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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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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부지 규제 해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고, 4월 11일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고시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부지(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첨단 R&D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입북동 일원 축구장 50개 넓이(35만 2600㎡) 부지에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 R&D(연구&개발),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400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는 연구개발 업무시설뿐 아니라 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공주택, 근린생활시설,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일체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올해 하반기 착공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접근성도 좋다.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1.2㎞,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1.4㎞ 거리다.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 금곡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다. 경기도와 성균관대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수원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연결해 수원을 고리 형태로 둘러싸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대학과 협력해 50만 평(1.65㎢) 규모의 캠퍼스타운 조성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3:57: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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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동네친구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청년공간 개소 3주년 기념

파주시가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동네친구 만들기'를 오는 5월 23일 파주시 청년공간(GP1939)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공간 GP1939 개소 3주년을 맞아 기획된 행사로, 지역 내 청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몽하이볼'을 함께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유대감을 쌓는 체험형 네트워킹이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파주시 청년공간'을 검색한 뒤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GP1939(031-940-5100)로 할 수 있다. 2022년 4월 19일 개소한 GP1939는 3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만 6,574명을 기록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네트워크 형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취·창업, 재테크,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실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취업 상담 등 사회적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동네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취업·창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1 13:57: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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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둥이동산 벚꽃 절정 앞두고 시민 맞이 준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성라산 자락에 위치한 고양둥이동산이 본격적인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매년 봄이면 고양둥이동산은 7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도 일부 벚꽃나무에 꽃망울이 맺히며, 4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개화 절정기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양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와 주변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고사목 등 위험 수목을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양둥이동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벚꽃길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는 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터뜨리며 도심 한복판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둥이동산과 같은 녹색공간을 시민의 생활권 안으로 확대해, 언제든지 숲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둥이동산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순간을 만끽하고, 인근 화정동·흥도동 음식거리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11 13:57: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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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생성공버스’ 운영...법령개정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추진해 온 '학생성공버스' 사업이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6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되어 지역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규제샌드박스 적용으로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학생성공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6년 이후에도 제도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통학용 전세버스 계약 및 운영 권한을 기존 학교장에서 교육감 또는 교육장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교육청이 주도하는 통학버스 운영이 법적으로 가능해졌다. 인천시교육청의 '학생성공버스'는 2023년 도입돼 교통 불편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4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와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정부로부터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학생성공버스는 51대가 운행 중이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성공버스가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법령 개정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6년 1월까지는 기존 제도를 유지하고 이후에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3:56: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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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주민설명회 진행

시흥시가 지난 10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휴양 및 관광시설이 이미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 투자를 유치해 1조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국내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에서 2곳을 대표 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거북섬동 주민자치회, 거북섬 발전위원회, 시흥시 서핑협회, 한국파워보트연맹 등 30여 명의 주민과 상인, 해양레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주민들에게 공모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해양레저관광자원이 집적돼 있는 시화호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거북섬을 주요 사업지구로 설정하고, 연계지구로는 오이도를 지정해 지역 특화 해양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25 WSL 국제서핑대회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각종 해양레저대회 개최를 앞둔 거북섬은 사업 여건에 적합한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경기도와 함께 면밀히 검토한 뒤 4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형 아쿠아리움 사업을 추진 예정인 민간사업자가 사업 내용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용혜진 시흥시 신도시사업과장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시흥시뿐만 아니라 시화호를 공유하고 있는 인근 지역의 해양 관광과 도시성장도 함께 촉진할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3:55: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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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김찬진 인천동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인천 서구청과 인천동구노인복지관을 지목했다. 인천 동구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경제, 주거·환경, 출산·보육·교육, 문화·복지, 인구정책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7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영어도서관, 청년 웰컴페이(이사비) 지원사업,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 등이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청년 취업 부트캠프 운영, 교육지원센터 조성,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 구립요양원 건립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전 직원들과 합심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3:55: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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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반딧불이 문학교실 운영위원 협의회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4월 10일(목)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반딧불이 문학교실 운영위원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 반딧불이 문학교실」 활동 영역별 운영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글쓰기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였다. 반딧불이 문학교실은 2000년 3월부터 시작된 영양교육지원청의 특색 교육 사업으로 '문향의 얼'을 계승하고 있다. 초기에는 고향 출신 강준용 소설가, 오승강 시인과 35대 김인달 교육장이 '인터넷을 통한 영양고향문학'을 운영했던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영양문인협회와 조지훈문학관 등 지역의 문인 단체와 초·중·고 희망교사 20여명이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글쓰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반딧불이 문학교실 홈페이지에 영역별로 글을 올리면, 운영위원들이 학생들의 글쓰기를 평가하고 첨삭을 통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영역별로 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다작상, 최우수상, 반딧불이 등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상 기회를 제공한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반딧불이 문학교실」은 우리 영양만의 차별화된 인성·인문 교육 시스템이다. 지역 문인들과 글쓰기 지도에 역량 있는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11 13:55: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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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 선보일 신메뉴 개발

전남 신안군은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판매할 김밥을 새롭게 개발하여 기술전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밥페스타에 참여하여 김밥 제조 봉사를 하는 신안김밥연구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메뉴 김밥 설명 및 제조 교육으로 진행했다. 신안김밥은 작년에 개발한 신안소금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신안김전김밥, 세계리치김밥, 퍼플왕새우김밥 등 총 9종이다. 축제장에서 판매할 김밥가격은 2,000원~5,000원으로 구성하여 골라 먹는 재미와 착한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안김밥연구회 김효정 회장은 "축제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안김밥의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라면서 "지난해 판매해 본 경험을 살려 신안에 오시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2일간 자은도 해변 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되며 전년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신안김밥판매존, 김밥키즈존, 야외정원존, 체험피크닉존 등 크게 4구역로 나뉘어 운영된다. 바티칸 교황 수석셰프의 푸드쇼, 신안정원김밥콘테스트,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포토존 구성 등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11 13:55:0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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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을 위한 공원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

고양시가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책임져온 도심 내 공원을 현대화하는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의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총 76.1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하여 11개의 노후공원을 정비한다. 시는 공원시설의 단순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녹지를 확보하여 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정비가 이루어지며,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목표로 삼고 있다. ◆동산꽃맞이공원, 화수공원, 가좌근린공원 특성화 사업 고양시는 이용률이 높은 대표 공원 3곳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한 동산꽃맞이공원은 스타필드에서 삼송교까지 이어지는 긴 선형 공원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지만 인근 지역상권의 침체와 부족한 즐길거리가 이용률 감소를 초래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2억 5천만 원을 들여 1,900㎡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올해는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자작나무 숲길과 장미화원, 경관 조명을 추가하여 27,536㎡의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킨다. 화수공원은 화정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하며, 낡은 보도블럭과 단조로운 조경으로 불편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5억 원의 예산으로 3,000㎡ 규모의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숲세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산서구 가좌근린공원은 17억 원의 예산을 통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50,155㎡의 공간에 노후 산책로 재포장과 커뮤니티 공간 개방 등을 포함한 정비가 진행되며,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재정비, '우리 동네 명소'로 변신 또한, 고양시는 어린이공원의 안전성과 즐거움을 강화하는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행복, 무원, 달빛, 꽃우물 등 9개의 어린이공원에 총 41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놀이시설과 바닥 포장을 포함한 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높인다. 달빛공원과 꽃물공원은 20년 이상된 놀이시설 부품을 교체하고, 개나리어린이공원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파손된 진입로와 놀이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덕이동 한별어린이공원은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원으로 변신하며, 꽃이 가득한 정원과 잔디마당을 조성하고, 안전한 탄성포장을 바닥재로 사용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진다. 고양시의 공원 현대화 사업은 주민 참여를 중요시한다. 백석동 간이어린이공원의 경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해 개선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도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이 있는 도시가 진정한 살기 좋은 도시"라며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쉼표를 더하고, 마을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3:5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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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직업교육 및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 구축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M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폴리텍대학 공간·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교육 및 테스트 환경 제공 △ 문화예술 프로젝트 인턴십 기회 마련 △ 기술·예술 융합 콘텐츠 공동 개발 프로젝트 추진 △ 기술 융합 창작 환경 조성 및 문화예술 향후 기회 확대 등에 대하여 상호 협의했다. 노진호 학장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이번 협약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창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를 경험하고, 예술인이 첨단 장비를 활용해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술·예술 융합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 능력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졸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부터 저탄소·AI분야까지 아우르는 학과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이다.

2025-04-11 13:54:3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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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암세포-혈관 상호작용 분석하는 ‘ODSEI 칩’ 개발

암세포와 혈관 간 상호 작용을 실제 인체 환경처럼 정밀하게 모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칩 기술이 개발돼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와 혈관 사이 상호 작용을 대량으로 실시간 분석하는 미세 유체 칩인 'ODSEI 칩'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암세포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정상 세포보다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하다. 이런 자원을 스스로 만들 수 없어 주변 혈관 세포를 자극해 필요한 자원을 끌어온다. 변화무쌍한 암 전이, 약물 내성 메커니즘을 밝히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암과 혈관의 상호 작용을 이해해야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ODSEI 칩은 1000개 이상 암 덩어리를 혈관 세포와 함께 배양해 분석하는 장치다. 기존 폐쇄형 시스템과 달리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특정 시점에 원하는 스페로이드만 회수해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혈관과 상호 작용하며 내성을 얻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게 된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유방암 치료제인 타목시펜 내성 발생 과정을 연구했다. 단일 세포 RNA 시퀀싱과 단백질 분석을 통해 혈관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마커인 IL-8, TIMP-1을 발굴했다. 또 이 신호 물질들이 암세포 생존 신호를 활성화하고 치료제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가 약물 내성을 보이는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노주영 학생은 "칩은 특수 코팅된 이중층 다공성막으로 설계돼 개방형 구조를 가지면서도 실제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모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세포와 혈관 세포는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지만, 신호 물질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다. 또 각 암세포 스페로이드는 개별 웰에 분리돼 배양되므로, 간섭 없이 스페로이드 단위로 독립적인 관찰과 분석이 가능하다. 조윤경 교수는 "종양 미세환경을 정교하게 모사한 조건에서 약물 내성을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4월 3일 게재됐다. 그 혁신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권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미세 유체 칩 분야 핫 토픽에도 올랐다.

2025-04-11 13:5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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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세월호 11주기 맞아 안전주간 운영 및 추모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안전한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추모 행사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단원고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교육청 청사에 참사의 아픈 기억과 안전 중요성을 되새기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전광판에도 게시한다. 또 교육청 홈페이지에 추모 배너 등 홍보도 한다. 교육청 모든 직원은 참사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한다. 이날 부산 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은 자율적으로 묵념하도록 했다. 아울러 일선 학교는 조회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재난 안전과 생활 안전 등에 대한 안전 교육을 하고, 학교 여건에 맞춰 안전 관련 행사 등을 펼치도록 안내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 전체에 안전 의식을 되새기게 한 대형 사고이자, 많은 학생과 교원이 희생된 가슴 아픈 사건이었다"며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11 13:53: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