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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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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일·야간에도 일하는 소상공인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비 지원

서울시는 휴일·야간에도 일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자녀를 키우는 소상공인이 민간 서비스 기관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돌봄비(1만5000원) 중 자부담(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만원을 지원한다. 자녀 1인당 월 최대 60만원씩 6개월간 총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가 두명이면 월 최대 90만원씩 6개월 동안 총 540만원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로,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1가구당 자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등·하원 동행, 식사 챙겨주기, 재우기와 깨우기, 위생관리(세수, 손닦기, 환복, 기저기 갈이), 돌봄 후 뒷정리, 실내놀이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시는 총 10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KB스타뱅킹 모바일 앱으로만 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내달 28일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이용 가구는 다음달 31일까지 본인이 선택한 서비스 제공 기관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아이돌보미 연계 후 올 11월 1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9-18 14:2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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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키아프리즈' 단상

국내 최대의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와 영국의 프랜차이즈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지난 4일 개막해 7일과 8일 각각 폐막했다. 소위 '키아프리즈'로 불리는 '프리즈 서울 2024'와 '키아프 서울 2024'이다. 2022년 첫 공동 개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각각 112개와 206개의 화랑이 참여했다. 전체로 보면 작년 대비 10여개의 화랑이 줄었다. 2022년보단 30여개가 적다. 외국 화랑의 감소는 한국 미술 시장의 침체와 기타 운송비, 부스비, 체류 비용, 보험료 등의 참여 환경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키아프 서울'을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는 참여 신청은 늘었으나 까다로운 심사로 갤러리 수를 되레 줄였다고 했다. 양보다 '질'을 고려했다는 뜻이다. 올해 '프리즈 서울'의 경우 임팩트는 약했다. 내용에서도 1회 때인 2022년에 비해 화제성 높은 작업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매매 용이한 소품들이 주를 이뤘으며, 가격대도 낮아졌다. 이는 실속과 적응을 뜻한다. 실제 현장에 놓인 작품만 봐도 한국 시장에서 어떤 게 잘 팔릴지 간파했음을 알 수 있었다. '키아프 서울'의 수준은 높아졌다. 유치찬란하다고 밖에는 표현하기 힘든 작업들이 적잖이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참여 갤러리 및 작품 심사에 훨씬 더 엄격해질 필요는 있지만 이전 대비 나아진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프리즈와의 체급 차이가 사라진 건 아니다. 다만 간극은 다소 줄었다. 프리즈로부터의 자극이 한몫했을 것이다. 전시 동선과 작품 등이 개선돼야 한다는 내부 지적도 많았다. 올해 '프리즈 서울'엔 작년과 비슷한 7만여명의 관람객이 페어를 찾았다. '키아프 서울'은 조금 늘어, 8만여명이 방문했다. 두 페어 모두 구체적인 매출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과거만큼은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경기 침체 속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 지붕 두 페어의 동행 효과는 '안착'과 '성장'이라는 각자 다른 방향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키아프의 입장에선 경제성과 '시장 미술'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를 생산해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트페어는 단지 시장이다. 미술이라는 고급 콘텐츠로 '장사'하는 곳일 뿐, 동시대 미술 흐름을 진단하고 담론을 생성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키아프리즈'가 원하는 건 오직 이익이다. 미학적 소통을 책임질 생각도, 기대할 이유도 없다. 그런 곳에 사회와 예술 사이의 상호 작용을 말하거나 한국 미술의 위상과 한국 문화의 전반적 성장을 논하는 건 무리다. 아트페어는 우리와 다른 세계다.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의 작품이 약 30억원에 팔리던, 조지 콘도(George Condo)나 바젤리츠(Georg Baselitz)의 회화가 20억~30억원에 새로운 주인을 찾던, 대부분의 사람과는 무관하다. 페어를 찾은 7만~8만여명의 관람객 중 대개는 그저 1억원이 1000원의 가치에 불과한, 이질적 세상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게 전부인 존재들이다. 지난 8월 17일 부산비엔날레가 개막했다. 9월 7일엔 광주비엔날레가 문을 열었다.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강원국제트리엔날레와 창원조각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 등이 진행된다. 주제와 형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동시대 인류 앞 현안을 다룬다는 점에선 대동소이하다. 우리가 보다 관심을 갖고 의미 부여에 인색하지 않아야 할 것은 시대의 특성과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다층적인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는 예술이지, 돈이 된다면 고대 유물까지 팔아치우는 아트페어가 아니다. 분별할 필요가 있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4-09-18 13:19: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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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삼청각 등 서울 곳곳서 한가위 축제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야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를 펼쳐 보이는 '전통공연 마당' ▲굴렁쇠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5종과 무지개 실뜨기 등 추억놀이를 해보는 '놀이마당' ▲서울의 옛 지하철 모형 제작하기, 전통자개 스마트톡 만들기, 전통 탈 놀이개 제작하기 체험이 가능한 '만들기 마당'이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마당에서는 SNS 인증샷&한복 이벤트, 탐험지도 스탬프 투어 등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로비나 중정으로 행사 부스가 일부 이동돼 운영될 수 있다. 한가위 한마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삼청각에서는 17~18일 '한가위 큰마당' 축제가 열린다. 해당 기간 오후 2시와 5시에는 줄타기와 사물놀이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한복 대여 체험,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등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 장소는 삼청각 일화당 잔디마당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추석 사진 콘테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 희망자는 9월 20일까지 삼청각의 풍경, 삼청각과 가족, 삼청각에서의 공연 장면, 삼청각과 한복 등 자유 주제로 찍은 사진을 담당자 이메일(culture@samcheonggak.or.kr)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이달 25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삼청각 한식당 식사권, 수요상설공연 초대권, 카페 다원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2024-09-17 13:33: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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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전 체험 시민 모집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가칭)' 사전 체험 신청을 받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시민의 데이터 활용성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의 대표 데이터 서비스이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는 ▲일상언어로 대화하듯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세부 옵션을 제공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찾게 도와주는 '상세 검색 서비스' ▲방대한 자료를 분류해 지도 형태로 구성한 '데이터 맵 서비스' ▲데이터셋이 가진 정보 유형과 정형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표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 설명서' ▲시민 관심도가 높은 주제 10개를 선정해 인포그래픽 형태로 만든 '주제분석 시각화' ▲학업에 유용한 주제의 데이터를 분석해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3차원 시각화' ▲서울의 가구와 인구 변화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만든 '인구관 시각화'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시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전 체험을 신청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시 통합 회원 계정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모든 기능을 미리 체험해보고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다. 참여 희망자는 링크(https://data.seoul.go.kr/bsp/wgs/beta/betaMain.do)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2024-09-16 18:56: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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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 하차 서비스 개시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기후동행카드의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는 관광객은 30일권과 단기권 등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T1역과 T2역에서 추가 요금 지불 없이 내릴 수 있게 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무료로 인천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시내 6개 공항철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 서비스가 가능한데, 지난 7월 1일 '관광객용 단기권'이 출시되면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구가 많아 적용 범위를 넓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때는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없었다"며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T1·T2)의 경우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인천공항역(T1·T2)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할 수 없으므로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중 가장 많이 이용된 권종은 3일권으로 총 2만2552장이 충전·사용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4호선 명동역, 2호선 홍대입구 순으로 단기권 충전이 많이 이뤄졌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4-09-11 13:19: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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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추석 연휴 비상 의료체계 가동 총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비상 의료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의 운영 등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의료체계를 최대한 가동할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 시장은 경증 환자들에게 응급실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응급실은 정말 위급한 환자들을 위해 배려해야 한다"며 "조금만 더 서로 배려하고 협력한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9월 14~18일)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20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 진료반'을 가동한다. 추석 연휴 때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184개소, 총 5922곳의 병·의원과 약국 6533개소(일 평균 1306곳)가 문을 연다. 서울시 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을 비롯한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 병원 20개소를 포함해 총 69개 응급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준응급환자),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중증응급환자)를 24시간 가동한다.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13곳도 운영한다. 25개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연휴 전후 4일은 각 권역에 전체 인력의 절반을 투입해 비상 진료반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립병원 7곳 중 서울의료원과 동부·보라매·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 문을 열며, 그 외 병원도 16일부터 18일까지 외래 진료를 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thanksgiv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2024-09-11 11:07: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