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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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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호주·두바이서 495억 원 수출 상담 성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호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미용전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223건, 약 3천491만 달러(약 49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상담회엔 용인 소재 중소기업 10개 사와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호주 현지 소비 흐름에 맞춰 상담회엔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기업이 상담에 임해 총 87건 3백74만 달러(약 53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메타소닉(미용기기 제조업체)은 현지에서 6개 바이어와 미팅을 갖고 총 4,600달러 규모의 현장 샘플 판매를 하였으며, 향후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화장품·미용전엔 용인의 화장품·뷰티 전문기업 4개 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136건 3천117만 달러(약 44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제품력과 디자인 경쟁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항공료 일부, 전시 부스 임차, 통·번역, 바이어 발굴, 사전 시장성 조사 등을 지원했다.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호주와 중동에서 확인된 상담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K-뷰티와 K-푸드, K-리빙 등 한류 상품의 인기를 반영해 호주 및 중동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했다.

2025-10-31 14:34: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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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9일 오후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제3차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주시 평생교육의 향후 발전 방향과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여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비전은 "배움이 연결되고, 연결이 삶을 빚어내는 학습도시 여주", 목표는 "연결과 성장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구현"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네 가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평생학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강화를 통해 건강·여가·문화가 어우러진 학습환경을 확충하고, 생활안심 금융 및 법률교육 등 실질적 학습권 보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사회통합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시니어와 장애인 학습 기회를 강화하며,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등 모두가 함께 배우는 학습공동체를 조성한다. ▲셋째, AI 사회를 주도할 시민 양성을 위해 디지털 문해력 향상, 찾아가는 AI 클래스 운영, 그리고 AI 기반의 통합학습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습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넷째, 친환경 SMART 도시 구현을 위한 농업·생태·전통문화 융합형 인재 양성, 녹색 일자리 확대, 그리고 ESG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학습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평생교육은 시민이 배우고,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힘을 키워 왔습니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그동안의 성과를 넘어 배움이 시민의 일상 가운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여주'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배우고 나누는 사람 중심의 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0-31 14:23: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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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사업장 대상 ‘재난 훈련 경연대회’ 진행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2회 재난 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단이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했다. 실전과 비슷슷빗한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올해 경연대회 주제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 구조 훈련으로, 밀폐된 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와 응급 처치, 상황 전파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울산 중부소방서, 남울주소방서의 소방관,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전문 직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구조 활동, 응급 조치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각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사항에 대한 피드백도 함께 이뤄졌다. 김규덕 이사장은 "사고 위험은 항상 존재하는 만큼, 평소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설공단은 전 직원 대상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 및 모의 훈련 등을 지속 추진하며 안전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2025-10-31 14:07: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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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동해시 도시재생·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하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김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숙 부위원장, 최재영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동해시의 도시재생 현장과 관광자원 활용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첫날인 28일에는 동해시의회를 방문해 민귀희 의장과 차담회를 갖고, 양 시의 주요 사업인 수소 및 항만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의정활동을 교류했다. 이어 주민 주도로 마을의 역사를 재해석해 조성한 논골담길과 해랑전망대를 방문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폐광산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개발 과정과 향후 리모델링 계획을 청취했다. 유휴공간을 지역 특색에 맞게 재생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주 위원장은 "논골담길과 무릉별유천지는 지역의 역사와 산업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관광자원으로 재창조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라며, "이번 비교견학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평택시의 문화적 자산과 공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4:07: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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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G-FAIR KOREA서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 홍보

경기교통공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 참가해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 운영은 센터 운영사업을 알리고 입주기업의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교통공사는 '무역위기대응존' 내에 부스를 마련해 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과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입주기업 부스는 '테크(TECH)' 구역에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교통 분야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G-FAIR KOREA를 통해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교통 분야 창업이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의 공공성과 혁신성이 결합된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경기북부가 교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는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와 협력해 운영하는 교통산업 특화 창업지원 거점으로, 2022년 4월 개소 이후 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2023년), 민간 우호 협력 간담회(2024년), G-FAIR KOREA 참가(2025년)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교육, 멘토링,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으로 입주기업들의 사업 성장도 가속화되어, 2025년 상반기 입주기업 매출액 합계가 2023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교통분야 창업기업 지원 강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 확대, 우수 창업기업 후속 지원 등을 통해 교통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2025-10-31 14:0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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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교통사망사고 저감 종합대책 본격 시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교통사망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사망사고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시 전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과 사망사고 유형을 세부적으로 진단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사망자 수는 연평균 20명 수준으로 인구 천 명당 0.03명(전국 평균의 60%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사고의 88%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것이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1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보행자 안전 강화 △고령자 교통안전 강화 △운전자 법규 준수 유도 △도로환경 개선 등 4대 중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투광등과 방호울타리를 확대 설치하고, 비신호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속도저감시설을 확충한다. 고령자를 위한 대책으로는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확대,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노인보호구역 추가 지정 등을 추진하며, 고령운전자의 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무인 교통단속장비 확대 설치, 교통안전 캠페 및 교통약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환경 개선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전문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안전협의체 자문을 통해 도로의 구조적·시설적 위험요인을 파악한 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교통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남양주시는 교통안전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4:06: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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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임금 피크 반장 임명… 현장 경험 자산 활용

한국남부발전이 임금 피크제 적용 직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조직 내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9일 본사에서 임금 피크 반장제 제1기 임명식을 열고, 조직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임금 피크 적용 직원들을 반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임금 피크 반장제는 퇴직을 앞둔 숙련 인력이 조직의 멘토이자 세대 간 소통 창구로 활동하도록 설계된 역할 강화형 제도다. 반장들은 수십 년간 각 사업소에서 쌓아온 발전 설비 운영 경험과 안전관리 노하우를 직무 멘토링, 현장 실습 등의 방식으로 후배 직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임명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새로 임명된 반장들은 제도의 운영 방향과 현장에서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기홍 인사처장은 "선배들의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전수돼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금 피크 세대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후배 직원 육성과 조직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퇴직 전 전문 역량 활용과 세대 간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2025-10-31 14:06: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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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러에 물류개척단 파견… 유라시아 루트 개발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훈춘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2025 부산시 물류개척단'을 파견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유라시아 수출길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에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지역 물류 기업 등이 참여했다. 개척단은 현지 물류 인프라와 운송 체계를 점검하며 부산발 북극항로를 활용한 수출경로 다변화와 유라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훈춘과 블라디보스토크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동북아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북극항로 개척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개척단은 관야비 훈춘시 부시장과 외사판공실 관계자를 만나 도시 간 국제 우호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훈춘 종합 보세구와 전자상거래산업단지, 러시아 자루비노항, 안리푸드(Anryfood)와 로쥐카플류스(Lozhka plyus) 제조공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레오나해운항공과 러시아 대표 물류 기업 트리아다 DV가 부산-러시아 간 물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트리아다 DV는 연해주 및 극동 지역에서 연간 10만 TEU 이상 운송 실적을 보유한 대표 물류 기업이다. 양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협력, 정보·기술·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했다. 24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물류 활성화 포럼이 열렸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무원 및 양국 물류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한·러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한-러 복합 운송 인프라 구축, 북극항로 활용 협력 방안, 북극항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구체적 실행 과제가 제시됐다. 부산시-블라디보스토크시 공식 회의에서는 양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문화, 청소년,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26일에는 나훗카항을 방문해 중고차·석탄·철광석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물류 운영체계를 점검하며 일정을 마쳤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물류개척단 파견은 북극항로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부산의 미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청사진"이라며 "이를 계기로 부산 수출 기업의 신흥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부산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4:06: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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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전세사기 예방교육' 실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0일 재단 굿잡노동조합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동조합과 사측이 공동으로 기획·추진한 노사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MZ세대 직원들의 자산관리와 경제 의식이 높아지고, 사회 전반에서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진행됐다. 교육은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사항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예방 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원들이 실제 계약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계약서를 볼 때 막연히 불안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꼭 확인해야 할 조항을 명확히 알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한영수 굿잡노동조합 위원장도 "젊은 조합원 중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과 조합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7월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협력적 노사관계의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31 14:0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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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민의 배움으로 도시 혁신 선도

의정부시는 10월 30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시민홀에서 열린 '2025년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김동근 시장이 '배움으로 완성되는 도시, 의정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도시 비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도시, 건강한 도시(웰니스)'를 제시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배움과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의정부시의 핵심 전략"이라며 "의정부는 도시 전역이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되는 도시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평생교육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성과도 공유돼, 관계자 간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교육 정책을 확대해, 모든 세대가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학습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5년 도시교육재단 출범과 향후 도시교육국 신설을 통해 배움·건강·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교육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2025-10-31 14:06: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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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에콰도르에 '소방 장비' 지원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27일(현지시각) 에콰도르 국가재난관리처에 5천만 원 상당(3만4천 달러)의 소방 장비를 지원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의 이번 지원은 지난해 에콰도르를 강타한 60년 만의 최악 가뭄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에콰도르 전역에서는 3,3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친차주와 로하주를 중심으로 3만7,808헥타르가 불에 탔다. 이로 인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며 광범위한 산불 대응 활동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위러브유의 지원은 화재 진압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식은 피친차주 키토 외교부 청사 강당에서 오후 2시에 열렸다. 에콰도르 외교부 장관과 국가재난관리처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위러브유 관계자 및 회원들이 참석해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의 공식 협력 요청을 수락해 성사됐다. 위러브유는 같은 해 개최한 '제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산불 피해 지원 기금으로 소방용 안전헬멧, 보호안경, 방열복, 방화장갑 등 소방 장비 23세트를 지원했다. 최기철 위러브유 에콰도르 키토 지부장은 "에콰도르 곳곳에서 이어진 대형 산불이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이번 지원이 소방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화재 진압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러브유는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언제나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마리아 가브라엘라 소메르펠드 로세로 외교부 장관은 "위러브유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외교부와 공공기관에 개인 보호용품을 기증했고, 지난해 지역사회에 190개의 물탱크를 전달해 보건위생 위기와 홍수 피해 극복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어 "오늘 소방대원들을 위해 소방 장비를 기증했다"며 "에콰도르 정부를 대신해 위러브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국 간 유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르헤 카리요 투티벤 국가재난관리처장은 "이번 지원은 소방대원의 안전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선행은 국경을 초월한 연대의 상징이며, 전 세계가 함께할 때 희망이 배가된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위러브유는 에콰도르에서 10여 년간 복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왔다. 2023년 6월 발생한 홍수로 생활용수가 시급했던 에스멜랄다스, 무이스네, 키닌데, 아타카메스 지역에는 1,100리터 용량의 물탱크 190개를 지원해 약 1만 명의 시민을 도왔다. 2022년에는 코토팍시주 라마나와 푸힐리 지역의 홍수 이재민 500세대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위러브유의 구호활동은 코로나19 확산기인 2019년에도 이어졌다. 당시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의 긴급 요청을 받아 한국산 진단키트 1,000개와 마스크 2만 장을 지원해 조기 대응을 도왔다. 2016년에는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 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2만 명 이상의 이재민과 6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에스메랄다스주 임시 대피소 9곳에 644세대의 이재민에게 가스레인지와 조리도구, 생필품 세트, 말라리아·뎅기열 예방 모기장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위러브유는 헌혈, 교육 지원, 환경보전,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지속하며 에콰도르 국회 훈장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국제위러브유는 30년 가까이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국적, 민족, 언어, 문화, 종교를 초월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지원해왔다. 한국을 비롯해 91개국에서 회원과 시민 100만6,404명이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교육, 환경보전, 물·위생 보장, 지역사회 복지, 국제교류·파트너십 등 1만5백여 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헌신으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각국에서 상을 받았다.

2025-10-31 14:06: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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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콜롬비아 연수단 초청… 산학 협력 모델 소개

국립창원대학교는 콜롬비아 산업 정책 관계자와 공공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산업연수단을 대상으로 창원국가 산업단지와 대학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연수단은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박민원 총장의 특강을 듣고 캠퍼스 내 학생스마트제조실습실 등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KOICA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국립창원대가 공동 수행 중인 국제 개발 협력(ODA)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지역 조선·기계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의 하나다. 박민원 총장은 'National Industrial Complex and Changwon National University' 주제 강연에서 창원국가산단의 구조와 입주 대기업들을 소개하며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약 3000개 기업과 협력해 첨단 기술 인력 양성, 연구 개발(R&D) 공동 사업, ESG 기반 산업 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원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대학과 산업단지가 긴밀히 협력하며 발전한 대표적 성공 모델"이라며 "산학 협력을 넘어 대학과 산업을 하나로 묶는 산학일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런 생태계는 콜롬비아 산업단지 조성에 훌륭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롬비아 산업연수단은 "한국의 산업단지 모델은 매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다"며 "국립창원대의 교육·연구 시스템은 콜롬비아 산업 발전 전략의 좋은 참고가 될 것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과 국립창원대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1 14:0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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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78명 출국…내년 사업 준비 박차

영주시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첫 출국을 맞아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78명을 환송하며, 농촌 현장에서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내년 인력 운영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고용 매칭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78명이 30일 영주를 떠나 고국으로 향했다. 이들은 2025년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첫 출국 인원으로,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뒤 수개월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출국 대상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온 근로자 71명과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과, 인삼, 고추 등 영주의 주요 작목 재배지에서 활약하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영주시는 이날 시 관계자와 고용농가주가 함께한 가운데 환송식을 열고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23일 열린 필리핀 계절근로자 화합행사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내년 재회를 기약하는 작별 인사도 나눴다. 올해 영주시가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3개국 출신 529명이며, 체류 연장을 포함한 연인원은 총 967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로살레스시 출신 근로자 323명은 농촌 생산현장에서 지역 농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올해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고용 안정성과 효율적인 인력 배치 체계를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가족초청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병행해 결혼이민자 가정의 농가와도 신뢰 기반의 고용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현재 2026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신청은 230농가에서 667명 규모로 이뤄졌으며, 연장근로 및 하반기 추가 수요까지 포함할 경우, 내년 연인원 유치는 올해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는 이에 대응해 내년도 사업의 운영 내실을 기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수렴해, 이를 선발 과정에 반영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 매칭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한 해 동안 영주 농촌을 위해 헌신한 필리핀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4:05:1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