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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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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식 레스토랑&바 100선' 선정

'온지음' 조은희 셰프./ 서울시 서울시는 관광객들을 위한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을 선정해 '서울미식 안내서'로 묶어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관광을 견인할 수 있는 세계성·전문성·이슈성 등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가 식당을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선정된 레스토랑과 바 100곳을 부문별로 보면 한식 26곳, 양식 21곳, 아시안 19곳, 바&펍 12곳, 카페&디저트 10곳, 그릴 7곳, 채식 5곳이다. 한식은 한식공간, 밍글스, 주옥, 권숙수, 온지음, 정식당, 스와니예, 꽃/밥에 피다, 소설 한남, 이종국 104 등이, 양식은 알라 프리마, 모수 서울, 비스트로 드 욘트빌, 제로컴플렉스, 임프레션, 무오키, 보트르 메종, 더 그린테이블이 명단에 올랐다. 아시안은 야키토리 쿠이신보, 코지마, 스시선수, 스시조, 아이뽀유, 스시 요아케, 네기 다이닝 라운지, 팔레드신, 툭툭누들타이, 진진이, 바&펍은 르챔버, 앨리스, 더 버뮤다, 백곰막걸리&양조장, 바 참, 찰스H가 뽑혔다. 카페&디저트는 제이엘디저트바, 소나, 서울둘째로잘하는집, 김영모 과자점, 김씨부인이, 그릴은 레스토랑 라이프, 본앤브레드, 금돼지식당, 영동장어가, 채식은 발우공양, 마지, 로컬릿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47곳, 용산구 14곳, 중구 13곳, 종로구 10곳, 마포구 7곳, 서초구 5곳, 성동구 2곳, 성북구와 송파구가 각 1곳씩 선정됐다. 파인다이닝과 노포 등 다양한 음식점이 집중된 강남구와 도심 사대문 인근의 비중이 높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한편 시는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비대면 행사로 개최하고 '서울 레스토랑 위크'를 연다. 행사 기간에는 평소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고급 레스토랑 10곳의 요리를 고객이 집이나 직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스타 셰프의 찾아가는 미식 '서울 레스토랑@홈'이 함께 열린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서울미식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5 14:28: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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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1000% 매출상승··· '서울창업성장센터' 배출 스타트업 승승장구

창업 후 성장단계(POST-BI)에 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관한 '서울창업성장센터'가 배출한 스타트업 업체들이 연평균 9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서울창업성장센터'의 기능을 보다 고도화하기 위해 '인재·사업화·자금·투자유치' 등 4개 분야 집중전략을 세우고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3년간 입주 기업 20개사의 연평균 매출액은 91억원으로, 서울시 투입예산(연 13억원) 대비 7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 기간 연평균 44억원의 투자유치, 61명의 신규고용 창출도 달성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졸업기업들 중 ㈜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해 주목받았다. 휴먼케어 로봇서비스 개발사인 ㈜로보케어는 전략투자를 받은 후 1000% 매출상승을 기록했다. ㈜진우바이오는 중국기업과 100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설립,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해외판로를 다지고 있다. 서울창업성장센터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연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위탁운영)이 협력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엑셀러레이팅, 글로벌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돕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에 연면적 3912㎡ 규모로 조성됐으며 20개 기업이 들어섰다. 입주 기업들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장비 등 첨단 R&D(연구개발) 인프라를 KIST와 동등한 조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KIST 연구원들로 구성된 기술멘토 풀(pool)의 전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KIST의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서울창업성장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인재·자금·사업화·투자유치' 4대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재-동북권 일대 대학교·연구소와 입주기업을 중계해 기술개발부터 특허분쟁 대비까지 원스톱 지원 ▲사업화-기술이전 기관 전국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확대 ▲투자유치-중국·유럽 등 해외거점과 연계한 비대면 투자유치 지원 ▲자금-직접투자규모 3배로 확대 등이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창업성장센터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의 R&D 지원을 통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사업화, 해외진출과 같은 기업 성장을 위한 전주기 밀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서울시 산하 센터 입주기업에도 차별화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기업의 성공 사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5 14:19: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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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인류세 시대의 맑스 外

◆인류세 시대의 맑스 마이크 데이비스 지음/안민석 옮김/창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불거진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의 갈등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고용 불안정과 노동시장의 양극화는 노-사 대립이 아닌 노-노 갈등을 촉발했다. 한정된 일자리를 두고 벌이는 정규직-비정규직-취업준비생 사이의 '을들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반실업 상태의 비공식 노동자들이 오늘날 도시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새로운 전 지구적 계급을 형성하고 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책은 낡은 유산으로 여겨지는 맑스의 이론에서 변혁의 길을 찾으며 노동 불평등의 시대에서 새로운 혁명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밝힌다. 380쪽. 2만원. ◆암호의 모든 것 스티븐 핀콕, 마크 프러리 지음/김경미 옮김/사람의무늬 성서 속 코드에서부터 보이니치 필사본, 고대 이집트 기념물에 새겨진 미세하게 변형된 상형 문자, 르네상스 그림 속 숨은 단서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은 비밀 메시지를 담은 수수께끼 같은 암호로 가득하다. 현대인들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할 때, 케이블 텔레비전을 볼 때, 온라인 뱅킹을 이용할 때 타인이 도청하거나 염탐하지 못하도록 정교한 형식의 컴퓨터 암호를 사용한다. 책은 암호 개발과 해독 기술이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보여준다. 192쪽. 2만2000원. ◆자연의 권리 데이비드 보이드 지음/이지원 옮김/교유서가 최근 비인간 동물과 생태계가 적법한 권리 주체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인간이 아닌 다른 동식물, 종, 생태계에 권리를 부여하는 게 온당한 일일까? 저자는 자연에 법적인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기존 환경법이 자연 세계의 훼손을 무시할 뿐 아니라 방조, 승인, 합법화한다고 지적하며, 그 근본 원인으로 인간중심주의, 재산권, 경제성장의 무제한 추구를 든다. 낡은 인식이 환경법을 포함한 현대 사회의 법체계를 떠받치고 있는 까닭에 법적으로 자연은 경제적 효용가치를 지닌 물건이나 재산으로 취급될 뿐 그에 대항할 아무런 권리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연에는 권리를, 인간에겐 책임을. 304쪽. 1만8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5 14:05: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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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숫자는 거짓말을 한다

알베르토 카이로 지음/박슬라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사람들은 음원 차트 순위로 신곡의 인기를 짐작하고 주가 등락 폭을 분석하며 유망주를 찾는다. 회사에서는 각종 매출 지표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직원이 경쟁력을 갖는다. 요즘에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 그래프를 살펴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어느 정도로 조정될지 가늠해 보는 게 일상이 됐다. 우리는 숫자와 그래프로 둘러싸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뉴스 기사와 보고서, 경제 전망, 태풍 예보 등 삶의 전 분야에서 차트가 사용된다. 만일 이 모든 숫자와 그래프가 속임수를 부린다면 당신은 눈치챌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트를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일 뿐 그것을 어떻게 읽고 해석하는지 모른다. 책은 객관성과 신뢰도의 상징인 차트가 어떻게 데이터를 왜곡해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지 일깨운다. 데이터 시각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차트의 눈속임에 넘어가지 말고 이를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데이터는 차트의 표현 방식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80~2012년 지구 평균 기온은 1.4℉ 상승했다. 어떤 사람은 이 데이터를 지구온난화를 부정하는 근거로 사용하고 다른 이는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주장을 펼칠 때 쓴다. 온도를 나타내는 수직축 범주를 보면 누가 데이터로 장난을 치는지 알 수 있다. 전자는 그래프 수직축을 비현실적으로 넓게 잡아 기후변화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 우리가 데이터와 차트에 숨겨진 의미와 패턴을 읽어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는 안목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숫자는 글자만큼 주관적이다. 300쪽. 1만75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5 13:22: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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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서울시가 마포구 노을공원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 다양한 야생생물의 서식지인 한강변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상암동 478-1 일원 2만3100㎡ 규모 부지가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 시는 "노을공원은 야생조류를 포함한 다양한 야생생물 서식지이며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된 법정 보호종인 맹꽁이 번식지"라며 "안정적인 개체군이 존재하는 서식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맹꽁이 주요 산란지인 노을공원 상부 일부 지역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시보에 게재하고 내달 중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고시에는 보호구역 위치, 면적, 지정근거와 사유, 출입 및 행위제한에 관한 사항, 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행정기관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노을공원 보호구역 지정·고시 이후 시는 야생생물 서식지 생태복원 사업을 수행하고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단속·순찰하고 정화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시는 내년 3월까지 생태현황 조사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토대로 야생생물 보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생태복원 방안, 야생생물 관리와 변화 관찰에 관한 사항, 시민 생태보전인식 제고 방안을 골자로 한다. 이날 시에 의하면 우면산, 수락산, 진관, 난지 한강공원, 중랑천 상류의 20만9176㎡가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지정 현황을 보면 ▲두꺼비 서식지인 서초구 우면동 산34-1외 1(1만8379㎡) ▲고란초 자생지인 노원구 상계동 산153-1(3만1170㎡) ▲양서·파충류 서식지인 은평구 진관동 산53-1의 66(7만9488㎡) ▲양서류 서식지인 마포구 상암동 496-121외 60(5만6633㎡) ▲표범장지뱀 서식지인 노원구 상계동 853-3 일원(2만3506㎡)이다. 이번에 노을공원을 신규 지정하면서 야생생물 보호구역이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1곳 늘었다. 시는 희귀 야생생물의 서식지역과 같이 보호할 가치가 있는 곳, 지역 특성상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식물군락지, 보호 야생생물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지역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앞서 시는 작년 7월 생태계 보호지역 확대 지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하고 같은해 11월 생태경관보전지역 4곳(남산, 인왕산, 암사동,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야생생물 및 철새 보호구역(월드컵공원, 중랑천 상류, 안양천 상류) 3곳 등 총 7곳의 후보지에 대한 현장 기초조사를 시행했다. 올해 3~5월에는 월드컵공원(노을·하늘·난지천·평화의 공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여 양서류가 서식하는 공원 내 3개소 6만5333㎡를 후보지로 추렸다. 이후 이해관계자, 주민 의견 수렴 절차와 관계기관인 환경부 협의를 거쳐 노을공원 상부 일부 2만3100㎡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시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호가치가 있는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희귀 생물 자원을 보전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0-10-25 12:46: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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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

서울 마포구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를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지난 9월 22일 정부의 4차 추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자금이다. 별도의 확인 절차가 필요 없는 신속지급 대상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우선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운영하는 현장접수센터에서는 세부적인 기타 증빙자료가 필요하거나 온라인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해 새희망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현장접수센터의 혼잡을 줄여 신청자들이 원활하게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도록 10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로 운영한다. 이후에는 5부제와 관계없이 접수받을 예정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31일 이전 창업자로, 신청 시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일반업종은 작년 연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 대비 감소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100만원을 지원한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 8월 16일 중앙대책본부의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사업체로, 업종별 소상공인 매출기준 이하인 경우 매출 감소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50만~2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지원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변호사나 회계사와 같은 전문 직종과 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업종은 새희망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번에 신청한 지원금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심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문자 안내와 함께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게 새희망자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누락되는 지원 대상자가 없도록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홍보에 힘쓰고 신청 접수와 상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0-23 11:11: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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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설카타육지 거북이 곤경에 빠진 친구 도왔다"

서울대공원은 설카타육지 거북이가 뒤집어진 친구를 돕는 영상을 포착해 23일 홈페이지 '대공원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설카타육지 거북은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 알다브라 코끼리 거북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육지 거북이다. 평균 90cm까지 자라는 국제멸종위기종으로, 중앙아프리카 건조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영명은 African spurred tortoise, 한국에선 '민며느리 발톱 거북'이라고도 한다. 이름에 있는 sulcata는 라틴어로 '고랑'을 뜻하는데 등껍질의 모양이 고랑처럼 패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서울대공원의 설카타육지 거북은 기존에 테마가든 어린이동물원, 남미관, 동양관에서 각각 사육되다가 최근 동양관 뒤편 야외 방사장에 들어왔다. 보통 동물원에 있는 파충류는 실내에서 볼 수 있으나 설카타육지 거북의 새 방사장은 잔디가 깔린 야외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사장 한가운데에는 얕은 못도 있다. 서울대공원은 "이 방사장에선 동물들의 행동반경이 훨씬 넓어지고 일광욕도 할 수 있다"면서 "설카타육지 거북은 수영을 전혀 못하지만 물에 들어가면 배변 활동이 활발해져 변비 예방이 가능해 그 습성을 반영, 작은 못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설카타육지 거북이 뒤집어진 친구를 몸으로 밀어 원상태로 돌려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른 거북이 종과 달리 설카타육지 거북은 등껍질이 높아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물을 마실 수 없고, 특히 야생에서는 변온 동물임에도 뜨거운 햇볕 아래 그대로 노출이 돼 말라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파충류는 교감보다는 본능이 우선인 동물로, 사육사들도 거북이의 이타적인 행동은 직접 목격한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번 영상은 드문 사례"라면서 "야생 설카타의 경우에도 친구를 돕는 모습이 관찰된 적이 있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체마다 성격이 다르고, 이러한 행동이 자세히 연구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2020-10-23 10:53: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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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일 마곡지구~한강 잇는 보행 나들목 개통

마곡 나들목 제외지 출입구 전경./ 서울시 서울시는 23일 '마곡 나들목'(폭 6m, 연결길이 41m)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로 총 59억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마곡지구에서 한강공원에 가려면 서울식물원 내 습지원에 설치된 한강 연결 보도육교를 건너야 했다. 이에 시는 한강에 진출입하는 구간을 계단이 아닌 보도식으로 만들어 휠체어, 자전거 라이더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작년 5월 신설된 한강 연결 보도육교는 보행 전용 다리로 휠체어나 자전거 이용자의 한강 접근이 불편한 상황이었다"며 "마곡 나들목은 한강 진출입로 앞에 보행자와 자전거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날개벽 형상 설계를 도입, 안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한강 홍수를 방지하고자 나들목 제외지(하천 제방으로 둘러싸인 하천측 지역)에 이중 육갑문을 설치하고, 수위 상승 계측과 관련한 원격제어 설비를 구축해 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마곡 나들목에는 마곡지구 내 서울식물원, 현재 조성 중인 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유기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친환경 자재가 사용됐다. 천장부는 굴곡 형태로 설계해 부드러운 구조미를 극대화했고, 내부통로는 석재와 친환경 목재로 마감했다. 천장부 양쪽 가장자리에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고효율 LED 조명을 달았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마곡 나들목' 개통으로 마곡지구 지역주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 누구나 한강에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자전거 이용객과 도보 방문객들이 관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3 10:36:03 김현정 기자
[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2부 포스트코로나] 공정경제 3법 반대하는 재계,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밀어붙이는 '공정경제 3법'에 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법안 추진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입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경제 3법이 기업 경영과 투자에 제약을 거는 과도한 규제라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공정경제 3법은 상법 일부 개정안,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총칭해 일컫는 말로, 기업의 지배구조를 바로잡아 경제 민주화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3법 중 기업의 반대가 가장 거센 건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출 ▲대주주 3% 의결권 제한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다. 다중대표소송제란 모회사 주주가 회사에 손해를 입힌 자회사 경영진에 소송을 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계는 이 제도가 불필요한 소송 남발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경제개혁연구소에 의하면 지난 1997~2017년 법원에 제기된 주주대표소송 가운데 판결이 내려진 사건은 21년간 총 137건뿐이었다. 1년에 6.5건에 그쳐 소송 남용이라고 보긴 어렵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한 명 이상을 다른 이사와 분리해 선임하는 제도다. 또 대주주가 3% 이상의 지분을 가졌어도 의결권을 3%로 제한해 감사의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재계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해외 투기자본의 기업 경영 간섭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지난해 5% 미만의 소수 지분으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에 자사 추천 사외이사 선임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 엘리엇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법이 개정될 경우 국내 기업이 해외 투기자본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공정 3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재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정경제 3법을 추진한다면서 기업이 소외되면 공정한 일은 아니다"면서 "이해 당사자인 기업을 패싱하고 법안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의 3% 룰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며 "해외 투기자본에 의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볼 여지가 있다면 반드시 보완해야 하고 국민적 동의를 얻겠다"고 말했다. 김경필 고려대 사회학과 강사는 '문재인 정부 전반기의 경제민주화 계획, 실천, 과제' 논문에서 "임기 전반기 동안 문재인 정부의 경제민주화 대안은 잘 제도화되지 못했다"면서 "총수 일가를 견제하는 안은 대부분 법제화에 실패했고 불공정거래나 경제력 집중 억제 안은 부분적으로만 시행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약이 제도로 전환되지 못한 이유는 당·청의 전략 미비와 자본과 야당의 반발, 정책 거버넌스의 문제, 특히 대화기구가 공약 후퇴의 정당화 수단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0-10-22 16:00: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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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들고 버스 탄다··· 서울시, 5개 노선서 시범 운행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두 달간 시내버스 5개 노선에서 '자전거 휴대 승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스 후면에 거치대를 설치해 자전거를 실을 수 있게 하거나, 차량 내에 자전거 반입이 가능토록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버스 노선에서는 평일에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주말에는 전 시간대에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한 버스는 양천공영차고지∼가양동을 오가는 6657번 노선 6대와 난지한강공원∼북한산 구간을 운행하는 7730번 노선 3대다. 자전거 거치는 한 버스당 2대까지 가능하며, 탑승자가 직접 자전거를 실어야 한다. 버스 내 반입이 가능한 노선은 162번(5대), 6513번(4대), 7612번(4대)이다. 각각 정릉∼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서울대, 서대문∼영등포를 오간다. 이 버스들의 휠체어 전용 공간에 자전거를 세울 수 있으며, 이동 중 휠체어 이용자가 승차하면 자전거 승객은 차에서 내려야 한다. 이미 휠체어 이용자가 타고 있는 경우에는 자전거를 반입할 수 없다. 서울시는 BIT 도착정보시스템과 카카오·네이버 버스 앱을 통해 자전거 거치·승차가 가능한 차량을 아이콘으로 표시할 예정이다. 버스 외부에도 자전거 모양 스티커를 붙여 홍보한다. 시는 버스 이용자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 기관과 협의해 내년 상반기부터 다양한 노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출고되는 저상 전기버스는 휠체어 전용공간에 자전거 고정장치가 설치돼 있어 노선 확대가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한 택시를 시범 운행 중이며, 9월부터는 지하철 7호선에서 평일 낮 자전거 휴대 승차를 가능하게 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내버스에도 자전거 거치가 가능해져 택시·지하철에 이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2020-10-22 12:00: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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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장축산물시장 '악취' 잡는다

마장축산물시장 내 청소장비 운영 모습./ 서울시 60년 역사의 '마장축산물시장'은 수도권 육류 유통량의 60%를 차지하는 서울시내 최대 육류 가공·유통 산업 중심지로, 성동구 대표 산업거점이다. 그러나 축산물 가공 과정에서 각종 부산물과 핏물에 의해 발생한 지독한 악취가 인근 주민과 상인 간 갈등을 촉발해 소비자들의 시장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현안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장 환경개선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주민과 상인 간 갈등을 없애 소비자 유입을 촉진, 도시재생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시는 ▲시장 내 도로 세척 ▲작업공간 내 친환경 EM 살포 ▲동물성 잔재물(유지) 운반·수거 방식 개선의 3대 전략을 동시에 가동한다. 시장에서 나오는 악취를 줄이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물청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던 시장 바닥과 도로에 묻은 혈흔, 동물성 잔재물(유지)은 스팀 청소 차량을 동원해 매주 3차례 주기적으로 세척한다. 또 육류 가공이 이뤄지는 작업공간에는 친환경 EM을 살포해 악취를 줄인다. EM 효소는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없애는 효과를 낸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육류 가공 후 나오는 잔재물 처리·수거 방식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업소들이 마대자루에 담아 정해진 공간에 가져다 두면 청소 차량이 거둬갔는데, 앞으로는 각 업소에서 밀폐용기에 담아 놓으면 전기 오토바이로 수거해 작업장으로 운반해 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마대자루에서 핏물이 새어나와 시장 바닥이나 도로에 스며드는 일을 방지하고, 도로에 육류 잔재물을 쌓아둠으로써 생기는 악취문제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마장축산물시장은 국내 육류유통의 메카이자 수도권 최대공급처이지만 낙후된 시장 환경과 악취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다"며 "도시재생을 통해 시장 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2 11:52: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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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에도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와 상수도 기술 교류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서울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오전 8시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Agua y Saneamientos Argentinos·AySA)와 화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류된 상수도 기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수도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해외 현지 출장이 잠정 연기된 상황에서 AySA 측이 먼저 화상회의를 제안해 만남이 성사됐다. 향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AySA 두 기관의 기술 교류를 상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화상회의는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주재하고, 주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장명수 대사)이 참석해 총 4개 기관이 함께했다. 회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AySA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기관소개, AySA 수도시설 가상방문, 아리수 생산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19로 보류된 상수도 기술 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감염병 여파로 중단된 상수도 전문 기술인력 파견 사업이 코로나19 종식 이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AySA 측은 시의 상수원 보호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정수처리기술 등에 관심을 갖고 질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수한 서울 상수도 기술에 대한 해외도시의 기술 공유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2012년부터 파푸아뉴기니, 베트남, 브라질, 캄보디아, 탄자니아에 전문 기술 인력을 파견해 지원해왔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현지 컨설팅은 잠시 보류됐지만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언택트 시대에 국제 기술협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국내 민간기업을 위한 수도 사업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2 09:44: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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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는 해외에, 중개거래는 무자격 보조원이··· 서울시에 덜미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본인은 해외에 체류하면서 무자격 대리인에게 부동산 거래를 중개토록 시킨 공인중개사들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외국여행으로 국내에 없는 동안 중개보조원 등이 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불법 중개행위를 한 중개업소 8곳을 적발하고 공인중개사와 보조원 14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법령상 부동산 중개행위를 거쳐 거래계약이 이뤄질 때는 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을 한 공인중개사 본인이 직접 서명·날인해야 한다. 업체에 소속된 '소속공인중개사'나 자격증이 없는 보조원의 중개행위는 불법이다. 서울시 민사단은 지난 7∼9월 집값이 급등한 강남·서초·송파·강동 4개 자치구 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출입국 내역과 업체 거래신고 내용을 비교·대조해 이들을 적발했다. 민사단은 이와 별개로 등록증 대여, 공인중개사 사칭,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등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26명을 형사 입건했다. 위반사례는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대여받아 무등록 중개(16명) ▲무자격자인 중개보조원이 명함에 '공인중개사', '대표', '사장'이라고 기재하고 공인중개사를 사칭해 수수료 나눠 먹기로 불법중개(7명) ▲무자격자가 중개대상물을 광고(2명) ▲법정 중개수수료를 초과해 수수한 개업 공인중개사(1명) 등이었다. 부동산 중개 관련 위법행위를 하는 경우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민사단은 내년부터 개업공인중개사의 해외체류 기간 중 불법 부동산 중개 행위에 대한 단속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래나 온라인 커뮤니티 내 담합으로 집값을 왜곡시키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민사단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민생범죄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다산콜센터,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식으로도 신고와 제보가 가능하다. 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부동산 불법 중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동산거래 시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하는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며 "업소에 게시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중개사무소 등록증의 사진과 중개하는 사람이 동일인인지를 비교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2 09:23:5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