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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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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가요계 활력 프로젝트 돌입!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라라라온' 개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라라라온(lalalaon)' 개최 소식과 함께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음레협은 대한가수협회(이하 대가협)과 함께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대중가수 144팀 내외가 출연하는 오프라인 대면 공연을 전국 각지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가운데 대가협은 4월 공연을, 음레협은 5월 공연을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라라라온'은 공연 업계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규모 공연장 관계자들과 가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중음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가요계 활력 프로젝트다. 5월 공연 2차 라인업에는 가능동밴드, 그리즐리, 기탁, 김제형, 남달리, 남동현, 노디시카, 다정, 달리, 더베인, 디어클라우드, 디에이드, 백아, 브로콜리너마저, 사람또사람, 새벽공방, 선셋온더브릿지, 스윗소로우, 시소, 엔분의일, 오드트리, 오월오일, 오칠, 우예린, 유다빈밴드, 유지희, WH3N, 이유카, 이지호트리오, 이민규, It's my turn, 재주소년, 전진희, 정아로, 좋아서하는밴드, 짙은, 차차, 최은석퀄텟, 크라잉넛, 클라프, 키라라, 터치드, FRankly, 프롬, PINWHEEL, 하예지, 한백, 한희정 등 48 팀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음레협 윤동환 회장은 "K-POP의 계속된 발전을 위해선 작은 무대의 공연이 활발히 이어지고 새로운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소개되어야 한다. '라라라온'을 통해 공연장은 물론 뮤지션,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티켓 오픈 일정과 세부적인 내용은 '라라라온' 공식 SNS 채널 및 음레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04-10 10:55: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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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철, 첫 번째 개인전 'The Moment'… 시각적 언어 해석해 형태 부여

화가 문 철이 오는 19일 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2전시실에서 첫 번째 개인전 'The Moment'을 연다. 문 철은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정년 퇴임해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40여 년 이상 시각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축적된 독특한 기법을 발전시켜 구현했다.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소통을 중시한 작가는 각 장미가 전달하는 찰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순간들을 떠올리며 찰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작가는 "깨어있는 의식으로 한 송이 장미의 순간을 포착하여 이미 현실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사실'에 숨겨져 있는 찰나를 시각적 언어로 해석해 형태를 부여했다"라고 말했다. 문철의 장미는 환상적이고 무지개 빛처럼 다양한 컬러로 펼쳐져 있다. 실제 이러한 장미가 존재하는지 모를 정도로 마치 실제 존재하는 것 이상 문철의 장미 그림은 유혹적이고 리얼리티가 숨 쉬고 있다. 30년간의 교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한 화가 문철이 꽃의 계절 4월에 우리에게 보여주는 '찰나'의 설렘이 어떤 울림을 전하게 될지 기대되는 전시이다.

2023-04-10 10:51: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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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발라더' 주호, 신곡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로 컴백!

가수 주호가 새 디지털 싱글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6일 주호의 공식 SNS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발매 소식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미지 속 주호는 지그시 눈을 감은 모습으로 신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예고했다.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는 부족함과 서투름으로 인해 놓쳐버린 연인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이별의 아픔을 뒤로한 채 안녕을 빌어주는 성숙한 사랑 이야기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주호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애절한 감성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여기에 주호의 히트곡 '내가 아니라도'를 비롯한 다수의 곡을 공동 작업해온 윤길복(B.O.K) 프로듀서가 이번에도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주호는 지난해 발매한 자작곡 '내가 아니라도'와 리메이크곡 '잘가요'로 현재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순항하고 있다. '발라드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그가 어떤 완성도 높은 작업물을 들고 올지 기대가 높아진다. 주호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4-07 11:23: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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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별세 '향년 85세'…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원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2남·6녀)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1960~1970년대를 풍미한 '실향민 1세대 스타 가수'로 통한다 현미는 덕성여대 2학년 때 돈을 벌기 위해 미8군 쇼에 출연했다. 전공이 고전무용이라,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섰다. 그러다 펑크를 낸 가수의 대타로 노래를 불렀다. 1957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이크를 잡기 시작해 미국 스타 재즈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 냇 킹 콜 등이 불러 유명한 '잇츠 어 론섬 올드 타운(It's A Lonesome Old Town)의 번안곡 '밤안개'를 불러 크게 히트시켰다. 특히 그녀의 허스키한 보컬로 재즈 풍의 노래를 능숙하게 소화하면서 그의 진가를 발휘했다. 현미는 이봉조 작곡가와 3년 간 열애 뒤 결혼하면서 '세기의 커플'이 되었고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애인' '아빠 안녕', '두 사람' 등의 히트곡을 합작하며 세간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현미가 임신한 뒤에 이 작곡가에게 숨겨놓은 자녀가 둘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두 사람은 1975년 헤어졌다. 1980년대 초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갔으며 2010년대까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가수 노사연·배우 한상진의 이모이기도 하다. 가수 원준희의 시어머니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서도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 531회에 출연해 며느리 자랑을 했다. 최근에도 지인들을 자주 만나 식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현재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에 안치돼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아들 등 가족들이 귀국하는 대로 빈소와 장례 형태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2023-04-04 16:07: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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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윤, '보이지 않아' 몰입도 높이는 주역…영화 스토리·감성 담은 OST 앨범 발매

가수 겸 배우 한승윤이 참여한 영화 '보이지 않아' OST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보이지 않아' OST는 극 중 주인공인 케빈의 행보에 맞춰 각 에피소드의 주제에 맞는 음악들로 이뤄졌다. 민경훈과 김희철, 김호중, 정동원 등과 작업한 이상준 음악 감독이 힘을 더했으며,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쉽고 편안한 멜로디 라인과 화려하진 않지만 정교한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 (슈팅 스타)'는 주인공 케빈과 그의 친구이자 음악 활동의 동반자였던 상욱(이상훈 분)의 무명 시절 꿈을 그린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시간을 넘어서'는 슬럼프에 빠졌던 케빈이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가는 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곡이다. 이외에도 극 중 봄이 할머니(홍화순 분)와 그녀의 외손자의 추억이 담긴 곡인 '홍화꽃'과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우정 주제가로 극 중 용기(박호산 분)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묻었던 타임캡슐 속 독수리 삼 형제의 추억이 담긴 '삼북삼총사'가 수록되어있다. 한승윤은 자신의 따듯한 감성을 녹여낸 부드러운 음색으로 모든 곡의 가창에 참여해 듣는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보이지 않아'는 무명 시절을 지나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해졌으나 슬럼프에 빠진 케빈을 중심으로 의도치 않게 연결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케빈과 연관된 사람들이 저마다 치열한 삶을 살아오다 겪은 불안과 혼란에 대한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답을 찾아가는 감성 힐링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보이지 않아' OST 앨범은 4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4-04 10:46: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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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 오늘 두 번째 미니앨범 '최애' 발매…올봄 리스너 최애곡 등극 예감

3인조 혼성 보컬그룹 SWAY(재연, 사야, 차준혁)가 두 번째 미니앨범 '최애'를 발매한다. '최애'는 첫 번째 미니앨범 'episode finale.(에피소드 피날레.)'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이다. SWAY는 신보에 대해 "사랑은 봄의 개화처럼 싱그럽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들을 이번 미니앨범에 음악으로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최애'는 같이 있는 순간, 그 사람의 행동, 습관까지 너무나도 좋다는 가장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직설적인 리드 사운드와 빈티지한 드럼이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로 표현해 설렘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첫사랑의 조심스러움부터 한 사람에게 완전히 몰입하는 과정을 '서두르지마', '쉽지 않을걸', '오늘의 코디', '최애(Inst.)' 등의 수록곡에 담아내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특히 재연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한층 진화한 음악성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첫 번째 트랙 '서두르지마'는 사야 또한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SWAY의 색깔을 선명히 한다. 지난 2020년 데뷔한 3인조 혼성 보컬그룹 SWAY는 꾸준한 음반 발매를 선보이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새 미니앨범 '최애'는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4-04 10:39: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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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무서운 인플레이션 망령

며칠 전 저명한 노철학자가 옛날 일본 유학을 가서 "일본인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민족은 너무 나태하다는 죄책감을 느꼈다"고 술회한 글을 봤다. "우리는 놀고먹는 팔자가 상팔자라며 노랫가락에도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고 노래했다"며 "일본은 열심히 일하는 국민이기에 우리민족을 지배하고 살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서 흠칫했다. 돌이켜보면 그 때는 아무리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일을 할 수 없었던 시대였다. 일본유학까지 한 부유층이라도, 그 질곡의 시대에 입에 풀칠도 못한 양민들이 겨울날 햇볕을 쬐며 조는 모습을 못 보았다는 말인가? 일본이 패망하면서 '조선총독부'는 미리 찍어두었던 조선은행권을 기존 발행액보다 2배가량 더 풀어 조선경제를 막창 혼란에 빠트리면서 현해탄을 건너갔다. 통화량이 배로 늘어나자 가뜩이나 피폐했던 조선경제는 더욱 아수라장이 되고 서민들은 살려고 몸부림쳐도 입에 풀칠하기가 어려웠다. 대원군이 왕실 위엄을 세우겠다며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비용이 턱없이 모자라자 얕은꾀를 내어 당오전, 당백전을 만들어 뿌리자 물가폭등으로 민생이 순식간에 초토화되었던 악몽과 마찬가지였다. 엽전이 갑자기 5배, 100배로 늘어나니 땡전 한 푼 없는 민생은 절망에 빠졌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라는 노래 말은 어찌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놀 수밖에 없다는 한탄 아닐까? 자유당 정부의 경제시책은 해외원조를 기다리며 화폐를 찍어내는 것뿐이라는 푸념이 나돌 정도였다. 통화량증가 속도가 빠른데다 생산물은 적다보니 화폐가치가 낙엽처럼 떨어졌다. 김광균 시인은 돈 가치가 나부끼는 바람처럼 떨어지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겨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라고 묘사했다. 부정부패까지 만연하니 민심이 흩어져 4.19 혁명이 일어났다. 유신정권의 몰락도 경기부양을 위해 끝없이 돈을 푼 데다 석유파동까지 겹쳐 물가가 다락처럼 올라 민심이 흉흉해지며 권력의 중심부에서 균열이 벌어졌다. 경제성장률은 1979년 8.7%, 이듬해는 △1.6%이며 물가상승률은 1979년 18.5%, 이듬해는 물려 28.7%까지 올라갔다. 인플레이션이 극성을 부린 다음에는 성장잠재력이 급격히 하강한다는 겁나는 이야기다. 생산성향상이 정체된 사회에서, 돈이 도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유동성이 팽창되면 그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물가가 올라 시민들의 삶을 절망으로 이끈다. 정부의 비생산적 지출이 늘어날수록 재정적자가 커지면서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이 잠복한다. 그로 말미암아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어가면서 사회갈등도 깊어지며 살기 피곤해진다. 역사의 경험을 볼 때, 전체주의, 포퓰리즘 국가의 패망 원인은 거의 다 통화증발로 말미암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위기, COVID19로 풀린 유동성 팽창으로 말미암아 인플레이션 망령은 그리 멀리 않은 곳에서 노려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라고 말한 프리드먼(M. Friedman)은 노벨상 수상 소감에서 "나쁜 사람들이 고의로 저지른 범죄보다 잘못된 논리에 빠진 이들이 본의 아니게 저지르는 범죄가 더 무섭다"고 했다. 설익은 논리로 나랏돈을 함부로 써대며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을 우습게 여기는 권력 주변 인사들은 자신들의 엉터리 잣대와 논리가 서민들을 골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외면하려든다. 이런저런 엉터리 이유를 대며 나랏돈을 제 마음대로 써대는 기생충들이 바로 사회의 공적(public enemy)임을 절대 부인하지 못한다.

2023-04-03 13:5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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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정식 론칭… 캠페인성 탈피해 영상미·메시지·OST 다잡은 작품

종합 미디어 기업 티모스미디어가 신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BASTIONS)'를 정식 론칭한다.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린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히어로가 대중의 슈퍼스타가 되는 특별한 세계관 속에서 베스티언즈가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야기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 편리한 대기업 상품에 의존하며 지구의 위기를 외면하는 분위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아치와 씨팍'으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독특한 세계관,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을 받은 조범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압도적인 3D 영상미를 구현하고 장혜린, 최민용, 김은채 작가가 탄탄한 서사와 진정성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베스티언즈'는 국내 최초 K팝과의 컬래버로 강력한 차별화를 내세운다.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는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베스티언즈'의 감정선과 액션신에 극적인 몰입감을 더해 엄청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티모스미디어 관계자는 "'베스티언즈'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환경 보호가 전 세계적 화두인 요즘 10대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제작됐다. 이에 업계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감독과 작가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놀라운 건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들이 '베스티언즈'의 의도와 메시지에 공감해 OST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라며 "향후 공개될 라인업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국내 애니메이션은 영유아용, 완구 판매용 콘텐츠 위주로 제작돼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베스티언즈'는 팬들에게 재미와 메시지, 두 마리 토끼를 안겨줄 것을 예고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애니메이션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베스티언즈'에 대한 세부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3-04-03 09:20: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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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공매도 규제 정상화해야…시기는 검토 중"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규제를 정상화하는 방안이 현 상황을 고려해볼 때 맞는 방향이라며 시기와 구체적인 방안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금융당국이 공매도 재개 관련 외신 인터뷰를 한 것과 관련해 "코리아디스카운트 등 국내 경제 규모와 자본시장 발전 방향을 고려했을 때 국제 기준에 맞지 않고 외국에서도 이상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어 빨리 고쳐나가려고 한다"며 "그간 당국은 영문 공시·물적 분할 등 외국인 투자 제고 방안을 마련했고, 이제 공매도 이슈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때 공매도 금지를 해제한 것이 아직도 일부만 돼 있는 상태"라며 "국제 기준과 외국인 투자 역할을 따져봤을 때 공매도 제한이 과연 맞는 것이냐는 지적이 있고, 이런 점에서 공매도를 언제가 정상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금융당국도 공매도를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보호 육성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다만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으니 계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공매도 규제를 정상화하기 전에 시장 전문가들과 충분히 의견을 듣고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31 11:12:46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