주 초반까지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화요일 이후 매도세로 전환했다. 원화 강세로 환율에 민감한 대형주들의 가격경쟁력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주 코스피가 2010~2170포인트 사이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증시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에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수 강도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IT, 화학, 화장품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실적 호전주와 실적 부진 종목간의 수익률 편차가 커진 점을 감안해 실적 호전 업종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면서 원화 강세 기조를 감안해 음식료와 유통 등 내수주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했다. 이번주에는 ▲중국 노동절 연휴 ▲일본 골든위크 ▲그리스 국제통화기금(IMF) 채무상환일(6일) ▲영국 총선(7일) ▲미국 고용보고서 ▲중국 4월 수출입 발표(8일) 등의 핵심 이슈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유럽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경제개혁안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그리스가 오는 12일 채무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오태동 연구원은 "유로존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의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이는 경제지표가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현지시각으로 11일 예정된 유로그룹 회의까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가 3월에 비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유동성 랠리는 낙관적이다. 더불어 중국의 노동절 연휴, 일본의 골든위크가 증시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중국 노동절 연휴와 2~6일 일본 골든위크 연휴 동안 작년대비 12.4% 증가한 53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를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며 "중국인의 주요 방문목적 설문조사 결과, 해외여행 비중의 40%이상이 '면세점 쇼핑'인 만큼 면세점 및 화장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5-05-04 10:44: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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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기획-상생] 증권업계 집단소송 물꼬…개미 빛 보나

대법, ELS 수익률 조작 의혹 인정·집단소송 허용 중위험·중수익 지향 ELS…"리스크 분명히 존재" 최근 대법원은 주가연계증권(ELS)으로 손해를 입은 개미투자자의 집단소송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개미투자자들은 그동안 판매·운용사의 부정행위로 피해를 입더라도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구제받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었다. 집단소송의 물꼬를 튼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소송 당사자뿐만 아니라 소송에 나서지 않은 투자자에까지 효력을 미칠 전망이어서 증권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지난달 20일 양모씨(60)와 최모씨(40·여) 등 투자자 2명이 캐나다 상업은행인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와 한화증권(현 한화투자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집단소송 허가 신청 사건에서 소송을 불허한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한화증권은 지난 2008년 4월 포스코와 SK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한화스마트 ELS 10호'를 발행했다. 만기시점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5%(11만9625원) 이상이면 투자자들이 22%의 수익을 얻고, 미만이면 원금의 25% 이상 손해를 보는 조건이었다. 총 437명의 투자자가 68억7660만원을 투자했다. 문제는 만기 기준일인 2009년 4월 22일 RBC가 기준가격 이상에서 거래 중이던 SK 보통주를 장 마감 10분 전 대거 매도하면서 SK 종가가 11만9000원으로 주저앉으면서 발생했다. 원금에 22%를 더한 84억여원의 수익이 유력시됐던 투자자들의 수익금이 원금에서 25%를 제한 51억여원으로 떨어진 것이다. 한화증권은 상품의 상환조건이 성취될 경우 투자자들에게 상환금을 지급해야 하는 위험 헤지를 위해 RBC와 보험 성격의 백투백(Back-to-Back) 스왑(swap)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백투백 헤지는 증권사가 외부금융기관으로부터 똑같은 구조의 ELS 상품을 매수해 리스크를 외부에 전가하는 것으로, 한화증권은 운용에 관해서는 아무런 책임도 없게 된다. 당시 증권가에는 RBC가 자신들이 떠안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SK 주식을 대량 매도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수익을 무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투자자에 인색했던 法해석 '변화' 투자자들은 판매·운용사의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며 법원에 집단소송 허가 신청을 냈다. 1심과 2심은 현행법상 '시세조종 이후'의 거래로 손해를 본 경우에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데, 이 사건의 경우 '시세조종 이전'에 투자가 이뤄져 소송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소송을 불허했다. 하급심은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RBC의 부정거래로 인해 ELS 매매 등 거래를 한 것이 아니라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보유하고만 있었을 뿐"이라며 투자자와 상품 간 직접 관련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은 그동안의 다른 집단소송 허가 신청에 있어서도 '설계자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만든 ELS에 투자한 이들은 파생상품과 직접 관련이 없다'는 소극적인 법률 해석으로 투자자에 유독 인색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이번 판단은 달랐다. RCB의 행위를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부정거래로 인정해 집단소송을 허용한 것이다. 허위공시나 주가 시세조종에 대해서만 집단소송을 허락해온 법원이 ELS 운용사의 부정거래 행위 가능성을 인정한 것은 지난 2005년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이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대법원은 "투자가 이뤄진 뒤 조건성취에 부정한 수단이나 기교로 영향을 줬다면 부정거래 행위"라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집단소송에서 패할 경우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부정거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상품 리스크 인지·피해예방책 동반돼야 증권 관련 집단소송은 대표 당사자가 승소하면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피해자가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어 증권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다만 소송 과정에서 판매·운용사가 고의로 시세를 조작했는지, 아니면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팔았는지 등을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결과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 ELS는 개별 종목의 주가나 주가지수와 연계해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구조화된 파생결합상품이다. 지수형 ELS는 상대적으로 조작 가능성이나 변수가 적은 편이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기초자산 변동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종목형 ELS 투자자는 종목의 등락이 직접 반영돼 변동성이 크다는 사실과 더불어 손실을 줄이기 위한 운용사들의 부정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금융당국도 수익률 조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009년부터 ELS 만기상환 기준가격을 만기 이전 3일 이상의 종가 평균으로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도 만기일 마감 직전 ELS 증권사의 호가제출을 금지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종목형 보다는 지수형 상품 비중이 커지는 추세인데다 당국의 제재도 강해지고 있어 시세조종에 대한 우려는 많이 줄었다"면서도 "판매자는 ELS가 가진 리스크를 충분히 설명해야 하고, 투자자는 발행사의 신용도를 확인하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후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5-05-03 16:21: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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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최대 연 9.70% ELS 포함 8종 상품 판매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지난 30일부터 최대 연 9.70% 수익을 추구하는 ELS 7종, ELB 1종 총 8종을 400억원 규모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3024회 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3년, 6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9.7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9.7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편 하방 녹인(KI) 배리어를 45%로 낮춤으로써 손실 가능성을 줄인 '제13021회 HSCEI-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8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0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7.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밖에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 및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 3년에 최대 연 8.10%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들과 만기 6개월 KOSPI200 원금보장 넉아웃 콜옵션형 ELB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6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5-05-02 10:10:44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