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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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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랩스' 팝업존 운영…침착맨·미미미누와 협업 예정

LG전자가 내달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그라운드220'에서 LG 랩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우와한 라이프스 굿(Life's Good) 연구소'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LG 랩스는 LG전자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팝업존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 ▲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 등 이색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구소 테마로 꾸며진 이 팝업존은 콘셉트 제품이 개발되는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며 고객의 더 나은 삶(Better Life)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LG전자의 노력을 담았다. LG전자는 이번 팝업존을 통해 LG 랩스를 알리고 미래세대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침착맨, 조승연의 탐구생활, 미미미누 등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LG 랩스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온라인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 매니지먼트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LG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전달되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15:42:0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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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회원 수 20만 명 돌파

카카오헬스케어는 '케어챗' 회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어챗은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기반 대학병원, 종합병원 안내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본인이 방문하는 '병원 채널'을 추가하고, 환자들이 챗봇과 대화를 통해 제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이화여대 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도입됐다. 현재 진료 예약 및 변경, 외래 접수, 순번 대기, 위치 안내, 전자문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병원 콜센터, 오프라인 접수처, 병원 별도 앱 등을 통해 처리하던 업무를 본인이 기존 사용 중인 카카오톡에서 챗봇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카카오헬스케어는 케어챗 서비스에 '디지털 환자카드' 기능을 탑재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처음 도입했다. '디지털 환자카드'는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비대면 QR 인증 기능 등을 활용해 환자 신분 확인, 병원 출입, 병원 키오스크 업무 처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결제를 포함한 진료비 결제, 주차비 정산, 제증명 발급, 복약정보 등 외래 서비스와 입원 예약, 병상 배정, 보호자 출입 QR 발급 등 입원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프론트도어(진료 외 병원 관련 서비스)인 '케어챗'에 조만간 생성형 AI를 추가 적용하여 국민의 병원 접근성 및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대학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과 협업을 통해 대표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1 15:02: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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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택시 "장마 기간 탑승성공률 92.5%"…2년만 12% 껑충

택시 잡기 어려운 장마 기간에도 카카오T 택시 잡기가 매년 쉬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장마 기간 카카오T 택시의 일평균 탑승 성공률이 92.5%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대비 12.6%P 상승한 수치다. 탑승 성공률은 택시 호출을 시도한 승객이 실제로 택시에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따르면 장마 기간 택시 탑승 성공률이 가장 낮은 날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진다. 2022년 이용자들이 택시 잡기에 가장 많이 실패했던 날은 6월 30일로, 호출 승객의 66.5%만이 택시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택시를 잡기 가장 힘들었던 날인 6월 29일에도 탑승 성공률은 85.1%에 달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택시 공차율을 낮추고, 배차와 탑승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시도해 탑승 성공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택시 탑승 성공률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1 15:01:4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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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TV', 혜택 한곳에 모은 '혜택+' 전용관 연다

KT가 지니 TV 고객들을 위해 매달 다양한 브랜드의 특별 혜택을 모아 볼 수 있는 '혜택+' 전용관을 1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혜택+' 전용관을 매달 새로운 브랜드 1곳과 상시 제공하는 여러 브랜드 혜택들로 구성한다. 8월 '혜택+'에는 여름 시즌에 맞춰 '한화호텔&리조트'와 5개의 제휴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KT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혜택+ 전용관에서 한화 설악 워터피아 50% 할인 쿠폰을 내달 22일까지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워터밤 속초 입장권, 설악 워터피아 주간 이용권,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권, 나이트 스파 이용권 및 설악 쏘라노 숙박권도 매주 정해진 기간에 퀴즈 응모 및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이 외에도 KT는 연말까지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현대그린푸드 건강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 패션 쇼핑앱 '브랜디'와 '하이버', 피트니스&건강 전문 스토어 '몬스터짐' 등 5개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상시로 제공하며, 매월 1회씩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혜택+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은 '지니 TV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후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KT는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밀착형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상시 혜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5:01:1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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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실물 신분증처럼 사용 가능

KT는 통신3사의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패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절차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만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 패스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토대로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가입자는 1100만 명을 넘어섰다. KT는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패스에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신규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Z 플립6 단말기 및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25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주민센터, 공직선거 투표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영화관, 렌터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 확인 및 성인인증 절차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병·의원에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신분 확인 과정에서도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 본인인증에 패스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3분기 중에는 병의원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접수 시 환자 본인인증에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 QR코드가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스는 반려동물 모바일 확인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동물 등록번호는 물론 이름, 성별, 품종, 중성화 여부 등 반려동물 정보 확인에 필요한 사항이 모두 포함된다. 패스 반려동물 확인서비스는 지자체 반려동물 놀이터나 애견 호텔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1 11:00:1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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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빠른정산' 누적대금 40조 돌파…"소상공인 1800억 절감 효과"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연 사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페이는 '빠른정산' 서비스로 선지급한 정산대금이 누적 40조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서비스는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만에 대금의 100%를 정산하는 무료 서비스다. 네이버는 국내 스마트스토어 또는 주문형 가맹점 중 네이버페이 3개월 연속 20건 이상 판매, 반품률 20% 미만인 경우에 해당하면 추가 비용이나 부가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빠른정산 서비스는 상생 금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권 중 유일하게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93%는 영세·중소사업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월간 거래액의 약 46%는 빠른정산으로 선지급 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같은 빠른정산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이 약 1800억 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가 선지급한 약 40조원 규모의 정산대금과 관련 사업자가 선정산 대출 서비스를 받는다고 가정(평균 금리 6% 가정)하면 이자비용이 약 1800억 원에 달해서다. 이는 타 커머스사 평균 정산기간 대비(약 27일) 평균 기한이익을 가정해 산출했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결제사업 총괄 책임리더는 "최소한의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허들을 낮추면서도 안정적으로 빠른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네이버페이의 우수한 위험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의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상생하며 빠른정산 서비스의 지원효과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1 11:00:1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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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위해 서울시와 맞손

LG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서울시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급속 충전·교통약자 도움형 등 맞춤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LG전자는 넥씽 등 충전사업자(CPO)에게 ▲급속(200·100kW)·완속(7kW) 충전기 ▲로봇 충전 설루션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가 필요한 공간을 찾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물, 공원, 주차장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교체하거나 추가 공급해 2026년까지 급속충전기 50대 이상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두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로봇 충전 설루션을 10대 이상 설치해 교통 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로봇 충전 설루션은 LG전자의 급속 충전기(200·100kW)와 두산로보틱스의 충전 로봇을 접목했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고 충전구를 열면 충전 로봇이 스스로 충전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충전케이블을 직접 연결하지 않고 쉽게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는 클라우드 기반 관제 플랫폼 '이센트릭'을 통해 충전 현황 등 충전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평일 주간 시간대에만 제공하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 설루션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차별화된 품질의 충전기와 관제 플랫폼이 결서합된 최적의 충전 설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공략해 충전 설루션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0 14:09: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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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주담대·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2조원 돌파

네이버페이가 주택 관련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대출 상품을 변경한 취급액이 6개월 만에 2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 대환 서비스가 시작된 올해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대환)·새로 받기(신규) 서비스를 통한 금융권의 총 대출 취급액(금융사 자체 대환 포함)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기존 보유하고 있던 주택 관련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탄 비중은 약 83.6%에 달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2%의 금리를 연 4.04%로 낮추고, 이자비용으로는 연간 약 2,263만원을 절감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7%의 금리를 연 4.06%로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달부터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KB국민은행이 합류해 이용자들은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2개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가 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30 13:20: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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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위한 브랜드부터 헬스케어까지…"1500만 펫팸족 잡아라"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ICT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팻팸(Pet+Family)족'이 늘어나면서 기업들도 펫케어 기능을 갖춘 제품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펫테크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에 사용하는 평균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전년도 대비 47만 가구 늘어난 638만 가구로, 인구수로 환산해 보면 약 1500만 명 수준에 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들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데 월평균 13만원을 소요한다고 발표했다. 1년간 평균적으로 152만 원을 사용하는 셈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를 살펴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매년 평균 14.5%의 성장률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1년 3조 4000억 원에서 올해 4조 5786억 원, 2027년에는 6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정부도 지난해 펫헬스케어, 펫테크 등의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담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내놓았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국내 시장 규모를 15조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반려동물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내다보고 펫브랜드나 스토어를 선보인 기업도 있다. 신일전자는 2017년 펫 가전브랜드인 '퍼비'를 론칭해 '스탠딩형 드라이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반려동물의 목욕·마사지·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스파 앤 드라이', 반려동물이 혼자 있을 때 영상통화를 하거나 사료를 챙겨주는 펫시터 '돌봄이 로봇 페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쿠쿠전자도 2019년 펫브랜드 '넬로'를 론칭해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을 출시했다. 목욕 후 젖은 반려동물의 털을 30분 안에 말릴 수 있으며, 산책 후 붙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도 탑재됐다. 이후 반려동물에게 원하는 시간대에 물·사료를 각각 자동 공급하는 '펫 스마트 급수기','펫 스마트 급식기'와 반려동물용 바리깡 '펫 클리퍼' 등을 내놓으며 꾸준히 시장 규모를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난해 삼성닷컴에 쇼핑 플랫폼 '펫 케어 스토어'를 신설하고, 기존 제품에 '펫 케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연동해 집에 혼자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고, 반려동물이 이상 행동을 보이면 소비자에게 알림을 보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펫 전용 필터를 탑재한 비스포크 큐브 Air(공기청정기), 반려동물로 인한 오염·털 냄새를 제거해 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건조기) 등이 있다.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돕는 '펫테크' 제품도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022년 9월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설루션인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약 30초 만에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정보 등 분석 결과를 수의사에게 제공한다. 호주와 인도에 이어 최근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들과도 계약을 맺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페스룸'은 고양이 전용 화장실인 '루푸 자동 화장실'을 지난 4월 출시했다.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오픈된 화장실로, 자동 청소와 AI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동하면 체중, 배변 횟수 등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수의사가 분석한 고양이 건강 상태 리포트를 매달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15:08:0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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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4년만에 기업 광고 공개…가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으로

LG전자가 24년 만에 기업 광고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가전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미래 비전 선포를 통해 사업 체질을 바꾸고, 사업 영역을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확장해 혁신과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으로, 지난 26일 처음 공개된 종합편에 이어 모빌리티 설루션편, 에어 설루션편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선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LG전자가 제공하는 혁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종합편에는 LG전자의 모빌리티 설루션, 공감지능(AI) 스마트홈 설루션, webOS 설루션, 냉난방공조(HVAC) 설루션 등이 소개됐다. 모빌리티 설루션편에는 가정에서의 경험을 이동공간으로 확장하는 내용과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 설루션편에는 칠러, 히트펌프 등 HVAC 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의 혁신적인 노력을 홍보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 기업 혁신 비전 선포 1주년…'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전환 속도 낸다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 혁신 비전을 선포한지 1주년을 맞은 LG전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미래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B2B(전장, HVAC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구독,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등), 신사업(전기차 충전 등) 등 신성장 동력 3대 축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 원 돌파에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6,919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상업용 HVAC 사업에서도 HVAC 솔루션을 앞세워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에 후방산업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디지털 전환(DX)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설루션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했다. 전장과 HVAC 사업 등 B2B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며, LG전자의 전체 매출액 중 B2B 사업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35% 수준이다. 새로운 사업 방식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작년 총매출이 1조 1300억 원을 넘어섰고,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도 올해 조단위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LG전자는 전망했다. LG전자는 "판매 시점에만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던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의 사업으로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 모델'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4-07-29 14:05:2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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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美 '만화계 아카데미상' 수상

네이버웹툰이 만화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 수상작을 3년 연속 배출했다. 네이버웹툰은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에서 26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는 글로벌 도전만화 시스템인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한 작품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해석한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연재를 시작해 현재 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누적 조회 수는 17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베스트 웹코믹 부문 후보작에 오른 6개 작품 중에는 로어 올림푸스 외에도 네이버웹툰 캔버스에 연재 중인 판타지 작품 '써드 보이스'(3rd Voice)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 연재 중인 정지훈 작가의 '수평선' 단행본도 최우수 국제작품 아시아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지난 7년 동안 로어 올림푸스를 창작하는 것은 큰 행복이었으며 올해도 아이스너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끝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독자들과 네이버웹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로어 올림푸스는 웹툰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작품으로,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캔버스 데뷔부터 아이스너 수상까지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아이스너 상은 미국 만화의 거장 윌 아이스너의 이름을 따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 매년 전문 심사위원단이 연재 작품 중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하며, 미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샌디에고 코믹콘(SDCC)에서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14년 7월 영어 서비스 '웹툰'을 출시하고 아마추어 작가가 웹툰을 연재할 수 있는 공간인 캔버스를 도입해 현지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9 13:41:5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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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활용 신사업 발굴 위해 '미라클100' 개최

KT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인공지능·정보통신 기술(AICT) 역량을 활용해 사업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올해 처음 열렸으며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Minimal Viable Product, MVP)으로 개발했다. 지난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설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차지했다. 공개된 보이스피싱 녹취록을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통화 문맥을 바탕으로 피싱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설루션을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팀이 선정됐다. 생성형 AI가 영업 상대방과 나눌 스몰 토크 소재를 제공해주며 관상, 사주 등 점술적 요소에도 AI를 접목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이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위해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개최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라며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에게 AI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9 11:30: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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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경품 받자"…KT 지니TV, 여름 특집관 운영

KT는 지니 TV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4 여름방학 특집관'과 '키즈랜드 썸머 페스티벌 특집관'을 신설하고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방학 특집관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나쁜 녀석들 : 라이드 오어 다이' 등 최신 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청정기, 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또 '듄', '듄2', '콰이어트 플레이스', '콰이어트 플레이스2', '파묘', '가필드 더 무비', '크롤 밴드 투게더' 등 인기 영화는 최대 50% 할인해준다. 이외에 '타겟', '교섭' 등 30여 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 시리즈 전편, 애니메이션 '원피스 오리지널' 시리즈, '크래시', '신병', '야한사진관',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키즈랜드 썸머페스티벌 특집관은 내달 31일까지 운영되며, '옥토넛'과 '아기상어' 등 인기 캐릭터 애니메이션 약 60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8만 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 키즈랜드 VOD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 대상으로 29일까지 스타벅스 기프티쇼(300명)를 증정한다. 7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프라임 키즈랜드와 유료 콘텐츠 구매자를 대상으로 톰토미 인기 완구, 아기상어 인기 완구, 교촌치킨 기프티쇼 등도 준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연이은 폭염에 지치셨을 고객님들이 시원한 집에서 홈캉스를 보내실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9 11:00:3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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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간 재계 총수들… 지원·홍보 '금빛 경영' 펼친다

파리에서 열린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올림픽 마케팅'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선수단을 후원하며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재계 총수들도 올림픽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파트너로 참여해 '올림픽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 파트너는 자동차, 시계, 무선통신기기 등 각 분야에서 올림픽 마케팅에 독점적인 지위를 갖는다. 삼성전자는 무선통신기기의 올림픽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건희 선대 회장의 뜻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공식 후원 직후인 1999년 31억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세계 5위인 914억달러로 약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 1만 7000대의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배포했다. 선수들을 위해 갤럭시 AI를 탑재하는 등 특별 제작돼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삼성은 선수들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간 선수들은 올림픽 시상식에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었으나, 파리올림픽에서는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시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의 수장 자격으로 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방문하는 건 2012년 영국 런던올림픽 후 12년만. 이 회장은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비즈니스 미팅 등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정보통신)·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파리 현장을 직접 찾으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고(故) 정주영 현대차그룹 창업주에 이어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까지 40년째 대한양궁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정 회장도 파리를 찾아 양궁 경기를 관전했다. 개회식에 앞서 먼저 파리에 도착해 양궁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원 사항들을 꼼꼼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양궁 선수들을 위해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을 양궁 훈련에 도입했다. 또 이번 올림픽을 위해 '슈팅 로봇'과의 대결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로봇 궁사가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분석해 화살을 쏜다. CJ그룹은 올림픽 기간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때부터 '팀코리아'의 식사를 담당해 온 CJ그룹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선수단을 위해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파리 도심에 조성된 '코리아 하우스'에 'CJ 그룹관'과 '비비고 존'을 마련해 자사 제품과 한식을 선보인다. 코리아 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된 한국 홍보관이다. 한편 지난 26일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은 전 세계 206개국 총 15000명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에서 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행사는 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2024-07-28 16:44:2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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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며 함께 응원해요" 네이버,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 개설

네이버가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페이지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는 파리 올림픽 개막에 발맞춰 올림픽 일정 및 결과, 경기 VOD와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메달 및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등 파리 올림픽 소식을 전한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드컵, 프로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오픈톡'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 응원방,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운영한다.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장혜진 양궁 해설 위원, 김유진 태권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 위원, 스포츠기자 등이 파리 현장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전한다.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143명의 대표 선수 소개 콘텐츠와 경기 시점 오픈톡 대화를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네이버는 경기 VOD 콘텐츠 권리를 확보해 올림픽 관련 클립을 제작해 제공한다.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경기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28 13:26:06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