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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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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두달째 2%대↑…고환율에 석유류 급등세 속 먹거리도 불안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폭을 줄이긴 했지만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 물가가 급등세를 이어갔고, 가공식품·외식물가 등 먹거리 물가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석유류와 수입 원재료 가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다. 1월(2.2%)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세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초 3%대에서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9월(1.6%), 10월(1.3%), 11월(1.5%), 12월(1.9%)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2%대로 올라섰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석유류(6.3%)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1월(7.3%)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물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휘발유(7.3%), 경유(5.3%)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2024년 1월(3.2%)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빵 가격이 4.9% 올랐다. 최근 출고가 인상된 빵, 커피, 김치, 비스킷, 주스 등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올랐다. 도시가스(6.9%), 지역난방비(9.8%), 상수도료(3.7%)는 상승했고 전기료(-0.4%)는 하락했다.농축수산물(1.0%)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농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했다. 농산물이 안정세를 나타낸 반면 축산물(3.8%), 수산물(3.6%)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랐다.또 돼지고기(7.6%), 배추(65.3%), 귤(15.5%), 무(89.2%), 배(21.9%), 당근(59.6%) 등은 여전히 불안한 가격 흐름을 나타냈다. 파(-31.1%), 토마토(-19.5%), 감(-27.7%), 딸기(-6.9%), 오이(-14.8%), 쌀(-3.3%), 바나나(-11.4%) 등은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집세(0.7%)와 공공서비스(0.8%)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개인서비스(3.0%)는 비교적 크게 올랐다. 외식(3.0%)과 외식 제외(2.9%)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이날 브리핑에서 "석유류는 지난달 7.3%에서 이번 달 6.3%로 상승 폭이 둔화했고, 작년 2월과 비교해보면 국제유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 "환율(상승)과 유류세 인하폭 축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두원 심의관은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국산 소고기의 공급량 감소와 수입 돼지고기, 수입 쇠고기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농산물은 배추와 무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파, 토마토, 오이 등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가계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6%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9% 올랐다. 농산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1.4%)는 2022년 3월 이후 35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2.1%, 신선채소는 1.4% 올랐고, 신선과실은 5.4% 하락했다. 특히 한동안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던 과실류의 경우 귤(15.5%)과 배(21.9%) 등 일부 품목의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출하량이 증가한 감(-27.7%)·딸기(-6.9%), 수입 가격이 하락한 바나나(-11.4%) 등은 지난해 가격이 크게 뛰었던 기저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아직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2.0%)를 벗어나지 않고 있어 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미국(3.0%), 일본(4.0%), 중국(0.5%), 영국(3.9%), EU(2.8%) 등 주요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정부는 향후 환율과 석유류 가격 움직임 등이 물가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정부 향후 물가는 국제유가, 환율, 기상여건 등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농수산물 비축·방출, 할인지원 등을 지속하고,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가격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대응 방안을 신속히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달 물가에 있어서도 국제유가보다는 고환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임혜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환율이 올해 연말까지 어떻게 될지는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도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은 물가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석유류, 수입해오는 중간원료들, 식품 원재료 등에 따라 중간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반적인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3:36: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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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의대 '0명 증원' 총장들 제안 고심…"복지부와 논의 중"

의과대학 학장들뿐만 아니라 총장들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는 가운데 교육부가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6일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등에 따르면, 의총협과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은 지난 5일 교육부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 개최를 제안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의총협 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의대생 복귀와 교육의 정상화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좁혀가고 있고 의대생들이 학업에 즉시 복귀를 한다는 전제 하에 2026년에 한해 3058명으로 회귀하는 안에 대한 의견이 많이 있었다"며 "난색을 표한 의견도 있어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의대 총장들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0명 증원'인 3058명으로 회귀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개강 이후 2024학번 뿐 아니라 2025학번도 휴학에 동참하는 흐름이 형성되면서 학생들을 먼저 돌아오게 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전 현재 대부분의 총장들이 회귀방안에 동의한 가운데 이날 보도자료를 내기 위해 최종 회람을 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자회견은 오는 7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부에서는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총장님들과의 기자회견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3058명 회귀 방안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3:32: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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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데뷔 확정...비주얼+가창력+댄스 다 갖춘 '완성형 아이돌' 출격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다음달 2일 데뷔한다. 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티(ETERNALT)'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정식 데뷔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드넓게 펼쳐진 들판 위를 걷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과 함께 시작되었고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담긴 음원이 배경 음악으로 삽입돼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이어 캠코더를 커다란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띄워 보내는 모습과 쏟아지는 햇살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멤버들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이 그려졌다. 영상 후반부에는 어둠 속 푸른 조명 아래 춤을 추고, 즐겁게 웃으며 장난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등장했다. 또한 캠코더로 촬영한 듯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화면 속 지구를 향해 빠르게 떨어지는 수많은 빛을 비추며 영상은 마무리 된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데뷔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특히 데뷔 앨범명 '이터널티'는 '영원한'을 뜻하는 '이터널(ETERNAL)'과 '시간(TIME)'의 'T'의 합성어로, 팬들과 영원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마음을 담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와,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모두가 상상하는 아이돌로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완성형 아이돌' 진가를 증명할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티'는 4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3-06 13:2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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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케이팝 교류의 장'…'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 개최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케이팝 교류의 장'이 열린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케이팝 교류의 장'인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Atelier K-POP Conference)'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는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 전문가들이 협업해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케이팝 작곡 캠프 '아뜰리에 케이팝(Atelier K-POP)'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이들은 'K-POP 산업 심층 탐구, 글로벌 시장 내 양국 간의 음악산업 협력 모델'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이번 행사에는 JYP 퍼블리싱 심은지 대표, 앰플리파이드 정효원 대표, 프랑스 작곡가 파피 퓨제(POPPY FUS?E), 프랑스 인디레이블 앙 플랑 상플(Un Plan Simple) 레슬리 두부에(Leslie Dubest)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모더레이터로 프랑스 음악진흥원의 벤 링(Ben Ling)이 나선다. 심은지 대표는 아이유 '에필로그', 백아연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트와이스 'Yes or Yes' 등 JYP의 수많은 명곡에 참여한 실력파 작곡가다. 정효원 대표는 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 에이티즈 'Work', 세븐틴 'Love, Money, Fame' 등의 퍼블리싱을 맡은 베테랑 A&R이다. 파피 퓨제는 그룹 파트-타임 프렌즈(Part-Time Friends)의 멤버다. 지난 2020년 발매한 정규 앨범 'Born To Try(본 투 트라이)'의 'Streets & Stories(스트리츠 & 스토리즈)'는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레슬리 두부에는 프랑스의 뛰어난 인디레이블 앙 플랑 상플의 창립자 겸 대표다.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한국과 프랑스 상호간의 미래 협력방안과 관련해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아뜰리에 케이팝'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국립음악센터(CNM)가 유럽외교부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리웨이뮤직앤미디어의 주관 아래 JYP 퍼블리싱, 앰플리파이드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개최하는 케이팝 작곡 캠프다. 엄선된 절차를 거쳐 프랑스 전역을 대상으로 선발한 네 명의 프랑스 작곡가들은 24일 '아뜰리에 케이팝 콘퍼런스' 이후 25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케이팝 작곡을 진행한다.

2025-03-06 09:56: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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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가스관 참여 희망"…"관세 4배" "수천조 투자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 의회 합동 연설에서 한국과 관련된 주제 연설에서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이 수천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 사업이 미국의 에너지 독립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과 조선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상호관세를 언급하며 한국이 미국보다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수많은 다른 나라들이 우리가 그들에게 부과하는 것보다 더 높은 엄청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불공평하다"면서 한국을 예시 중 하나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는 우리 자동차 제품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고, 우리 제품에 대한 중국의 평균 관세는 우리가 그들에 부과하는 것의 두 배다"며 "그리고 한국의 평균관세는 네 배 더 높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네 배라는 것을 생각해 보라"며 "우리는 한국에 아주 많은 군사적 도움을 주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이 우리 우방과 적들에 의해 벌어지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스템은 미국에 불공평하며, 언제나 그랬다"면서 "4월 2일부터 상호관세가 발효되고, 다른 나라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일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한국과 미국 간의 관세 차별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경제적 및 정치적 요소에 기인할 수 있다. 트럼프는 종종 미국 무역 정책에서 미국이 손해를 보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더 공정한 무역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트럼프는 한국이 미국 차에 비해 현저히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비판해 왔었다. 전문가들은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한 주장과 전략적 발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네 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을 통해 대부분의 품목에 대해 관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관세구조는 공정하고 상호 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다. 한국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차별 주장은 실질적 근거가 부족하며, 양국 간의 무역 관계는 FTA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2025-03-05 15:05: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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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추가 고비 없었지만 예후 신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19일째다. 호흡곤란 후 현재 안정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예후를 지켜보고 있다고 교황청이 4일(현지 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성명에서 "교황의 임상 상태는 오늘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호흡 부전이나 기관지 경련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열이 오르지도 않았다"며 "정신을 잃지 않고 치료에 협조했으며 온전했다"고 덧붙였다.교황은 전날 '기관지 점액의 상당한 축적과 그에 따른 기관지 경련'으로 두 차례 급성 호흡 부전증을 겪었다. 이후 점액 제거와 비침습 인공호흡 후 상태가 호전됐다. 교황청은 "오늘 아침 교황은 고유량 산소 치료로 전환하고 호흡 물리 치료를 받았고 성찬도 받았다"며 "낮 동안엔 기도와 휴식을 번갈아 했다"고 밝혔다.이어 "밤부터 내일 아침까진 예정대로 비침습적 기계 호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예후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14일 호흡 곤란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즉위 후 최장 기간인 19일째 입원 중이다. 입원 후 양쪽 폐 폐렴과 신부전증, 기관지 경련과 호흡 곤란을 겪다 호전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바티칸 뉴스는 "교황의 심장과 신장, 혈액 수치를 포함해 전반적인 임상 상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기관지 경련 빈도는 폐렴과 같은 맥락에서 예상치 못한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교황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2025-03-05 11:43: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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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회, 147조원 인프라 투자·260조원 장기 국채 발행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3년 연속 '5% 안팎'으로 제시한 가운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리 총리는 5% 안팎의 GDP 성장 목표는 고용을 안정시키고, 위험을 예방하며, 국민의 생계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리 총리는 올해 중앙정부 예산에서 7350억 위안(약 147조원)을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방정부 채권 관리를 최적화하고 민간투자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올해 재정적자 4%, 총 적자는 5조 6600억 위안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올해 1조 3000억 위안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한다. 국유 상업은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5000억 위안의 특별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규모는 4조 4000억 위안으로 책정됐다.올해 전체 정부 신규부채는 11조 8600억 위안으로 작년보다 2조 9000억 위안 늘어날 전망이다.통화 정책도 중국은 적당히 느슨한 통화 정책을 시행하고 구조적 통화 정책 도구를 최적화하고 혁신해 주택 및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리 총리는 기술 혁신, 녹색 개발, 소비자 지출, 민간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적으로 불안정한 경기 회복, 수요 감소 , 일자리 압박, 비효율적인 거버넌스를 리스크로 꼽았다.그는 관료주의의 비효율성과 부패를 경고하면서도 중국의 장기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기술 혁신과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흥 산업과 핵심 디지털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을 처리하기 위한 비상 계획도 마련해 금융 안보와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적으로 예금 보험 기금, 금융 안정 기금 및 기타 자원을 보충하여 금융 위험을 완화한다. 리 총리는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해 두 차례의 준비금 요건 인하와 정책 금리 인하를 포함한 재정 및 통화조치를 취했음을 강조했다.특히 부동산 부문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조치도 취했다.리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 등으로 무역과 기술에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리 총리는 개혁을 심화하고, 시장 장벽을 제거하고, 민간 부문 성장을 촉진할 것도 약속했다. 그는 중국이 최빈국에 대한 관세 면제를 확대하고 더 많은 국가에 대한 비자 면제 입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1:37: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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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한국인이 사랑하는 식재료이자 호흡기 건강 지킴이 '파'

한식을 만들다 보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재료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마늘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파'다. 다른 재료들은 몰라도 이 파와 마늘만큼은 항상 구비돼 있어야 한다. 특히 파의 경우는 김치, 전 등의 주인공으로 사랑을 받기도 하며, 요즈음은 요리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모두 '파' 기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파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약재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은 파를 두고 "채소 중 으뜸"이라 하였다. 줄기와 잎은 물론 뿌리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사용되고 몸에 좋은 것이 파다. 백합과의 일종인 파는 양파, 부추, 마늘 등 인경(鱗莖) 채소류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인경 채소류처럼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대파보다는 쪽파에 칼슘, 칼륨, 철분 등의 필수 미네랄과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이 더욱 많이 들어있다. 마늘과 마찬가지로 파 역시 독특한 향이 나고 매운맛을 내는데 이는 유기황화합물의 일종인 알리신(Allicin) 성분에서 비롯된 것이다.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을 개선한다. 또한 항암, 항산화, 면역력 강화는 물론 혈당을 조절해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이나 환절기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파의 뿌리가 위력을 발휘한다. 파뿌리는 총백(蔥白)이라 하여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데 감기와 인후통에 효과가 좋은 약재이다. 또한 산모의 태를 튼튼하게 하며 임신부의 감기약으로도 쓰인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뿌리를 포함한 파의 흰 부분을 잘라서 깨끗하게 씻은 것을 끓여 차로 음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굳이 감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총백으로 만든 차를 자주 마셔두면 몸에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2025-03-04 15:43: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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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세아, '메가스테이지' 팬 쇼케이스 성료

싱어송라이터 장세아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스테이지(Mega Stage)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 '영화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시간'을 개최했다. 장세아는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OST '사랑하는 날에'로 오프닝을 열어 영화 OST와 봄날에 어울리는 사랑 노래들을 선사했다. 그리고 새로운 신곡 '따스한 조각'을 선보였고, 기존 발매곡인 '응원하세아', '라랄라세아', '두근두근 내 인생 (Feat. 에반엘)' 등 자작곡들로 풍성한 무대를 펼쳤다.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한 장세아는 "새로운 신곡과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을 이렇게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과 희망, 용기와 위로를 더하는 곡을 꾸준히 쓰고 부르며,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팬들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장세아는 에세이 '오늘도 달달하세아'를 출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저자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세아는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다. 2019년 영화 '기묘한 가족'으로 데뷔해, '1919 유관순'에서 독립운동가 신관빈 역을 맡아 주연으로 활약했고, 장편영화 열 편 및 다수의 드라마와 광고에 출연했다. 첫 싱글 '달달하세아'는 2022년 12월에 발매했고, 지난해 12월 31일에 발매한 여섯 번째 싱글 '두근두근 내 인생'은 싱어송라이터 에반엘의 피처링이 더해져서 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일 오후 12시에 발매 예정인 새 싱글 '따스한 조각'은 활동을 쉬었던 3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느낀 팬들의 소중함과 그리움을 담은 팬송이다. 또한, 장세아는 3월 19일 개봉 예정인 조정래 감독의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에 집회 사회자 역으로 출연해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세아(Feat. 에반엘)의 이번 쇼케이스는 '당신의 빛나는 음악을 세상에 전하세요!'의 모토를 가진 신예 아티스트의 부스트 업 프로그램인 메가스테이지(Mega Stage)를 통해 진행됐다. 케이타운포유와 씨티디이엔엠이 운영하고 메가박스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메가스테이지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신예 아티스트의 공연을 선사한다. 오는 3월 8일 제5회 차를 맞이하는 메가스테이지에서는 Mnet '너목보2' 2호선미친개, JTBC '히든싱어6' 횟집백지영 등으로 알려진 이규라의 '그때가 좋았어'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2025-03-04 15:21: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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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전승우, 신곡 '우리도 우리가 처음이었으니까' 발매

싱어송라이터 전승우가 이별책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SYM 컴퍼니와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이별책 프로젝트' 세 번째 싱글 '우리도 우리가 처음이었으니까'싱어송라이터 전승우가 참여한다. 신곡 '우리도 우리가 처음이었으니까'는 오는 5일 정오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우리도 우리가 처음이었으니까'는 따뜻하고 섬세한 감정선과 최소한의 악기 편성으로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어쿠스틱 넘버로, 기타와 보컬이 마치 서로 대화를 하듯 멋진 호흡으로 어우러지는 노래다. 작곡은 전승우, 작사는 윤경 작사가와 전승우가 협업으로 완성하였고, 변진섭 밴드, 양방언 밴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박상현이 참여했다. 생애의 처음이었던 사랑을 그리워하고 후회하는 마음을 읊조리는 듯, 깊숙한 서랍 속 그 때의 일기장 한 페이지를 읽는 듯한 가사는 추억이 느껴진다. 발매 일에 동시 공개되는 라이브 클립은 전승우의 가창력 외에도 섬세한 감정선을 엿볼수 있다. 세 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한 전승우는 아이유의 '혼자 있는 방', 빅뱅의 '눈물뿐인 바보', 태양의 'Baby I'm Sorry', 폴킴의 '내 사랑', 휘성의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등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의 노래들을 작곡했다. 또한 레코딩 코러스 세션으로도 활발히 활동하여 지오디(god)의 '거짓말'을 비롯한 수많은 곡들에 목소리로 참여했으며, 폴킴을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들의 보컬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와 'Slow your music' SYM 컴퍼니가 공동 기획 제작하는 '세상의 모든 이별을 위로하는 멜로디'를 담은 '이별책 프로젝트'는 비트박서 라티노와 유리상자 이세준이 협업한 발라드 '이별의 민낯', 뮤지컬 배우 정세윤의 '단 한 사람'을 발표하며 떠난 사람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잊어가야 하는 슬픈 시간의 틈에서 이별이라는 아픔을 견디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노래로 풀어 발표하고 있다.

2025-03-04 14:48: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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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유동성 악화 기업회생절차 개시...1조2000억 빌려준 메리츠금융 어떻게?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로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홈플러스에 1조2000억원을 빌려준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회수에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4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에 대한 담보채권(신탁) 1조2000억원을 보유중이나, 신탁사의 담보가치가 약 5조로 평가받는만큼 자금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홈플러스는 "최근 신용등급이 낮아져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라며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가 대출을 갚지 못하더라도 메리츠금융에 담보로 제공한 신탁재산을 유동화해 갚을 수 있다는 게 메리츠금융 측의 설명이다. 앞서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등 메리츠금융3사는 홈플러스에 선순위 대출 약 1조2000억원을 집행했다. 홈플러스는 부동산 신탁회사와 맺은 신탁계약의 수익증권을 메리츠금융3사에 담보로 제공했다. 홈플러스의 부동산 및 유형자산이 신탁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모든 부동산은 신탁에 담보제공돼 있으며, 메리츠금융그룹은 해당 신탁에 대한 1순위 수익권을 가지고 있다"며 "수익권 행사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와 무관하며 EOD 발생 즉시 담보처분권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2025-03-04 14:33: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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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선정! 청년도약계좌 월 70만원 저축하면 5년뒤 5천만원…3월 추천 공공 서비스

행정안전부는 개학과 취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이달의 추천 공공 서비스로 '모바일 잡케어', '청년도약계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 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모바일 잡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업상담 지원 서비스다. '고용24' PC에서만 지원하던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로도 지원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서비스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직업 설계서 만들기, 취업시장 정보, 추천 직업훈련 정보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직업 설계서에서 프로필과 관심 사항을 작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AI가 직업군을 추천하고, 여기에 추가로 학력·이력 등을 입력하면 취업시장 정보와 추천 직업훈련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만 19~34세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다. 월 7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더해 5년 뒤 최대 5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매칭되며, 이에 대한 이자도 추가 적립돼 만기 기준 연간 9.54% 가량의 일반 적금과 같은 수익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혜택이 크게 늘어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경우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일부(60%)를 받을 수 있으며, 2년 간 800만원 이상 납입하면 5~10점의 신용평가점수 가점도 주어진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2년 이상 가입 유지 시 납입 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가입 조건은 나이 외에도 전년도 총 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 이하인 경우다. 또 소득이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250% 이하여야 한다. 가입 신청은 국민·신한·하나 등 취급은행 11곳 앱을 통해 매월 비대면 신청 가능하다. 은행별로 금리 등에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확인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올해 성인(2006년생)이 된 19세 청년이라면 '청년문화예술패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등에 드는 관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콘서트, 뮤지컬, 연극, 전시 등 최대 15만원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5-03-04 14:03:5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