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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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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3% 이상 급락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 3% 이상 급락하며 9200만원선까지 밀렸으며, 달러 기준으로도 6만4000달러를 깨고 무너져내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10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7% 하락한 93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9500만~9600만원선에서 오가던 시세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오후 3시 이후부터 3% 이상 급락해 오후 4시께에는 9200만원선까지 후퇴했다. 같은 시각 달러 기준으로는 6만3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무려 6% 이상 하락했다. 시총 1위 비트코인의 급락세에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84% 하락한 1857달러를 기록 중이며,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9.74%, 10.18%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 테헤란 내 군사 목표물 등에 대한 타격 직후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미국 측이 대이란 군사 작전에 대한 참여를 공식 인정하면서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갈등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란 측은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12일 전쟁' 이후 8개월 만이다. 그간 미국은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대규모 전투기 등을 중동에 배치하며 군사행동 압박을 높였는데, 대규모 병력이 밀집된 점을 감안하면 광범위한 지역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전형적인 하락 패턴을 보여왔다. 전쟁이나 국지적 충돌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발하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러나 금,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세가 강해지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는 주식 시장과 달리, 24시간 움직이는 가상자산 거래 특성상 즉각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이 같은 급락세의 배경으로 설명된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29%를 가리키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2-28 21:28: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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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중동발 戰雲에 세계 경제 '휘청'…유가 100달러 돌파 초읽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극한의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요동치며 세계 경제가 크게 요통칠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준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78% 상승한 배럴당 67.02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거래소에서는 긴장 고조에 따라 7개월 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해외언론들은 호르무즈 봉쇄 시 유가 '배럴당 130달러' 폭등 우려 전문가들은 전쟁의 양상에 따라 유가가 유례없는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란이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5%가 지나는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최대 130달러 선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보다 70% 이상 급등한 수치로, 공급이 1% 감소할 때마다 가격이 4% 상승하는 과거 추세에 근거한 분석이다. 또한 이란의 석유 시설이 직접 타격받을 경우에 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무역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할 시 국내 수출액은 0.39% 감소하는 반면, 수입액은 2.68% 급증하여 무역이 악화될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유가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 부담으로 직결되어, 제조업 원가를 평균 0.68% 밀어 올릴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원유의 70.7%, 천연가스의 20.4%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금융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공습 소식과 전면전 확대가 우려되면서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공습 소식 직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약 1,280억 달러(약 185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지며 6만 3,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또한 1,400원대 박스권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며 자본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유엔 헌장 위반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반격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30~75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1차 공세를 가했으며,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 해군 제5함대 정비센터에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외무부는 "중동 내 모든 미군 기지와 자산은 합법적 표적"이라고 밝히며 동시다발적인 보복을 예고했다. 아울러 예멘 후티 반군까지 이란 지원을 선언하며 해상로 공격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중동 전체가 통제 불능의 전면전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2026-02-28 21:2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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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 새 디싱 'Pray For God' 발매…MV 티저 속 광기 어린 눈빛 '압도적 몰입감'

가수 임세준이 새 디지털 싱글 'Pray For God(프레이 포 갓)'을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임세준은 그레이 컬러의 수트와 가죽 장갑을 착용하고 상처 분장과 퇴폐적인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화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과 치명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Pray For God'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임세준은 광기 어린 포효를 터뜨리는가 하면, 의문의 인물들과 불길 속 극장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속사 웨이베러의 수장이자 영상감독 from20 (프롬트웬티)가 직접 디렉팅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기적인 서사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Pray For God'은 80년대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지난 1월 열린 웨이베러의 첫 레이블 콘서트 '2026 WAY BETTER WORLD TOUR in SEOUL : Global Warming(2026 웨이베러 월드 투어 인 서울 : 글로벌 워밍)'에서 선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가사에는 혼란과 타락을 지나 성장한 자아를 마주하는 이야기가 담겼으며, 웨이베러 대표 프로듀서 HELLO GLOOM (헬로글룸), from20, dogshampoo (도그샴푸)와 임세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임세준은 지난해 5월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싱글 'You're My Summer(유어 마이 서머)'를 발표하고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이전에 보여줬던 청량한 음악과 대비되는 상반된 콘셉트로 깊어진 내면과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할 임세준의 신곡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세준의 새 디지털 싱글 'Pray For God'은 내달 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6-02-27 12:39: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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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듀오' dodree (도드리), 장르 경계 허무는 협업 시너지…폭발적 가창력 '짙은 여운'

국악 사운드를 접목한 독보적인 장르 'K-rossover Pop'을 구축한 여성 듀오 dodree (도드리)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인조 인디 록 밴드 다브다와 함께한 '꾼만 같았다' 매스 록(Math Rock)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도드리는 다브다의 에너지 넘치는 합주에 맞춰 데뷔곡 '꿈만 같았다'를 새롭게 선보였다. 러블리한 헤어 스타일과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으로 발랄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댕기, 노리개를 활용해 한국적인 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도드리의 국악 창법과 다브다의 역동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신선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말미로 갈수록 고조되는 편곡 위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몽환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도드리와 호흡을 맞춘 다브다는 매스 록이라는 장르를 넘어 청춘과 공감하는 음악을 지향하는 밴드로, 국내외 페스티벌 참여는 물론 해외 투어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도드리는 특수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프로젝트 '꾼만 같았다'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한편, dodree (도드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2-27 12:38: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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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설미자란(雪眉紫蘭)의 세계로

음악에 무지인 데다 음감이 거의 없는 데도, 어릴 적 이웃집 창가에서 자주 울려 퍼졌던 교향곡 '전원'을 들을 때마다 새롭게 감흥에 젖는다. 소낙비 개인 숲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의 모습 푸르름에 파묻히는 향기랄까? 온 천지를 새하얗게 뒤덮은 눈길을 뽀득뽀득 걸어가는 감동이랄까? 얼마 전 음악방송에서, 데이비드 진먼(D. Zinman)이 지휘하는 톤할레 오케스트라가 오래 전에 연주한 전원교향곡을, 반복해 시청할 기회가 있었다. 화면에 비친 지휘자 진먼의 표정을 보면, 연주라기보다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모습이었다. 제2악장 시냇가 풍경, 새들이 지저귀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창을 열어 숲속을 들여다보았다. 뻐꾸기가 창밖에 날아왔다고 착각한 탓이었다. 천진난만한 노 지휘자가 온 정성을 다 쏟아붓는 모습을 보면서 "도를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거워하는 자보다 못하다.(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논어, 옹야18)"는 구절을 다시 되뇌었다. 무슨 일을 하든 최고가 되려고 무리수를 쓰다 보면 오만과 편견에 휩쓸리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상처가 깊어져 피곤한 인생으로 전락하기 쉽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덧 마음의 평화가 다가와 부러움이 없어지는 경지에 이른다는 뜻일까? 흰 머리카락이 몇 가닥 남지 않은 지휘자는 단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눈짓, 손짓 그리고 가슴과 머리로 청중을 향해 파고들었다. 베토벤이 청각 장애인이 되어 안타까운 시간을 초인의 의지로 극복하며 쓴 대자연의 서정시를 그대로 옮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베토벤은 마음의 귀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이 사람보다 좋다"고 했다. 자연에 대한 애정이 그토록 컸었기에 뭣 모르는 문외한도 그처럼 이끌리게 하는 걸까? 노령의 진먼은 음악의 향기와 인간에 대한 애정에 묻혀 그런지 몰라도 어린이가 가능성을 찾아가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깜박였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하는 일 중에 더 중요하거나 덜 귀한 일이 어디 있을까? 무슨 일을 하든 나름대로 가치가 있으므로 자신이 맡은 바를 최선을 다하고 새롭게 개척하려 들수록 보람은 점점 커지지 않을까? 지나가고 나서야 느낄까 말까 쏜살처럼 지나가는 인생살이에서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순간순간 이어지는 과정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욕심에 젖기 쉬운 인간으로서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하다. 노자(老子)의 의지를 후세에 헤르만 헤세와 니체가 다시 강조했듯이 인간의 경지에 이르는 길은 무한한 꿈의 세계를 가는 어린이의 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이 아닐까. 거장이 마냥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지휘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기쁨은 행운이었다. 장난기 어린 미소를 보면서, 오래전 영화 하타리(Hatari)에서 재롱부리며 걷는 아기 코끼리(The Baby Elephant Walk) 모습이 떠올랐다. 진먼은 먼 옛날 동양에서 선비들이 최고의 미덕으로 여겼다는 설미자란(雪眉紫蘭)을 실천하는 모습이었다. "정신을 맑게 하여 욕망을 조절하면, 세월이 흘러 눈 내리듯 눈썹이 하얗게 되어서도 뺨에 자줏빛이 물결치듯 티 없이 무구한 세계를 상징한다."고 김구용 시인은 설명했다. 설미자란의 세계를 지향하기만 해도 기쁨은 우리 곁으로 조금씩 다가오지 않을까?

2026-02-26 14:33: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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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경, 새 싱글 '이런 사람 되어버렸네' 발매!…사랑과 이별의 이야기

싱어송라이터 허회경가 새 싱글 '이런 사람 되어버렸네'를 발매하고 사랑과 헤어짐의 단면을 그려낼 전망이다. '이런 사람 되어버렸네'는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이기적으로 변해버린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특별하다고 믿었던 사랑도 이별 앞에서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허회경만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특히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기타 사운드와 코러스를 더해 관계가 변해가는 감정선을 자세히 그려낸다. 여기에 허회경 특유의 담백한 음색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허회경는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권영찬이 '이런 사람 되어버렸네' 편곡에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허회경은 지난 2021년 위로를 전하는 첫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김철수 씨 이야기', '그렇게 살아가는 것', 'Baby, 나를' 등 솔직하면서 담담하게 적어낸 자신의 회고록을 노래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이런 사람 되어버렸네'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허회경의 새 싱글 '이런 사람 되어버렸네'는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6-02-25 10:30: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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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서울가요대상' 개최…살아있는 K팝의 역사 국내 유일 단 하나의 대상

'제35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6월 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첫 회를 시작으로 K-POP의 성장사를 기록해 왔다. 제35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국내 최초의 공연 특화 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무대 연출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가요대상의 가장 큰 특징은 '단 한 팀'에게만 수여되는 대상(Grand Prize)의 원칙이다. 여타 시상식과 달리 대상의 가치와 무게감을 지키기 위해 고수해 온 이 원칙은 35년간 시상식의 권위를 지탱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다. 1회 변진섭을 시작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비롯해 BTS와 엑소, NCT 드림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이 자리에 올해는 누가 이름을 올릴지 이목이 쏠린다. 올해도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 중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5회 대상의 주인공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은 K-POP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수상의 감동을 현장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상식의 품격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켓 예매 일정과 생중계 채널, 출연진 라인업 및 세부 시상 부문 등 추가 정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02-25 10:26: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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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폐막... 대한민국, '설상의 신기원'과 '절반의 성공'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두 곳의 지명이 대회 명칭에 사용되었으며, 지속 가능성을 위해 이탈리아 북부 전역에 분산 개최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대한민국 선수단, 금메달 3개 획득하며 '절반의 성공'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3개 이상과 종합 순위 톱10 진입' 중 금메달 목표는 달성했으나, 종합 순위에서는 아쉬움을 남기며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직전 베이징 대회(금2, 은5, 동2)보다 전체 메달 수가 늘어났고, 특히 설상 종목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점은 고무적이다. ◆'효자' 쇼트트랙의 건재와 '불모지' 스노보드의 반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의 저력과 설상 종목의 성과다. 쇼트트랙에서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유일의 2관왕에 올랐다.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은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추가해 개인 통산 7개의 올림픽 메달을 달성, 한국인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의 불모지로 불렸던 설상 종목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이 나왔다. 스노보드 10대 유망주 최가온(세화여고)은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손바닥뼈가 부러지는 부상 속에서도 대역전극을 펼치며 한국 설상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상겸(하이원)이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유승은(성복고)이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황금 세대'의 탄생을 알렸다. ◆스포츠 외교의 쾌거와 피겨의 도약 경기장 밖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은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1위로 당선되었으며, 김재열 ISU 회장은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차준환(서울시청)이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폐회식은 이탈리아의 자부심인 오페라를 테마로 꾸며졌다.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아이다',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 주인공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예술적인 폐막을 선언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최민정과 황대헌을 공동 기수로 내세워 입장했으며, 새로 선출된 원윤종 위원이 단상에 올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올림픽기는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로 전달되었다.

2026-02-23 15:24: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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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시, 알렉산더 왕 공식 초청! '더 왕 컨템포러리' VIP 오프닝 행사 참석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에 따르면 코스모시는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새롭게 개관하는 문화 기관 'The Wang Contemporary'(더 왕 컨템포러리)의 VIP 오프닝 행사에 초청됐다. 코스모시는 이번 행사에서 디자이너 Alexander Wang(알렉산더 왕)의 공식 초청을 받아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으며, Alexander Wang의 특별 피팅을 받은 브랜드 룩을 착용해 눈길을 끓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잉 왕이 공동 설립한 문화 기관 '더 왕 컨템포러리'의 개관을 기념한 자리로 뉴욕 패션위크를 마무리하며 개최하는 스페셜 이벤트로, 단 하루 동안만 진행된 프라이빗 행사다. 세계적인 아트 컬렉티브 MSCHF와 함께했으며 엄선된 VIP 및 공식 초청 인사들만 참석 가능한 자리로, 글로벌 패션·아트 신의 핵심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눴다. 특히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예 코스모시가 이번 글로벌 패션 이벤트에 참석해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음악 활동을 넘어 패션과 아트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장하는 행보로, 글로벌 문화 신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코스모시는 현재 2nd EP 앨범 '~ of the world ~' 발매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6-02-23 13:47: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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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윤석열 1심 무기징역… 김용현 30년 등 '계엄 수뇌부' 일제히 중형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하며 헌법 질서를 파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025년 4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내려진 사법부의 역사적인 첫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내란수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민주주의 핵심가치를 근본 훼손해 비난의 여지가 크다"며 무엇보다 "이 사건 비상 계엄 선포 후 군경 활동으로 군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적 위상과 대외 신인도가 하락했고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 정치적으로 양분돼 극한 대립 상태를 겪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함께 법정에 선 계엄 핵심 조력자들에게도 줄줄이 중형이 내려졌다. 비상계엄을 직접 건의하고 군 특수전 병력의 투입을 총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또한, 국회 본청 진입 작전을 직접 수행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징역 18년,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 외곽을 봉쇄하며 의원들의 출입을 방해한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에 반해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예비역 육군 대령)은 "노상원 전 사령관의 계획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 대해서도 "방첩사의 주요 정치인 체포 계획을 알면서도 협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026-02-19 16:23:0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