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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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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니, 월드컵 3차예선 진출…김상식·김판곤 탈락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올랐다.인도네시아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 최종 6차전'에서 필리핀에 2-0으로 승리했다.인도네시아는 전반 32분 톰 하예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리츠키 리도의 추가골과 웃었다. 이로써 승점 10(3승 1무 2패)으로 2차 예선을 마친 인도네시아는 조 1위 이라크(승점 18·6승))에 이어 2위로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인도네시아가 월드컵 3차 예선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 월드컵에 배정된 아시아 지역 티켓은 8.5장이다.반면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같은 조 3위에 그치며 2차 예선에서 짐을 쌌다. 인도네시아의 승리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던 베트남은 12일 열린 이라크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현역 시절 프로축구 성남에서 선후배 사이였던 신 감독과 김 감독의 월드컵 운명을 이렇게 엇갈렸다.베트남은 2승 4패(승점 6)로 2차 예선을 마쳤다. 최하위 필리핀은 1무 5패(승점 1)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도 실낱같던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말레이시아는 대만과 2차 예선 D조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10(3승 1무 2패)으로 2차 예선을 마친 말레이시아는 이어진 오만과 최종전에서 1-1로 비긴 2위 키르기스스탄(승점 11)에 승점 1점 차로 뒤져 3차 예선이 무산됐다.이 조에선 오만(승점 13)과 키르기스스탄이 3차 예선으로 향했다.결국 동남아시아 한국인 사령탑 세 명 중 신태용 감독만 월드컵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2024-06-12 10:52: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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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푸틴 방북 맞이 분주... 대대적 환영식 준비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비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 김일성 광장을 촬영한 9일자 위성사진에 광장 연단 바로 앞에 전에 없던 흰색 물체가 포착됐다.또 광장 북쪽의 내각종합청사 건물과 남쪽의 대외경제성 건물 인근에도 흰색 구조물들이 늘어선 모습이 확인됐다. 광장 북쪽에 큰 정사각형 모양의 대형 구조물 2개가 확인됐고, 남쪽에는 광장 한 면을 모두 채울 만큼 긴 약 100m 길이의 흰색 대형 구조물이 정렬돼 있는 모습이다.북한은 중국이나 러시아의 고위급 인사가 방문하거나 열병식을 할 경우 김일성 광장에 구조물을 설치한다.북한은 지난해 7월27일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을 한 달여 앞둔 6월 에 김일성 광장 곳곳에 흰색 대형 구조물을 설치한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었다. 당시 김일성 광장에는 가로 약 45m, 세로 약 80m 크기의 구조물이 설치됐으며, 일주일 동안 흰색 구조물들이 광장 이곳저곳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확인됐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열병식이나 대규모 인파를 동원한 행사를 사전 연습하는 모습으로 보인다.러시아의 '베도모스티' 신문은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몇 주 안에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은 통상 열병식을 앞두고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 공터에서 훈련했으나 아직은 이런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2024-06-12 10:4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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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3단계 휴전안'에 공식 답변…"종전, 완전 철군 역제안"

하마스가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협상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휴전안을 공개한 지 11일 만이다. 11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 협상에 긍정적으로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팔레스타인 국민의 이익과 가자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침략을 완전히 중단해야 할 필요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카타르와 이집트 중재자들에게 휴전안 관련 답변을 전달했다고 했다. 카타르와 이집트도 공동 성명을 내 하마스 응답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양측은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미국과 공동 중재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답변을 검토하고 다음 단계 관련 당사자들과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마스는 휴전안을 수용한 건 아니며, 종전과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 등 조건을 담은 역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알자지라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PIJ가 답변에서 가자 최남단 라파 교차로와 총 14㎞ 길이 이집트 국경 지대 '필라델피 회랑'을 포함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전역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한 수정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하마스가 단기 휴전뿐만 아니라 사실상 종전인 영구 휴전과 완전한 철군을 위한 확고한 시간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하고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3단계 휴전안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제안이다. 휴전안은 2단계에 영구 휴전과 철군이 이뤄지는 걸 제안했으며, 이를 위한 협상을 1단계 6주 휴전 기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사실상 휴전안을 거부한 것이라며 책임을 돌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관료는 하마스의 답변 사본을 받았다며, 바이든 휴전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하마스 답변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평가는 자제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카타르와 이집트에 보낸 답신을 받았으며,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정하건대 하마스가 답신을 보내기 위해선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 야흐야 신와르 승인이 있어야 한다. 하마스가 과거 해왔던 방식이다"라며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평가할 기회를 가질 때까진 언급을 유보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유엔 안보리는 전날 찬성 14대 반대 0으로 휴전안을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15개 이사국 중 러시아만 유일하게 기권했다.

2024-06-12 10:41: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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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세미만 유아 4억명, 집에서 폭력적 훈육 당해

전세계에서 거의 4억 명에 달하는 5세 미만 유아들이 가정 내에서 물리적인 폭력 또는 체벌을 당하고 있으며 이는 이 연령 그룹 전체의 약 60%에 해당되는 인구라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11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약 3억3000만 명은 실제로 물리적 수단으로 체벌을 당하고 있다고 유니세프는 제1회 국제 놀이의 날( International Day of Play)을 맞아 그 동안 집계한 통계를 공개했다. 이러한 발표는 어린이의 발달 과정에서 놀이가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는 "아이들이 집에서 언어 폭력이나 물리적 폭력을 당하거나,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사회적 정서적 돌봄을 제대로 받을 기회를 박탈 당하게 되면 아이들의 자존감과 발달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함께 잘 놀아주는 부모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배움, 심신 기능의 발달, 주변 세상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해주고 아이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아들의 부모나 양육 대리인들 4명 중 1명은 물리적인 체벌이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여기며 폭력적인 양육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에 유니세프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가진 채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가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는 법적 정책적 원칙을 세우고 이의 시행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거기에는 가정에서 어린이를 향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금지하는 법적 정책적 장치가 필요하며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놀이를 사용해서 부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현실에 기초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유니세프는 강조했다. 유니세프는 특히 유아들을 향한 가족들의 폭력을 예방하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배움의 수단을 확대해서 놀이를 통한 학습효과를 늘려야 한다는 내용도 국제 놀이의 날을 맞아 발표했다.

2024-06-12 10:41: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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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강남 재건축 기지개 시공사 선정 잇따라

강남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주춤했던 도시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이었던 대형 건설사들이 하이엔드(고급) 브랜드를 앞세워 수주전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재건축 초대어'로 꼽히는 압구정아파트지구를 비롯해 여의도뿐만 아니라 강북권에서도 알짜 사업지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어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12차 아파트와 신반포27차 아파트가 시공사를 선정했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공사금액은 2597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고급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고,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신반포27차 아파트는 SK에코플랜트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1985년 준공돼 복도식 아파트인 신반포27차도 SK에코플랜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 더 퍼스트 반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로, 용적률 293.62%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28층 높이의 아파트 2개 동 210세대를 짓는다. 공사비는 약 1039억원 규모다. 지난 1일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조합은 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참여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현재 936채 규모인 가락삼익맨숀은 지하 3층, 지상 30층, 1531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 약 6341억원 규모다. 하반기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지의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기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반기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며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6만㎡ 부지에 공공임대 주택을 포함해 총 2331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퉈 수주를 노리는 알짜 사업지다. 현대6·7차가 포함된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서울 재건축 단지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곳이다.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3946가구로 3구역과 2·5구역이 올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여의도에서는 대교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시공사를 선정한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570여가구 규모가 단지를 최고 49층, 4개동 922가구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12 10:36: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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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핌즈, 해외직구 플랫폼 연동 쇼핑몰통합관리 솔루션 개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등 해외직구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구매취소와 반품 절차등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구매자들이 많은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업체가 있다.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핌즈(대표 황선영)는 자사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의 주문정보 연동 개발을 완료해 해외직구를 좀더 손쉽게 했다. 이번 연동으로 알리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자는 이지어드민에서 자동으로 주문을 수집하고 상품 발송 후 송장번호를 쇼핑몰에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실시간 주문취소 연동 기능으로 반품과 배송비 관련한 고객과의 갈등과 불필요한 손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알리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상품을 직구 방식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연결하고 있다. 국내 제조 및 판매 기업에게는 해외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다양한 국산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며 국내에서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알리와 주문정보 연동을 적용한 이지어드민은 자동 주문수집, 택배사 송장정보 연동, 스마트 재고관리, 매출·정산 통계 및 고객대응까지 쇼핑몰 운영을 위한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핌즈는 자체 창고관리시스템인 이지WMS를 기반으로 400여 물류센터의 연합체인 글로박스도 운영하고 있다. 핌즈 황선영 대표는 "물류의 발달로 국경을 초월한 크로스보더 커머스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 알리와의 연동이 국내 소비자의 편익과 역직구 등 국내 제조·판매사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2 10:14: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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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LET'S GET STARTED' 발매! 약 1년 만 컴백

2세대 대표 보이그룹 유키스(UKISS)가 신보로 돌아온다. 유키스(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일라이)는 11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13집 'LET'S GET STARTED(렛츠 겟 스타티드)'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키스는 시스루부터 벨벳까지 트렌디한 올 블랙 착장으로 멋을 냈다. 웃음기 뺀 얼굴의 다섯 멤버는 깊고 짙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의 아날로그 TV가 등장한 가운데, 유키스는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렛츠 겟 스타티드'는 유키스가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PLAY LIST(플레이리스트)'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유키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는 내 모든 곳에 있어'를 포함해 'Love is You(러브 이즈 유)', '아름다워', '모스부호', '만만하니(2024 Ver.)'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이중 '만만하니'는 유키스가 2009년 발매한 기존 히트곡을 트렌디하게 재탄생시킨 곡이다. 한편, 유키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3집'렛츠 겟 스타티드'를 발매한다. 이들은 이어 29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데뷔 첫 국내 팬콘서트 '2024 UKISS FAN CONCERT 'First Memories''를 개최한다. 7월에는 일본 내 3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2024 UKISS LIVE TOUR IN JAPAN More&More'도 열 예정이다.

2024-06-11 13:24: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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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K컬처 아우르는 '한터 뮤직 페스티벌' 론칭…'K브랜드 새로운 방향 제시'

신개념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한터 뮤직 페스티벌(HANTEO MUSIC FESTIVAL, 이하 HMF)'이 론칭한다. 이번 'HMF'를 론칭한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K팝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떠오르는 루키의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K컬처를 결합한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간 10회 이상 개최를 목표로 'HMF'를 개최해 국가 간 광범위한 문화 교류와 한류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터글로벌은 실시간 차트인 한터차트와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 운영과 K팝 시상식 '한터 뮤직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을 비롯해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전문 제작사인 비이피씨탄젠트 (대표이사 김은성)와 손을 잡고 이번 'HMF'를 위해 양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한류 페스티벌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HMF'는 단순 K팝 공연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여러 K컬처와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 등을 결합해 페스티벌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 한터글로벌은 연내 개최를 목표로 장소와 날짜를 협의 중에 있으며, 1차적으로 일본,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 'HMF'의 개최를 준비 중이다. 또한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도시에서 최소 3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대형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K컬처에 관심이 있는 각국의 팬에게 폭넓은 장르의 K팝, K뷰티, K패션, K푸드 브랜드를 소개하는 해외 진출 교두보의 역할도 병행한다. 코로나 펜데믹 종식 이후 하향곡선이 나타나고 있는 K팝 해외 공연 및 아티스트 성장에 다시 한번 전 세계의 눈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HMF'의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HMF'는 일회성 K팝 페스티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K팝 팬이 끊임없이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K뷰티,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K컬처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내년 1월 중 일본 도쿄돔에서 'HMF in japan'이 개최가 확정된 상황이다. 전 세계 한터 글로벌 패밀리사들과 깊은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확정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터글로벌은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반 집계차트인 한터차트를 비롯해 한터뉴스, 한터뮤직어워즈 등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또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 앱(APP)을 기반으로 후즈팬 카페&스토어 등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6-11 13:24: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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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 최첨단 실내조명 'LED 조명 솔루션' 공급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실내아이스링크가 조명교체작업을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실내아이스링크에 교체된 조명은 '토탈 라이트 컨트롤(Total Light Control-TLC for LED™)' 조명 시스템으로 머스코코리아(대표이사: 제프리에이로저스)가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이로써 본 빙상 경기장을 이용하는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새어나가는 빛과 눈부심이 최소화된 최상의 조명 컨디션을 갖춘 경기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목동종합운동장 실내아이스링크는 이번 LED 조명 솔루션을 통해 기존 조명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해당 빙상장은 균일하지 않은 조도로 저하된 균제도와 잦은 부점등 등 여러 A/S 문제들로 고충을 겪어왔다. 이번 조명 교체를 통해 선수 움직임에 따른 최적의 조사각을 제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새어나가는 빛과 눈부심이 최소화된 최상의 조명 컨디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머스코코리아의 특허 광학 기술 설계된 '토탈 라이트 컨트롤'조명 시스템은 쇼라이트(Show-Light®)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를 적용해 디밍(dimming), 순간 온오프 기능이 적용됐다. 머스코코리아는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본사 직원으로 구성된 전문 엔지니어 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최적화된 A/S를 제공한다. 10년간 품질 보증 및 무상 점검 서비스와 LED 조명시스템의 전체 구성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머스코코리아는 1976년부터 스포츠 및 대공간 조명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조해왔으며, 현재까지도 2022-2023 프리미어리그와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인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미식축구리그(NFL),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팀들의 홈구장에 자사 조명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다. 또한, 국내 2023-20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부산 KCC 이지스의 홈구장 부산실내체육관주경기장에도 '토탈라이트 컨트롤(Total Light Control-TLC for LED™)' 조명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인천계양체육관,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등 국내 유명 스포츠 시설에도 최첨단 조명 시스템을 공급해오고 있다. 머스코코리아 이대우 한국 지사장은 "스포츠 경기장, 사회기반시설 및 교차로 조명의 글로벌 리더로서 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조명 시스템의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 및 연구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0 14:57: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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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대, '위기의 한국 언론, 제4부 역할 제대로 하려면'주제로 토론회

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위기의 한국 언론, 제4부 역할 제대로 하려면'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위기의 본질을 이야기 하고 극복과 방안에 대해 언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그동안 언론이 문제가 없었는지 되짚어 보는 취지다. 이번행사는 손영준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언론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는 학계의 반성에서 시작된다"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는다. 윤 교수는 사전 제출한 발제문에서 "언론위기의 본질은 언론의 가치와 역할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언론의 존립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학계를 중심으로 이뤄진 언론개혁 논의들은 언론의 역할, 가치와 필요성, 위기 도래 및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에 주목하는 대신 이상적 규범주의에 기초해 언론의 편향성과 반규범성을 부풀리고 권력의 외생적 통제를 정당화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언론을 위축시키고 위기를 심화하는 데 일조했다"면서 "언론위기를 진단하고 극복 방안을 찾아내려는 학계의 노력은 이런 문제점을 반성하고 바로잡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순덕 동아일보 고문(칼럼니스트),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 송의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전 조선일보 기자), 장하용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 4명이 참여한다. 언론인 출신 토론자들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의 언론을 진단하고, 우리 언론이 제4부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토론회 모두에는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의 개회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ㆍ신동욱 국민의힘 국회의원(전 TV조선 앵커)ㆍ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ㆍ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미디어연대 고문)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미디어연대TV를 통해 생중계되고, 펜앤드마이크TV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2024-06-10 11:33: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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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다이몬, 첫 컴백 활동 성황리 종료…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5세대 대표 퍼포먼스돌' 그룹 다이몬(DXMON)이 첫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이몬은 지난 9일 SBS 'K-WAVE 콘서트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번째 싱글 'HYPERSPACE 911'(하이퍼스페이스 911)' 활동을 마쳤다. 타이틀곡 '소년...소녀를 만나다'(Girls, Love boys, Love girls)로 약 4주간 음악방송에 출연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4일 발매된 '소년...소녀를 만나다'는 리드미컬한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노래다. 감성적인 EP 사운드와 신시사이저에 그루비한 베이스와 드럼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이몬은 이 노래로 자신들만의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다. 풋풋한 소년미와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다. 자유로운 제스처와 매력적인 표정 연기로 대표되는 다이몬만의 힙(HIP)은 순수한 소년의 마음을 담은 노래와 어우러지며 여섯 멤버들의 매력을 발산했다. 다이몬은 지난 데뷔 활동에 이어 여러 아티스트와의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소년...소녀를 만나다'의 하이라이트를 활용한 'KNOCK KNOCK(낙낙) 챌린지'에는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붐, 나우어데이즈, 휘브, 골든차일드, 유나이트, 트리플에스, 82MAJOR, 더킹덤, 판타지보이즈, 이동열, 엘라스트, 티오지, 넥스지, 어센트, 케플러, 아르테미스 등 20여 팀이 함께했다. 다이몬 멤버들은 "여러모로 더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새롭고 멋진 다이몬으로 돌아올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혔다.

2024-06-10 11:21: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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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입에는 써도 몸에는 좋은 '여주'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다. 몸에 좋지 않다면 굳이 쓴맛이 나는 것을 먹을 이유가 있을까 싶다. 그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쓴맛이 강한 여주는 건강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당뇨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여주가 지금은 한국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초록색의 오이처럼 길쭉하게 생겼는데 도깨비 방망이처럼 겉이 울퉁불퉁하다. 맛이 써서 쓴 오이로 불리는 여주는 오이와 마찬가지로 찬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열독을 빼주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더위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서 가슴 답답함이나 두통을 자주 겪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약이 된다. 여주가 건강식품으로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펩타이드의 일종인 이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게다가 여주에는 인슐린 분비를 돕는 카란틴 성분 또한 들어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에게는 최고의 식품인 셈이다. 당뇨 관련 여러 연구에서 여주는 혈당 수치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천연 인슐린 성분을 가진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부작용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여주에는 비타민 C, 칼륨 같은 성분들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수분 함량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여름철 운동 후 갈증을 해소하고 에너지를 회복하게 해주며 근육의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쓴맛이 강한 식품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보통은 말린 여주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차로 마신다. 요즘에는 볶음이나 무침 요리 등에도 여주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리로 사용할 경우 여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소금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면 쓴맛을 줄일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둘 경우 좋은 영양 성분들도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24-06-10 05:09: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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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유죄 확정된 허경영…2034년까지 피선거권 박탈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4월25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은 제1심판결에 대해 항소하면서 항소이유로 양형 부당만을 주장했다. 이러한 경우 원심판결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관한 법리 오해 등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22년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나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양아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선 참모였다'고 말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았다.허 대표의 변호인들은 해당 발언이 사실이고, 대통령선거와 무관하게 오래 전부터 같은 내용을 언급했으므로 선거법 위반이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1심에서는 허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전 회장의 양자가 됐다는 부분 및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정책보좌역으로 활동했다는 부분은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또 "피고인은 과거 이 사건과 동일한 내용이 포함된 허위사실을 공표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그 결과 대통령선거에서 군소 후보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피고인은 이 사건과 같이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것이 자신의 지지율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인식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법 위반도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 부당을 사유로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한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모든항소를 기각하며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도 피고인의 양형 부당과 관련한 상고를 기각하며 원심에서 결정한 집행유예를 최종 확정했다.공직선거법 18조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한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형이 확정될 경우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허 대표의 경우 지난 4월 형이 확정됐기 때문에 2034년 4월까지 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그는 지난 1987년 13대 대선부터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시도했으며 15대 대선과 17대 대선, 20대 대선에 출마했다. 18~19대 대선 당시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돼 출마가 불가능했다.

2024-06-09 14:22: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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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오늘중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정부는 9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즉각 실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 오물풍선 추가 살포 대응을 논의했다.안보실은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간 긴장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8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고 했다.이어 "지난 5월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상응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실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는 장호진 안보실장 외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2일 NSC 상임위 회의와 3일 실무조정회의, 4일 국무회의를 거쳐 남북간 적대적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이에 접경지역 군사훈련, 확성기 방송 등이 가능해진 상태다.정부는 그러면서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 등 도발을 지속할 경우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확성기 재개' 문제에 대해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북한은 2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탈북민 단체가 대북 전단을 다시 띄우자 8일 오후 11시께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오물풍선 살포는 330여개, 우리 지역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80여개로 식별됐다. 이날까지 세 차례 살포를 통해 오물풍선 총 1300여개가 식별됐다.

2024-06-09 13:48:2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