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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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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전 라인업 전동화 완료..."글로벌 자동차 어워드 석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마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람보르기니는 디자인, 성능, 주행 경험 부문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는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8단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를 결합해 최고 출력 1015마력(CV)을 발휘한다. 레부엘토는 미국 '로드 앤 트랙'이 선정한 '2025 올해의 퍼포먼스 카'를 비롯해 '롭 리포트' 선정 '최고의 슈퍼카', '에스콰이어'의 '올해의 스포츠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카고 건축디자인 박물관이 주관하는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운송 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레부엘토는 인기를 끌었다. 인도 '모터링 월드 어워드 2025'에서 '올해의 슈퍼카'로 선정됐으며 싱가포르 '원쉬프트닷컴'에서는 '2024 슈퍼 럭셔리 하이브리드 쿠페'로 뽑혔다. '디 엣지'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차'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전례 없는 온보드 기술,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는 우루스 SE를 '2024 베스트 카' 럭셔리 SU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슈포르트 아우토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차로 뽑혔다. 스위스 '아우토 일루스트리에르테'는 우루스 SE를 '2024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로 선정했다. 프랑스 파리 '오토모빌 어워드 2024'에서는 우루스 SE의 완전히 새롭게 바뀐 인테리어와 계기판 디자인으로 '올해의 대시보드' 상을 수상했다.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2024'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의 후속모델이자,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큰 기대를 모았다. '탑기어 어워드'에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됐으며 미국 '카버즈 매거진'의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차 리스트'에도 포함됐다. 카타르에서는 '마키나 매거진' 주관의 '2024 아랍 올해의 차' 어워드에서 '베스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5 15:49: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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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리더십 경영 통했다"...KGM, 2년 연속 흑자 기조 이어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곽재선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 KGM은 KG그룹 가족사 편입 이후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평소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곽 회장의 경영 철학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같은 흐름 속에서 KGM은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GM은 오는 3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트럭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예고하며 향후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곽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KG그룹 가족사로 편입 3년차인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23.4% 늘어난 13만5000대로 높이고 네자리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 등 흑자경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간 목표 중 수출 목표는 지난 2024년 대비 46.7% 증가한 9만대 이상이며 수출비중을 2024년 57%에서 2025년 68% 수준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및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조립 생산 방식을 통한 KD사업 활성화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전역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해 KGM 전 차종 판매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곽 회장 취임 이후 KGM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델과 상품성개선 모델 출시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점 (KEC)' 을 개소한 데 이어 강남 팝업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곽 회장은 취임 초부터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재구축에 힘썼다. 기존 유럽 위주로 구성된 수출 부문을 아시아와 중남미까지 신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지난 2022년 쌍용자동차(현, KGM)를 인수한 후 유럽 및 중남미에서 대리점 강화와 협업 확대를 강조한 그의 노력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수출 실적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KGM은 입지를 공고히 하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에서의 판매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지난해 현지 판매량이 2만6890대로 전년대비 18% 성장했다. 중동시장에서는 주력시장인 튀르키예, 이스라엘 및 이집트 등 중점 관리 지역과 더불어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강화로 신규 물량 확대를 창출할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곽재선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 하에 세계 각 국에서 KGM에 대한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곧 실적 호조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71년간 이어진 KGM의 헤리티지인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모빌리티 시장을 새롭게 그려 나갈 앞으로의 성장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5 14:31: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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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반 VAG, 골프 프로 송가은과 마케팅 협약

폭스바겐 대전·충청지역 공식딜러사 아우토반 VAG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송가은 프로에게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량을 지원한다. 아우토반 VAG는 지난 20일 송 프로를 2025 아우토반 VAG 엠버서더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안 전시장에서 진행된 위촉식을 통해 아우토반 VAG는 송 프로에게 올 한 해 동안 폭스바겐의 순수전기 SUV ID.5를 지원한다. 송 프로는 이번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ID.5와 동행하며 경기 출전 시 아우토반 VAG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5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아우토반 VAG 신경윤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가은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아우토반 VAG와 폭스바겐의 이미지 제고 뿐 아니라 송가은 프로가 좋은 성적까지 거두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ID.5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쿠페형 SUV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 434km, 직관적인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무선 앱커넥트를 지원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를 비롯한 다채로운 첨단 사양을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5 11:22: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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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제3터미널'로 변경

이스타항공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이용하는 여객 터미널을 기존 제2터미널에서 제3터미널로 변경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3월 30일부터 탑승객들의 공항이용료 절감과 공항 혼잡도 완화를 위해 승객 수속 카운터와 탑승구 등을 제3터미널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기존 제2터미널 이용 시 성인 기준 4160엔이었던 공항이용료가 3070엔으로 낮아져 제3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약 26% 이상 줄일 수 있다. 이스타항공 역시 나리타 국제공항에 지불하는 시설 사용료를 연간 약 4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제3터미널은 제1, 2터미널에 비해 혼잡도가 낮아 탑승 수속과 출입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스타항공은 터미널 이전을 맞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5kg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의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터미널 변경을 결정했다"며 "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승객분들은 요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5 10:20: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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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판에 반덤핑 관세...韓 철강 "실질 효과엔 시차 예상"

우리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매기기로 하면서 불황에 시달리던 국내 철강업계의 실적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각사별 계약 구조와 기존 공급망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까지는 다소 시차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후판 최대 수요처중 하나인 조선업계에서는 재료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통상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20일 중국산 후판에 27.9%~3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4년 7월 현대제철이 제소한 중국산 후판 반덤핑 조사에 대한 예비 판정 결과다. 업계에서 20~25% 수준의 관세 부과를 예상했던 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국내 후판 생산 철강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철강업계의 후판 내수 판매물량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산 후판 수입량은 지난 2021년 33만톤에서 2023년 125만톤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이는 건설, 기계 등 비조선 수요 위축이 지속된 점과 중국 내수 부진에 따라 물량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조선향 후판 수요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기준 56%를 차지하는데, 조선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비중을 20~30% 수준까지 확대해 국내 철강사들의 후판 내수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달 기준 한국산 후판의 톤당 가격은 90만원이다. 중국산은 이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 이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렸던 국내 철강사의 후판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쏠리고 있다. 다만 각사마다 조선사 간 후판 공급 방식과 가격 조건이 상이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의 후판 매출 비중은 별도 기준 각각 15%, 13% 수준으로 연결 매출액 규모를 고려하면 후판 가격과 판매량 개선에 따른 실적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국제강의 경우 후판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23% 수준으로 반덤핑 관세 부과로 인한 실적 개선의 폭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산 저가 후판 유입으로 국내 시장이 상당한 영향을 받아왔다"라며 "이번 반덤핑 관세 조치는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일정 부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과 수요 변화에 따라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들은 높아진 건조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조선사들의 원가 비중에서 재료비는 50% 이상이다. 특히 선박 제조공정 전반에 쓰이는 후판의 가격은 조선사들의 수익구조와 직결된다. 이러한 수익 문제로 조선업계과 철강업계의 후판 가격 협상은 지난 2024년 9월 시작됐으나 올해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후판은 조선업계 원가 구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번 조치로 건조 비용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철강업계와의 협상 과정에서 조율이 이루어진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7:04: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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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 토요타 우븐시티, 1단계 완공..."미래 모빌리티 실증 공간"

"토요타 우븐 시티(Toyota Woven City)는 공터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세기 동안 자동차 산업과 지역사회에서 일해 온 사람들의 열망 위에 세워지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동차 업체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지난 22일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서 열린 토요타 우븐 시티 1단계 완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븐 시티를 서비스, 제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인벤터(Inventor)와 방문객·거주자인 위버스(Weavers)가 협업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토요타는 지난 2018년 CES에서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변혁을 선언하고, 2020년 CES에서는 우븐 시티의 구상을 공표했다. 이후 우븐 시티는 2021년 2월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있는 토요타 자동차 동일본(TMEJ)의 히가시후지 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진 뒤 테스트 코스 건설을 진행했다. 우븐 시티는 100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다양한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새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다. 토요타의 자회사인 '우븐 바이 토요타'가 추진하며 토요타의 옛 공장 부지에 들어선다. 전체 면적은 야구장과 콘서트장 등으로 사용되는 도쿄돔 15개에 달하는 약 71만㎡다. 이 중 제 1기 우븐시티 지역 면적은 4만7000㎡다. 주거용 건물과 주민 교류 거점이 되는 건물 등 14동이 세워졌다. 이 곳에서 생활하는 위버스들은 우븐 시티에서 가케잔 인벤션 허브, 언더그라운드 스트리트, 코트야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인벤터(발명가)들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체험하게 된다. 우븐 시티의 지상 도시 환경에는 보행자 전용 거리, 보행자와 개인 이동수단이 공존하는 거리, 자동화된 이동수단 전용 거리 등 세 가지 유형의 도로가 있다. 네 번째 유형의 거리는 '물류 거리'로 지하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하도로를 통해 날씨 등 환경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 배송 기능을 포함한 물류 실증을 진행할 수 있다. 우븐 시티의 메커니즘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물류 서비스의 미래를 탐구하고 설계한다. 코트야드에서는 인벤터와 위버스가 만날 수 있다. 위버스는 인벤터가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우븐 시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아키오 회장은 지난 1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무대에서 토요타 우븐 시티(Toyota Woven City) 건설 완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토요타 회장은 "제게 우븐 시티의 핵심은 협업"이라며 "다양한 관점, 재능, 능력을 하나로 엮어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종류의 직물, 즉 사람뿐만 아니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기회"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6:36: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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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상선 입항 시 수수료 부과...K-조선 기회잡나

미국이 중국 선박의 자국 항구 입항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조선·해운업에서도 중국 견제에 나섰다.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미·중 갈등 확산에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시장재편 기대감을 키우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공고문을 통해 중국 선사의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선박당 최대 100만달러(약 14억원) 또는 선박의 용적물에 톤당 최대 1000달러(약 144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안에는 중국산 선박을 포함한 복수의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의 경우, 미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조건에 따라 최대 150만달러(약 21억 5000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미국산 제품의 미국 선박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안도 마련됐다. 해당 정책이 시행되면 해상 운송되는 미국 제품의 최소 1%는 미국 선사의 미국 선적 선박을 통해 수출돼야 한다. 최소 기준 비율은 조치 시행 2년 후에는 3%, 3년 후 5%, 7년 후 15%까지 늘어나고 최종적으로 미국 제품들이 미국 선적의 미국산 선박을 통해 수출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방안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실시한 중국의 산업 관행에 대한 조사 뒤 나온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USTR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나흘 전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각종 불공정 수단을 동원하고 있어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오는 3월 24일 공청회 등 절차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USTR의 조치로 중국 선박의 운송 비용이 상승하면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에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중국 선박이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면 미국과의 교역에서 한·일 선사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미국의 정책 변화가 우리 산업에 긍정적인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제재 강화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신규 건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뿐만 아니라 해군의 함정 건조 및 수리·보수 등 분야에서 한국 입지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미 해군은 지난 2024년 기준 295척이었던 군함을 오는 2054년까지 390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 비용은 1조750억달러(약 1562조원)로 추정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운송 비용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돼 미국인들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그간 조선·해운 산업에 대한 보호 조치에도 미국의 조선 역량이 감소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추진안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어 실제 이행여부를 봐야 한다는 견해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5:55: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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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고성능 SUV 'RS Q8' 출시...가격은 1억9202만원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의 초고성능 플래그십 SUV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의 공식 전국 전시장 판매를 시작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를 출시하고 오는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는 아우디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더 뉴 아우디 Q8'를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 GmbH가 개발한 고성능 RS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에어 인테이크와 모던 그릴 디자인, 육각형의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을 새롭게 적용하고, 매트 카본 패키지와 23인치 5-Y 스포크 매트 콘트라스팅 블랙 휠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는 V8 4.0L TFSI 트윈터보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기본 모델 대비 40마력 상승한 최대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86. 68kg.m의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6초, 최고 속도는 305km/h (안전제한속도) 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6.5km/l (도심연비 5.8km/l, 고속도로 연비 7.7km/l)이다. 이와 함께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돼 레이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도 편안하고 수월하다. RS 전용 댐퍼는 편안함에 중점을 둔 설정과 극한의 스포티한 설정 간에 차이가 극명하며,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차체의 지상고를 최대 90 mm까지 조정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의 외관은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기술력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싱글프레임, 사이드 미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테일라이트 가니쉬에 매트 카본 패키지를 적용해 RS 모델 특유의 강렬한 인상을 완성한다.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도 지원한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와 '파킹 시스템 플러스'를 비롯해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등을 통해 안전한 주차를 도와주며 '프리센스 360°',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RS Q8 퍼포먼스'의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가격은 1억9202만원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4:06: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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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도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토요타코리아가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수상식을 진행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제18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의 국내 예선 수상작 59개 작품을 선정, 서울 잠실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고치인 총 3312개의 작품이 출품돼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꿈의 자동차'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세계적 규모의 미술대회다. 지난 2022년부터 직접 그린 손 그림 외에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날 수상자 중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총 9명은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 진출하게 된다. 출품작은 응모일 기준 출품자의 연령에 따라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분으로 나눠,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총 3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부사장은 "올해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참가한 많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를 넘어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1:14: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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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IATA 난기류 인식 플랫폼 도입..."안전운항 강화"

에어프레미아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난기류 인식 플랫폼을 활용해 운항 중 안전 항로 확보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3월1일부터 IATA의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 25개 항공사(약2600여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항공기에서 수집한 난기류 정보를 난기류 인식 플랫폼에 전달하면 객관적 수치로 변환해 회원사들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상반기 항공사들이 만난 난기류는 총 1만4802건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난기류 인식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기존 예보중심의 대응에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운항중 안전항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난기류 예보가 있더라도 실제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와 반대로 예보되지 않은 공역의 청천난기류(CAT)에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해 승객 및 승무원의 안전사고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플랫폼 가입 이외에도 비행 전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통합브리핑에서 난기류 정보를 사전공유해 승객 서비스 시점 등을 조절하는 등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E 에어로스페이스의 비행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인'세이프티 인사이트'를 도입해 운항중 잠재적인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등 안전강화에 힘쓰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고윤범 안전보안실장은 "IATA의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고객 신뢰도 향상 및 안전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며 "승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1:13: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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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월 마지막 해외노선 할인코드 이벤트 진행

티웨이항공이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월 3일까지 '2월의 마지막 할인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해외노선을 대상으로 한 주 동안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3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참여방법은 티웨이항공 해외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행운가득'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5%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대양주 노선 최대 15% 할인, ▲중앙아시아 ▲동남아 노선 최대 12% 할인, ▲유럽 ▲일본 ▲중화권 노선 최대 10% 할인으로 각 노선별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노선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국내 항공사 최초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월초 진행한 할인코드 이벤트에 대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할인 프로모션을 다시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러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1:12: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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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내달 출시 '무쏘 EV' 사전 계약 내일부터 개시

KG모빌리티(이하 KMG)가 내달 첫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KGM은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쏘 EV'는 정통 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이다. 외관 디자인은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국내 SUV 모델 동등 수준의 커플디스턴스(850㎜) ▲2열 슬라이딩 ▲32도 리클라이닝 시트 ▲2열 헤드룸(1002㎜) 등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km(2WD 기준)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적용해 내연기관 픽업 대비 정숙한 NVH(Noise·Vibration·Harshness)로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KGM은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STD 4800만원 ▲DLX 5050만원으로, 친환경(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되어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중형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000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금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사전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는 한정판 MUSSO X G-SHOCK 컬래버레이션 워치를 제공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1:12: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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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 기내 도입..."위험요소 최소화"

제주항공이 배터리로 인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제주항공은'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와'내열 장갑'을 기내에 도입했다고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최근 모든 항공기에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와 내열장갑을 비치하고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공지했다. 화재 진압 파우치의 외피는 16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염 소재인'실리카'로 만들어졌다. 내부는'질석 패드'로 구성돼 있어 파우치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질석이 열기에 녹아 배터리를 덮으며 산소를 차단해 자체적으로 화재진압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항공기 기내에서 배터리의 발열 및 팽창 현상이 나타날 경우 승무원은 배터리를 해당 파우치에 넣어 항공기 뒤쪽 주방에 보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한 화재 진압 파우치는 국제공인시험 인증기관인KATRI시험연구원의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4년 4월부터 제작 업체 선정 및 해당 장비에 대한 재질 선정, 디자인, 사용 매뉴얼 제작 등 파우치 도입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배터리 화재로 인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에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했다"며"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4 11:07:1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