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브리핑]삼성생명·현대해상·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이 암 치료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 고액 항암치료 8종 최대 10회 보장 삼성생명은 암치 료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를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암직접치료보장특약과 함께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표적약물, 로봇수술 등 고가의 최신 항암치료 8종을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항암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재해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항암약물·방사선치료후72대질병및재해보장' 특약은 업계 최초로 항암치료후 발생 가능한 72대 질병 및 재해를 보장한다. 또한 '종합병원이상암직접치료통원' 특약을 신설해 기존 상급병원에만 차등 제공되던 보장을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최신 암치료 보장을 강화하고, 암 치료 이후 발생가능한 질병과 재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년 증가하는 암 치료비에 대비하기에 최적의 암보험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이 혈전치료 보장 담보를 신설했다. ◆ 특정순환계질환 관련 혈전생성을 막는 약물치료 보장 현대해상은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등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항응고제, 항혈소판제)'의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순환계질환에 맞춰 최초 1회가 아닌, 연간 1회로 매년 지급하는 형태로 개발했다. 업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하는 의약품 분류 기준(ATC코드)을 도입해 항혈소판제 관련 새로운 의약품이 도입되더라도 동일하게 보장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경구 투약이든 주사제든 치료방법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하고 약제 종류에 상관 없이 통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보장 공백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한다. ◆ 푸니, 보니, 꾸미와 함께 하는 '긍정충전소' 푸본현대생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국내외 230여개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적재산권 비즈니스 전시 행사다.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푸본현대생명은 '당신의 도전을 응원하는 긍정충전소' 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인 푸니, 보니, 꾸미를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SNS 구독 이벤트, 긍정 MAX 퍼즐 맞추기, 여행권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푸본현대생명의 캐릭터를 통해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를 고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