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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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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 그림으로"…SKB, 업계 최초 'AI 드로잉' 선보여

SK브로드밴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는 서비스 B tv 잼(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이미지 생성 기능 'AI드로잉(AI Drawing)'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살아있는 영어는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AI 원어민 캐릭터 '제플린'과 함께 파닉스부터 짧은 문장까지 학습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지난해 11월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 3.5를 적용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를 선보인 이후 살아있는 영어의 이용자는 2.1배, 이용건수는 1.7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제플린을 만든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해 IPTV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로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는 AI드로잉 기능을 도입했다. AI드로잉은 학습자 레벨에 맞춰 구성했다. 낮은 레벨 학습자는 주어진 문장을 따라 읽으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높은 레벨 학습자는 자유로운 단어 구사와 문장 구조를 학습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업데이트에 한국어와 영어 중 어떤 말로 해도 알아듣는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적용했다. 이용자가 제플린과 대화하면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영어가 아닌 한글로 말해도 제플린이 영어로 알려준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살아있는 영어'는 아이들에게 원어민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집에서 무료로 제공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25 13:25: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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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당연한 세상" 와디즈, 내달 1일까지 '그린메이커' 개최

와디즈가 내달 1일까지 '와디즈 그린메이커 시즌 7'을 열고,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 '그린메이커'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브랜드를 지지하는 와디즈의 대표 캠페인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해 진행해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약 1000개의 그린메이커가 와디즈를 통해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누적 10만명의 서포터가 그린 펀딩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 친환경을 더하는 방법"을 주제로, 환경 보호에 대한 진정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70여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한다. 참여 분야는 ▲친환경 패션 ▲비건 푸드 ▲비건 뷰티 등이다.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의류, 유기농으로 만든 비건 크림빵,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식기 세트 등을 특별 구성이나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는 그린메이커가 선보이는 제품을 펀딩하거나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와디즈 멤버십 '서포터클럽' 회원에게는 전용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는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가치 소비자가 많은 곳인 만큼, 그동안 많은 그린메이커가 와디즈를 통해 데뷔하고 함께 성장했다"며 "그린메이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지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4 14:37:4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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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 흔들리는 IPTV 3사, AI로 새 돌파구 '모색'

최근 몇 년간 인터넷(IP)TV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통신3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으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통신3사 측은 AI 기술을 전면 도입하고, 맞춤형 콘텐츠 추천과 사용자 경험 강화를 내세워 시장 파이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때 통신사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IPTV 사업은 최근 몇 년간 OTT의 성장과 코드커팅 현상으로 성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코드커팅은 소비자가 기존 유료방송 서비스를 해지하고 OTT 서비스를 선택하는 현상으로, '케이블 선(cord)을 자른다(cutting)'는 데서 유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유료방송 이용자의 37%가 OTT 서비스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OTT 시장은 2024년 약 2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반면 IPTV 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되며 통신3사의 매출 증가율이 1% 미만으로 둔화된 상태다. 과거 통신3사의 IPTV 사업은 2017년 처음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통신사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고, 4년 전에는 성장률이 10%에 웃돌았다. 그러나 성장률은 1%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이며, 올해 2분기 실적에서도 이러한 둔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분기 IPTV 매출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4770억 원을 기록했으며, KT는 522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0.9% 증가했지만, LG유플러스는 3349억원으로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통신3사 IPTV, 일제히 AI 적용…차별화 전략은?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통신3사는 AI 기술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내세워 회복에 나서고 있다. KT는 IPTV 업계 최초로 AI 기반 콘텐츠 분석 및 콘텐츠 생성 설루션 '매직플랫폼'을 출시했다. 지난 5일에 출시한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시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사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한다. 특히, 'AI 골라보기 기능'을 통해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만 빠르게 찾아볼 수도 있다.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으로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특히 AI 수어 기능은 청각 장애인 등 정보 소외 계층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IPTV 셋톱박스에 8K UHD 칩셋을 탑재해 이용자에게 생생한 콘텐츠를 전달한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해 대화형 콘텐츠 탐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대화형 탐색 서비스'는 단순 검색을 넘어 추천 콘텐츠와 그 이유까지 제시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해리포터와 비슷한 영화를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비슷한 영화뿐만 아니라 추천 이유까지 제공한다. 또,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출시해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사용자 경험 강화에 나섰다. 이 셋톱박스는 AI 모션 인식 기능을 통해 홈 트레이닝과 모션 게임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LG헬로비전도 LG유플러스의 AI 기반 에이전트 '익시(ixi)'를 도입해 초개인화된 'U+tv'를 선보였다. AI 큐레이션, 실시간 자막 위치 조정, AI 음성챗봇 등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들을 도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24시간 음성 기반 고객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가 IPTV 사용 중 겪는 불편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옴니버스 그룹장(상무)은 "미디어 에이전트가 당장의 수익화를 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AI로 당장 IPTV가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시청 환경이 개선되면 코드커팅 현상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24 11:46: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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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테크놀로지 포럼] 김현배 대표 "2~3년 내 공간 컴퓨팅 시대 열릴 것"

"XR(확장현실) 기술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 것입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4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XR 공간 컴퓨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차세대 미래 기술 XR 공간 컴퓨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물관부터 제조업까지…XR 기술, 산업 혁신을 주도하다 김 대표는 XR 기술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컴퓨팅의 발전사를 돌아보며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이 정보 접근과 소통 방식을 바꿨다면, XR 기술은 디지털과 현실을 융합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파인의 핵심 설루션인 '디에스씨(DSC)'와 '디에이오(DAO)'를 통해 XR 기술의 다양한 산업군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DSC는 전문 장비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 기기에 부착된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박물관에서는 유물이나 전시품을 3D로 스캔·복원하거나 역사 유적지에서는 증강현실(AR) 기반 인터랙티브 투어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딥파인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실내·외 위치 기반 AR 지도 서비스를 구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XR 콘텐츠 제작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실시간 처리와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XR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XR 기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김 대표는 XR 기술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기기 무게, 배터리 지속 시간, 도입 비용 등을 언급했다. 현재 XR 디바이스는 평균 400g 이상의 무게와 높은 전력 소모, 400만 원에서 6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딥파인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앞으로 2~3년 후에는 스파이더맨 영화처럼 안경을 착용해 누구나 다양한 AI 환경을 경험하는 공간 컴퓨팅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XR 기술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2024-11-21 15:41: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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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동화 읽고 영어 동요 부른다"…SKB, B tv 키즈 콘텐츠 강화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협업한 인공지능(AI) 설루션으로 B tv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키즈 서비스 B tv ZEM(잼)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AI 영어 더빙 동요' 콘텐츠를 선보인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설루션으로 제작됐다. 동화책 단행본을 AI가 주문형비디오(VOD)로 만든 콘텐츠다. 동화 속 배경, 등장인물, 대사, 감정 등 이미지와 내용을 학습하고 파인튜닝(Fine-tuning·미세 조정을 통한 성능 향상)한 AI 모델로 움직임을 생성해 생생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변환한다. 50페이지 내외 동화책 분량을 4분 남짓의 동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달부터 '파닥파닥 해바라기' '엄마 자판기' '여덟살 오지 마!' 등 총 1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SK브로드밴드가 투자하고 콘텐츠 기업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가 제작한 '똘똘이의 그림일기 동요'가 바탕이 됐다.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된 허드슨에이아이도 제작에 참여했다. 영어 더빙 동요는 번역, 연기, 연출, 노래 편집, 믹스 등으로 인해 AI 제작 난이도가 최상위로 꼽힌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동요 VOD 속 등장인물 대사는 액팅 음성 합성(TTS)을 활용해 감정까지 최대한 원본에 가깝도록 구현했으며, 보이스 컨버전을 통해 가이드 노래를 캐릭터 음성으로 영어 더빙했다. 내년 초까지 총 7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21 13:44: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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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테크놀로지 포럼] 조풍연 총연합회장 "AI·SW 기술, 미래 이끌어 갈 핵심 동력"

반갑습니다, 메트로 미디어 독자 여러분. 한국SW·ICT총연합회 조풍연입니다. 이장규 메트로 미디어 대표님께서 'AGI가 재편하는 미래 생태계'를 주제로 뉴테크놀로지 포럼을 개최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주신 연사님들과 내·외빈 여러분께도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IMF 외환위기 시절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우리 경제는 복잡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출 감소와 세수 부족, 신성장 산업의 시장 정체, 인구 감소, 비대면 문화의 확산 등이 그 예입니다. 그러나,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은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인류를 뛰어넘는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초거대 언어모델(LLM), RAG, MINI, Assemble, ML·DATAOps, 클라우드 네이티브, 디지털 트윈, 디지털 휴먼과 같은 혁신 기술들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AI와 SW 기술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엔진입니다. 이제 SW·AI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세계 1등 국가를 목표로 육성해야 합니다. SW·AI 기술은 모든 산업 분야와 융합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SW·AI 시대에 맞는 산업전반에 새로운 리더십과 디지털 시수를 늘려 백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또 연구개발(R&D)예산을 40조원 이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올해 R&D 예산은 21.5조 원으로, 경쟁률이 12:1, 30:1로 매우 치열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있는 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도전적으로 지원해야 기술혁신 및 기술 인력양성, 스타트업 활성화로 혁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기술 혁신, 인력 양성,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4-11-21 11:38:4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