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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미국, 자동차 추가관세 부과 추진 본격화…7월 공청회 예정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 부과 등 규제 강화 조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무역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공청회를 열어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다고 예고했다. 이는 지난 23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조사에 공식 착수한 데 따른 조치다. 상무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관련 의견과 자료를 사전에 서면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를 최대한 방어하려는 각국 무역 관계 부처와 자동차 업체들의 의견 접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처럼 수입 자동차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자동차 업계와 각국 정부는 비상이 걸렸다. 우리 정부와 업계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관세 부과 조처를 내릴 가능성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무부는 조사 시작일로부터 270일 안에 조사를 마쳐야 하는데, 만약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대통령에게 수입 규제, 고율 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해달라는 권고를 하게 돼 있다.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권고를 받으면 90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232조를 적용한 철강 관세의 경우에도 미국 행정부가 속도를 냈지만, 의회 등의 반대로 관세 부과 시기가 늦춰졌다. 우리 업계는 자동차의 경우 철강 제품보다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 내 반대 의견이 더 많다는 점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미 주력 수출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가 구체화하고, 한국 자동차가 예외로 인정받지 못하면 우리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는 세단 등 일반 차량 2.5%, 픽업트럭 25% 수준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후 미국 정부는 개별 협상을 통해 한국·EU·캐나다 등 일부 동맹국에는 고율 관세를 영구 또는 임시로 면제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연간 수출액은 자동차 146억51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56억6600만 달러로 전체 수출(686억1100만 달러)의 21.4%, 8.3%를 각각 차지했다. 또 자동차는 2017년 전체 대미 무역흑자(178억7000만 달러)의 72.6%(129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05-26 14:07:59 최신웅 기자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1600원 육박…3년 5개월만에 최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ℓ당 16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0원이나 오른 1590.1원까지 치솟았다. 4월 셋째주 이후 5주째 계속 상승한 것으로,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와 비교하면 18.6%나 오른 셈이다. 특히 지난 24일 기준으로는 1595.1원을 기록하면서 이번 달 내에 1600원대로 접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급격히 반등하는 추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 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넷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13.6원 오른 1390.9원, 등유는 6.9원 오른 923.9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3.7원이나 오른 1562.7원이었고, 경유는 14.2원 상승한 1364.1원에 달했다. 가장 높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전주보다 12.6원과 12.9원이나 오른 1606.4원, 1406.9원을 기록하면서 1600원과 1400원선을 동시에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79.1원(12.9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0원 높았다. 경남은 1566.8원(13.3원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나이지리아의 원유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5월 셋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5.9원 상승한 1514.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2.8원 오른 1331.5원, 등유도 2.3원 오른 829.6원이었다.

2018-05-26 11:37:28 최신웅 기자
트럼프 "북미회담 한다면 싱가포르서 내달 12일 열릴 듯"

지난 24일 북미회담 전격취소를 선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내달 12일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지만 북한이 대화 의지를 표명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화답'함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실무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정상회담을 되살리는 것에 관해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회담이) 그날(6월 12일)을 넘겨 연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논의할 것이 더 있으면 이틀로 늘릴 기회도 있을 것"이라며 '1+1일'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자 "북한과 논의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대화 의지에 화답하며 정상회담을 가능한 애초 계획대로 6월 12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한·미를 싸잡아 비판하는 북한의 태도 변화에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이 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을 백지화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취소 이후에도 "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보일 때를 기다리겠다"며 회담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한이 공개된 지 8시간 만에 김계성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를 내고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제1부상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미 모두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재확인함에 따라 양측의 실무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의 재추진 문제와 관련, "그 회담이 6월 12일 열린다면 우리는 준비돼 있을 것이고 그와 관련한 것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미국 측 선발대가 현재까지 싱가포르 출장 일정을 취소하지 않았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5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오전 현재 약 30명의 백악관 및 국무부 직원들이 북미정상회담 관련 세부내용 조율을 위한 '실행계획 회의'를 위해 오는 27일 싱가포르로 떠날 준비를 여전히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인사 2명을 인용해 전했다. 폴리티코가 입수한 명단에 따르면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패트릭 클리프턴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선발대를 이끈다. 선발대는 예정대로 출발한다면 오는 28일 일본을 경유해 같은 날 싱가포르로 떠나는 것으로 돼 있다.

2018-05-26 11:36:11 최신웅 기자
체감실업률 1년 넘게 상승… 최근 다섯달 집계 후 최고수준

체감실업률이 1년 넘게 상승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결과를 보면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년 동월과 비교해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다섯 달은 통계청이 2015년 1월 고용보조지표3을 공식 발표한 이후 해당 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작년 12월에는 10.8%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높았고 올해 1월에는 11.8%(2015년 1월과 같은 수준)로 전년 동기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이후에는 올해 2월 12.7%(전년동월 대비 0.5%p↑), 3월 12.2%(0.8%p↑), 4월 11.5%(0.3%p↑)의 분포를 보였다. 고용보조지표3은 충족되지 않은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실업자 외에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원하고 추가 취업이 가능한 자(시간 관련 추가 취업가능자), 지난 4주 동안 구직 활동을 했으나 조사 대상인 1주일간 취업이 가능하지 않은 자(잠재 취업가능자), 지난 4주 동안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조사 대상 1주일간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한 자(잠재 구직자)를 포괄해 산출하기 때문이다. 고용보조지표3이 최근 13개월간 상승을 지속한 것과 달리 실업률은 등락을 반복했다. 경제활동 인구조사에서는 1주일에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로 분류되고 장기간 일을 구하지 못해 구직 활동을 포기한 이들은 비경제활동인구로 간주하므로 실업률 계산 때 이들을 제외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찾는 이들이 느끼는 취업난 수준과 실업률이 보여주는 수치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예를 들어 지난달 실업률은 4.1%로 경제학에서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준(3∼4%)으로 여기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같은 시점의 고용보조지표3은 11.5%로 매우 높았다. 때에 따라 고용보조지표3은 실업률보다 경제 주체가 느끼는 일자리 상황을 비교적 잘 반영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최근 고용보조지표3이 고공 행진한 것은 고용 시장의 상황이 보기 드물게 심각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성태용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처럼 수시 채용이 활발하지 않고 특정 기간에 공개 채용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고용보조지표3이 (실질적인) 실업률에 근접한 자료"라며 "(체감)실업률은 높아졌다가 낮아졌다 하는 것이 보통인데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어서 상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포함해 노동 비용이 비싸지고 있는 상황이 (고용보조지표3의 지속적 상승에) 꽤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2018-05-26 11:31:5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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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시장 메르코수르(MERCOSUR)가 열린다

중남미 최대시장 메르코수르가 열린다. 메르코수르(MERCOSUR)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5개국으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Mercado Comun del Sur)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방한중인 메르코수르 4개국 장관들과 함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메 무역협정(TA) 협상은 회원국 의무 불이행으로 자격 정지 상태인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4개국과 진행될 예정이다. 한-메 양측 장관들은 TA 협상개시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에 서명함으로써 14년에 걸쳐 진행됐던 사전 협의를 마무리하고 양측 수석대표간 협상 출범에 합의했다. 김 본부장과 메측 장관들은 서명식 직후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메르코수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남미 진출에 관심을 가진 우리 기업인들과 메르코수르의 비즈니스 환경 및 한-메 TA 체결시 확대될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2004년 시작해 2007년 완료된 한-메르코수르 FTA 타당성 공동연구 이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역외 국가와 자유무역협정 추진에 소극적인 메르코수르와의 협상개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대외개방에 우호적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변화된 입장을 보이는 메르코수르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이번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공식협상 개시가 가능하게됐다. 메르코수르는 남미지역 인구의 70%(2억9000만명), GDP의 76%(2조70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신흥시장으로 주요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사례가 없고, 높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한-메 TA 체결을 통해 남미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최근 브라질이 경제부진에서 회복하고 있어 향후 한-메 TA 체결시 양측간 투자·교역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메 양측은 26일 TA 협상 수석대표 회의를 갖고 향후 협상일정 및 협상 세칙(TOR: Terms of Reference)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2018-05-25 16:15: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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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노동시간 단축 정착 위해 부처 공직자 모두 노력해야"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부처 산하 공직자들에게 7월 1일 시행을 앞둔 '노동시간 단축'의 차질없는 현장 안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청 장·차관과 실·국장을 비롯해 전국 47개 고용노동관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최대 노동시간을 1주 52시간으로 하는 근로기준법이 시행된다"며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 노사의 단기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발표한 지원대책의 내실 있는 이행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47개 지방관서는 재정지원,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 적극 지원하고, '종합점검추진단'을 활용해 관내 300인 이상 사업장과 특례 제외업종의 노동시간 단축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노동부는 국민들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일자리 창출, 산업재해 감소, 노동생산성 증가 등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현장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21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들의 일자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 추가 지원 및 3년형 신설,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지원요건 완화 등 이번 추경을 통해 변경된 내용을 보다 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알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IMG::20180525000044.jpg::C::480::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을 위한 전국 기관장회의'에서 김영주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5-25 15:41:3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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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25일 김범년 제14대 사장 취임식 개최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주) 제14대 사장으로 선출된 김범년 사장의 취임식이 25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빛가람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전KPS가 창출해 낸 성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회사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도전의 깃발을 올릴 때"라며 "한전KPS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혼과 정이 있는 기업, 그리고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전KPS는 전력설비 기술회사로서 설비성능에 대한 완벽한 전문가적 기술과 직원 모두가 마이스터라는 혼이 있어야 한다"며 "'Perfect & Pride'라는 DNA를 추구해 전력설비기술의 명문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장,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 한수원 발전부사장(발전본부장 겸임), 광양그린에너지(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출된 한전KPS 제16대 문태룡 신임감사의 취임식도 이날 함께 개최됐다. 문 감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공명정대한 감사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감사는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및 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8-05-25 15:29:4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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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18만톤 발생되는 해양쓰레기, 국민 건강 위협한다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가 18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이달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매년 수거하는 해양쓰레기는 약 7~8만톤 가량이다. 때문에 수거되지 못하고 남은 약 10만톤의 해양쓰레기는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유령어업 등으로 수산자원 감소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유령어업이란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그물 등 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리거나 갇혀 죽는 것을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해양쓰레기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를 섭취한 어패류를 인간들이 섭취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이 지난달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해양으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약 480만톤에서 127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름 5㎜ 미만의 입자를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각질제거용 세안제에 든 플라스틱 알갱이부터 기존 합성섬유 의류에서 떨어져나온 먼지, 타이어 같은 플라스틱 제품에서 떨어져나온 알갱이까지 발생 원인은 다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쓰레기는 일단 바다로 유입되면 빠르게 확산될 뿐만 아니라 1만5000㎞에 이르는 전국 해안선을 따라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적기에 전체량을 수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또한, 육상기인(67%) 쓰레기가 해상기인(33%) 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해 바다로 모여들기 전 육상에서부터 발생량을 줄이고, 유입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의 방법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국민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전에 해양쓰레기 발생을 저감할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일제 정화주간을 설정하고 전국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화주간에는 섬지역이나 민간인의 출입이 어려운 군작전 지역 등 평소 상대적으로 수거활동이 소홀했던 지역에 대해서도 군부대, 민간 전문 잠수인력 등의 협조를 받아 쓰레기 수거활동이 실시된다. 이번 기간에는 전국 연안 160여개 소의 해수부 소속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총 2만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묘인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매년 수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해양쓰레기는 바다로 한 번 들어가면 빠르게 확산된다"며 "이달 28일부터 전국에서 진행되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IMG::20180524000085.jpg::C::480::최근 5년간 해양쓰레기(종류별) 수거량./해양수산부}!]

2018-05-24 13:25:4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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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 반려견 비만도 신경 써야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비만으로 고통받는 반려견 또한 증가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이 중요하며 수제 사료를 먹일 경우에는 섬유질 함량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반려견 비만은 비만 자체보다 당뇨병, 관절 질환,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간 기능 장애 등 질병의 원인이 돼 주의가 필요하다. 농진청이 소개하는 반려견 비만 진단법에 따르면 체중과 체형, 행동 등으로 비만을 진단할 수 있다. 먼저 측정한 몸무게가 평균의 20%를 초과하는 경우 비만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 자란 말티즈의 수컷 정상 몸무게는 1.8㎏∼3.2㎏이지만 3.84㎏을 초과한다면 비만으로 봐야 한다. 움직임이 둔하거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 바른 자세로 서 있는 모습을 관찰해 허리가 잘록해 보이지 않는다거나 목과 엉덩이 주위가 부풀어 보일 때도 비만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털이 풍성한 품종은 눈으로만 비만을 진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만큼 양손으로 등뼈를 만져 확인한 뒤 아래쪽으로 쓸어내렸을 때 갈비뼈가 잘 만져지지 않거나, 옆구리 살에 탄력 있는 지방이 느껴지는 경우 비만으로 볼 수 있다. 반려견의 비만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운동과 식사량 조절이 필요하다. 먹이는 사료 정보를 파악해 1일 섭취량을 정확하게 지켜 규칙적인 시간에 먹인다. 하루 식사량을 여러 번 나눠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탐이 많은 반려견은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는 사료를 주고, 간식 또한 하루 섭취량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최근 수제 사료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수제 사료를 만들 때에는 고구마나 호박, 브로콜리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재료와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 식재료를 활용하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산책, 달리기 등 꾸준히 야외 활동을 하고 바깥 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실내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장난감 물어오기, 낮은 계단 오르내리기, 마사지 등을 진행하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기현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는 "반려견은 스스로 식사나 운동 등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비만 예방은 전적으로 반려인이 사랑으로 돌보려는 마음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에서 반려견의 사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IMG::20180524000063.jpg::C::320::}!]

2018-05-24 11:12:36 최신웅 기자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보보안 등 11개 우수 신기술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기업이 최초로 개발한 11개 우수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7년 말 현재 165개사가 보유한 182개 기술이 유효기간 내 품목으로 관리 중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3MW급 풍력 발전기용 커플링 제조 기술, 백혈구 제거를 위한 PET필터 제조 기술, 산소발생기용 응축수분 배출 기술 등이다. 이 중 세라믹 블록 적용 화격자 제조 기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사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신기술 인증은 해당 기업의 대외 인지도 향상, 상용화를 통한 매출 증대 등으로 이어져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게 국표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신기술 인증기업의 61.5%가 중소기업이며 제품 상용화에 따른 공공기관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 계약금액은 약 669억원(기업당 평균 매출 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남용 국표원장은 "이번 인증 신기술도 신속한 상용화를 통해 기업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24 10:44:1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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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유통업체, GAP 농산물 활성화 위해 협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롯데마트, 전국GAP생산자협의회는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GAP인증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재배환경 및 과정,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저장과정 중에 혼입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 또는 감소시켜 최종농산물에는 위해요소가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돼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게 농관원의 설명이다. 즉,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이 축산물과 가공식품에 적용되는 기준이라면 GAP 인증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표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세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예방적으로 관리하는 GAP제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관원은 롯데마트 납품 농가에 대한 GAP 기술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롯데마트 직원과 협력업체 유통 종사자에 대한 GAP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GAP인증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농산물 소비와 유통을 촉진하고, GAP 농산물 취급센터 설치 및 온라인 몰 운영과 인증 농산물 홍보를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생산자협의회는 GAP인증기준의 철저한 준수로 농약, 미생물 등 위해요소가 관리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업계와 생산자,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롯데마트가 GAP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GAP생산자협의회가 중심이 돼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MG::20180524000018.jpg::C::480::GAP농산물 유통과정./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18-05-24 10:03: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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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노동자 10년 안에 절반 이직… 기업 작을수록 잦아"

청년층 노동자 중 절반은 10년 안에 고용안정성과 직무-전공 간 불일치 등의 이유로 이직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 청년층 노동자의 이직 현상이 큰 만큼 정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같은 정책적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8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는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청년패널, 고령화연구패널 등 고용정보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이번이 17회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책세션, 청년·대졸자, 중·고령자, 노동시장성과, 진로·직업 등 13개 분과로 나눠 전문가 논문 33편과 학생 논문 수상작 6편이 발표됐다. 이중 황광훈 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청년패널조사 자료(1~10차: 2007∼2016년)를 활용한 '청년층 이직 결정요인 및 임금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황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청년층 노동자는 첫 일자리 진입 이후 4년간 28.7%, 6년간 39.9%, 10년간 53.2%가 이직을 경험하며, 이직경험자의 평균 이직횟수는 2.13회이고, 최대 12회까지 이직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규모가 작고, 고용안정성이 낮으며, 직무와 전공 간 불일치가 큰 청년일수록 이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직의 임금효과를 추정한 결과, 이직자의 임금이 비이직자에 비해 평균 6.2% 낮았다. 이직자와 비이직자 그룹의 임금수준을 비교하면, 첫 일자리와 마지막 일자리에서 모두 비이직자 그룹의 임금수준이 높았다. 특히, 첫 일자리의 임금수준 격차는 월평균 임금(실질임금) 기준 약 41만원으로 마지막 일자리의 격차(25만5000만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황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노동자가 현 직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이직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 같은 정책적 노력과 함께 중소기업의 노동조건·고용안정성·복지혜택 등 임금 외 고용환경 개선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준영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고령화연구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한 '장년 취업자의 직장이동 유형별 근로소득의 변화 분석'에서 최근 자영업 부문의 포화와 침체에도 많은 장년 임금노동자들이 자영업으로 눈을 돌리는 현상과 원인을 진단했다. 김 연구위원은 고령화연구패널자료를 이용해 45세 이상 취업자의 고용형태간 직장이동이 노동소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상용직 임금노동자는 '기존 상용직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자영업으로 이행'하는 것이, 자영업자는 '기존 자영업을 유지'하는 것이 노동소득을 유지·상승시키는데 가장 유리한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임금노동 일자리로 이직하면 노동소득을 낮추거나 최소한 노동소득 증가에 기여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위원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이 불가피한 장년 임금노동자의 경우 다른 임금노동 일자리로 이동하는 것보다 자영업으로 이동하는 것이 적어도 단기적인 소득유지라는 면에서 유리한 선택일 수 있다"며 "장년임금노동자의 무분별한 자영업 유입을 막으려면 임금보험제도같이 다른 임금노동 일자리로 옮겨서 겪게 되는 임금감소를 보전해 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IMG::20180523000110.jpg::C::480::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중견기업 일자리드림 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부스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2018-05-23 13:43: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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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금융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

노사발전재단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금융업종에서 퇴직한 중장년 20명을 대상으로 '금융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재단은 2014년 9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금융권고용지원대책' 이후 금융업 중장년들의 맞춤형 고용지원을 위해 업종특화 전직지원센터로 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센터는 금융업 종사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전직준비프로그램부터 1:1 컨설팅, 전직을 위한 직무역량강화 교육까지 체계적인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금융전문강사과정은 금융업종에서 퇴직한 중장년이 자신의 금융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의 기획 ▲효과적인 강의전달 스킬 ▲이미지 메이킹과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동아리를 구성해 수료생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고, 강의시연회를 통해 재무관련 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희정 금융센터 소장은 "오랫동안 금융업종에 종사하면서 터득한 전문성과 중장년으로서의 동질감이 있어서인지 단기간에 전문강사로 전직에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며 "강사의 꿈을 갖고 있는 금융업종 퇴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523000104.jpg::C::320::2017년 금융전문강사 과정 운영 모습./노사발전재단}!]

2018-05-23 13:19:01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