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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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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기력 회복 본초 '둥굴레'

한방에는 약성이 강하지 않아서 차로 끓여서 자주 마셔도 좋은 본초들도 많다. 둥굴레도 그중 하나인데 맛이 구수하고 향이나 약성이 강하지 않아서 연하게 끓여서 차로 마시면 좋다. 황정이라는 약재명을 가진 둥굴레는 식탐을 조절하는 효능 때문에 다이어트 차로 한때 각광을 받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식탐을 완전히 없앤다거나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식탐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는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식탐 조절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다. 즉 둥굴레는 스트레스가 많아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일 때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효과가 있다. 짜증스럽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 가슴이 답답하고 울적할 때, 초조하고 긴장이 될 때 모두 도움이 된다. 이럴 때는 커피나 술을 마시기보다는 둥굴레를 끓여서 1~2잔 마시면 훨씬 도움이 된다. 둥굴레는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다. 신선들이 먹었던 본초라고 불리기도 했을 만큼 기력 회복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본초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건강이 나빠지면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기혈의 순환도 잘 되지 않고 신진대사도 저하된다. 둥굴레는 이처럼 우리 몸의 깨진 균형을 바로잡고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과다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피로가 집중되고 있을 때나 체질적으로 허약해서 늘 무기력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둥굴레가 좋다. 병후에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회복이 더딜 때도 둥굴레가 몸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남자들의 경우에 정력이 감퇴하게 되면 체력도 떨어지고 신체 기능도 전반적으로 저하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둥굴레를 자주 먹게 되면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둥굴레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근육의 감소, 골격 약화 등에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폐의 기운을 보충하여 마른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2022-03-14 05:15: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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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세, 불협화음 일어날 까닭 없다

어릴 때 읽은 동화 소설 '빨강머리 앤'에는 양부모가 자신들의 만족이 아니라 입양아 앤의 행복을 진정으로 생각함을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거침없는 성격에 열정과 호기심이 가득한 앤은 주변에서 오해도 받고 미움도 받기도 하지만 구김살 없이 커서 대학진학을 위해 도회지 퀸즈랜드로 떠나게 되었다. 넓은 세계를 향해 마음 설레는 앤에게 사려 깊은 양모 마릴라가 조용히 당부했다. "함부로 인연을 맺다가는 그 작은 인연이 걸림돌이 되어 큰 인연을 잡지 못한다." 그 소설을 읽은 지 벌써 육갑이 지나가도 뇌리에 새겨져 있는 금언이다. 인생살이 매 순간을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살려면 능력자보다 정도를 지키는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 사실, 함께 어울리는 이들을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짐작할 수 있다. 서양에서도 깃털이 같은 새들은 함께 모인다(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라고 하였듯이 대개는 품성이 같은 이들끼리 몰려다니기 때문이다. 어릴 때 자칫하다 끼리끼리 붙어 다니면서 행패를 부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부랑자가 되고 만다. 그래서 "검은 먹물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붉은 주사(朱砂)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된다(近墨者黑 近朱者赤, 사자소학)."고 경계하지 않았는가? "개천에서 용 난다"고 하는 우리 속담은 누구라도 사다리에 오를 희망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한다는 암시다. 개천에서 놀더라도 오염되지 않으려고 줄기차게 노력해야 언젠가 다가올지 모를 기회를 잡아 잠재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욕심을 내다가는 몸도 마음도 썩어가기에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는 악취를 내 뿜어 세상을 오염시키기 마련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나더라도 탐욕이 넘치다보면 거짓과 위선으로 오염되는 경우를 종종 보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보다 타락한 가문에서 오만과 편견으로 얼룩진 부모를 만나 정신자세를 일그러트리는 일이 훨씬 더 큰 불행이다. 묘수와 변칙에 능하여 기본을 무시하면, 일시적으로 큰 것을 움켜쥘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한꺼번에 죄다 날려버리는 광경을 우리는 자주 목격했다. 오염된 인사들이 요직을 점령하다가는 그 조직과 사회는 울퉁불퉁해지고 삐걱거리게 된다. 백성들은 경제적 빈곤감은 차치하고라도 정신적 굶주림에 부대껴야 한다. 몸에 배인 타성을 씻어버리기도 어렵지만 설혹 본인이 개과천선하더라도 주변의 어두운 그림자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맹모삼천지교는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가니, 좋은 벗을 만나 심성을 바르게 가꾸는 노력을 게을리 말라는 교훈이기도 하다. 지도자들이, 빨강머리 앤을 티 없이 키운 양부모처럼, 자신과 패거리가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해 일하려는 자세를 갖는다면 세상에 그 숱한 불협화음이 일어날 까닭이 없다. 연꽃은 흙탕물에서도 깨끗하게 피어나고, 난초는 비탈에서도 향기를 멀리 퍼트린다. 연꽃은 어디서 자라더라도 오염되지 않기 때문에 말하지 않고도 미소 지으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린다는 염화시중(拈花示衆)의 상징이 되었다보다. 어쩌면 우리 모두 가보고 싶은 청정 이상향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03-10 05:02: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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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 6월 개최…배터리기술 한자리에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시장의 이차전지(배터리) 제조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배터리 & 충전 엑스포는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전지학회 △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솔라투데이 △인더스트리뉴스 등이 주관한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완성품 제조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전기차 시대 원년'을 2022년으로 간주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개정된 친환경차법 적용에 따라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축을 신축 아파트는 5%, 기축 아파트는 2% 의무화 규정이 발효됐기 때문이다. 이젠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배터리 & 충전 엑스포는 이차전지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분야부터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 등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반의 분야별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배터리 &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소재 & 부품 △배터리 생산·가공 시스템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SW·시스템 △에너지저장 배터리·EPC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또다른 주요 관람포인트는 전시 이튿날 개최되는 '배터리 월드 포럼(Battery World Forum)'이 있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부상하는 최첨단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03-07 11:12: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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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악어눈물은 가짜가 아니다

한 때 거짓말 좀 한다고 알려진 거물급 인사가 천안함 추모식에서 손가락으로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자 서울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뉴스를 보던 사람들이 의아했다. 진짜 눈물을 흘리는지 아니면 마른 눈을 가짜로 닦아내며 우는 시늉을 하는지 모를 장면이었다. 그 흉내가 변칙과 반칙으로 살아온 죄에 대한 참회와 함께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사람도 있었다. 말할 것도 없이, 누군가 평소의 행동거지와 다르게 울거나 웃을 때는 기획된 장면일 경우가 상당하다. 악어는 눈물샘과 입을 움직이는 신경이 같아서 먹이를 삼키면서 수분을 보충하려 눈물을 흘려야만 한다고 한다. 포식자 악어가 먹이를 잡아먹으면서 흘리는 눈물은 가짜가 아닌 진짜 눈물이다. 먹이를 불쌍하게 여기기 때문이라는 억지소리는 아마도 위선자의 가식적 눈물을 경계하라는 뜻이 아닐까? 과잉 제스처와 함께 하는 호소나 호언장담하는 인사들에게서 진정성을 찾아내기란 어렵다. 무뢰배들이 감동하는 척 하면서 흘리는 악어눈물은 연출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악어의 눈물에는 가짜가 있을 수 없지만 재주 많은 인사들의 눈물 중에는 가짜도 종종 있다는 이야기다. 엉뚱한 장면에서 억지로 감동하거나 지나치게 공손하게 행동하면 오히려 불신감을 사기 쉽다. 어눌하더라도 진실한 자세가 사람들의 마음을 열리게 한다. 거칠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이 표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믿음직스럽다. 예로부터, "교모한 말과 아첨하는 표정을 짓는 사람 중에 어진 사람이 적다(巧言令色 鮮矣仁. 논어, 학이13)"고 하였다. 또 "강직하고 의연하고 순박하며 어눌한 사람이 어질다(剛毅木訥 近仁. 논어, 子路27)"고 하였다. 듣기 좋은 말과 간지러운 행동으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 아닌가? 선거는 그 사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실천력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여 힘을 밀어주고 공동체를 위하여 일하도록 하는 축제마당이 되어야 마땅하다. 문제는 허황된 언어의 유회, 달착지근한 감언이설, 신파극 연출에 대중이 현혹되기 쉽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패거리 문화가 조장되면서 부화뇌동하는 사회에서 허상과 진실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순박한 시민들이 남에게 보이기 위해 연출하는 짓거리에 속아서 휩쓸리다가는 머지않아 배신감을 느끼고 허탈해 할 때가 온다. 생각건대, 유권자 의식수준에 버금가는 지도자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허언과 허상이 난무할 때 사람들이 얼마나 동화하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 의식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시민들이 부화뇌동하지 말아야 진정한 지도자를 뽑아 나라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다. 먼저, 나부터 현혹되지 않고, 세상을 보는 바른 시각을 갖추어야 미래를 짊어질 국민을 위한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게다.

2022-03-07 09:31: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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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바나나는 저렴한데다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장 대중적인 과일이자 간식이기도 하다. 달고 부드러우며 소화도 잘되고 자극적인 맛이 없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간식이나 소화기관이 약해진 노인들의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다양한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특히 바나나의 장점은 당 지수인 GI 지수가 낮다는 점이다. 당 지수라고 하면 언뜻 덜 단 식품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단맛과는 관련이 없으며 혈당 조절과 관련이 있다. GI 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인슐린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음식을 먹은 후 빨리 허기가 지며 비만,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반대로 바나나처럼 GI 지수가 낮은 식품의 경우 혈당을 서서히 올리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바나나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같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여 매끈하고 탄력 있게 유지시켜준다. 위장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바나나를 먹으면 속이 편하며 영양 공급에도 도움이 된다.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바나나를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를 윤기 있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잠이 오지 않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가 바나나이기도 하다. 바나나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불면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우울한 기분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이 잦을 때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후숙 상태에 따라 맛이나 식감 등이 다르다. 덜 익어 초록색이 도는 바나나의 경우 식감이 단단한 편이며 단맛은 적다. 대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으며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등 장에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22-03-07 05:15: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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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 윤석열 지지 선언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 윤석열 지지 선언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이하 의병단, 단장 윤경숙)'이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3 .1절 맞이'의병의 날'총궐기 행사를 가졌다.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이하 의병단, 단장 윤경숙)'이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3 .1절 맞이'의병의 날'총궐기 행사를 가졌다. 의병단은 현 정부 출범 이래 도탄에 빠진 각종 민생과제를 국민의 힘으로 적극 해결하고 무너진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전방위적으로 나라가 심각한 위기로 보고 3월9일 대선에서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룩하기 위해선 전국 각지 천만인 의병이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의병단은 나라의 주요 고비마다 민중들이 스스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 국가의 버팀목이자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우리 국민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분연히 일어서야 하고, 이른바 '항일 구국 의병'의 심정으로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외쳤다. 흐트러지고 무너진 국가 기강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각계각층의 애국 민주시민을 집결시키고, 이들과 함께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하면서 의병단은 이날 윤석열 후보지지 선언을 외쳤다. 이들은 "무능하고 부패한 현 정권은 이 사회를 분열시키고 정치보복의 칼을 휘두르며 나라를 산산조각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오는 3.9대선에서는 대전환이 요구되는 엄중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출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만의병 윤경숙 의병장은"안중근 의사께서는 눈앞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고, 조국이 위기에 처하거든 목숨을 바치라 하셨다"면서 "현 정권은 정치,경제,언론, 국민의 마음까지 모든 것을 차갑게 묶었지만, 우리 민족의 조국애와 굴복 없는 숭고한 외침, 강한 결의는 결코 묶어둘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하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의 윤석열 지지 선언문. 3.1독립운동 103주년을 맞아 전국 시·도에서 결성된 천만 의병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실패를 극복하고, 경제를 되살리며 헌정질서를 바로잡을 지도자로 보기 때문이다. 윤석열 후보는 26년간 검사로서 국가기강을 바로잡고, 중앙행정을 경험한 전문가이다. 검찰총장 재직 시 수많은 방해공작에 굴하지 않고 그릇된 기득권 문화를 타파하려고 노력했다. 5천2백만 대한민국 국민은 이 같은 탁월한 경륜을 높이 평가해 윤석열 후보를 정치권으로 불러내 곧바로 국정을 책임지도록 힘을 모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주당 정권의 방역 실패로 코로나 세계 최다 발생국이 됐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청년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8번의 정책 실패로 부동산시장은 무너지고, 집 없는 서민은 내 집 마련 이 어려워지고, 내 집이 있는 서민은 과중한 세금 부담으로 살림이 더욱 더 궁핍해지고 있다. 게다가 경제는 어려워지고, 양극화는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외교 안보에서도 실정을 거듭해 우리 스스로의 자주국방이 위협을 받고 있다.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우리 천만 의병은 윤석열 후보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보고 거듭 지지를 선언한다. 윤석열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화 투쟁의 목표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민통합의 정신을 관통하고 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의 물결이 넘쳐나고 자본주의의 성과가 공정하게 배분되며, 성별과 지역, 세대의 차이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동세상을 실현할 인물이라고 여겨진다. 천만 의병은 이상과 같은 이유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다음 사항들을 윤석열 후보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 하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융합시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철학이 꽃을 피우고 국민이 최대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를 바란다. 하나,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없애고 대통령 직속으로 위원회를 설치해 국민대표와 여야대표들이 참여하는 다당제 협치 형태로 국정을 운영하기를 바란다. 하나, 인사 대탕평을 실시해 거국내각,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정치개혁을 수행하며 국가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명을 이룩하기를 바란다. 하나, 민주당 정권이 지난 5년 동안 실패한 코로나방역, 일자리, 부동산, 외교·안보 분야를 쇄신하고 하루빨리 국가질서가 정상을 찾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 하나, 국가의 백년대계는 교육에 있는 만큼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21세기 제4차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2022-03-03 12:40: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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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경제] 능력인가? 도덕성인가? 순리에 어긋나지 않아야

고위인사들의 도덕성을 표상했던 ‘인사 5대원칙’ 선언이 큰 박수를 받았지만 시작부터 흐지부지되다 기억의 파편이 되어가고 있다. 취임4주년 연설에서 “향후 인사청문회는 ‘무안 주기’ 식 도덕성 검증보다는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로 전환시키겠다.”는 말씀은 웬일인지 선택적 도덕성을 추구하겠다는 뜻으로 들렸다. 물론 몸과 마음을 닦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더라도 코드에 맞기만 하면 끌어안는다는 뜻은 아니었을 게다. ‘도덕적 용기’는 자신에게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더라도 인간으로서 도리를 지키고 행동하려는 의지와 자세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필요조건이다. 도덕적 용기가 하찮게 여겨지면 원리 원칙이 엿가락처럼 늘어졌다 줄어들었다 하여 지도자들을 존경할 수 없는 마구잡이 사회가 된다. 그러다보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조차 그럭저럭 그렇고 그렇게 살아도 된다는 자괴감에 빠져 서로 아귀다툼을 하는 패거리 사회로 전락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외국으로부터 하찮은 국민성을 가진 종족이라고 무시당하는 참사도 벌어진다. 무엇보다 도덕적 용기를 갖춰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사회적 수용능력(social absorptive capacity)이 고양되어 미래를 기약하게 하는 성장잠재력을 함께 배양해 나갈 수 있다. 오만과 편견에 빠져 도덕성이 실종된 인사들이 큰일을 주무르다보면 확증편향심리에 매몰되어 엉뚱한 일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느끼지 못한다. 인간의 존엄성을 충실하게 지켜나가는 길을 외면하고 자칫 외형에 치우치는 전시행정으로 낭비를 초래하고도 딴청을 부린다. 소영웅심리에서 비롯되는 비도덕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하다보면 백성들의 삶을 외면하면서 엉뚱한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기 쉽다. 그 부작용으로 조직과 사회는 신뢰기반이 약화되어 너도나도 정신적 빈곤감과 피로감에 시달려야 한다. 도덕적 무장이 되지 않은 공직자(civil servant)들이 본분을 망각한 채 어정쩡한 능력을 과시하려다보면 교각살우의 우둔함을 저지른다. 생색을 내려다가 상처를 더욱 깊고 붉게 만들고도 자화자찬이나 일삼으니 나라는 피로증후군으로 허덕여야 한다. 예컨대, ‘소득주도성장’ 고집과 26차에 이르는 ‘부동산시장 땜질 방책’으로 영세자영업과 부동산시장이 실험실의 청개구리 모양새가 된 까닭은 무엇이든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소영웅심리가 빚은 재앙이 아닌지 묻고 싶다. 사람의 도리를 하찮게 여기는 인사가 큰일을 맡으면 조직이나 사회의 발전이 아니라 개인이나 제 패거리 이익을 우선하기 때문에 세상은 어쩔 수 없이 좀먹어 간다.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도덕성을 간과하다보면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실질적 효과보다는 눈가림에 그치는 전시효과를 중시하며 낭비를 초래한다. 도덕적 용기를 갖추고 기본에 충실할 때, 위험과 불확실성 시대에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배양된다. 무릇 세상일은 묘수나 변칙이 아니라 순리를 지켜 나갈 때, 언제 덮칠지 모를 경제적, 병리적, 군사·외교적 삼각파도를 무리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다.

2022-03-01 10:44: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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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불쑥 치미는 화를 다스려주는 '치자'

붉은색의 열매를 맺는 치자는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천연 색소로 다양하게 활용했다. 색이 잘 배어 나오기 때문에 천을 염색해서 옷을 만들어 입거나 밀가루 반죽 등에 섞어서 음식의 색을 내기도 했다. 한방에서 치자는 마음의 불을 꺼주는 약재로 처방이 됐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질환이라고 알려진 화병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나 화를 제때 풀지 않고 꾹꾹 쌓아두면 화병이 되는데 속에 열이 꽉 찬 것처럼 가슴이 늘 답답하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가 치밀 수 있다. 화병이 있을 때는 수시로 짜증이 나는 것과 같은 심리적 증상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증상도 나타나는데 얼굴이 뜨끈뜨끈하게 달아오르는 상열감, 소화장애, 두통, 식욕 저하, 불면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화병이 있어서 항상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답답할 때 치자를 달여서 차로 마시면 뜨거운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마음이 좀 편해진다. 치자가 열을 내리며 위로 상승하는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가라앉히며 눈의 충혈, 두통을 완화하고 높은 혈압을 낮추며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 또한 같은 이유로 갱년기 증상인 상열감이나 우울감 등의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치자는 물 1리터에 치자 20g을 넣어서 잘 끓여서 충분히 우러나면 이를 차로 마시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편안히 다스릴 수 있게 된다. 몸에 열이 많을 경우 피부도 자극을 많이 받게 된다. 염증을 비롯해서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때도 치자가 효과적이다. 피부의 염증을 개선하며 알레르기를 진정시키기 때문에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에도 많이 사용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도 치자가 도움이 된다. 다만 열을 내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에 냉기가 많아서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치자를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2-02-28 05:16: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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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대 한국광고주협회장에 최선목 전 한화 사장 선임

한국광고주협회가 신임 회장에 최선목 전 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좌)과 상근부회장에 노승만 전 삼성물산 부사장(우)을 선임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24일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신임 회장에 최선목 전 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과 상근부회장에 노승만 전 삼성물산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최선목 회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광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과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회원사와 함께 하는 광고주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방송, 신문, 포털 등 주요 매체와 회원사 간의 소통의 장을 열어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튜브, 메타버스 등 새로운 채널을 활용한 교육서비스와 반론보도닷컴 운영을 통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광고 연계판매 제도를 포함해 광고 금지 품목과 시간대 제한 등 비대칭 규제 해소와 부수공사 제도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통합ABC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목 회장은 한국광고주협회 광고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협회 회원들은 최 전 사장이 협회 발전의 적임자라 판단해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노승만 상근부회장은 한국광고주협회 홍보위원장, 뉴미디어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맡았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광고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왔다.

2022-02-25 11:31:1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