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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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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불신사회 조장하는 확증편향

확증편향은 실체적 진실을 외면하면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심리병리현상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에 빠지면 자신의 선입견이나 뜻에 거슬리는 통계는 배척하거나 덧칠하려는 의혹을 산다. 자신만이 옳다는 확증편향에 빠진 인사가 조직이나 사회에서 큰 힘을 거머쥐게 되면 통계 근거나 논리 바탕과 배치되는 관점을 강요하여 갈등을 유발한다. 가계와 기업과 정부 사이에 불신이 조장되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헤아리지 못할 사회적비용을 지불하게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와 정보를 찾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신만이 옳다는 편향성이 지나치다보면 자신의 의지에 부합되는 정보만 골라내서 꿰맞추거나 엉터리 정보를 가지고 진실을 호도하려한다. 확증편향은 심리불안현상으로 아집에 사로 잡혀 자신의 선입견이나 의지에 맞지 않는 정보는 도외시하거나 조작하려 든다. 확증편향은 "복잡하고 불분명한 정보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현실에서 자기 신념에 들어맞는 정보 또한 찾아내기 쉽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고 웨이슨(P. Wason)은 지적한다. 그러다보면 옳고 그름을 총체적으로 판단할 거시적 정보보다는 자신이나 집단의 선입견이나 (거짓)신념에 부응하는 미시적 정보를 찾아내서 이를 근거로 전체를 판단하고 재단하려는 구성의 오류에 빠지게 된다. 논리학에서는 확증편향 현상을 불완전한 증거의 오류(the fallacy of incomplete evidence)라고 한다. 확증편향에 빠지면 자기주장에 집착하다가 비현실적 시각으로 세상을 보며 통제력을 잃고 억지주장을 펼치는 인지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 현상을 보인다. 잘못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부조리한 생각을 합리화시키려고 하거나 뻔한 거짓말을 늘어놓는 일이 인지부조화 상황이다. 확증편향에 치우치면 기본원칙보다는 맹목적 아집과 고집에 둘러싸여 논리의 결핍은 물론 현실에 나타난 엄연한 통계까지 부정하며 조직과 사회를 어지럽힌다.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되어야 하는 미래지향사회에서 여러 가지 관점과 의견을 조화시키지 못하고 막무가내 옹고집을 부린다면 조직과 사회를 갈등으로 이끌기 마련이다. 폴리페서들이 확증편향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에게서 절대 권위를 누리고 사회에서도 분에 넘치는 대우를 받다가 낙하산을 타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면 세상을 마음대로 마름질할 수 있다는 확증편향에 빠지게 된다. 폴리페서들은 염불보다 잿밥에 눈독을 들이기 때문에 관련지식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확증편향에 빠진다. 여기저기 훈수를 두다 잘못되어도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에 자신의 잘못을 끝내 인지하지 못하는 편이다. 불완전한 지식을 가진 권위주의자들이 고정관념에 빠져 확증편향성(確證偏向性)을 가지게 되면 자신의 의견은 침소붕대하면서 남의 의견은 물론 나아가 인격까지도 무시하려든다. 눈앞의 나타나는 엄연한 사실조차 무시하고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통계는 덧칠하거나 걸러 내려하니 사람들 사이에 불신이 조장되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확증편향은 현실을 무시한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는 것이 아님을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부조리를 합리화시키려는 확증편향이 배태하는 가장 큰 폐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불신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보의 폭포 현상에 더하여 정보에 접근 경로가 다양한 사회에서 서로 불신하게 되면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효과는 없어지거나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다. 집단본능이 강한 사회에서 대중들이 부화뇌동하여 몰려다니다보면 가짜 뉴스에 중독되기도 하며 옳고 그른 것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여 집단 확증편향에 사로잡히기가 쉽다. 주식투자자들이 집단 확증편향에 빠지게 되면 바보금(fool's gold)도 황금으로 오인하게 되고 거꾸로 진주도 돌로 착각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져 거품이 팽창되다가 소멸되고 더 나아가 역거품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자만심이 강한 권위주의자가 권력이나 권위를 앞세워 편협한 생각을 밀어붙이려고 하면 조직과 사회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확증편향성에 빠지면 실패를 학습효과로 삼지 못하고 더더욱 부조리한 주장에 집착하다가 더 더욱 큰 실패로 나아간다. 확증편향은 자신만이 아니라 조직과 사회를 어지럽히는 병리현상이다. 투자자가 확증편향에 빠지면 스스로 손실을 입지만 유력인사들이 확증편향성에 걸리면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정책을 밀어붙이다가 급기야는 사회에 불신과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힘 있는 조직일수록 확증편향성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견제 장치를 마련하여 조직 운용에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10-10 10:07: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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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10일 수요일 (음 9월 2일)

[오늘의 운세] 10월 10일 수요일 (음 9월 2일) [쥐띠] 48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 6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72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84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소띠] 49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6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73년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85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호랑이띠] 50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질 수 있다. 62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7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86년 행복의 원천은 가정에 있으니 가족의 평화가 우선. [토끼띠] 51년 새로운 인연으로 정보를 얻게 되니 이득. 63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75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쁘다. 87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이룬다. [용띠] 52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64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76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야 복이 들어온다. 8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뱀띠] 5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65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이나 신발에 신경을 써 보자. 77년 사랑에도 약간의 망상은 필요하다. 89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직접 만들면 된다. [말띠] 5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66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7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90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양띠] 55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67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하니 중심을 잡아라. 79년 아랫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91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 [원숭이띠] 56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68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80년 충고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9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닭띠] 57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69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본다. 81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하면 더 피곤. 93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 [개띠] 58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닌 것. 70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82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4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을 수 있다. [돼지띠] 59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1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된다. 83년 원숭이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95년 발전이 느려 답답할 수 있으나 현상유지가 오늘은 최선.

2018-10-10 05:57: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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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9일 화요일 (음 9월 1일)

[오늘의 운세] 10월 9일 화요일 (음 9월 1일) [쥐띠] 48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60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72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84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는다. [소띠] 49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기쁜 마음으로 양보. 61년 확실한 거절이 오히려 좋은 상황을 만든다. 73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85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어 본들 무슨 소용. [호랑이띠] 50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2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다. 74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 86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아서 속이 상한다. [토끼띠] 51년 예의 바른 행동은 나를 높여 준다. 6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니 최선을 다하라. 7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87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를 수 있다. [용띠] 52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 64년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이니 쉬지 말고 전진. 76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어려운 하루. 88년 주변 사람들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뱀띠] 53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65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지니 유의. 77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89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어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말띠] 54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할 수 있다. 66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78년 부모님의 도움으로 꼬인 일이 잘 해결된다. 90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기쁨. [양띠] 55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67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79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1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원숭이띠] 56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68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명심. 80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92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닭띠] 57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꼭 챙겨라. 6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1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하루. 93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개띠] 58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70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82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을 하면 해결. 94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돼지띠] 59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7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해야 한다. 83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95년 두드려서 열릴 문이라면 힘껏 두드려야 한다.

2018-10-09 05:57: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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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 제네시스 브랜드 베스트 포토 어워즈 진행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인 제네시스 브랜드는 남성패션지 에스콰이어와 함께 '제네시스 베스트 포토 어워즈'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저녁 개최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을 위해 국내외 영화계 유명 인사들과 스타들이 부산을 찾았다. 궂은 날씨도 이들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과 취재진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윤여정, 안성기, 장동건, 현빈, 이나영, 김남길, 한지민, 류이치 사카모토 등 국내외 스타들이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 마련된 레드카펫에 행사를 위해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 ‘제네시스 베스트 포토 어워즈’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공식 후원 차량 제네시스 EQ900, G80, G70에서 내리는 스타들의 최고의 순간을 촬영해, 베스트 포토를 뽑는 온라인 대국민 투표다.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투표할 수 있으며 영화제가 열리는 10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스타일링과 매너 등 전문가의 평가 및 코멘트를 더해 최고의 주인공을 가린다. 최고의 한 장면을 남긴 스타에게는 제네시스 G70을 증정한다. 투표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난티 코브 숙박권(레지던스 마운틴뷰, 워터하우스)과 영화 예매권 500매를 선물한다. 현재 제네시스 베스트 포토 어워즈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2차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18-10-08 18:55: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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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8일 월요일 (음 8월 29일)

[오늘의 운세] 10월 8일 월요일 (음 8월 29일) [쥐띠] 48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언행에 특히 주의. 60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72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8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큰 원망을 듣게 된다. [소띠] 49년 상대방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착각한다. 6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3년 죽순은 비 온 뒤에 더 잘 자라니 역경을 잘 견디자. 85년 먹을 복이 많은 날. [호랑이띠] 5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방황하는 날. 62년 성공이 지척이니 하던 대로 계속 전진. 74년 기다리던 소식이 마침내 온다. 86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토끼띠] 51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63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75년 자식이 보물이니 아파도 보듬어라. 87년 얼룩진 옷은 바라본다고 없어지지 않으니 반드시 세탁. [용띠] 52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64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7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88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 개로 돌아오는 날. [뱀띠] 53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야 한다. 65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77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새벽을 맞을 수 있다. 89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말띠] 54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조심. 66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78년 쥐띠 동료의 조언으로 어려운 일을 극복. 90년 내키지 않은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 [양띠] 55년 비상금을 풀어야 할 때이다. 67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이다. 79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91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주의. [원숭이띠] 56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68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이다. 80년 1%만 존중해줘도 99%의 마음을 얻는다. 92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으니 부단한 노력이 필요. [닭띠] 57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나 의외의 복병이 있다. 69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81년 멀리서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93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개띠] 58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70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82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서는 발전이 없다. 9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돼지띠] 59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71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라. 83년 고집을 세우면 부모도 외면하는 법. 9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니 바른 사고를 지녀라.

2018-10-08 05:33: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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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실패를 대하는 자세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실패를 대하는 자세 사람은 누구나 현재의 상태에서 한 단계라도 더 나아지고 싶어 한다. 더구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실패를 용인하는 회사도 있다. 사무용품과 의료용품 등을 제조하는 3M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데 색다른 제도가 있다. 부트레깅이라고 부르는 제도가 그것이다. 부트레깅은 직원이 자기의 업무 이외의 분야에 근무시간의 15%를 쓸 수 있게 허용하는 제도이다.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상사가 하지 말라고 한 연구도 몰래 할 수 있다. 연구 결과가 실패로 끝나도 아무런 제재가 없다. 이렇게 실패를 용인한 결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실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성공의 발판으로 삼은 까닭이다. 역발상이 더 큰 효과를 본 것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사람들도 부트레깅 정신을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상담을 청하는 사람들 중에는 실패를 겪은 사람들도 있다. 그 중에는 조그만 실패에도 힘들어 하고 지나치게 실의에 빠져있는 경우가 있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만나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승진에서 탈락하거나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거나 사업을 하다 부진에 빠지는 게 그런 사례들이다. 당연히 좋은 일은 아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누구나 겪는 일이기도 하다. 자기 혼자만 시달리는 일들이 아니라는 말이다. 아픔을 과장하고 스스로를 고통 속으로 밀어 넣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실패든 힘들다. 그러나 지나치게 실의에 빠질 필요도 없다. 때때로 상담을 오는 삼십 대 자영업자가 있는데 그는 실패를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 "지난번 벌였던 가게는 접었어요." 망했다는 말을 하면서 허허 웃는다. 표정을 보면 아무렇지도 않다. 새로운 아이템을 자주 시도하고 한두 번 실패를 하는 게 아니다. 자꾸 실패하는 걸 보면 진짜 큰 상인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까지 들기도 한다. 그런데도 항상 웃는다. 그가 보는 건 실패 그 자체가 아니었다. 그 이후를 보면서 새로운 마케팅을 구상한다. 이렇게 실패를 했으니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면서 새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 큰 상인이 되고 거부가 되는 사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그러나 배움이 있다면 실패가 힘들기만 한 건 아니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게 실패라는 경험이다. 아픔을 토대로 아픔을 이겨내면 "실패 덕분에 성공했다"고 말할 날이 있을 것이다.

2018-10-05 15:08: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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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CC 라운드테이블', 세계 문화기관 온라인 홍보담당자들 한 자리에

2017년 국내최초로 해외문화기관 온라인 홍보 담당 실무자들이 모이는 '2018 ACC 라운드테이블'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 '2018 ACC 라운드테이블-디지털 시대 문화기관의 소셜미디어 연대기'를 10월 13일에 ACC 국제회의실(문화정보원 B2)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ACC 라운드테이블'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국내 최초로 기획한 행사로, 세계 문화기관의 홍보 실무자들에게 각 기관의 실제 홍보 방안을 듣는 동시에 세계의 홍보 경향을 파악하고 ACC와의 연계홍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2018년 ACC 라운드테이블'은 루브르 아부다비, 홍콩 엠플러스, 대만 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문화기관과 미술 온라인 플랫폼 아트시, 소셜미디어 전문가 마 딕슨 등이 참여한다. 주제는 '디지털 시대 문화기관의 소셜미디어 연대기'이다. A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 변화를 거듭하는 소셜미디어의 흐름 속에서 방문객과 소통하고 있는 해외 문화 기관의 SNS 운영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행사는 일곱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해시태그(#)캠페인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디지털 시대 문화 기관의 커뮤니케이션부터 개관 이전과 이후의 문화 기관 브랜딩과 소셜미디어의 역할,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하는 온라인 예술 시장, 미술관 교육과 소셜미디어, 디지털 실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례까지 세계 유명 문화기관의 폭 넓은 소셜미디어 연대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A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문화 기관과 함께 새로운 소통방안을 마련하는 연대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 문화 기관이 플랫폼 그 자체에 정체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ACC 홈페이지에서 선착순(200명 정원)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018-10-05 07:3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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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5일 금요일 (음 8월 26일)

[오늘의 운세] 10월 5일 금요일 (음 8월 26일) [쥐띠] 48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60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72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잠시 지체. 8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소띠] 49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61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해야 한다. 73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85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호랑이띠] 50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62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74년 1%로만 존중해줘도 99%의 마음을 얻는다. 86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토끼띠] 51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할 것이다. 63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바라지 마라. 75년 아랫사람과의 갈등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 87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하나 고민. [용띠] 52년 나이 든다는 것은 성숙해지는 것. 64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일을 마무리. 76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쓰는 법. 88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상쾌. [뱀띠] 53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65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이다. 77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89년 일시적 감정으로 행동하면 입방아에 오를 수 있다. [말띠] 54년 신장계통의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66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게 된다. 78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90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양띠] 55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식에게 기쁜 일이 생긴다. 67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재충전이 필요. 79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91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은 하지 마라. [원숭이띠] 56년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68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80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92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닭띠] 57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69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으면 더 커지는 법이다. 81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93년 오늘 최선의 해결책은 무릇 타협이다. [개띠] 58년 문서운이 있으니 거래를 해도 좋다. 70년 겸손하면 주변이 스스로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82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주의. 94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돼지띠] 59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1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 83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95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2018-10-05 05:25: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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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와 시절인연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와 시절인연 지인과 한담을 나누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주인이 자기이름을 말하며 맞느냐고 물었단다.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느냐고 했더니 저쪽에서 어떤 손님이 물어봐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손님은 지인의 친한 대학친구였다. 서로 연락처를 잊어버려 소식을 모르다가 20여 년 만에 만났다고 한다. 항상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연락할 길이 없었다. 깜짝 만남을 겪은 지인은 불가(佛家)의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시절인연은 때가 되어 인연이 합해지는 것을 말한다. 모든 인연은 오고가는 시절이 있어서 만날 사람은 언제든 꼭 만나게 된다는 것이고 만나지 못할 인연은 애를 써도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운세에 이런 시절인연이 있다. 사람이 벌이는 일 역시 애타게 원한다고 해도 운세가 닿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 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재물도 운과 인연이 되면 손에 들어온다. 이렇듯 운세에는 시절인연이 작용한다. 회사를 퇴직하고 자영업에 나선 남자가 있었다. 퇴직상담을 왔을 때 지금은 때가 아니니 사표 내는 걸 조금 늦추라고 했다. 사주는 훗날 분명 장사로 제법 돈을 벌 명식이었다. 제대로 준비하고 나서면 사업을 잘 끌어갈 사주였다. 그런데 당시는 운세가 땅 속에 묻혀있는 형국이었다. 운세도 재물운도 싹이 올라오지 않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1년 쯤 뒤에 회사를 나오라고 권했지만 바로 사표를 내 버렸다. 호기롭게 자영업에 도전했지만 세상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매출이 너무 적었고 자금은 아슬아슬한 지경이 되었다. 1년이 지나니 문을 닫을까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다시 상담을 청한 남자에게 조금만 더 지나면 운세가 살아나니 문을 닫지 말고 버텨보라고 했다. 대운도 바뀌면서 폭염 뒤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형상이었다. 간곡하게 힘을 내보라고 했지만 남자는 한 달 뒤에 폐업을 했다. 자기에게 인연이 되는 때를 못보고 힘을 내야 할 때 장사를 접어버렸다. 모든 게 다 때가 있는데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힘든 길만 골라서 걸어간 셈이다. 불가에서 말하는 시절인연은 단지 듣기 좋은 말이 아니다. 세상 모든 일은 때가 있음을 알려주는 가르침이다. 사람의 만남도 사업을 벌이고 접는 것도 승진을 하는 것도 모두 적절한 시기가 있다. 무작정 들이미는 건 도전이 아니라 무모함이다. 때를 볼 줄 알아야 하고 그때 노력과 인연이 잘 맞을 때 인생전환을 할 수 있다.

2018-10-04 15:08: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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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4일 목요일 (음 8월 25일)

[오늘의 운세] 10월 4일 목요일 (음 8월 25일) [쥐띠] 48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어야 한다. 60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하다. 72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 84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노력을 하면 고민은 해결된다. [소띠] 49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61년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이 오니 고민이 일시에 해결. 73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85년 산도 좋고 물도 좋으나 편히 쉴 곳은 아니니 마음이 아프다. [호랑이띠] 50년 지금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 62년 상대의 실수가 나에게 기회이니 놓치지 말고 해내라. 7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86년 만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니 웃을 일이 없다. [토끼띠] 51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6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75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다. 87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용띠] 52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64년 새로 시작한 일이 기대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 76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픈 마음. 88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있다. [뱀띠] 53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오겠다. 65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77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 한 것이다. 89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말띠] 54년 비상금을 활용해서 일을 처리. 66년 사람은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한다. 78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90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수 있다. [양띠] 55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마음껏 즐기자. 67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가지자. 79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91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 [원숭이띠] 56년 자식 자랑에 입이 침이 마른다. 68년 때로는 깔끔한 포기가 일을 더 빠르게 진행 시킨다. 80년 간교한 속삭임이 있으니 마음을 굳게 먹어라. 92년 실력 있는 상사를 만나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닭띠] 57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니 고민이 해결. 69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으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전진. 81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93년 상대에게 가장 큰 복수는 완벽하게 잊어 주는 것. [개띠] 58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70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관망. 82년 병도 약도 내 탓임을 잊지 말자. 94년 선봉에 나서게 되니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돼지띠] 59년 금전 문제로 다툼이 생긴다. 71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유지가 오늘은 최선이다. 83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 95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2018-10-04 05:25: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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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의 여성당당] 저출산 해결 기본이 우선이다!

우리정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는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130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다. 출산 장려를 위한 각종 지원금, 아동수당, 분유 값, 기저귀 값 지원까지 20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저출산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효과성은 여전히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우리사회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 및 고령사회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9월 28일 발표한 '2018년 7월 인구동향'에 의하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7000명으로 지난해 동월(2만9400명) 기준대비 8.2%인 2400명이 감소하여 32개월 연속 최저치로 기록되었다. 결혼과 출산 적령기인 30~34세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저출산 현상을 가속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30대 초반 연령대가 집값 및 교육비용에 대한 부담,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따른 육아 부담 등을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거나 우선순위에 두지 않으면서 총 인구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거 문제는 젊은 세대의 결혼 비율을 낮추고 저출산으로 직결된다. 정부는 저출산을 가속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집값 안정을 위해 총 세 차례 부동산 대책(8·27, 9·13, 9·21)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집을 한 채 이상 소유한 사람들은 상승하는 세금을 걱정하고, 집이 없는 신혼부부는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부모 도움 없이 집을 마련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정부는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론 등 대출 조건을 완화하였지만, 합산 소득 제한으로 실제 맞벌이 신혼부부는 여전히 대출을 받기 쉽지 않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결혼 초 주거형태, 주거의 안정성이 높을수록 희망 자녀의 수 또는 실제 출산 자녀수가 증가한다고 한다. 한 언론사에서 발표한 공무원의 출산율을 살펴보면 공무원은 정년보장, 후한 공무원 연금 지급, 웬만한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자유롭게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사용이 가능해 일반 국민 1000명이 낳은 신생아 14.5명에 비해 약 두배 이상 높은 수치인 32.7명(중앙부처 공무원), 30.7명(지자체 공무원)을 낳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여성이나 비정규직 여성들은 출산 후 조직 내 분위기로 인해 조직을 떠나게 된다. 고달픈 독박육아 후 이들을 기다리는 곳은 아르바이트와 같은 비정규직의 질 낮은 일자리뿐이다. 서울은 아직도 주택보급율이 96.3%에 불과하다. 정부는 강남 잡는데만 몰두할게 아니라 용적률을 비롯해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내 직주근접(職住近接)이 가능한 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 서울시 공공부문 임대주택 확대도 지난 5년간 전체물량의 11%에 불과한 만큼 공급확대와 뉴스테이 등 민간임대 사업도 활성화 해야 한다. 문재인정부 들어 일자리 예산 54조원으로 신규인력이 3천개 늘었다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매년 30만개씩 만들어지던 일자리가 오히려 29만7천개 날아간 것이니 자갈논에 물대기도 이런 경우는 없다. 수도권GTX 3개노선 착공시기를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라 한다. 도심에서 직장까지 30분 안팎이다. 수도권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GTX의 착공시기를 앞당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효과적 출산정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는 종합적인 접근이 정책의 기본일 때 가능할 것이다. ■ 오지현 주요 경력 -기아자동차 회장비서 -유로통상(몽블랑) 비서실장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비서시험 출제위원 및 감수위원 -정책학 박사

2018-10-03 11:56: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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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3일 수요일 (음 8월 24일)

[오늘의 운세] 10월 3일 수요일 (음 8월 24일) [쥐띠] 48년 우선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60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72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 84년 가장 완벽한 복수는 당신의 성공이다. [소띠] 49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61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73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이다. 85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반드시 챙겨라. [호랑이띠] 50년 성공이 지척인 듯하나 마음만 바쁘다. 62년 깊은 물에 물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갖자. 7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6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토끼띠] 51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63년 가끔은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명심. 75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다. 87년 기다리던 소식이 나라 밖에서 온다. [용띠] 52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64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76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88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뱀띠] 53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65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77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89년 상대방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말띠] 54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기쁜 하루. 66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8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90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양띠] 55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 않는다. 6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라. 79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9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데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원숭이띠] 56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68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빨아야 한다. 80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92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닭띠] 57년 자식이 보물이니 아파도 보듬어라. 69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 81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93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개띠] 58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70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82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를 해결. 94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돼지띠] 59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1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되는 법. 83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95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2018-10-03 05:25: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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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을 차지하지 못한 이유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을 차지하지 못한 이유 아주 오래전 명당에 관해 있었던 일이다. 제법 큰 읍내마을에서 떠돌던 이야기이고 실제 있었던 일이기도 하다. 동네에 부유한 집안이 있었다. 당시 그 집의 어른은 칠순이 넘었는데 정정한 모습이었다. 평균수명으로 보면 그때의 칠순은 무척 장수한 편이다. 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어르신 본인이 묘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옛날에는 정정할 때 자기 묘 자리를 보러 다니는 일이 풍습처럼 이어져 왔다. 자식들에게 복이 들어오기를 바라면서 명당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다. 돈도 풍족한 집안이니 좋은 명당을 잡으려 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재물을 동원하면 어렵지 않게 명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일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당시 동네에는 지관들이 있었다. 지관은 풍수를 살펴서 묘 자리나 집 지을 곳을 골라주는 사람이다. 풍수를 바탕으로 해서 묘 자리와 집터를 정해주고 그 땅의 길흉을 판단하는 일을 했다. 자기 묘 자리를 찾으러 나선 돈 많은 어르신은 가장 낫다는 지관을 찾아갔다. 자식들에게 많은 복이 들어가는 명당을 찾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지관은 엉뚱한 대답을 했다. "요즘 제가 기가 달려서 명당을 보는 눈이 어두워 졌습니다. 한동안 쉬고 수양을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돈을 많이 주겠다고 해도 대답은 같았다. 명당을 보는 눈이 예전 같지 않다는데 더 할 말이 없었다. 어르신은 또 다른 지관을 찾아갔다. 역시 명성이 있는 지관이었지만 그 역시 손을 내저었다. "그 정도의 명당을 찾는 능력은 없습니다." 결국 부자 어르신은 이름 없는 지관과 함께 묘 자리를 보러 다녀야 했다. 나중에 은밀히 들은 얘기는 달랐다. 그 돈 많은 어르신은 냉정한 지주였다고 한다. 소작인들에게 가혹하게 대했고 농산물을 수확하면 약조한 것 이상을 걷어갔다고 한다. 풍수에 전하는 말 중에는 '인품 좋은 사람에게 명당이 돌아간다' 는 말이 있다. 부자 어르신의 부탁을 받은 지관들은 돈을 떠나 풍수의 원칙에 충실했던 것이다. 명당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대놓고 거절할 수 없어서 다른 핑계를 댔다는 것이다. 명당을 원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어느 누가 자식들에게 복이 들어가는 기운의 땅에 묻히고 싶지 않겠는가. 그러나 명당을 차지하고 싶으면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돈도 돈이지만 명당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아까운 사람이었는데' 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2018-10-02 15:08:2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