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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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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어울림 토크콘서트’ 개최

울릉군은 포항MBC와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독도어울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독도 수호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울릉도와 독도의 숨겨진 역사를 조명하고 독도 주권 의식 고취와 독도 수호 의지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토크콘서트에는 한국사 대표 강사로 널리 알려진 역사학자 최태성 커뮤니케이터가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이어져,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역사 강연을 넘어 열린 소통을 통한 '독도 사랑 실천' 의식 확산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수 김정욱의 공연, 주민 합창 무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첼로팀 연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가 단순한 섬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이 깃든 소중한 영토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 관련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독도어울림 토크콘서트'는 포항MBC에서 영상으로 제작해 11월 중 특집 프로그램으로 TV 방영될 예정이다.

2025-10-31 15:08:5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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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전국화학연맹 오비맥주노동조합 상생 맞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국화학연맹 오비맥주 노동조합(위원장 박태욱)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국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오비맥주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심신 치유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동자의 쉼은 곧 사회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 기업·노조와 협력을 통해 해양치유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동자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태욱 위원장은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조합원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과 휴식을 위해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질 높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2025-10-31 15:08: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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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울릉군의회, 포항해수청 방문해 해상교통 공백 대책 건의

울릉군(군수 남한권)과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오는 12월 중순경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 항로가 전면 단절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의 대응 부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섬 주민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정부에 직접 알리고, 매년 반복되는 여객선 단절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여객선사의 경영 악화, 주민 이동권이 고려되지 않은 정비 일정, 그리고 겨울철 동해의 거친 기상 여건이 겹치면서 울릉 항로의 장기 운항 중단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이동권 제약은 물론 병원 진료, 학생 학사 일정 차질 등 생활 전반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며, 관광객 접근성 저하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이동권이 자연재해나 기업 사정으로 이처럼 손쉽게 차단되는 현실이 과연 정당한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섬 주민의 삶을 단순한 지역 현안으로 치부하지 말고,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이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동절기 여객선 운항 공백 방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긴급 수송체계 마련 △생활노선의 국가 보조항로 지정 등 제도적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특히 울릉군은 섬 지역의 교통 문제를 단순한 지방행정의 영역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의 책임 아래 관리되어야 할 국민 이동권 보장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이번 건의가 정부로 하여금 섬 주민의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향후 어떠한 기상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국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해상교통의 공공성 확보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장기적·지속 가능한 해상교통 안정화 방안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2025-10-31 15:03:13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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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11월 공원 곳곳에서 축제와 문화행사 열려

수원시 공원 곳곳에서 11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수원수목원 야간 개장이 이어진다 수원수목원 가을 야간 운영 '밤빛 정원'(10월 3일~11월 1일, 매주 금·토, 일월·영흥 수목원)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11월 1일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국 청소년·청년 댄스 경연대회(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광교 빛끌림축제 (광교역사공원) ▲2025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 (서호공원 잔디광장) 등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2일에는 고색역 수인선상부공원 일원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행사 오늘무해!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호공원에서는 동절기 아침체조교실과 같은 생활체육교실이 열린다. 광교산 등 8개소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만석공원에서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11월 1~22일에는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프로그램 '겨울을 준비하는 숲' 시즌이 열린다.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수원팔색길 행복걷기', 대중음악·무용·마술·악기연주가 펼쳐지는 '새빛동행길(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도 효원공원 등 18개소에서 연중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매일매일 축제 같은 일상을 즐기고, 언제든 공원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11월 한 달 동안 공원 곳곳에서 열리는 마을축제와 문화행사가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31 14:54: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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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4,415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도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이하 '한경대회')'에 중소기업 53개 사를 파견해 총 4,415만 달러(약 629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경대회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70개국에서 1천여 명의 한인 경제인과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단체관을 운영하고, 현장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 단체관에는 뷰티,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 53개 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와 체험을 병행하며 현장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틀간 사전 매칭과 현장 상담을 통해 4,4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517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단체관은 뷰티·헬스케어 제품 중심의 부스로 구성돼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스테틱 미용기기, 두피케어 기기, 헤어·스킨케어 제품 등이 전시와 체험 형태로 다양하게 소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계 곳곳에 있는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단체관 운영뿐 아니라 사전 전시마케팅 교육, 사후 성과관리 등 전 과정을 연계해 도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10-31 14:47: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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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차 없이도 완벽 검증”…한자연, 가상개발로 탄소중립차 시대 앞당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가상 개발 기술로 자동차 탄소중립 가속화… 디지털 트윈 기반 R&D 혁신 주도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자동차 개발의 전 과정을 가상공간과 실제 환경을 결합해 수행하는 '가상개발(Virtual Development)' 기술을 고도화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연구개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31일 한자연에 따르면, 한자연 탄소중립기술연구소와 동력제어연구본부는 엔진, 연료전지, 모터, 인버터, 배터리, 제어시스템 등 차량 구동계의 핵심 요소를 실차 수준으로 정밀 모델링하고, 실제 데이터를 결합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차량 개발의 설계·해석·검증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R&D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연구원은 전동화 및 수소 파워트레인까지 확장 가능한 모듈형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제차 없이 설계·성능 검증·제어 로직 검토·내구 신뢰성 평가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실제 주행환경과 차량 시스템의 반응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고신뢰도(High-Fidelity) 모델링 기술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개발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면서, 개발 기간과 비용은 크게 줄였다. 김덕진 한자연 동력제어연구본부장은 "가상개발 기반 기술은 차량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수단"이라며 "완성차뿐 아니라 중소·중견 부품사가 자체 설계와 검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개발 과정 전반에서 설계·검증·시스템 통합을 가상화하는 기술은 산업 전반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한자연은 이런 변화 속에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을 융합해 가상개발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력제어연구본부가 개발한 '가상 환경 파워트레인 성능 개발 기술'은 대표적인 성과다. 이 기술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부품이 차량에 적용됐을 때의 성능을 예측·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 개발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부품과 차량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어 최근 완성차 업계의 기술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간 다수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도로 및 비도로 모빌리티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중소 부품사의 기술 내재화와 완성차사의 개발 기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가상개발 기술은 정부의 전동화 가속화,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실현 정책과도 긴밀히 맞물려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자동차 산업이 100년 만에 엄청난 기술적 변화를 겪고 있다"며 "내연기관에서 자율주행차, SUV로 이어지는 큰 전환의 흐름 속에서 한자연은 부품기업과 완성차(OEM)기업이 기술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규제를 완전히 풀어 단기간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고, 미국은 테슬라 중심으로 앞서가지만, 우리는 현대차·기아 등 OEM기업과 부품기업들이 잘 전환될 수 있도록 연구원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 원장은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기술 수준 차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우리가 갈 길이 멀지만 기업들이 도와주고, AI 디지털 트레이닝이나 데이터 수집·저장·관리할 수 있는 GPU 서버가 잘 구축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규제만 해소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R&D를 통한 국산화 지원이 필수"라며 "중국은 자율주행 실증 데이터를 자유롭게 확보하지만, 우리는 개인정보보호 등 규제로 제약이 많다. 규제를 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 원장은 "탄소중립연구소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차세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환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고, 전동화·수소화·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4:43: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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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산업의 진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품산업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정·관리하는 기관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력양성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aT는 그동안 식품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으며,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길러 왔다. 특히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푸드테크 분야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주요 9개 대학(서울대, 포항공대, 전북대 등)에 푸드테크 계약학과(2년제 석사과정)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식품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융합 인재 양성 과정이다. 또 전남대와 건국대를 포함한 9개 대학에는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과정을 지원해,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의 식품산업 진출을 돕고 있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지정은 aT의 실무 중심 교육성과와 산업 변화 대응 노력이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한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4:41: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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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호주·두바이서 495억 원 수출 상담 성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호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미용전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223건, 약 3천491만 달러(약 49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상담회엔 용인 소재 중소기업 10개 사와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호주 현지 소비 흐름에 맞춰 상담회엔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기업이 상담에 임해 총 87건 3백74만 달러(약 53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메타소닉(미용기기 제조업체)은 현지에서 6개 바이어와 미팅을 갖고 총 4,600달러 규모의 현장 샘플 판매를 하였으며, 향후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화장품·미용전엔 용인의 화장품·뷰티 전문기업 4개 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136건 3천117만 달러(약 44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제품력과 디자인 경쟁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항공료 일부, 전시 부스 임차, 통·번역, 바이어 발굴, 사전 시장성 조사 등을 지원했다.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호주와 중동에서 확인된 상담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K-뷰티와 K-푸드, K-리빙 등 한류 상품의 인기를 반영해 호주 및 중동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했다.

2025-10-31 14:34: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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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9일 오후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제3차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주시 평생교육의 향후 발전 방향과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여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비전은 "배움이 연결되고, 연결이 삶을 빚어내는 학습도시 여주", 목표는 "연결과 성장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구현"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네 가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평생학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강화를 통해 건강·여가·문화가 어우러진 학습환경을 확충하고, 생활안심 금융 및 법률교육 등 실질적 학습권 보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사회통합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시니어와 장애인 학습 기회를 강화하며,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등 모두가 함께 배우는 학습공동체를 조성한다. ▲셋째, AI 사회를 주도할 시민 양성을 위해 디지털 문해력 향상, 찾아가는 AI 클래스 운영, 그리고 AI 기반의 통합학습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습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넷째, 친환경 SMART 도시 구현을 위한 농업·생태·전통문화 융합형 인재 양성, 녹색 일자리 확대, 그리고 ESG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학습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평생교육은 시민이 배우고,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힘을 키워 왔습니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그동안의 성과를 넘어 배움이 시민의 일상 가운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여주'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배우고 나누는 사람 중심의 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0-31 14:23: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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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사업장 대상 ‘재난 훈련 경연대회’ 진행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2회 재난 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단이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했다. 실전과 비슷슷빗한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올해 경연대회 주제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 구조 훈련으로, 밀폐된 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와 응급 처치, 상황 전파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울산 중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의 소방관,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전문 직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구조 활동, 응급 조치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각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사항에 대한 피드백도 함께 이뤄졌다. 김규덕 이사장은 "사고 위험은 항상 존재하는 만큼, 평소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설공단은 전 직원 대상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 및 모의 훈련 등을 지속 추진하며 안전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2025-10-31 14:07: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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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동해시 도시재생·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하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김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숙 부위원장, 최재영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동해시의 도시재생 현장과 관광자원 활용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첫날인 28일에는 동해시의회를 방문해 민귀희 의장과 차담회를 갖고, 양 시의 주요 사업인 수소 및 항만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의정활동을 교류했다. 이어 주민 주도로 마을의 역사를 재해석해 조성한 논골담길과 해랑전망대를 방문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폐광산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개발 과정과 향후 리모델링 계획을 청취했다. 유휴공간을 지역 특색에 맞게 재생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주 위원장은 "논골담길과 무릉별유천지는 지역의 역사와 산업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관광자원으로 재창조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라며, "이번 비교견학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평택시의 문화적 자산과 공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4:07: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