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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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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배경훈 “챗GPT 19금 허용, 청소년 보호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

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챗GPT의 성인용 콘텐츠 허용 방침과 관련해 "청소년 보호 대책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챗GPT가 '우리는 도덕 경찰이 아니다'라며 19금 콘텐츠를 허용하겠다고 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메타 AI 내부 규정만 봐도 매우 외설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며 "현행 인공지능(AI)기본법은 산업 진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직접적인 규제가 어렵다. 그렇다면 청소년 보호정책 관점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협의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죄송하다. 제가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하면서도 "국내 기업들은 윤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에 대해 자체 필터링 장치를 여러 형태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파운데이션 모델을 설계할 때부터 이런 문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기본법이 산업 진흥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로는 학습 데이터 단계에서부터 윤리적 기준이 정립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또한 "청소년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세심히 살피겠다"며 "그 부분은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9 14:20: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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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과 직접 소통…'묻고 답하는 현장홍보실' 운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35년 의정부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고시(의정부시 고시 제2025-239호, 9월 26일)에 따라 정비예정구역 내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묻고 답하는 현장 홍보실'을 12월 중 운영한다. 이번 현장 홍보실은 시가 마련한 2035년 의정부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23개소 정비예정구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선과 불안감을 줄이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홍보실은 정비예정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 주제는 ▲정비기본계획의 기본 방향 ▲허용용적률 신설 등 주요 변화 ▲정비예정구역의 추진 절차 등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부서자료실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정비예정구역은 신청인과 협의를 거쳐 참석 인원과 장소 등을 정하며, 선정된 구역에는 개별 공문이 발송된다. 세부 일정은 12월 중 조율될 예정이다. 남창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홍보실은 정비구역별 분담금이나 사업 기간 등 전문 상담이 아닌, 정비기본계획의 방향과 정책 취지를 시민에게 명확히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도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정비사업의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4:20: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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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정치·행정·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유권자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선미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 입법과 현장 중심의 실천형 의정활동으로 하남시 발전과 하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2022년 7월 제9대 하남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3년간 총 49건의 조례 제·개정 및 건의안을 추진하고, 11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의 주요 현안을 꾸준히 제기하며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양질의 가정교육을 위한 공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 제정 ▲학교 내 차양·비가림시설 설치 근거 마련으로 학생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하남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전동킥보드 불법방치 문제 개선과 견인비용 현실화를 위한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하남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등이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과 노인일자리 연계 제안 ▲교산지구 유기동물 대책 마련 촉구 ▲위례신사선 사업 신속 추진 ▲동서울변전소 증설 반대 ▲장애인전용 체육시설 건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꾸준히 제기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통합 논의 토론회'(8월 13일)와 '경기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속가능한 교육 대응전략 모색 토론회'(10월 17일)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박 의원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불편을 찾아 제도를 고치고 작은 변화라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니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유권자인 시민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남의 내일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진정한 민생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9 14:20: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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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韓, 의장국으로서 다자주의 협력 선도… APEC서 AI 이니셔티브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20년 전 APEC에서 단결된 의지를 모아냈던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한다"면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20년 전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발표한 부산 로드맵에는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체제를 지지하는 회원 여러분의 단합된 목소리가 담겨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2025년 오늘날 APEC을 둘러싼 대외적 환경은 그때와 많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란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 모르겠다"며 "그렇지만 위기의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PEC이 지난 36년간 걸어온 여정은 협력과 연대로 공동번영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눈부신 성장의 역사였다"며 "그 중심에는 시대적 과제의 해법을 함께 만들어온 CEO 서밋 여러분 기업인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CEO 서밋 역시 위기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 발 나아간 귀중한 만남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PEC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혁신은 미래 성장 기반이자 핵심 수단"이라며 "오늘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AI)"이라고 짚었다. 이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APEC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선 성장·기회의 과실을 고루 나눠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번영은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이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성장과 기회의 과실을 고루 나누는 일에 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제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APEC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인재의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육성 방안으로는 "청년들의 지식 교류와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인구 환경 문제 등 핵심 과제에 관한 연구, 창업 지원과 기술 훈련 등 5대 분야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APEC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0-29 14:19: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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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3동, '두물머리 버스킹'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개최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안종성)는 10월 25일 민락 두물머리 쉼터에서 '송산3동 두물머리 버스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민락 두물머리 쉼터는 송산3동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시민의 제안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주민들이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버스킹 무대는 송산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우쿨렐레반'의 경쾌한 연주로 문을 열었으며, '스파크난타팀(대표 조영미)'의 리듬감 넘치는 난타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의정부문화원 금요반(대표 김명주) '루체첼로앙상블팀'이 클래식 선율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송산3동은 지난 6월 나눔장터와 연계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연주 자원봉사자의 참여 속에 총 4회에 걸쳐 11개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산호 자치민원과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4:19: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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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빅스마일데이 모델로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발탁

G마켓이 설운도, 김종서, 환희, 민경훈 등 4명의 가수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이 다음 달 1일부터 11일간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캠페인 역시 트로트, 록, R&B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들을 모델로 기용해 유쾌하고 중독성 있는 영상을 선보인다.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가전·디지털·패션·식품 등 빅스마일데이 대표 카테고리와 연결해 재해석했으며, 김경호와 박완규가 특별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유튜브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본 행사를 앞두고 이날 티저 페이지를 열어 할인 혜택과 특가 정보를 미리 공개했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애플워치SE2, 다이슨 에어랩,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등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각 분야의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빅스마일데이의 레전드급 혜택을 직접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담아 한층 더 새로워진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가격 혜택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0-29 14:19:2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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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쓱데이 기념해 풍성한 고객 혜택 마련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역대 최장,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신세계그룹의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 동참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행사가 시작하는 30일 하루 동안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등에 입점해 있는 스타벅스 매장 100여 곳에서 매장별 선착순 30명씩 총 3000잔의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스타필드 수원 1층에 위치한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스타벅스의 인기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베어리스타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MD 및 이월 품목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플레이트, 테이블 보자기 등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파티팩'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백'을,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베어리스타 파우치'를 증정한다.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SNS 인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는 '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포함해 팝업 스토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참가할 수 있는 '퍼플 럭키드로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는 5m 크기의 초대형 베어리스타가 설치된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아(VIA) 7종을 비롯해 제주 녹차,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등 티 패키지 상품인 티바나 6종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1월 6일부터는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재사용 가능한 스타벅스백을 매장별로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한편,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쓱데이 단독 혜택으로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올해 크리스마스 기획 상품인 월리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포함해 4만원 이상 구매 시 '홀리데이 리본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 보드게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쓱데이 기간 중 온라인 스토어에서 일자별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는 '2025 Buddy's Pick'도 진행된다. W컨셉, SSG.COM에서도 다양한 할인 및 적립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9 14:18: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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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육상실업팀 최기만 선수 전국체전 은메달

BNK부산은행은 육상실업팀 소속 최기만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 400m 허들 부분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기초 체육의 발전을 위해 육상실업팀을 운영 중이다. 육상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이재홍 감독의 지휘 아래 400m 허들의 최기만 선수와 이승윤 선수, 장대높이뛰기 김찬민 선수, 높이뛰기 이다인 선수와 장애인 선수인 남기원, 신유성 선수 등 6명이 소속됐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기만 선수는 400m 허들 결승에서 51초21을 기록, 1위와 불과 0.01초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또한 올해 입단한 이다인 선수는 높이뛰기에서 1m65㎝를 기록해 결승 5위에 올라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 또한 BNK부산은행은 육상실업팀 창단 및 운영 외에도 1981년부터 45년간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의 회장사를 맡아 지역 육상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원의 결실로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은 올해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6개 등 총 2060점을 기록하며 2000년 이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실업팀의 값진 은메달과 함께, 45년간 후원해온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의 2000년 이후 최고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체육 활동의 근간이 되는 육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엘리트 체육 육성과 함께,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부산이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9 14:17: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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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2603억원...전년 대비 16% 증가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전장 등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 22% 늘었다. 삼성전기는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로 산업·전장용 MLCC 및 서버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전장·AI 등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서버용·ADAS용 MLCC, AI가속기 FCBGA 등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M/S 확대를 위해 고부가 제품 승인 기종을 늘리고 신규 고객사 다변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컴포넌트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산업·전장 및 IT 등 전 응용처에 MLCC 공급이 증가해 전년 동기보다 15%, 전 분기보다 8% 늘어난 1조 3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ADAS 보급 확대, AI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연말 재고조정 영향이 있지만 전장 및 AI 서버용 시장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고용량·고압 등 전장용MLCC는 고부가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AI서버 등 산업용 MLCC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6%, 5% 증가한 5932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FCBGA 및 메모리용 BGA 등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FCBGA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삼성전기는 기존 빅테크 고객향 서버용 FCBGA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914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해외거래선향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전략거래선향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모듈과 전천후 카메라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등 전장용 제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거래선별 맞춤형 IT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에 따라 전천후 카메라모듈 및 인 캐빈 카메라 등 고신뢰성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시장에서는 I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29 14:15: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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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XR' 체험존, 1030세대 열풍…예약 조기 마감 행렬

삼성전자가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2일 출시한 헤드셋형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의 체험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7개 삼성스토어(강남·홍대·더현대서울·신세계 대전·신세계 대구·신세계 센텀시티·광주 상무)에서 운영 중인 체험존 가운데 삼성스토어 홍대는 11월 5일까지, 강남과 더현대서울은 11월 8일까지의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체험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30세대로 나타나 젊은 고객층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삼성스토어에는 사전 예약 고객뿐 아니라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는 일반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갤럭시 XR'은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젊은 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다양한 앱을 지원해 편리하고 자유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545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멀티모달 AI 기반 음성·시선·제스처 인식 기능으로 몰입감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가상 조선 훈련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갤럭시 XR'의 B2B 활용 영역도 확장하는 중이다. 의료 훈련, 산업 교육, 제품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입이 검토되며 XR 생태계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2025-10-29 14:14:10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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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 성적표, '회복'…취약기업 비중은 증가

지난해 국내 비금융 기업들의 경영 성적표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인공지능(AI) 수요와 전기가스 요인이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기업은 되레 늘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4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에 따르면 전산업 매출액증가율은 3.7%, 총자산증가율은 7.0%로 반등했다. 수익성도 매출액영업이익률 4.6%, 세전순이익률 4.3%로 개선됐다. 안정성 측면에서 부채비율은 119.9%, 차입금의존도는 31.0%로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3%→4.6%)이 전자·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회복했다. 비제조업(-0.9%→2.9%)은 운수·창고(해상운임 반등)와 도·소매(기저효과·원자재 거래 부진 완화)가 견인했다. 수익성 측면에선 전기가스의 이익률이 요금·원가 요인으로 뚜렷하게 회복됐다. 이자비용 내성은 '평균 개선·분포 취약'이 동시에 관측됐다. 이자보상비율은 191.1%→244.1%로 높아졌지만, 이자보상 100% 미만 기업 비중이 42.3%→42.8%로 확대됐다. 500% 이상 비중은 30.5%→29.4%로 소폭 낮아졌다. 평균 지표는 나아졌어도 하위 구간의 부담은 여전한 셈이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영업이익률이 3.7%→5.6%로 상승했다. 중소기업은 3.2%→3.0%로 소폭 하락했다. 문상윤 한은 경제통계1국 기업통계팀장은 "반도체 중심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선됐고 성장성의 경우 2023년의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역대 최대는 반도체 중심으로 대기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소규모 우량기업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9 14:13: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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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리더 총집결…‘2025 APEC CEO 서밋’ 경주서 개막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세션·연사·정상급 인사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으로 세계 경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CEO 서밋'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에서 약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하고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3B(Bridge·Business·Beyond)'로, 정부와 기업의 연결(Bridge), 혁신의 주체로서의 기업 역할(Business), 더 나은 미래(Beyond)를 의미한다. 이에 맞춰 29일은 '연결', 30일은 '기업', 31일은 '미래'를 주제로 20개 세션이 열리면 AI·반도체·탄소중립·디지털경제·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19시간 이상 열띤 논의가 이어진다. 이날에는 세계경제·AI·K-Culture 등 9개 세션이 진행됐다.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맷 가먼 AWS CEO, 최수연 네이버 CEO,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총괄, RM(BTS) 등이 연사로 나섰다. 오는 30일에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연단에 오른다. 마지막 날 31일에는 원자력·에너지·헬스케어 등 미래경제를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이 발표에 나서며, 특히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폐회식 직전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향후 AI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다수의 정상급 인사들도 특별세션에 참여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정부와 기업의 협력으로 한국이 글로벌 경제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테크 포럼과 K-테크 쇼케이스 등과 연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9 14:13:3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