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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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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배춧값 전년比 37.3%↑…정부 "할인지원 지속 탄력적 공급"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매일 배추가격을 점검하고 배추 작황별 수급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을 중점 점검하고, 가격·수급 안정방안을 논의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1~25일 평균 배추가격은 작년 동기간 대비 37.3% 급등하는 등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배추 가격·수급안정을 위해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할인지원도 지속하고 있다.배추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내달 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하는데 이어 aT에서 신선배추를 직수입해 외식업체, 식자재업체, 도매시장 등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산지 출하량이 많은 시기에 배추를 단계적으로 수매·비축해 수급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해 나간다. 김장철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10월 중하순부터 출하 예정인 가을배추(김장배추)의 작황점검, 영양제·약제 할인공급 등 생육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수급동향을 일일 점검한다. 배추 작황별 수급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최근 채소류 가격 상승은 일시적 요인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요인 영향이 있는 만큼, 농산물 수급불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팜 확대, 품종 개발, 공급망 다변화 등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김범석 차관은 "최근 햇과일 출하 등으로 과일류와 축산물 가격은 안정적인 모습이나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2024-09-27 11:24: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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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유브이슈드코리아, H2 MEET 2024서 수소 산업의 미래 제시

티유브이슈드코리아(대표 서정욱)가 'H2 MEET 2024'에서 수소 산업의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H2 MEET 2024'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산업 관련 전시회다. 전시회 첫날 열린 테크 토크(Tech Talk)에서 티유브이슈드 소속 수소 전문가인 양 리우(Yang Liu) 박사는 '그린 수소: 중국의 탈탄소화로의 여정'을 발표했다. 양 리우 박사는 중국 그린 수소 산업과 글로벌 탈탄소화가 그린 수소 표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했다. 또한 티유브이슈드의 수소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한 도전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시회 3일 동안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수소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소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티유브이슈드 산업 서비스 그린 에너지 부서의 허문범 팀장은 "앞으로도 수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각국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글로벌 수소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H2 MEET 2024에는 티유브이슈드코리아를 비롯해 317개 기업이 참가했다. 테크 토크 외에도 수소 경제의 미래를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과 수소 산업 발전을 조사해 국제적 협력 기회를 발견하는 '컨트리 데이(Country Day)'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2024-09-27 11:24: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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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플랜잇, 경제금융통계 분석 및 AI레포팅 플랫폼 'AI데이터맵' 론칭

증권트레이딩 로보서비스 기업인 이에스플랜잇이 금융 통계 분석 및 레포팅 플랫폼 'AI데이터맵'을 론칭했다. 이 플랫폼은 투자자들이 차트, 데이터, 통계, 분석, 레포팅, 독해 등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고, 맞춤형 차트와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AI 기반 기술을 통해 투자 판단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데이터맵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과 복잡한 각종 경제 지표의 즉각적인 차트 구현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주식·ETF·외환·원유·GDP 등 다양한 경제 지표를 데이터 시각화와 통계 분석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조회 ▲차트 시각화 ▲기술 통계 ▲프롬프트 및 GPT용 데이터 생산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금융 통계에 대한 빠르고 직관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AI데이터맵의 특징 중 하나는 AI가 직접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생성형 레포팅' 기능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통계와 분석 기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AI의 도움과 머신러닝 등 최적화 작업을 수행해 전문영역의 통계 등을 사용 목적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스플랜잇 황인환 전무는 "'AI데이터맵'의 AI 기반 금융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5:39: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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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 독보적 음색으로 공감+위로 담은 신곡 '발걸음' 발매

틴탑(TEEN TOP) 니엘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합류해 신진 창작자 김아름과 손잡고 신곡 '발걸음 (Steps Forward)'을 발매한다. 니엘의 '발걸음 (Steps Forward)'은 작곡가 김아름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일상과 다양한 감정들을 담았다. 도입부에서는 섬세한 피아노 선율로 마음을 위로하다 곡 후반에서 화려한 기타, 스트링으로 곡 제목과 가사 내용처럼 '앞으로 나아가자'는 느낌을 주는 편곡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니엘의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누구보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듯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신곡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니엘은 매력적인 음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지난 2015년 첫 솔로 앨범 'oNIELy'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변신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 1월 세 번째 솔로 싱글 앨범 'PARTING EMOTION' 발매 이후, '니엘의 샤한-밤' 뮤직토크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꾸준히 자작곡들과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 실력을 발휘하며 연기, 노래, 춤, 예능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니엘과 신인 작곡가 김아름의 협업으로 완성된 싱글 '발걸음 (Steps Forward)'는 26일 오후 18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2024-09-26 11:22: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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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기 울음소리 17년만에 가장 컸다…출생아 2만명 돌파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7.9% 상승하면서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전년보다 32.9% 상승하면서 28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9%(1516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넘은 건 올해 1월(2만1442명) 이후 처음이다. 특히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07년 7월 12.4% 이후 역대 최고다. 수로 따지면 2012년 1959명이 증가한 이래 가장 크다.통계청 관계자는 "혼인이 2022년 8월부터 늘어났는데, 첫째아 출산까지 통상 2년이 걸리다 보니 그 분포 안에 포함돼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전년 대비 출생아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4월(2.8%), 5월(2.7%) 2~3년 차 신혼부부의 출산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6월(-1.8%) 다시 하락했다가 7월 다시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으로 1년 전(4.4명)보다 늘었다.7월 사망자 수는 2만8240명으로 전년보다 99명(0.4%)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6.5명으로 전년과 같았다.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7월 자연증가는 -7639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5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7월 혼인 건수는 1만8811건으로 전년 대비 32.9%(4658건) 증가했다. 이는 1996년 1월 50.6% 증가한 이후 28년 6개월 만에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통계청 관계자는 "혼인신고 일수가 이틀 늘어난 영향이 작용했지만 이를 제거해도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언급했다.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4.4명으로 전년(3.3명)보다 늘었다.7월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5.9%(442건) 증가한 7939건이다.

2024-09-25 13:39: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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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개미들"…삼성전자 6兆 담았다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에 개인투자자들이 이달에만 6조원 넘게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한동안 주가 부진이 계속되는 것이 아닌지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만 삼성전자 주식 6조7997억원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순매수 2위인 SK하이닉스(6296억원)의 10배 이상을 삼성전자에만 투입한 셈이다. 개인은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2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 특히 개인은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 5조3363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오히려 1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실상 증시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들이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일 바닥을 기고 있다. 주가는 이달에만 7만4300원에서 6만3200원까지 15%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인 1.59%를 훌쩍 웃도는 수치로, 지난 19일에는 장중 6만2200원을 터치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가 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약발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지난 20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6만4500원에 매입, 총 3억2250만원어치를 사들였고 같은 날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도 3000주, 최주호 베트남복합단지장(부사장)과 김대주 VD사업부 부사장도 각각 1500주와 5000주를 매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한종희 부회장 역시 자사주 7억3900만원어치인 1만주를 사들였으며, 노태문 사장은 9일 5000주를 3억4750만원에, 12일에는 박학규 사장이 6000주를 4억110만원에 매입했다. 한 부회장이 지분을 사들인 것은 지난 2022년 3월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인 투자자들 역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거품이 빠지며 반도체 업황이 연말 '피크아웃'을 지날 것이란 우려가 커진 가운데 주가의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보유 물량을 손절해야 할지, 그대로 들고 버텨야할 지 고심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를 놓고 실적 추정치 하향 등 악재를 감안해도 과도한 하락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최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로 악재를 이미 충분히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이익이 당초 시장의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이 높은 점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초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경쟁 열위 극복이 늦어지는 부분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다만 이런 악재들을 감안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으로 시장의 우려와 달리 내년 D램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DS(반도체)부문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는 이미 메모리 다운사이클 진입을 반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도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04배로 역사적 PBR 밴드 하단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주가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한 매매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024-09-25 09:32: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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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의 재발견! 설렘 러브송 '왜 이렇게 예뻐' 발매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메인 보컬 MJ가 3년 만에 솔로 신곡 '왜 이렇게 예뻐'를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표한다. 지난 23일,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음반 제작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사전 공개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24일 정오에 공개되는 MJ의 '왜 이렇게 예뻐'는 사랑에 빠진 순간의 솔직하고 귀여운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그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썸' 타는 사이의 설렘부터 사랑하는 순간의 따뜻함까지, 모든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왜 이렇게 예뻐'는 OST 곡으로 활동 중인 작곡가 지민이 만든 곡으로 귀여운 스트링 라인과 통통 튀는 EP에 어우러지는 기타 리듬이 곡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특히, "왜 이렇게 예뻐 네 얼굴만 보면"과 "내 영화의 끝은 바로 너야" 같은 가사에 담긴 사랑의 설렘과 진심을 MJ의 매력적인 보컬과 감성적인 해석이 어우러졌다. 'K팝 대표 청량돌'로 자리매김한 MJ의 매력이 더해져 '왜 이렇게 예뻐'는 사랑의 다양한 순간들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신곡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 MJ는 뮤지컬 '제이미', '잭 더 리퍼', '겨울나그네', '조로: 액터뮤지션'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첫 솔로 디지털 싱글 'Happy Virus (해피 바이러스)'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깜짝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BS2 '팝업상륙작전'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9-24 14:05: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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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민혁, 재입증한 에너지…첫 솔로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

그룹 비투비(BTOB) 이민혁이 솔로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민혁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4 허타존 '24/7'(2024 HUTAZONE '24/7')'(이하 '허타존 ')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허타존'은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이민혁이 솔로 아티스트로 처음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으로 전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K팝 팬덤 플랫폼 빅크(BIGC)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이민혁은 '아임 레어(I'm rare)', '붐(BOOM)'을 연달아 열창하며 '허타존 '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민혁은 "팬미팅 타이틀은 24시간, 일주일, 항상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만을 생각한다는 의미다. 멜로디와, 멜로디에 의한, 멜로디를 위한 공연"이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이민혁은 '위험해', '넌 나의 봄이야', '낙화(落花)', '퍼플 레인(Purple Rain)',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결성한 유닛 구공탄(90TAN)의 신곡 '탕탕탕(TANG TANG TANG)', 아직 발매되지 않은 미공개곡까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이민혁은 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코너들도 야심차게 준비했다.자신의 하루 계획표을 공개. 운동과 식사, 곡 작업, 휴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운동 능력 테스트, 밈 퀴즈, 건강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통해 팬들과 유대감을 이어 나갔다. 또한 자신과 관련된 단어들로 이뤄진 빙고 게임과 숏폼에서 큰 유행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며 팬들과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공연 중간 중간 그의 브이로그를 선보였다. 단발 머리 소녀팬으로 변신한 '멜로디 로그'영상과 최근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오프라인 앨범을 언박싱하는 '앨범깡'과 '허타존' 당일에 응원법을 복습하고 응원봉 등 준비물을 챙겨 공연장으로 향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폴린(Fallin')', '오늘 밤에 (With Melody)', '웨이팅 포 유(Waiting For You)'까지 다양한 곡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불태웠다. 모두가 함께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솔로 첫 단독 팬미팅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허타존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민혁은 "저를 위해 시간을 내서 와주신 멜로디 여러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멜로디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고,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하루하루 여러분을 더 뿌듯하게 하는,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곁에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혁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깜짝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했다. 마지막까지 팬 한명 한명과 따뜻하게 인사를 나누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민혁은 내달 12일 일본 도쿄, 14일 오사카에서도 '허타존 '24/7''을 개최한다.

2024-09-23 14:42: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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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한국 기준금리 내려야 할지 의문

한국경제는 장기간 단기 부양책에 치중하다 보니 잠재성장률은 2% 아래로 추락한 데다 재정적자 누적에다 경기부양 유혹으로 (자산)인플레이션 압력이 잠재하고 있다. 서둘러 물가를 잡으려다가 경기침체를 가속화하고, 성급하게 경기를 부추기다가는 물가 불안을 재연하고 증폭시킬 수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아래서, 일거리는 줄어들고 금융비용, 생산비용이 높아 저소득 가계, 한계기업의 생존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지금 같은 진퇴유곡 국면에서 섣부른 대책을 펼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다가는 경제는 균형을 잃게 되어 무기력해질 우려가 있다. 2024년 현재, 시중 유동성(M2)이 무려 4,000조 원을 돌파한 데다 가계부채, 기업부채, 국가부채가 3면으로 확대되어 총액이 물경 5,800조 원에 이른다. 가계·기업·국가의 부채는 갚을 능력이 있을 때는 각각 책임지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전 국민이 고통을 받다가 미래의 주인인 후손들이 짊어져야 한다. 만약 이래도 저래도 갚을 능력이 보이지 않을 때는 가계와 기업은 자국 통화가 아니라 남의 나라 화폐를 선호하게 되어 경제정책 효과가 무력해진다. 그 정도가 심해지다 보면 경제적 주권을 빼앗기게 되는 사례들은 포퓰리즘 국가들이 아니더라도 볼 수 있다. 빚이 많은데도 성장에 욕심을 내다가는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 불가능하다. 물가가 안정 기조에 접어들었다고 착각하고 저성장 기조에서 성급하게 탈출하려 욕심을 내 비추다가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되살릴 가능성이 크다. 물가가 안정목표 수준으로 접근한다고 하지만, 물가 불안 요인들은 곳곳에 도사린다. 기후 위기, 경제패권 쟁탈전, 산업간 경쟁력 양극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지구촌 지역 분쟁으로 향후 물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동성 완화와 재정팽창이 동반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초인플레이션 위험으로 내몰릴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금리는 생산, 소비, 투자 같은 모든 경제활동의 기회비용이다. 기준금리 크기의 영향을 받는 시장금리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범위에서 결정되어야 경제가 중장기 균형으로 이룬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 금리는 우리나라 거시경제 현상을 균형 있게 반영해야지 남의 나라를 따라 올리고 내리다 보면 자국 경제를 불균형으로 이끌 수 있어 위험과 불확실성을 잉태하기 마련이다. 자국 거시경제 현상보다 남의 나라를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불균형이 확대되어 대내외충격을 시장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는 재앙을 일으킨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50%p 내렸어도 아직은 우리나라 3.50%보다 1.50%p나 높은 5.00% 수준이다. 골치 아픈 부동산가격 문제가 아니더라도 양국 간의 거시경제 현상을 비교할 때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내려야 할지는 정말 의문이 아닐 수 없다.

2024-09-23 09:39: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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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아낌없이 주는 약재 '꾸지뽕 나무'

쉘 실버스타인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열매, 가지, 줄기 그리고 그루터기까지 한 사람을 위해 전부 내주고도 늘 행복했던 나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약재로 주는 나무가 있다. 바로 '꾸지뽕나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꾸지뽕나무는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듯 뽕나무에 속한다. 뽕나무가 아닌데 굳이 뽕나무라 하여 꾸지뽕나무가 됐다는 우스갯소리 같은 설이 있는데 뽕나무와는 다르게 줄기에 가시가 있다. 꾸지뽕의 열매는 호두 정도의 크기이며 늦가을이 되면 붉은 빛을 띠며 익는다. 표면은 울퉁불퉁하고 눌러 보면 하얀 진액이 흘러나오는 특성이 있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열매가 큰 편이라 약재로 쓰거나 잼, 술 등을 담그는 데 주로 쓴다. 꾸지뽕 열매는 영양 성분만 따져보아도 얼마나 몸에 좋은지 알 수 있다. 식이섬유 함량은 사과나 고구마보다도 많으며 각종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항산화 성분을 대표하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를 비롯하여 비타민 B군, 비타민 E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혈액의 응고와 염증 완화로 위장 건강을 돕는 비타민 K의 경우 대표 식품인 양배추를 능가한다. 열매보다 더 좋은 건 꾸지뽕나무의 잎이다. 얼핏 보면 감잎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영양소 면에서도 열매보다 월등하고, 활성산소 제거와 항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볕에서 말린 잎을 우려서 차로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줄기, 옹이, 뿌리까지 꾸지뽕나무는 전부 약재로 사용될 만큼 어느 한 군데 버릴 곳이 없다. 또한 꾸지뽕의 효능을 몇 가지 살펴보면 우선 여성들의 자궁 건강을 지키고 자궁암에 효과가 있다. 신경통이나 관절염도 마찬가지인데 잎과 줄기, 뿌리 등을 달인 물을 꾸준히 음용하면 통증을 줄여준다.

2024-09-23 05:45: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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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하모니' 스윗소로우, 새 싱글 '선다우너' 발매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김영우가새 디지털 싱글 'Sundowner(선다우너)'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우리 조금만 더 걸을래'와 수록곡 '집으로 가는 길' 등 총 두 곡이 실렸다. '우리 조금만 더 걸을래'(송우진 작사, 김영우 작곡)는 가볍고 기분 좋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은 풋풋하고도 설레는 사랑의 시작을 담았다. '집으로 가는 길'(송우진 작사, 작곡)은 해 질 녘 노을 배경과 함께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 우리네 귀갓길을 덤덤하게 묘사했다. 스윗소로우는 이번 싱글을 "유난스러운 무언가가 필요한 건 아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곁에 있어 주는 것.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내 마음을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사람들과 지금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더 편안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노래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현재 KBS 해피FM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를 진행하는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은 "매일 저녁 시간에 청취자의 이야기를 듣고, 음악을 들려드리면서 느끼는 것은 그저 함께 있어 주며 내 편이 돼주는 존재, 그런 친구 같은 편안한 음악이 내 하루에 깊은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지난 9월 초 개최한 브랜드 콘서트 '화음 2024'에서 공연장에 모인 팬들에게 새 노래 두 곡을 첫 공개해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또한 향후 깊어지는 가을에 열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신곡 및 스윗소로우의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윗소로우의 새싱글 선다우너는 20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한다.

2024-09-20 15:43: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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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준, 신곡 '전부 그대이기에' 발매

차세대 감성 발라더 오현준이 새 싱글 '전부 그대이기에'를 발매한다. '전부 그대이기에'는 가을의 정서를 담은 마이너 발라드로, 오현준의 성숙해진 보컬과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현준은 2024년 3월에 데뷔한 신예 발라드 가수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발라드 장르에서 자신만의 감성적 색깔을 확립했다. 데뷔 이후, 그는 ‘난 너와 이별을 해왔어’, ‘고백’, ‘For You’, ‘널 기억하는 일’ 등의 싱글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 왔다. 신곡 '전부 그대이기에'는 이별 후 남겨진 그리움과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한 발라드다. "또 다른 사랑은 하지도 못할 만큼 / 그리움까지도 전부 그대이기에"라는 가사는 이별 후의 슬픔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담아냈다. 오현준은 "이번 곡은 제 감정선과 가장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며 "여러 차례 녹음을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현준은 데뷔 6개월 차로 많은 버스킹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향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더욱 즐겁게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소속사 언더바고 관계자는 "이번 가을과 겨울은 오현준을 세상에 더 많이 알리게 될 중요한 시기"라며 "올 겨울까지 더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오현준이 지닌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부 그대이기에'의 뮤직비디오는 NCT127, 2am 정진운과의 협업으로 주목받은 박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떠오르는 신예 배우 은선우와 설지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오현준의 감성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전부 그대이기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9월 22일 정오,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2024-09-20 15:35: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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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언련 "민주당·언론노조·MBC 반민주적 수사 외압 중단하라"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인 불법에 대한 사찰과 관련 민주당, 언론노조, MBC의 반민주적 수사 외압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경찰이 지난 10일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를 '민원인 정보 불법 유출' 혐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민주당과 친 민주당이 집단 반발에 나서자 공언련은 같은날 국회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 10여 명과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방송통신 심의위원회 공익 제보자 색출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언련은 "법원이 범죄 혐의를 인정한 수사를 중단하라니? 민주당 의원 모두 제정신인지 의문이다. 명백한 수사 개입이며, 의회 권력 남용"이라며 "민주당의 수사 압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압수수색 이틀 후인 12일 민주당은 느닷없이 국회 과방위 현안 질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위원장 최민희는 경찰 수사 대상인 민노총 언론노조 측을 증인으로 불러, 한목소리로 경찰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성명에서는 기가 막히는 일은 또 있다. 13일 민주당은 다시 과방위를 소집해 난데없이 경찰청,방심위,방통위,국민권익위 등을 상대로 30일 '방심위원장의 청부 민원·공익신고자 탄압 등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안'을 일방적으로 의결하며 증인을 무려 30여 명이나 무더기로 신청했다"며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 책임자들을 부르는 것은 명백히 외압이며, 방통위, 권익위 등 공공기관 책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부르는 짓은 정략적 이익을 위해 행정기관 업무는 중단되어도 좋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그렇게 준법 의식이 투철한 집단이라면 김만배-신학림 허위 녹취록을 대대적으로 확산시킨 이재명 대표나 친 민주당 좌파 매체와 사이비 시민단체를 상대로 문제를 제기해야 마땅하다"며 "공익 제보자의 신원을 불법적으로 유출한 범죄에 대해 경찰과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제 민주당과 친 민주당 매체, 사이비 시민단체의 추악한 이중성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전문.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민주당, 언론노조, MBC의 반민주적 수사 외압 즉각 중단하라!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방심위 민원인 불법사찰 범죄에 대해 정부 여당의 강력 대응을 촉구한다. 지난 10일 오전 경찰이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를 '민원인 정보 불법 유출'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자, 민주당과 친 민주당 세력들이 집단 반발에 나서 충격을 던지고 있다. 10일 오후, 국회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 10여 명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방송통신 심의위원회 공익 제보자 색출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법원이 범죄 혐의를 인정한 수사를 중단하라니? 민주당 의원 모두 제정신인지 의문이다. 명백한 수사 개입이며, 의회 권력 남용이다. 민주당의 수사 압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압수수색 이틀 후인 12일 민주당은 느닷없이 국회 과방위 현안 질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위원장 최민희는 경찰 수사 대상인 민노총 언론노조 측을 증인으로 불러, 한목소리로 경찰을 비난했다. 최민희는 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 윤창현을 불러 '(경찰이) 저렇게 샅샅이 뒤지는 일이 (과거에) 있었나?'라고 물었고, 윤창현은 마치 이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언론인에 대한 사찰 수준'이라고 답변하며, 양측은 경찰 압박용 여론몰이 수위를 높여 나갔다. 이들의 주장은 기본적인 사실부터 잘못되었다. 방심위는 규제 기관으로 언론사가 아니다. 따라서 방심위 직원은 언론인이 아니다. 더구나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집행한 경찰의 행위는 언론인 사찰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수사행위다. 민노총 언론노조의 주장은 경찰 수사를 언론 탄압으로 몰아가기 위한 전형적인 억지이나, 민주당 의원 누가 하나 이를 바로 잡지 않았고 동조했다. 친 민주당 매체들은 이들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고스란히 옮겼고, 결과적으로 모조리 오보를 양산했다. 상식적인 내용조차 검증하지 않은 이들 매체는 정상적인 언론사가 아니라 민주당 찌라시 생산처로 불려야 마땅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들 질문의 극단적인 편향성이다. 민주당 의원들이나, 친 민주당 매체, 사이비 시민단체들은 공공기관인 방심위 직원이 보호 대상인 민원인 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한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현재 민노총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가 유출한 것으로 혐의를 받고 받고 있고, 실제 압수수색영장에 노조원 3명이 '공동피의자로 적시') 단 한마디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뻔뻔스러운 이중성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 기가 막히는 일은 또 있다. 13일 민주당은 다시 과방위를 소집해 난데없이 경찰청,방심위,방통위,국민권익위 등을 상대로 30일 '방심위원장의 청부 민원·공익신고자 탄압 등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안'을 일방적으로 의결하며 증인을 무려 30여 명이나 무더기로 신청했다. 현재 경찰이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청부민원"이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쓴것도 문제지만 국가민원기관에 민원을 신청한 정의로운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들에 대한 경찰의 정당한 수사를 "공익신고자 탄압"으로 왜곡한 것은 더 큰 문제이다. 특히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 책임자들을 부르는 것은 명백히 외압이며, 방통위, 권익위 등 공공기관 책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부르는 짓은 정략적 이익을 위해 행정기관 업무는 중단되어도 좋다는 무책임한 발상이다. 채택된 증인가운데는 당시 공익적 민원을 신청한 민원인 6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기기관에 민원을 신청한 민원인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국회가 이들 민원인들을 공개석상에 증인으로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방심위 같은 국가기관에 민원을 신청하는 것이 국회청문회에 불려나올 만큼 위법한 일인가? 또한 참고인중에는 경찰로부터 개인정보불법유출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방심위노조원 1명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선량한 민원 신청인들과 이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한 피의자를 한자리에 대면하게 하려는 민주당의 악의적 의도가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국회 제1당이 입법기관을 이따위로 운영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문제 발단을 되돌아 보자. 20대 대선을 사흘 앞두고 뉴스타파는 조작된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긴급 보도했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고위 당직자, MBC, 한겨레 등 친 민주당 매체들은 이 허위 보도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데 앞장섰다. 모두 대선 여론조작 중범죄에 해당한다. 작년 하반기 이 추악한 범죄의 실체가 뒤늦게 드러나자,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비등했다. 많은 개인과 시민사회단체가 방심위에 조사를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던 와중에 민노총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 민주당, 친 민주당 매체, 사이비 시민단체는 민원인 중에 방심위원장의 지인이 포함되었다며, 거꾸로 이를 문제시 하는 여론을 대대적으로 조장해오고 있다. 전형적인 물타기다. 방심위원장 지인이 민원을 제기한 것은 이해 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반적으로 방심위의 심의, 처벌 대상인 방송사, 종편사, 통신사 측이 심의에 관여하는 경우가 이해 충돌에 해당한다. 국민 일반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방심위와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마치 범죄와 화재 현장을 목격한 국민들이 112와 119에 신고하는 것처럼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는 공익적 활동인 것이다. 1959년 출생인 방심위원장이 60이 넘게 살아오면서 친인척 외에도 지인이 무수히 많을 것임은 상식이다. 방심위원장의 친척과 지인이라는 이유로 공익 제보를 할 수 없다는 것은 궤변이며, 인권 침해행위이다. 입만 열면 인권과 민주를 떠들어 온 민주당이나 민노총 언론노조가 할 소리가 아니다. 민주당 의원이며, 동시에 과방위원장 최민희는 과거 민언련 대표였다. 이 단체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방송사를 상대로 모니터를 하고 이를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다. 민언련 이사 출신 김 모씨는 2021년 방심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7월22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민언련 이사장 출신 한상혁은 문재인 정권에서 방통위원장을 했다. 방통위는 방심위 심의 제재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한때 민언련이 방심위 심의 신청을 하면, 동시에 민언련 출신이 방심위 심의위원이나 방통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해 충돌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민언련의 모니터 활동이 공익적이며, 방심위 심의와 제재, 방통위 확정 행위가 이해관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별다른 문제없이 방심위원으로 임기를 마쳤다. 민주당은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민주당이 그렇게 준법 의식이 투철한 집단이라면 김만배-신학림 허위 녹취록을 대대적으로 확산시킨 이재명 대표나 친 민주당 좌파 매체와 사이비 시민단체를 상대로 문제를 제기해야 마땅하다. 공익 제보자의 신원을 불법적으로 유출한 범죄에 대해 경찰과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제 민주당과 친 민주당 매체, 사이비 시민단체의 추악한 이중성에 철퇴를 가해야한다. 우선 월권을 밥 먹듯이 하며 행정부, 사법부를 마비시키고 있는 최민희를 비롯한 민주당 과방위원 전원을 국가 업무방해 행위로 고발하고,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국민 운동이 시급하다. 최소한의 자질도 없는 인간들이 국회를 장악해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아울러 민주당의 외압에 맞서 사법 당국은 민원인 개인정보 불법 유출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전혀 알 수 없는 민원인 간의 인척 관계, 개인 사무실 주소까지 알아낸 이번 사건을 '방심위 민원인 불법사찰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사건 전모를 철저히 규명해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한다. 2024년 9월 19일 공정언론국민연대

2024-09-19 17:26: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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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연준 빅컷 단행 이후 하락 마감…"경기침체 우려 제기"

1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빅컷(0.5%p 인하) 이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가 시장에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08포인트(0.25% %) 내린 4만1503.1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29%) 하락한 5618.26에 거래를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4.76포인트(0.31%) 빠진 1만7573.30에 폐장했다.이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강한 매도세를 맞으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CNBC는 "거래자들은 이 엄청난 금리 인하를 환영했지만, 연준이 잠재적인 경제적 약세를 극복하려 한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가 시장에 경기 침체 우려를 제기했다는 의미다.모닝스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필립 스트렐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는 연준이 경제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을 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지금 당장 경제에서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시사하는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앞서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4.75~5.00%로 인하했다. 기존 5.25~5.50% 수준에서 0.5%p의 빅컷을 단행한 것이다.특히 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금리 인하 조처다. 연준은 FOMC 이후 성명을 내어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더 갖게 됐으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대한 위험이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4-09-19 09:06:2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