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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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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 온라인 공개

부산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유튜브로 공개된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2020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세미나'를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그리고 부산항의 미래'를 주제로 트라이포트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 항만·물류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는 부산광역시·동명대학교·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부산항만산업협회외 11개 단체에서 공동 주관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친 후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정홍섭 동명대학교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세션에서는 글로벌 해운시장 트랜드와 주요이슈(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 해운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트랜드와 주요이슈(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역할(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연구실장) 등 '해운산업 재건과 부산항의 미래'를 다뤘다. 제2세션에서는 부산신항 개발 및 운영전략(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 스마트항만 혁신과 부산항의 미래전략(이언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스마트항만연구실장) 등 '항만·물류산업혁신과 부산항의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제3세션에서는 부산항의 트라이포트 및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방안(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부산 및 동남권 메가시티 스마트 프리존 도입방안(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 등으로 '동북아 물류혁신도시 부산의 미래'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가덕신공항을 통해 항만·공항·철도가 어우러지는 트라이포트가 구축되면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지역이 전세계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서부산 에코델타시티, 녹산산단 등의 제조기능이 항만·항공 복합물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루면서 부산지역이 부산·동남권의 혁신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부산이 싱가포르·홍콩 등 물류허브 강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복합물류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2-18 12:19:4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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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공원 케이블카 현대화·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부산시민들의 추억이 담겨 있는 금강공원의 재정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부산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민간투자 분야의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금강공원은 해방 이후 첫 근린공원으로 60~80년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점차 외면받았고 이에 부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당초 총사업비 1891억원(시비 397억원, 민간재원 1494억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조성, 진입광장 신설,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내외 공간을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추진했다가 지난해 3월 민간자본을 중심으로 케이블카 현대화, 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등 기존 21개 사업에서 크게 3개 단위사업으로 조정한 바 있다. 그동안 부산시는 시비 187억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매점 정비('03년), 낙후된 기존 유희시설 철거('13년), 국공유지 교환계약('15년), 공원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보상('16년)을 추진해왔으나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이 민간투자사업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고 유희시설 및 공원주차장 신설 등에 관한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심의안건을 상정하면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추진에 활로를 찾게 됐다. 금강공원 재정비 민간사업 제안서에는 1966년부터 50여 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금강공원 내 케이블카를 곤돌라로 현대화하고 유희시설(패밀리랜드)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공원주차장 신설, 우장춘로 확장 등 공원 주변 보행 개선 및 공원 입구 좌·우 옹벽 정비 등 시민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도 포함됐다. 케이블카 현대화사업은 삼부토건, 신진유지건설 등 가칭 부산케이블카에서 제안해 총 370억8000만원을 투입, 현재 운영 중인 왕복식(2대, 48인승) 케이블카가 아닌 자동순환식(28대, 10인승) 케이블카를 동일한 노선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 18개월에 총 길이는 1.3㎞에 이른다. 민간사업 제안자는 일정 기간 사용 후 부산시에 운영권이 귀속되는 수익형 민간제안방식(BTO)의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 3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일부개정에 따라 사업대상시설이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변경되어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유희시설(패밀리랜드) 신설은 호텔농심에서 제안했으며 총 255억원을 투입, 연면적 17,14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주변 공원정비 및 우장춘로 확장 등을 포함해 시행한다. 부산시 시비를 들여 건립하고자 했던 공원주차장(연면적 3750㎡, 1층/251면)을 조성해 부산시에 기부채납을 하게 돼 있어 시 재정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또, 사전절차 중 하나인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안건을 상정한 상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외면 받았던 금강공원이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어릴 적 추억이 깃든 그 공원으로 다시 찾아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18 12:19:0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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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홈커밍데이' 개최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8일 저녁 7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14호에서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홈커밍데이는 올해 청년학교, 청년커뮤니티, 리빙랩,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부산 청년정책 활동에 참여해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성과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활동 사업을 마무리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와 줌 등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청년정책에 참여한 부산 청년 800여 명은 공유된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한다. 행사에서는 △'여행과 브이로그'를 접목한 커리큘럼 운영(박태양 엉뚱새 이사) △부산지역 노동문제에 대한 토론과 연구(김성원 노동문제연구모임_LAB_OR 대표) △청년 암 치료 이후 고용실태 및 환경개선 연구(서지연 젊유애 대표) △청년거버넌스 활성화로 청년참여 확대(이나윤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지원단장) 등의 청년활동 성과사례 발표로 이어진다. 사례발표에 이후 간담회는 청년들이 부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하며 느꼈던 소감과 청년정책에 대해 개선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다. 모든 순서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각자 단절된 공간 속에 있지만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에도 청년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성과공유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부산 청년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부산에 정주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17 10:29:2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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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항 노·사·정, 나눔의 사회적 가치 위해 뭉쳤다!

부산시는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형사회연대기금·부산항운노동조합·부산항만물류협회·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운영은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맡고 부산시가 행정적 지원을 한다. 부산항운노동조합과 부상항만물류협회는 4억원을 출연하고 매월 2000만원을 기부하며 부산항만공사는 1억원을 출연한다. 조성된 기금은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일자리창출과 청년 취업 지원,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사업 등 부산지역의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인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부산항운노동조합이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형사회연대기금에 출연을 결정했고 노사정 상생의 가치를 지켜온 부산항만물류협회와 부산항만공사도 동참했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노사 합의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지역형 민간기금으로서 2019년 부산은행 노사, SK해운이 기금을 출연해 발족했으며 올해 추진사업으로는 △보육시설 보호종료 청년 자립 지원사업 △저임금·비정규직 노동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NPO연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공익활동가 안전망 기금사업 등이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노사가 상생하여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러한 연대활동이 더욱 장려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0-12-17 10:23:2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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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해 '제13차 한중해양산업포럼' 온라인 개최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제13차 한중해양산업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상하이시해양호소학회와 사단법인 해양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부산과 상하이 간 해양산업의 발전과 협력,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중 해운기술용어 표준화 방안과 한중 수산기술 발전방안 등 세션별 주제발표를 한 후 세션 발표자와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통해 두 도시의 해양수산분야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한다. 오후 2시부터는 전년도 출범한 '장삼각-부산 해양산업협력교류촉진회'를 중심으로 두 도시의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교류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을 활용한 화상회의 형태로 개최되는 교류회에는 부산과 상하이 지역 총 21개 기업이 참여한다. 교류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실질적 위기 극복방안'과 장삼각-부산 해양산업협력교류촉진회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포럼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교류 방식으로 국제도시 간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포럼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3년간 이어온 부산과 상하이의 협력을 지속하고 기업 간의 실질적 교류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 도시 활발한 기업교류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17 10:09:0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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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관광 역량강화 온라인 워크숍' 개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부산의료관광 역량강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화된 세계 의료관광 시장을 진단,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부산의료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부산시 의료관광 사업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부산시 소재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와 의료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공유된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한다.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관광 이슈와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제대백병원, 박정현교수)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법률적 리스크 관리(법무법인 씨앤이, 신태섭 변호사) △2021년 부산의료관광 사업 추진방향(부산시 관계자) 등의 순서로 발표가 이어진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금은 내부 역량강화와 마케팅 재구성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부산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부산의료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17 10:08:3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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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바른땅해결사, 지적 분야 민원 해결을 위한 개선안 마련

부산시가 지적 관련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운영해온 '제1기 바른땅 해결사'와 관련해 4개 연구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9월 운영 계획 수립과 동시에 △지적 1팀 △지적 2팀 △지적재조사팀 △부동산팀 등 4개 팀, 25명으로 '제1기 바른땅 해결사'를 구성했다. '바른땅 해결사'는 먼저 16개 구·군에 산재해 있는 장기 미해결 고충 민원을 수집하고 지난 10월 각 구·군의 숙련된 지적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로 △토지대장 서식 개선방안 △비이동지 지적측량 성과 결정 개선방안 △지상경계 설정 기준 개선방안 △부동산 실거래 다운 계약 자진신고에 따른 과태료 감경방안 등 4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12월에는 비대면 온라인 조사·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부산시 250여 명의 지적직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부산시는 그간의 조사·연구결과를 참고해 구·군에서 안고 있는 장기 미해결 고충 민원과 향후 발생하는 유사 민원을 해결하고 국토교통부 지적정책 수립 및 법령 개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 정책으로 반영 가능한 '비이동지 지적측량 성과 결정 개선방안'과 '지상경계 설정 기준 개선방안'은 시 차원의 운영지침으로 구·군에 배포될 예정이다. 조사·연구가 필요한 새로운 민원 사례와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제2기 바른땅해결사'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이를 매년 운영해 부산시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전문 조사·연구시스템으로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바른땅 해결사'에 대해 "첫 운영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성과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올해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보완·발전시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매년 창출하고 앞으로도 시민 실생활 현장 중심, 창의적 지적행정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0-12-16 10:22:2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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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기반조성공사' 착공

부산시가 고소득 어종의 양식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기반조성공사'를 16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작년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올해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재해·환경·문화재 등 관련 협의를 마무리한 바 있다. 내년 8월에는 테스트 베드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2022년 8월에는 토목·건축 등 전체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국비 220억원 등 총 400억원(국비 220억원, 시비 120억원, 자부담 6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장군 일광면 소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내 6만7320㎡ 부지에 연면적 1만㎡의 건물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접목 순환여과식 시설, 빅데이터 센터, 해수 및 담수 취·배수 시설, 도로 등 배후부지 기반시설도 자리한다. 이후 배후부지에 민간기업의 입주 지원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2025년까지 생산·유통·가공·수출 및 관광이 집적된 대규모 첨단 수산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ICT 융·복합과 친환경으로 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소득 어종의 생산성 증대와 기술개발 등으로 양식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6 10:22: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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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상생협의회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 마련

부산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의 첫발을 내디딘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시청에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옳다(All-Ta),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시가 부산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를 이행하기 위해 서비스 질 향상과 공공성 및 투명성,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은 혁신안이 마련된 것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비스 제고 △투명성 강화 △효율성 향상 3대 전략과 18개 핵심과제를 담은 혁신안을 마련하고 시민토론회 2회, 노사민정 상생협의회 10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년 6개월여 동안 버스조합, 운송사업자,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노사민정 모두가 합의한 혁신안을 도출하여 이번 최종 개정 협약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이름인 '옳다(All-Ta),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은 협약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때 시민들의 반응인 '옳다'에서 음을 따 영문으로 표기했으며 모든 시민(All)이 믿고 타(Ta)는 버스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이 의미를 살려 시민의 믿음을 다시 받는 버스 준공영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개정 협약서의 주요 사항은 △시·버스조합·운송사업자 간 회계를 공유하는 e-버스재정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재정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대 비리업체에 대한 공익이사 파견 △운송사업자의 부정행위 발생 시 준공영제 제외 등으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된 'e-버스재정정보관리시스템'은 재정지원금과 운송수입금 등 모든 수입과 지출에 관한 정보를 시와 조합, 운송사업자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블록체인에 기반해 위·변조가 불가능해 회계의 투명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앞으로 준공영제 운영지침과 운영조례를 조속히 개정·시행하여 혁신적인 부산형 준공영제를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준공영제 운영을 위한 실질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완료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 결과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개편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선 개편은 교통 소외지역과 시민 편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1단계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된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친 후 올 연말까지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편이 완료되면 970억원(5년간, 잉여차량의 예비차량 전환)의 재정 절감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사민정 상생협의회 위원인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은 "공공성과 투명성이라는 준공영제 시행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부산시의 혁신계획이 다른 시도에서 시행하지 않는 선도적 내용인 만큼 이해당사자간 협상기간이 길었다"라며 "진통을 거쳐 나온 결실인 이번 개정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16 10:21: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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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15일부터 시립박물관 유튜브 채널과 동삼동패총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동영상 2종과 온라인 활동지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삼동패총전시관은 지난 2002년 4월에 개관한 이후 내실 있는 상설전시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1979년 사적 제266호로 지정된 동삼동패총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전시관 방문이 제한되고 교육프로그램의 원활한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을 맞이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안녕, 동삼아'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신석기시대 동삼동패총인들의 삶을 쉽게 풀어내 아이들이 신석기시대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8분여의 2D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됐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시해설 영상'은 최근 새롭게 단장한 전시관과 상설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7분여의 영상으로, 신석기시대 동삼동패총이 가지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또, 유아용과 초등용으로 구분 제작된 온라인 활동지는 아이들이 싫증 내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단순 지식전달이 아닌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구성됐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 관장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신석기시대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동삼동패총'의 가치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0-12-15 10:18:1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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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카드 컨택센터 유치… 신규 일자리 300개 창출

부산시는 1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카드 컨택센터 부산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카드는 최대 300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컨택산업 발전을 위해 인력양성프로그램, 소통 워크숍 등 부산시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향후 부산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카드는 올해 초 코로나19에 대응한 위기관리 차원에서 컨택센터의 지역분산 운영을 결정하고 컨택센터 인력풀과 도시인프라가 풍부한 부산을 신설 지역으로 선택했다. 부산시 역시 지난 3월 우리카드의 컨택센터 신설 동향 파악 이후 여러 차례 우리카드 본사를 방문해 부산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우리카드의 컨택센터 부산 입지 결정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이로써 부산시는 올해만 800개 이상의 신규 컨택센터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선7기 목표로 한 컨택센터 관련 누적 일자리 2만 개도 조기에 달성했다. 특히 올해 안에 1000석 이상의 또 다른 컨택센터 신설도 한창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녀,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신설 센터 유치는 코로나19로 수도권 컨택센터를 지방으로 분산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컨택센터 유치를 위한 지자체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부산시는 그동안 특화된 상담사 양성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업유치 보조금 증액, 문화복지혜택 제공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많은 컨택센터를 유치해 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의 이번 결정은 부산에 컨택센터 신설을 희망하는 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컨택센터 1위 도시'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남들보다 늘 한발 앞서 뛰겠다"고 말했다.

2020-12-15 10:08:5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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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의료원 예타 면제!… 민·관·정 협력의 결실

부산시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부산시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포함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의료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강화된 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감염병과 중증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방의료원을 확대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서부산의료원 신축이 포함됐다. 이번 대책에서 서부산의료원은 신축 필요성이 높고 구체적 사업계획이 수립된 경우이므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에 부지 1만5750㎡, 연면적 4만3163㎡(지하 1층, 지상 5층), 300병상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주요시설로는 응급의료기관, 감염병예방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난임센터 등을 갖추고 사업비는 2187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6년 서부산의료원 설립 대상부지를 확정하고 2017년 설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2018년 12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돼 절차를 진행 중이었지만 2년여간 경제성 부문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산시는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12월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철회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신청 등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향후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0-12-15 09:59:5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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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 온라인 개최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15일 오후 3시부터 '2020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메디컬ICT융합센터에서 지원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언택트 시대와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역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 기획과제 지원 △마케팅 및 멘토링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사업화 지원사업 중에는 엔에프와 티앤에스테크가 협업해 '산소테라피 공간 개선을 위한 비접촉 심박 측정 스트레스 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성과가 있다. 비접촉 심박 측정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도출 및 완화할 수 있는 산소·영상·소리·빛 복합 테라피를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역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예측 및 관리 플랫폼 개발', '과학기술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 지역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해외 유입 선박의 감염병 확산 방지 포트스루 플랫폼 개발' 등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구조 및 상황 변화에 맞춰 지역 의료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1:37:3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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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 참여 기업 및 청년 모집공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내년부터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청년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 관련 회사는 수도권에 90%가 집중돼 있어 지역의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자 육성이 시급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자는 제약이 많으며 특히 개별 사업추진을 위한 인건비 등에 어려움이 크므로 부산에서의 투자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년 26명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부산인 투자사와 투자유관기관이며 청년은 2021년 1월 1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시는 선정된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를 1인당 월 200만원 지원하며 기업부담은 20%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에서 벤처투자 관련 실무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부산에서 투자자가 양성되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우편(mj48623@btp.or.kr)으로 보내면 된다.

2020-12-14 11:37:06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