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경남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략위원회 개최

경상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략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세미나'의 후속 행사로, 정책·우주·항공·AAM 등 4개 분과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정책과 전략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서성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최고기술관리자(CTO)의 특강을 시작으로 ▲2025년 전략위원회 운영계획·기획 방향 보고 ▲분과별 주요 이슈 발표 ▲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분과별 주요 이슈 발표에서는 ▲조경석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조황희 과학 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전완기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이사 ▲정연석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정책·우주·항공·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4개 분과를 대표해 최근 국내외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한 논의를 한다. 특히, 이번 전략위원회는 연중 추진될 정책연구의 방향성과 틀을 정립하고, 연말 발간 예정인 '우주항공산업 전략과제 기획보고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우주항공정책포럼은 2023년 창립 이후 국회 세미나, 정책 토론회, 비전 선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략·분과위원회 정례 운영을 통해 국가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참모 집단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문병춘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전략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제안된 전략과제들이 앞으로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돼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과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경남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15:54:5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 ‘2025 올해의 나무’ 선정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자리한 부부 회화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됐다고 16일 산청군이 밝혔다. 부부 회화나무는 전국에서 신청한 61그루의 보호수 및 일반 노거수 중 심사와 투표를 거쳐 일반 노거수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국에 분포하는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 증진 및 지역 특산 관광자원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생태성, 시의성, 인문자원, 관리성, 지정요건 등 전문심사단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종합해 진행됐다. 선정은 보호수와 노거수 2개 분야에서 각 5그루씩 이뤄졌다. 일반 노거수 분야에는 산청 부부 회화나무를 비롯해 ▲강원 정선 소나무 ▲전북 고창 이팝나무 ▲충북 보은 왕버들나무 ▲전남 진도 배롱나무가 선정됐다. 특히 산청 부부 회화나무는 두 나무의 형상이 주는 양보와 배려의 상징성으로 심사단과 국민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예담촌 이씨고택 앞을 지키는 회화나무는 320년의 세월을 간직하며 서로에게 햇볕을 양보하기 위해 몸을 틀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대립과 반목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 양보와 배려의 덕목을 전달한다. 산청군은 이번 올해의 나무 선정으로 환경 개선 및 홍보 등을 위한 녹색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아 남사예담촌 정비 및 나무 주변 시설을 가꾸는 등 방문객 맞이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부부 회화나무를 비롯해 지역 내 보호수와 노거수의 지속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고목을 보호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54: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상공회의소, 2025년 환율 및 자산시장 전망 포럼 개최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16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환율 및 자산 시장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271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신한춘, 박사익 부회장 외에도 이오상 KNN 사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기업인 19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을 맡은 홍익희 전 KOTRA 무역관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화 정책이 부동산, 채권, 주식,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앞으로 경제 흐름을 전망했다. 홍익희 무역관장은 강연에서 "트럼프 취임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 기존의 패턴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를 초래할 위험을 나타내는 신호라며 불확실성에 대한 섣부른 예측보다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국의 재정정책 변화와 금리 기조, 글로벌 환율의 방향성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입 전략과 투자 판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오늘 강연이 지역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포럼에 참석한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센터장은 "오늘 강연 내용처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런 시기일수록 스타트업들은 정부 지원과 선배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불확실성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5:53: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안전 주간 운영…다양한 교육·행사 진행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마음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이라는 주제로 본청부터 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본청에서는 '다(多)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세월호 추모식 개최, 본청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한다. 특히,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작' 수상작 전시는 학생과 교직원이 제안한 참신한 안전 아이디어를 나누고,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도 기관별 특성과 교육 과정에 연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등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안전 주간 운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전 의식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6 15:53: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STEPI·창원시정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 협력

국립창원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과학 기술정책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지역 기반형 과학 기술정책 연구·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혁신기업의 회귀회랑(回歸回廊): 창원지역 혁신생태계와 글로컬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과학 기술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협약과 포럼은 국립창원대가 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해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첨단 기술과 고등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혁신 생태계 모델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남 지역의 혁신 역량 진단 ▲창원형 산학연 협력 사례 ▲지역 기반 과학 기술정책 실행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정책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GB)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대학 내 그린벨트 해제 부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가 지역 도시융합형 R&D 거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립창원대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 모델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지식 기반 허브로서 기능하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려는 실천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과 포럼은 그 여정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지역의 혁신 주체들과 함께 실천 가능한 과학 기술정책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5:53: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석유공사, 고객만족도 평가 ‘미흡→ 우수’ 2단계 상승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공급은 들쭉날쭉, 정산은 늦고, 단가도 제각각. 대체 어디에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공사는 멀게만 느껴졌죠." 청주에서 2013년부터 자영알뜰주유소를 운영 중인 최광희 사장은 알뜰주유소 초창기 시절을 이렇게 기억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한다 쳐도 공급 물량과 단가의 불확실성은 언제나 힘든 문제였다. "불편을 어디에 말해도 바뀌지 않을 거란 무력감"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이제는 문제점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석유공사가 먼저 움직이고, 우리 얘기를 듣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심지어 공사가 알뜰사업에서 손 뗄까 봐 걱정될 정도예요. 석유공사 없으면요? 우리 망합니다. 하하" 2024년, 한국석유공사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미흡'에서 '우수'로 2단계 상승했다. 이는 평가 대상인 182개 공공기관 중 유일한 사례다. 석유공사의 경우 알뜰주유소 사업자, 페트로넷 및 오피넷 이용 고객 등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향상된 결과를 거뒀다. 이 극적인 반전은 단순한 이미지 개선이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노력과 구조적 변화의 결과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 반영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공급운영·민원 통합관리 플랫폼인 '알뜰주유소 통합정보시스템(ECOS)'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이며 주기적인 설문 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수렴,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 페트로넷과 오피넷 등 정보 플랫폼도 제휴사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실시간 가격 정보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는 한편, 지도 플랫폼 업그레이드 및 출장 유류비 계산기 기능 개발 등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의 영업방식도 바꾸고 있다. 최 사장은 말한다. "예전엔 유가 흐름도 감으로 때웠지만, 지금은 오피넷만 보면 됩니다. ECOS를 통하면 공급도 예측 가능하고, 정산도 투명해졌어요. 이제 '버티는 장사'가 아니라 '계획 있는 운영'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소통'이 자리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고객을 '의견 수렴 대상자'가 아닌 '대국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파트너'로 바라보며 모든 제도 개선과 시스템 혁신을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하고, 다시 그 현장으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로 설계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단지 수치상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신뢰 회복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심을 담아 듣고, 실제로 반응하고, 확실하게 개선하는 석유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52: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관세 난기류' 속 방산주 순항…실적은 '날고' 관세 '비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화 움직임에도 방산주는 오히려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유럽·중동 중심의 수출 구조에 더해, 미국의 국방비 확대 기조가 실적과 주가, 투자심리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7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장중 80만4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29.98포인트(-1.21%) 하락했지만 LIG넥스원(+7.06%), 한국항공우주(+2.31%), 현대로템(+0.76%) 등 주요 방산주들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방산업체들은 미국 수출 비중이 낮고, 유럽·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어 미국발 관세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압박이 재개되더라도 방산업체들은 직격탄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실적 기대감도 방산 기업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3% 늘어난 47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1866억원)과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도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간접 투자 시장에서도 방산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 ETF'는 순자산 6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83.56%,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1.42%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미국의 국방예산 확대 기조도 방산주의 중장기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미국 국방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47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국방예산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조만간 1조 달러 실현"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방비 증액은 동맹국의 방위비 확대와도 맞물리며 국내 방산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실적과 수출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신용평가사들도 방산업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시스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천궁-II와 L-SAM 다기능레이다 수출 확대, ICT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등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최근 조선소 인수와 유상증자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순차입금비율·차입금의존도 등 주요 재무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발 무기 수요 증가에 따른 낙수 효과와 중동·아태 시장의 새로운 기회도 도래 중인 점이 방산업에 긍정적"이라며 "한국 방산의 멀티플은 과거 미국 방산을 따라가다 이제는 유럽 방산 멀티플을 쫓아가기 시작했으며, 이를 증명할 수주 파이프라인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2025-04-16 15:51: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김해교육지원청, 청렴 부스 수익금 산불 피해 지원

김해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김해가야문화축제'에서 운영한 청렴 홍보 부스가 축제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부스는 미니대나무 수경재배 체험과 청렴 홍보 물품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미니대나무를 직접 심으며 청렴의 가치를 체험했고, 손수건과 문구류 등 실용적인 청렴 홍보 물품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했다. 부스 운영을 통해 모인 수익금 64만 3100원은 전액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다. 이 기부금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된 셈이다. 청렴 부스의 한 방문객은 "나의 작은 참여에서 시작된 청렴 실천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청렴 부스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청렴의 일상화와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공공성과 연대를 실천하는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51:4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CU, 5월 행사 시즌 맞이 이동형 편의점 운영 강화 나선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업계 단독으로 운영 중인 이동형 편의점 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9년 CU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동형 편의점은 3.5톤 화물 트럭을 특수 개조한 길이 7미터 편의점이다. 스낵, 라면 등을 위한 진열대 외에도 시원한 음료를 위한 냉장 쇼케이스, 컵얼음 및 아이스크림 판매용 냉동고, 온수통과 전자레인지 등 조리 집기 등이 구비됐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이동해 즉각적인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달까지 10여 건의 출장 일정을 확정하며,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BGF리테일 측 설명이다. 특히, 대학가 축제와 어린이날 등 주요 행사가 집중된 5월에는, 전국 각지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KLPGA 골프 대회, K리그 경기 등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인천 송도에서 진행하는 그린캠프 뮤직 페스티벌 행사 등에 이동형 편의점 출장이 예정됐다. 실제 CU 이동형 편의점의 운영 건수는 코로나 팬데믹 직후인 지난 2022년 11건에서 2024년 40여 건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일 매출은 7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이종대 영업기획팀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의점 필요시 즉시 출동 가능한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동형 편의점에 향후 최첨단 리테일 테크를 다양하게 접목함으로써 차세대 편의점 모델로 개발하고,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5:51:2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4일 부산시 한의사회, 동의대학교 한방병원과 함께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C 한방 홈메디컬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현장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무료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 공사의 대표적인 주거복지서비스이다. 해당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경제적·신체적 문제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계층에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3개 기관은 역할을 나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는 사업 대상자 모집, 홍보, 진료 공간 제공 등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한의사회는 의료 물품 지원 및 행정 지원을 분담한다.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은 소속 한의사 지원을 통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개금2지구, 다대3지구, 학장1지구, 다대5지구, 반송지구,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월 2회 차례대로 진행한다. 아파트 입주민 누구나 해당 관리사무소에 선착순 신청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고령과 장애,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가기 힘든 입주민들께 건강을 돌볼 기회를 드리고 싶다"면서 "뜻깊은 사업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부산시 한의사회와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6 15:51:2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