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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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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DB생명·DB손보

한화생명이 1만 시간 봉사활동에 나선다. ◆ 봉사 운영 단체 교류의 장 한화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사 전 부문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 'V-DA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파트너 기관과 수혜기관, 수혜자를 초청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봉사 체험 부스에서 내년에 진행할 활동을 미리 경험하면서 참여 의지를 높였다. 올해 초 코로나를 벗어나 직접 만나는 봉사를 재개하면서 오는 2024년 봉사활동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다짐했다. 내년에는 매달 250명씩 연간 3000여명이 총 1만 시간 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를 벗어나 3년만에 대면 봉사를 실시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임직원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파트너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보다 봉사 참여 인원과 시간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DB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 간담회를 개최했다. ◆ 금융소비자보호 민원 사례 공유 DB생명은 지난 20일 하반기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행 간담회는 2022년 상반기부터 시행해 이번에 4회차를 맞이했다. 간담회에는 주요 제휴 GA(법인보험대리점) 14개사 금융소비자보호 책임자와 한국보험대리점협회, DB생명 소비자 관련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금융감독원 업무 방향과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소식 및 민원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회복의 심리'를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소비자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심리 회복에 중점을 둔 힐링 행사도 진행했다. DB생명 관계자는 "DB생명은 올해 업계 최초로 GA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등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모집질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 애플워치 시리즈9 등 경품 DB손해보험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족에 대한 마음을 카드로 전하는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이다. 가족끼리 예쁜 카드를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마음을 보낼 수 있는 캠페인으로 매년 참여자 수가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약 40만명이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선택하고 메시지 작성 후 전달하고 싶은 가족에게 보내면 된다. 경품으로는 애플워치 시리즈9, 딸기 케이크, 도미노피자 셋트, 카페라떼 등으로 구성했고 총 22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5 09:35: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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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2023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있는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보험사기 담당 전문 조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매년 경찰청·금융위·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보험개발원 등 보험산업 관련 유관기관장 및 보험업계 임직원의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는 '무면허 성형수술 보험사기 병원' 및 '가짜 입원환자 보험사기 전문 사무장병원'의 대표 및 의사, 브로커·환자 등 약 800명을 검거한 김태영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됐다. 허위 진료비 영수증을 발행한 의사와 8000회에 걸쳐 보험금 23억을 편취한 환자 342명을 검거한 우희진 충남경찰청 경감 등 3명이 금융위원장을 표창을 수상했다. 이희철 경북 포항경찰서 경위 등 4명은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찰 및 보험업계 SIU 총 121명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에는 '보험사기행위 알선·권유·유인행위 처벌' 등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유공자의 공적을 축하하고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험회사 및 손해사정법인 소속 임직원 등의 보험사기 조사사례 및 사전 예방활동 등을 발굴·포상하는 '2023년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실시했다.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에는 '치료 목적을 가장한 브로커 연계 성형수술 보험사기'의 특징과 조사과정을 전문성 있게 작성한 정지현 삼성생명 프로가 선정됐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7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되었으나 이와 더불어 보험사기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수사기관, 보험업계, 유관기관의 공조와 함께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차 진화하는 보험사기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양 협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유공자로 선정된 경찰수사관 및 업계 SIU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1 15:04: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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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

KB골든라이프케어가 현대그린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다양한 케어식단과 고령친화식품 제공 KB골든라이프케어는 요양시설 및 실버타운에 더욱 건강하고 수준 높은 식음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시니어에 특화된 다양한 케어식단과 고령친화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대형 의료기관과 함께 임상연구를 진행해 케어식단의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등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입주 가구 대상으로 영양 진단 및 '그리팅' 식단 서비스인 '헬스케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초 빌리지'와 '강동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급식을 운영할 계획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케어 시설에서 보다 수준 높은 식음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식단뿐만 아니라 정밀 영양상담 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체계적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현대인 특화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 '(무)라플 365 미니보험', 생활 질환 집중 보장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현대힌 생활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무)라플 365 미니보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플 365 미니보험은 '급부 조합형 상품 개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출시한 첫 번째 상품이다. 다양한 보장 급부를 플랫폼에 미리 준비해 상품 컨셉을 확정되면 신속히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바이오 업계에서 대상포진 감염 위험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현대인의 일상을 괴롭히는 대상포진, 갑상선 기능저하, 통풍 등 생활 질환을 보장할 수 있는 급부를 단시간 내 빠르게 조합해 상품으로 출시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라플 365 미니보험은 특정 질환과 손해를 주 계약과 특약의 방식으로 개발하던 기존 보험 상품과는 패러다임을 달리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 그리고 바이오 산업의 보폭에 맞춰 속도감 있게 대응해 출시한 전략적 상품"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1 14:51: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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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5대 손보사, 車 보험료 2.5~3% 인하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달아 자동차보험료 인하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상생금융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대형 보험사 위주로 솔선수범에 나서는 모양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보사(삼성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는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공식 발표했다.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5~3%의 인하 폭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 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작년 4월, 올해 2월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이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 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 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는 내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된다.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배달용(비유상 운송) 이륜차는 12%까지 보험료를 인하한다. 현대해상과 DB손보는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내린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0%로 결정했다. 추가적인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이륜자동차보험료를 10% 가량 인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대부분 내년 2월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율 및 반영시기는 요율 검증 일정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보험사들은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고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서민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경감시키기 위해 상생금융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서 보험업계는 전년 대비 더 높은 인하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4월(1.2~1.4% 수준)에 이어 올해 2월에도(2.0~2.1% 수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기준 5대 보험사의 손해율은 삼성화재 80%, 현대해상 79.1%, DB손해보험 78.7, KB손해보험 79.3%, 메리츠화재 79.6%를 기록했다. 이들 손보사들의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약 90%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는 1년 치 손해율 추이를 분석해서 인상·인하를 결정하는 게 일반적인 사이클"이라며 "최근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1 14:41: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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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동양생명은 직장 내 가족 친화 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가족친화 인사제도 도입 및 가족친화제도 실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11월 말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 간의 균형을 잡고 '저녁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근무 시간이 지나면 개인용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오프(OFF)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없앴다. 매월 수요일은 '스위트홈데이'로 지정했다. 임직원들은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해 가정을 돌보거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반반차제도, 육아휴직(1년 6개월) 장려, 가족 건강 검진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임직원의 수험생 자녀 격려 선물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의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5:35: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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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제12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최우수상

롯데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손해보험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에서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민원 감축 성과와 불완전 판매비율의 개선, 소비자 정보제공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보상만족도 모니터링과 소비자 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그 결과 금융감독원 민원 건수가 2019년 1457건에서 2022년 806건으로 3년만에 44.7% 감소했다.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에서 통과하지 못한 계약은 인수거절했다.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시행한 결과 불완전판매 비율은 2021년 0.07%에서 2023년 상반기 0.02%로 낮아졌다. 아울러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원관리를 한층 고도화했다. 각종 소비자보호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에 소비자경보와 모집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모니터링과 소비자패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 결과 민원 감축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강도 높은 소비자보호 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5:34: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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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소형화물차 탑승자 중상자 비율, 승용차의 3배"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소형화물차 탑승자 위험성 및 평가제도 조기 시행 필요성'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6년간 (2018~2023년) 삼성화재에 신고된 소형화물차 사고통계와 시속 30㎞ 정면충돌 실험결과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 소형화물차, 최근 6년간 30만4000대 증가 캡오버형 소형화물차의 등록대수는 2018~2022년 5년 동안 연평균 3.2%, 연간 5만여대씩 증가하고 있다. 작년말 대비 올해 10월 기준 3만8000대가 증가했다. 국내 등록된 화물차 중 캡오버형 소형화물차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8년 54.5%에서 2023년 10월 60.7%로 6.2%p(포인트) 증가했다. ◆ 소형화물차 탑승자 사망·중상 비율, 승용 대비 3배 캡오버형 소형화물차 탑승자의 중상 이상 상해 비율은 0.7%로 승용차 탑승자의 중상 이상 상해 비율 대비 3.1배 높았다. 특히 사망자의 경우 캡오버형 소형화물차 탑승자는 사상자 1만명 당 5.9명이 사망해 승용차량에서의 1.1명 대비 5.3배 높게 나타났다. 정면충돌사고 부상 운전자 2776명을 대상으로 상해부위를 분석한 결과 캡오버형 소형화물차 운전자의 흉부 상해 발생율은 4.3%로 승용차 운전 부상자의 2.2배, 하지부 상해 발생율은 7.7%로 7배 높게 나타났다. ◆ 차체 변형 등 탑승자 안전성 매우 취약 캡오버형 소형화물차 대상 시속 30㎞로 정면충돌실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벨트 착용 상태에서도 충돌로 인해 탑승자 하지부가 운전석 대시보드를 충격했다. 또한 차체 및 실내 탑승공간의 변형이 발생해 전면부 구조 취약에 따른 탑승자 상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22년 국내 안전기준 신설, 기존 모델 적용 유예 우리나라는 자동차안전기준에 규정된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제외했던 소형화물차 충돌안전성 평가기준을 2022년 2월 신설하고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만, 신규모델은 즉시 적용하지만 기존 모델(현재 판매 중인 차량)은 최대 2027년까지 적용을 유예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2022년 소형화물차 안전기준을 신설한 유럽(EU)은 신규 모델은 같은 해부터 적용하고 기존 모델도 2024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박원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캡오버형 소형화물차는 승용차량 대비 탑승자 충돌안전성이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며 "탑승자 안전성 개선 모델이나, 신형 소형화물차를 서둘러 시장에 출시하도록 올해 시행된 소형화물차 충돌안전기준을 예외없이 즉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5:27: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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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보험업계...CEO 세대교체 '바람'

보험업계 수장들의 평균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는 연임보다 교체가 대세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가운데 3곳이 수장을 교체했다. 지난달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이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1월 20일 새로운 수장으로 '보험통' 김중현 경영지원실장(전무)을 내정했다. 김 대표는 1977년생으로 보험업계 최연소 CEO 반열에 올랐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했다. 자동차보험팀장 및 경영·상품전략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내부에서는 김 대표를 리더십과 함께 업무 추진력이 있는 전문가라고 인정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핵심 경영진에 젊고 유망한 인재를 적극 등용하는 한편 차세대 그룹CEO 후보로 발탁했다"며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안정적 CEO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문화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기존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1964년생)보다 3년 후배다. 이 내정자는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영업현장 및 스탭 부서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양사에서 모두 영업전략본부장직을 거친 '전략통'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이 내정자는 보험대리점(GA) 시장 등 변화에 민감한 손해보험업 DNA를 이식해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 대표로 구본욱 리스크관리본부 전무를 선임했다. 구 전무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KB손보의 전신인 럭키화재 입사 이후 경영전략본부장, 경영관리부문장(CFO), 리스크관리본부장(CRO) 등을 역임한 재무·전략 분야 전문가다. 구 전무는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등 주요직무 경험을 기반으로 가치·효율 중심의 내실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고객 중심의 핵심경쟁력 강화와 경영효율 우위 확보를 통해 '넘버원 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첫 내부출신 인사와 함께 전무급이 대표로 올라서면서 내부에서도 '깜짝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기존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의 유임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구 전무는 자신보다 직위가 높은 부사장들을 제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KB금융그룹은 "세대교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거버넌스) 정착과 계열사 핵심인재 발탁을 통한 그룹 인적 경쟁력 강화 및 조직내 활력 제고를 중점에 두고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보험사 CEO 교체는 분위기 쇄신은 물론 변화 무쌍한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변화와 혁신에 방점을 찍은 영향이 있다"며 "분위기 쇄신 및 세대교체 흐름이 있어 그 부분을 피해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3:49: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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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KB라이프생명·DGB생명

한화손해보험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 워라벨 기업문화 조성 노력 지속 한화손해보험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부여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 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따라 근로자가 회사 업무와 가정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모범적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한다. 여직원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등 선진 모성보호제도를 도입해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아동양육과 가족부양의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직원들이 바라는 워라벨 근무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여성을 가장 잘아는 보험사에 걸맞은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지속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골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 VIP 고객 대상, 프로 골퍼 이예원 콘서트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이예원과 함께하는 골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VIP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이예원 프로 골퍼의 골프 이야기, 원포인트 레슨 및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예원 프로는 KLPGA 우수선수가 되기까지의 노력한 과정과 경기 에피소드,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했다. 고객들에게 시원한 드라이버 스윙 및 올바른 연습 방법, 비거리 향상 팁 등을 직접 시연하면서 다양한 골프 노하우도 전수했다. 특히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고객들의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 자세 교정 및 연습을 세심하게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풍성하고 윤택한 삶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 봉사활동 전개한 공로 인정 받아 DGB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 '2023 중구 자원봉사자의 날 아우름 페스티벌'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 확산에 앞장서도록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올 한해동안 전개한 자원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20 11:1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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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2월 20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에게 배포한 선거인명부에 연락처가 없어 유세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서 문자메시지와 전화 유세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오는 2024년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카드업계에 '파란불'이 켜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부름에 보험업계가 응답했다. 보험사들은 연내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을 발표하면서 상생금융에 호응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보험 상생 우선 추진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약 77%가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는 심화하고 있다. ▲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전후로 뉴욕증권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과열을 경계한 연준 위원들이 경계의 메시지를 내며 진화에 나섰지만, 과열 국면에 접어든 시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산업> ▲삼성전자가 차세대 IT 기기 눈을 책임질 새로운 이미지센서 라인업 공개했다. 미래 모바일과 모빌리티, XR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경영 정상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대규모 자금 수혈과 함께 OLED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을 성실하게 경영하다 실패후 재기하려는 기업인은 앞으로 좀더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카카오모빌리티와 다인건설을 검찰에 고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지난 몇 년 불타오르던 '메타버스(Metaverse)'에 관한 소식이 뜸해졌다. <정책사회> ▲서울시가 1호 모아타운 사업인 강북구 번동의 세입자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번동은 모아주택 사업추진에 따라 거주자들의 이주가 시작된 곳으로, 향후 조합 측에서 세입자 주거이전 비용, 영업손실액 보상 등을 포함한 이주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한 직장인 다섯에 넷 가까이는 주거비 마련이 이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대별로는 30대가 계약을 가장 많이 깼다. ▲정부가 카카오와 네이버, 구글 등 거대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차단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일부 거대 플랫폼을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우대, 멀티호밍 제한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키로했다. ▲매운맛 라면 열풍의 주역 삼양식품과 농기계업체 대동,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등이 첫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부문 수출탑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부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채택되도록 자율주행 관련 국제표준 30건을 신규 제안키로 했다. ▲월 6만5000원만 내면 서울시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다음 달 27일 출시된다. <자본시장> ▲앞으로는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주식기준보상을 할 경우 조건과 지급주식 총수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최근 활용이 늘고 있는 성과조건부 주식, 스톡그랜트 등 주식기준보상이 불투명하게 대주주의 지분을 확대하는데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태영건설에 대해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당장 사업성이 없는 현장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연장에 실패할 경우 이행해야 할 보증만 7200억원 규모며, 높은 부채비율로 영업이익으로는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10년 만에 매도액이 매수액보다 우위로 올랐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통&라이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에 조태열 주유엔대사를 지명했다. ▲여야가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맞붙었다. ▲국민의힘이 19일 2차 영입인재에 북한이탈주민인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호준석 전 YTN 앵커 등 9명을 공개했다.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대형마트 규제가 11년째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점포는 줄어들고 온라인 소비만 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3-12-20 06:0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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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 체육꿈나무 3기' 장학증서 수여식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교보 체육꿈나무장학생 3기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 성적과 인성·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14명의 3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연맹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교보 체육꿈나무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한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심리 상담, 도서 지원, 북클럽 활동, 선배 멘토링 등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부모상담, 가족 소통캠프, 가족 커뮤니티 운영 등 가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운동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교보가 지향하는 '참사람'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라며 "앞으로도 꿈나무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꾸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심사를 맡은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운동 능력에 더해 인성, 성장성, 리더십 등을 전체적으로 판단했다"며 "꿈나무 학생들이 해당 종목의 성적만이 아니라 다양한 학습과 문화적 체험, 원만한 친교와 우정, 공감과 배려와 협동의 리더십 등을 배우고 익혀 미래 한국 스포츠의 역동적이며 창조적인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9 15:53:4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