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원숭이두창' 2급 감염병 지정…확진시 격리조치

질병관리청은 세계 각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8일 오전 10시부터 법정 2급 감염병으로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1일 위기평가회의에서 원숭이두창을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 코로나19, 결핵, 수두 등 22종의 감염병이 2급으로 지정돼 있다.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신고 의무 등이 발생한다. 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24시간 이내에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질병청이 지정하는 경우 확진자 격리가 의무화된다.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를 격리 병상에서 치료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유럽, 북미, 중동 등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아직 우리나라에서 확진 의심 환자가 보고되지는 않았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병변, 체액 등 오염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공기 중 전파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수포성 발진 등이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되다.

2022-06-08 09:33:3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물류대란' 가지화...정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 기름값 급등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의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의 적정 운임을 보장해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비용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특히 수추입 컨테이너 시켄트 품목에 한해 2020년부터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만료를 앞두고 있다. 화물연대 측은 최근 경유가 폭등으로 화물 노동자들이 심각한 생존권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안전 운임제 확대를 요구해 왔다. 현재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만 적용되는 안전운임제를 전품목·전차종으로 확대해 달라는 것이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정부와 1차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안전운임제 시행 결과를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말만 반복해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불법행위 발생 시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 처리하고, 불법행위 가담 운전자에 대해서는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면허 행정처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0시부터 일제히 운송을 멈추는 데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16개 지역본부별로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경기 본부는 의왕ICD, 부산본부는 신항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연다.

2022-06-07 09:26:4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밤새 뒤척이며 잠을 못 잘 때 먹으면 좋은 '대추'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밤새 뒤척이며 잠을 못 잘 때 먹으면 좋은 '대추' 대추는 한의학에서는 감초와 마찬가지로 약재의 독성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어 여러 처방에 자주 사용된다. 또한 장수, 다산 등을 상징하기 때문에 대추는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이나 잔칫상 등 중요한 자리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본초이기도 하다. 한의학에서 대추는 대조(大棗)라는 약재명으로 불리는데 우리 몸의 오장을 두루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대추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항노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젊음과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된다. 쓴 약재의 맛을 중화시키는 데도 사용할 정도로 은은한 단맛을 가진 대추는 연하게 끓여서 물처럼 마셔도 거부감 없이 꾸준히 먹을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대추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불면증 개선 효과이다. 허약한 체질을 보완하는 본초이기도 한 대추는 마찬가지로 허약한 마음을 보완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여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거나 잠을 자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는 경우에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대추차를 달여서 하루 1~2잔 정도 마시게 되면 허약해진 기력은 끌어올리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숙면을 유도한다. 또한 잡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아 불안한 기분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도 좋다. 심란하고 흥분된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혀서 안정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잠을 푹 자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대추는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 기능을 활성화해서 소화 기능을 촉진한다. 식욕을 촉진하여 입맛을 돌게 하므로 밥을 잘 먹지 않고 허약한 아이들에게도 좋다. 과로로 피로가 많이 쌓여 기운이 떨어질 때 대추차를 달여서 자주 마시게 되면 피로를 좀 덜고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된다.

2022-06-06 05:25: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 토마토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라는 외국 속담처럼 토마토는 영양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다.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토마토의 영양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에 볶아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채소와 함께 볶거나 중국 가정식처럼 계란과 함께 볶아서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에는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심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약해진 기운을 끌어올리며 에너지를 내는 데도 좋다. 외국에서 토마토는 정력 강화 음식이기도 한데 남성 호르몬 저하로 체력이 떨어지고 정력이 약해졌을 때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전반적으로 몸의 면역 강화를 돕는데, 환경 오염을 비롯해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걸 막아준다.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지만 염증이 자주 발생해서 만성 염증이 되면 다양한 질병의 발생을 촉진한다. 따라서 토마토와 같은 염증 개선 식품을 자주 먹으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다. 비타민 B군이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서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 먹으면 기운을 낼 수 있다. 또한 영양 부족 등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푸석해지거나 머릿결이 윤기 없이 툭툭 끊어지고 탄력을 잃었을 때도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이 탄력과 윤기를 되찾아준다.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토마토는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서 비만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찐 것이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건강에 위협이 된다. 토마토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샐러드나 볶음요리 등으로 잘 활용하면 전체 칼로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혈전 제거, 혈압 및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성인병 위험을 낮추는 데도 좋다.

2022-06-05 16:25:42 메트로신문 기자
퍼블리시 뉴스토큰 원화거래소 고팍스 상장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 본격화

퍼블리시는 당사의 NEWS토큰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GOPAX)에 31일 상장되었고, NEWS토큰의 원화거래가 가능하게 됐다고 31일밝혔다. 퍼블리시 NEWS토큰은 퍼블리시링크를 통해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언론사 매체의 기사를 읽고, 공유하는 독자들의 활동에 대해 제공된다. 한편, 퍼블리시는 키오스크 결제 솔루션 기업 링크룩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NEWS토큰을 실생활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언론사는 52개이며, R2E(Read to Earn)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링크를 적용한 언론사는 현재 19개로 퍼블리시는 고도화 이후 퍼블리시링크 적용 매체 확대에 나서고 있다.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란 뉴스의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서비스를 활용해 독자와 매체 간 신뢰에 기반한 관계를 재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매체의 수익구조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여 '공존' 및 공정한 '협쟁'이 가능한 환경을 말한다. 퍼블리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및 손흥민 NFT 등 주요 NFT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한국기자협회 및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DID기자증 개발 및 운영, JTBC와 독자 제보에 대한 NFT 보상 개발 등 저널리즘 영역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독자가 언론사 매체를 직접 방문해 뉴스를 읽고, 공유하고, 피드백을 하는 일련의 활동은 언론매체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고팍스 상장을 계기로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를 본격 가동하여 독자에게 보다 유익하고, 참여 언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2022-05-31 15:57:3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신세철의 쉬운 경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부터 진정시켜야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진정되어가면서 금통위는 2010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5차례 올리면서 물가오름세를 계속 강조하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번지며 소비재 시장이 흔들렸다. 당시 청정지역 점봉산에서 캐왔다는 산나물 음식 가성비가 가뜩이나 낮았었는데, 가격표를 20% 이상 올려붙인 주인은 웃음을 머금었다. 손님이 줄어들면서 음식 회전이 되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가격과 반비례하여 나물맛 선도가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욕심 많은 주인을 들뜨게 하다가 넘어트린 셈이었다. 최근 발표된 2022년 5월 기대인플레이션 율이 약 10년만의 최고치인 3.3%를 기록했다. 정부의 재정완화와 상충되게 금통위는 부동산시장을 억제하기 위하여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그 명분으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계속 덧붙였다. 신임 금통위 의장도 취임에 앞서 "물가상승이 앞으로 1~2년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은 선제적으로 금리인상 신호를 주는 게 맞다"고 하였다. 수년간 방만한 재정운용에 따른 재정적자, 유동성 확대 후유증이 커가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자주 강조하면, 정보의 양과 판단에서 뒤지는 대중은 그 말을 믿지 않을 수 없다. 부지불식간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자라나기 마련이다. 물가불안 심리는 총수요와 총공급 양방향으로 물가 압력을 미친다. 가계는 현금이나 저축의 실질가치 하락을 우려하여 소비를 앞당기거나 실물자산을 선호하여 총수요를 증가시킨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강할수록 임금과 물가가 번갈아 오르는 '임금과 물가의 악순환'(wage price spiral)을 초래한다. 임금인상과 동시에 비용부담이 커진 기업은 제품가격을 인상하고 신규채용을 최소화하면서 실업률은 높아진다. 경제적 동물이라면 물가상승 즉 화폐가치가 타락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반사이익을 얻으려 두리번거리기에 채권시장, 주식지장, 외환시장이 혼돈에 빠지기 쉽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커 가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래지향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여 불확실성을 잉태시킨다.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일시적 수요증가 현상이 나타났지만 대내외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오래가기 어려운 국면이다.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이 수요견인이 아니라 과잉유동성과 공급부족에서 비롯되었는데 경쟁적 금리인상이 과연 옳은 처방일지 우려된다. 시야를 멀리하지 않다가는 성장동력 추락 같은 회복하기 어려운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경제가 최우선 정책목표로 꼽아야할 물가안정은 먼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진정시키려는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정부씀씀이를 줄여 화폐가지 안정에 힘을 기우리려면 공공부문부터 긴축 의지를 천명하여야 하는데, 작금의 현실을 볼 때 그와 정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불가피한 소상공인 긴급지원은 다른 분야 예산을 최대한 절약하고 잔여분을 전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관계자들은 물가가 불안하다는 발언을 가능한 억제하여야 한다.

2022-05-30 09:22:5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면역력 꽉 잡는 영양 집합체, 브로콜리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면역력 꽉 잡는 영양 집합체, 브로콜리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엽산, 인돌 등 브로콜리는 풍성한 생김새처럼 영양을 한가득 품고 있는 채소다. 일찌감치 슈퍼푸드로 선정되었으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잦은 병치레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브로콜리를 가까이하면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잘 씻기부터 해야 한다. 촘촘한 송이 부분은 이물질을 씻어내기 힘든데 씻기 쉽게 자른 다음 소금물에 10~15분 정도 담가두면 이물질 제거에 효과가 있다. 그렇게 씻은 브로콜리는 그대로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서 즙으로 만들어 먹거나 살짝 데쳐서 샐러드 등으로 먹으면 된다. 브로콜리의 인돌 성분은 항암을 비롯해서 다양한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면역 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스트레스, 과로, 환경 호르몬 등 우리 몸이 받는 수많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브로콜리는 간을 보호하며 피로를 줄여준다. 현대인들은 육체적 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 피로에 늘 시달린다. 건강한 식사 한 끼를 제대로 챙길 여유도 없을 만큼 바쁜 것은 물론이고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스트레스와 압박을 느끼며 산다. 이런 것들이 만성 피로를 유발하며 소화불량, 두통, 불면 등으로도 이어지게 된다. 브로콜리는 이처럼 쌓여가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정신을 맑게 하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간을 보호하고 폐를 정화해 호흡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피로가 심할 때는 매일 브로콜리를 갈아서 주스로 한두 잔씩 마시면 비타민 C 보충에도 좋고 피로가 풀리면서 한결 몸이 가벼워진다. 좋은 영양 성분을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브로콜리는 조직이 단단해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오래 조리하지 않고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요리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2022-05-30 05:12: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칸영화제 휩쓴 ' 박찬욱·송강호, 세계 무대에 "韓문화예술 자부심 높여"

한국 영화가 세계 최고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2개의 상을 수상해 또 한번 세계 무대에서역사를 썼다.28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올해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송강호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각각 품에 안았다.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동시에 두 개 부문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칸 감독상은 2003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이후 2번째이다. 국내 남자배우가 세계 3대 영화제(칸ㆍ베를린ㆍ베니스)에서 배우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박찬욱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 박찬욱 감독은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 "코로나 시대를 맞으면서 우리 인류가 국경을 높이 올릴 때도 있었지만 하나의 단일한 공포와 근심을 공유하기도 했다"며 "영화도 극장에 손님이 끊어지는 시대를 겪었지만 그만큼 극장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우리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의 이번 감독상은 칸에서만 세 차례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발생한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한 남성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스릴러다. 이 영화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19편의 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인 3.2점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송강호, 韓 남성배우 최초 칸서 연기상 배우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에서 연기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국 배우가 칸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2007년 '밀양'의 전도연 이후 두 번째이며, 세계 3대 영화제(칸·베네치아·베를린)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1987년 강수연(베네치아), 2007년 전도연(칸), 2017년 김민희(베를린) 이후 네 번째다. 송강호는 "상을 받기 위해서 연기를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는 배우도 없다"며 "좋은 작품에 끊임없이 도전하다 보니 최고의 영화제에 초청받고 수상하는 과정이 있을 뿐 절대적인 가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 보석 같은 배우들과의 앙상블에서 제가 대표로 상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어떤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브로커'는 일본 고레에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몰래 빼돌려 불법 입양을 시키려는 일당과 아기의 엄마가 뜻하지 않게 여정을 함께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송강호는 아기 불법 입양을 주선하는 브로커 상현을 연기하면서 특유의 유머와 페이소스를 담아 연기를 했다는 평이다. 한국 영화는 2003년 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받으며 칸영화제 첫 수상 기록을 세웠고, 2007년 전도연이 '밀양'으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이 '시'로 각본상을 안았다. 2019년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수상소식에 윤석렬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진심 어린 축하의 뜻을 전했다."한국 영화의 고유한 독창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준 박찬욱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 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5-29 11:48:1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빛의 시어터' 개관… "이보다 웅장한 미술작품은 없다!" 온몸을 휘감는 몰입형 전시 기대

'빛의 시어터' 개관 기념 프리뷰 및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공연문화의 중심이었던 '워커힐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시어터'로 재탄생한 것이다. 워커힐은 역사적으미를 가진 장소다. 60년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현대식 무대시설을 갖춘 극장이었다. 한국 사회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빛의 시어터' 개관은 과거 워커힐 '퍼시픽 홀'에 대한 추억과 최신 기술에 조명과 무대장치 그리고 영상과 음향 등 기존 공연장의 특장점을 녹여낸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개관전은 '20세기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이다.기존 공연장의 공간적 특색과 총 면적 약 1000평, 최대 높이 21m의 압도적인 규모로 과거 워커힐의 웅장한 공연장의 모습을 다양한 색채로 채웠다.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유디트' 등을 비롯해 구스타프 클림트 전 생애에 걸친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역동적인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본연의 황금빛 장관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한스 마카르트, 오토 바그너, 에곤 쉴레 등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약한 거장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안프랑코 이안누치 아트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오랜 기간 준비했다. 작품의 결과물을 몰입형 전시의 중요 요소인 공간과 소통할 수 잇는 새롭고 독창적인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말한다. "각자의 전시마다 스토리가 있어 특별하고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단순히 책에서 보는 간접적인 작품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낄수 있게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신구 미술 전시는 다양한 관객들과 예술적인 공감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과거 미술작품들은 앞에서 보던 전시였다면 오늘날 몰입형전시는 상하좌우 발아래까지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어떠한 선택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진다. 관람객은 공간을 이동하는 본인이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자신만의 전시 동선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주변을 살펴보고 다른 관람객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보는 것도 관계와 공통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이번 전시에 잘 녹여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기존 제주도에서의 전시는 관광객들에게 예술을 감미해 전시했다면 워커힐에서 새로운 전시 방식으로 열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서울 도시의 일상에서 관람객이 예술을 접할 수 있게 역점을 두었다"라고 말한다. 또한 '빛의 시어터' 개관은 60년 역사 속에서 워커힐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신식 장비를 갖춘 극장이었다. 이런 장소에 새로이 빛과 음악으로 다시 와서 바꿨다는 점이 이번 전시 기획의도와 딱 맞아떨어진것 같다"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 '빛의 시리즈'는 사용이 중단된 채석장이나 벙커 같은 오래된 장소에 100여 개의 프로젝터와 수십 여개의 스피커를 설치하여,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는 문화재생 콘셉트의 전시다. 티모넷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몰입형 전시 '빛의 벙커'를 통해 과거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제주 성산 지역의 숨겨진 벙커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는 27일 개관하는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모셔'전시는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1908), '유디트'(1901), '생명의 나무'(1905~1909) 등을 비롯해 구스타프 클림트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누보레알리즘을 대표하는 이브 클랭의 작품에서는 마치 작가의 지휘로 시작되는 듯한 도입부로 관객을 완전한 몰입으로 이끌어 공연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5-25 15:11:5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포털뉴스규제, 국민 알권리 침해 우려…저널리즘 환경 개선 위한 숙의 과정 거쳐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주최·주관한 '포털뉴스규제를 정한 정보통신망법개정안의 내용과 쟁점' 토론회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이의춘 인신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털뉴스규제를 정한 정보통신망법개정안의 내용과 쟁점'긴급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김보라미 변호사의 주제 발표와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의 사회로 △임종수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홍주현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 △윤호영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하였다. 토론회를 주최·주관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월 27일 발의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언론 환경에 미칠 효과를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았으며, 법안통과 시 파급효과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보통신망법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회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국회와 정부 정책결정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라미 변호사는 발제에서 이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입법 취지와 정반대로 현재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편익을 저해하고 언론생태계를 위협하는 비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나아가 이번 개정안은 포털이 저널리즘과 거리를 두면서 책임을 회피할 방법을 찾도록 유도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현재 온라인 생태계의 문제 해결과 저널리즘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위험한 온라인 광고'와 '취재하지 않는 기사'에 대한 자율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제안하였다. 포털의 알고리즘 이슈에 대해서는 투명성을 강화하고, 연구목적의 정보접근권을 보장하여 경쟁적인 연구를 통한 감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홍주현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는 포털뉴스 규제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개정안은 포털 이용자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었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독자의 알권리와 정보 접근권을 제한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 역시 현재 포털 뉴스 서비스 환경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언론사의 다양한 이슈에 접근하는 데 유리한 측면이 있고, 언론 다양성 증진 측면에도 기여한 바가 있다며, 포털이 뉴스 콘텐츠를 이용자의 검색이나 구독제 형태로만 제공할 경우 '뉴스 편식'현상은 오히려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나아가 포털의 '편향'이나 '불공정'은 판단기준조차 불명확한 개념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사적 영역의 서비스와 국민의 기본권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개정안이 입법의도와 전면으로 배치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며, 최소한의 책임성도 갖추지 못한 언론사들도 검색 결과에 포함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언론시장의 왜곡이 오히려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하였다. 윤호영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역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시장 자본과 대응력이 풍부한 최상위 시장 지배자와 마니아 독자층을 가진 특수한 시장 영역의 사업자를 제외하고 중간에 있는 모두가 도태되어 사라지도록 만드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임종수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개정안에 앞서 필요한 것은 포털의 뉴스 배치에 대한 공개적인 설명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은 과거의 사례에서도 보듯 아웃링크화로 인한 과도한 조회수 경쟁은 뉴스 콘텐츠의 질적 저하와 불안정 고용의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현재의 뉴스 생태계에서 급격한 포털 정책 전환은 개별 언론사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저널리즘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정책의 효과를 고려한 충분한 숙의의 과정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2022-05-24 14:20:3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 총동문회 및 협회 준비위' 출범식 진행

글로벌비지니스컨설턴트 100여명이 온·오프라인 글로벌 비즈니스컨설턴트(GBC) 총동문회 창립식 및 GBC 협회 준비위 발족식을 지난20일 개최했다. GBC는 KOTRA 아카데미에서 유일하게 발급하는 1급 자격 과정으로 해외진출 컨설팅의 이해와 해외진출 기업분석, 해외진출 환경분석, 해외진출 기업분석, 해외진출 컨설팅 이해, 해외진출 협상, 수출지원 컨설팅, 해외진출 계약관리 및 해외법인 설립 절차 등 전문화되고 세부적인 교육을 통해 수출희망 기업에게 큰 도움이 기대된다. 세계경제의 2%, 수출시장의 3.5% 의 낮은 점유율과 68% 의 높은 대외의존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343만개사 중에서 2.3% 만이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에서 기존 수출업체의 수출증대와 내수업체의 수출기업화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해야 하는 국가의 시대적 소명 앞에 글로벌비지니스컨설턴트 총동문회 창립식 및 글로벌비지니스컨설턴트 협회 준비위 발족식은 큰 의의가 있다. 산업계의 이러한 해외진출 수요를 지원할 민간전문가 배출 필요성으로 2017년 KOTRA 와 한국능률협회가 공동으로 글로벌비즈니스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을 만든 배경이 되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2022.4월 10기까지 242명의 글로벌비즈니스컨설턴트 전문가 집단이 배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60명 이상의 전문가가 합류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수출강국을 실현하는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 된다. 해외지상사 및 KOTRA 출신,중소.중견기업 대표 및 수출 실무자, 수출관련분야 전문가 들이 GBC 10주 과정에서 글로벌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해외진출컨설팅 역량을 갖추며 수료후 수출전문위원으로 활동하거나 해당 기업이 글로벌 진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더 나아가 제한된 자원으로 제도권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출기업이나 내수기업의 증가하는 수출수요를 반영하여 전문적인 해외진출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2022-05-23 15:33:1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손흥민이 곧 역사…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쾌거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23골 득점은 페널티킥 득점을 뺀 순순한 필드골 이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손흥민(30)이 소속된 토트넘은 23일 0시(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6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내준 패스를 문전에서 쿨루셉스키가 차 넣었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은 전반 32분 노리치 팀 크룰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벤탄쿠르가 낚아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케인이 넘어지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아시아 최초의 득점왕에 가는 길은 만만치 안았다. 전반 34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을 시도했으나, 빗맞으면서 약하게 흘렀다. 후반 8분엔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 좌측 지역에서 왼발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 후반 13분엔 케인이 우측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룰 골키퍼의 선방에 무산됐다. 손흥민의 슈팅이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이 없는 가운데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가 교체 투입되면서 손흥민의 발끝이 살아났다. 루카스 모우라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라 22호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플 살라와 득점 공동이 되는 순간이었다. 후반 30분 손흥민의 패널티박스 외곽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23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리버풀의 살라가 울버햄튼과 경기에 교체로 나와 23호골을 넣으면서 다시 득점왕 타이틀을 나눠가져야 했다. 한편 EPL 우승컵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아스톤빌라를 3-2로 이겼다. 승점 93(29승6무3패)이 된 맨시티는 같은 시간 울버햄튼을 3-1로 꺾은 2위 리버풀(승점 92·28승 8무 2패)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두 시즌 연속 챔피언이 됐다. 무패(4승2무)를 달리고 있던 토트넘은 5위 아스널(승점 69·22승 3무 13패)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승점 71점 22승 5무 11패로 마지노선인 4위를 기록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19~20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이번 아스널 전은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탄생된 순간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22, 23호 골을 터트려 살라와 함께 득점왕에 올랐고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확정까지 지으면서 완벽한 시즌 리그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4경기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득점왕에 올랏다. 손흥민의 득점왕이 더 특별한 건 바로 페널티킥 때문이다. 그는 23개의 골을 모두 필드골로 넣었다. 살라의 경우, 페널티킥 득점 5골이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열 번째로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의 23골은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 중 4위의 기록이다. 1위는 앤디 콜로 1993/94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리그 40경기 34골, 2위는 루이스 수아레스 33경기 31골, 3위는 티에리 앙리 32경기 25골을 넣었다.

2022-05-23 11:30:1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독은 풀어주고 기운은 북돋우는, 마늘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독은 풀어주고 기운은 북돋우는, 마늘 마늘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조림, 찌개, 국, 나물무침 등 웬만한 음식에는 마늘이 양념으로 다 들어갈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늘을 좋아하고 즐겨 먹는다. 사실 마늘은 에너지와 정력의 상징이다. 피라미드에 동원된 수많은 노예들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었던 비결로 마늘이 손꼽힐 정도이다. 마늘에 들어 있는 비타민이나 알리신,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피로를 빨리 풀어주며 기운을 돋운다. 또한 이런 성분들이 남성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고 활성화하기 때문에 정력에도 좋다. 맵고 더운 성질을 가진 마늘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냉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처방되었다. 남들이 더위에 시달리는 여름철에도 손발이 차고 시린 사람들은 마늘을 자주 섭취하면 몸에 따뜻한 열기가 돌면서 손발에 찬 기운이 줄어들고 혈액 순환도 좋아진다. 위장이나 대장에 냉기가 가득하면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마늘은 이런 증상을 다스리고 위장과 대장의 기능을 정상화한다. 마늘은 항염, 항균 등의 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효과도 갖고 있다. 음식에 사용하면 고기의 비린내나 생선의 냄새를 잡아주고 음식의 독소나 기생충 등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이 쌓이면 혈액이 걸쭉해지면서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마늘은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을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익히면 마늘의 아린 맛이 사라지며 알리신 역시 줄어든다. 하지만 위장이 약하거나 냄새 등의 거부감 때문에 생으로 먹기 힘든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는 마늘을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은데 알리신은 줄어들더라도 다른 항산화 성분들은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마늘을 섭취하면 된다.

2022-05-23 05:11:4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골프투유, '골프 드라이버 대전' 개최…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야마하 등 16종 구성

골프투유가 '골프 드라이버 대전'을 진행한다. 골프투유가 '골프 드라이버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젝시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야마하 브랜드들의 드라이버와 우드 16종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타이거 우즈 등 세계 유명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를 비롯해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캘러웨이의 로그 ST 맥스 드라이버 등의 상품을 구성했다. 특히 약간의 드로우 바이어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캘러웨이의 로그 ST맥스 드라이버는 세계랭킹 1위 욘 람과 도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잰더 쇼플리의 신무기로도 알려져 있어 유명세도 높은 제품이다. 골프투유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버 대전은 퍼터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정교함과 함께 골퍼들이 원하는 장타를 위해 필요한 드라이버와 우드를 골프투유 앱을 통해 1만원에 획득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국내외 유명 골퍼들이 사용하는 브랜드도 얻고 실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꼭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골퍼들을 위한 랜덤쇼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골프투유는 국내외 골프 관련 총 312종의 상품을 1만 원 랜덤박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랜덤쇼핑 플랫폼으로 다른 이용자와 물물교환이 가능한 트레이드마켓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2-05-19 10:01:2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담배꽁초 어택 시민 모임, '지방선거 후보자 및 지역의원과 함께 하는 쓰레기 줍기' 행사 진행

담배꽁초 어택 시민 모임, '6·1 지방선거 후보자 및 지역의원과 함께 하는 쓰레기 줍기' 행사 진행 '담배꽁초 어택 시민 모임(이하 쓰줍인)'이 지난 13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역 일대에서' 6·1 지방선거 후보자 및 지역의원과 함께 하는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쓰줍인이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변인을 찾기 위한 행사로 진행 되었다. 쓰줍인은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활동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기업과 정부에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쓰레기 줍기 행사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노원구, 인천 연수구, 경기 남양주, 부산 진구, 경남 양산, 경남 진주, 경북 구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되었고 주요 정당의 참여 협조 요청과 시·구의원 후보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쓰레기 문제 현안과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 해결 정책 제안서 및 질의서'를 참여 의원들에게 전달 했다. 정책제안서에는 담배꽁초 투기 현황 및 위험성, 관련 현행법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EPR 제도(생산자 책임 제도) 도입, 담배꽁초 투기 방지 교육 의무화,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확대, 담배꽁초 분리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 담배 회사에서 거두어들인 폐기물부담금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각 정당별 시·구의원 후보자들은 "담배꽁초 쓰레기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주워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것 같다"라는 반응이 나왔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구축 논의와 정책 발굴등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입을 모았다. 쓰줍인은 이번 행사에서 수거된 담배꽁초를 '쓰줍인 전국 꽁초 지도'제작에 활용해 SNS 계정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질의서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도 정리해 공개한다.

2022-05-18 10:25:0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