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일도 하고 휴식도 하고'…NBN뉴스, 베트남 달랏서 워케이션

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진행 한 인터넷신문이 무더운 여름철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 워케이션을 실시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상적인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여행지나 휴양지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면서 동시에 여가를 즐기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NBN뉴스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연중 평균기온 19~23도를 유지하는 베트남 1500m 고원지대 달랏(DA LAT)에서 워케이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BN뉴스측은 "처음 경험해본 워케이션의 매력에 대해 참가자들의 공통된 견해는 무엇보다 업무와 휴식의 균형이 효과적으로 유지됨으로써 생산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선선한 날씨 덕에 불쾌지수 없이 맑은 정신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어 워케이션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워케이션에 참가했던 한 기자는 "서울에선 매일 지옥철에서 1시간~1시간 30분 가량을 출퇴근하며 허비했는데 여기선 출퇴근 시간이 없어졌어도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 늘어 구성원 중 누구 하나 깨워준 일도, 지각한 일도 없는 등 잘 돌아갔다"면서 "워케이션에선 오전에는 재택근무를 하며 집중적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매번 특색있는 카페에서 추가 업무를 진행했는데 새로운 환경이 주는 신선함이 피로도를 낮춰줬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자는 "이번 달랏 워케이션은 주말(토·일)이 총 나흘이나 껴있었는데 그중 사흘은 와인농장, 해발 2167m 랑비앙산 정상등반, 골프 등 다양한 투어로 알차게 보냈다"며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통해 주중에 일하느라 쌓였던 피로가 풀리고 머리가 한결 맑아져 다시 업무에 집중할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8-27 15:37:4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광복이후 80년...문맹률 78%→7%, 경제규모 5만배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가 1945년 광복 이후 80년간 5만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0% 선에 육박했던 문맹률은 10% 미만으로 내려왔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27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5회 한국의 사회동향 포럼'을 열고, '통계로 본 한국 사회 변화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53년 477억 원이었던 GDP는 2024년 기준 80년 전의 5만3000배 수준인 2557조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67달러에서 3만6000달러 수준으로 도약했다. 1970~80년대 정부 주도로 성장해 반도체·자동차·IT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구조를 확립한 것도 특징이다. 경제성장과 함께 사회 구조도 극적으로 변화했다. 출산율은 1960년대 6명대에서 지난해 0.75명으로 떨어졌고, 고령인구 비중은 19.5%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수도권 인구 집중은 1955년 18.3%에서 지난해 50.8%로 높아졌다. 가족 형태 역시 대가족에서 핵가족을 거쳐 1인 가구 중심으로 변하면서 평균 가구원수는 1970년 5.2명에서 2023년 2.2명으로 줄었다. 교육 수준 역시 비약적으로 성장을 보였다. 한국의 문맹률은 1945년 광복 직후 78%에서 1970년 7%로 낮아졌고, 고등교육 이수율은 1998년 22.5%에서 2023년 54.5%로 상승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았다.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3년 83.5세로 늘었으나, 만성질환 증가와 높은 자살률은 여전히 주요 사회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자살 사망률은 1983년 인구 10만명당 8.7명에서 2011년 31.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후 다시 감소해 2023년 기준 27.3명 수준이다. 70대와 80대 이상 노인의 자살률이 각각 39.0명, 59.4명으로 다른 연령보다 두드러지게 높다. 소득·소비·자산 측면에서 보면 외환위기 이후 불평등과 빈곤 문제가 확대됐으나, 최근 복지지출 확대로 재분배 효과가 강화되는 추세다. 주거·교통 부문에서는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며 아파트가 대표적 주거형태로 자리잡았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966년 12만 대에서 지난해 2630만 대로 급증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상·하수도 보급률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대기질도 개선됐지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응이 새로운 도전으로 떠올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7 15:36:1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장애인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가전 사용 돕는다

LG전자가 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피치마켓과 협력해 서울과 창원, 평택, 구미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 기관 20곳에서 장애 고객들에게 가전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LG전자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 총 600개를 장애인 복지관 20곳에 전달하고, 이를 활용해 가전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예를 들어 세탁기 도어를 여닫기 용이하게 돕는 액세사리 '이지핸들'을 어떻게 세탁기 도어에 부착하는지 알려주고 적은 힘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제품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쉬운 글 도서' 1500권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티커도 전달한다. 또 '쉬운 글 도서'를 활용해 화재 위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가전제품 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쉬운 글 도서'는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편으로 제작돼 현재까지 누적 발행 부수 2만 부를 넘었다.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 역시 비장애 어린이까지 확대 진행하고 있다. '가전 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재까지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 총 27번 진행됐으며 18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은 "모든 고객이 더 나은 편의를 경험하고 제품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7 15:29:0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골목상권 활력 불어넣는 페이백 행사 풍성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경제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자를 선정하고 보상환급(페이백) 등 다양한 행사로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페이백 행사는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평택사랑지역화폐를 돌려주어 다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지난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평택역새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 원 지역상품권을 지급한 행사를 시작으로 ▲평택 배미지구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우산을 증정하는 이벤트(7.29.~8.22.)가 진행되었으며 ▲태평상가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1인 최대 5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8.18.~8.25.)와 ▲점촌 골목상가에는 재방문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지역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8.18.~8.31.)가 성황리에 펼쳐져 평소보다 많은 고객의 방문으로 이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더불어 이번 행사가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향후 조개터상인회 작은음악회, 오성상가번영회 오막쌀이 사진전시회, 평택중앙상인회 음악과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 골목이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7 15:24: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락앤락 제니퍼룸 커피머신 '바리스타 아르떼' 굿디자인 어워드

기능·편의성 업그레이드…취향 따라 레시피 저장기능등 추가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이 선보인 신제품 전자동 커피머신 '바리스타 아르떼(Barista Arte)'가 '2025 굿디자인(GD) 어워드'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바리스타 아르떼'는 기존 제니퍼룸 커피머신의 장점을 기반으로 기능과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출된 커피에 물을 별도로 더해 풍미와 밸런스를 살리는 '바이패스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취향에 따라 레시피를 저장하고 원터치로 불러올 수 있는 '마이 레시피' 기능도 더했다.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등 메뉴 구성을 확장해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고 한 번에 두 잔을 동시에 추출할 수 있는 '듀얼 노즐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여기에 기존 1.2L에서 1.4L로 대용량 물통을 적용해 연속 사용 시에도 급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기존 제니퍼룸 커피머신의 뛰어난 기능을 그대로 반영해 19bar 고압력 펌프와 프리인퓨전 시스템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하고, 코니컬버 그라인더는 균일한 분쇄로 안정적인 커피 품질을 보장한다. 여기에 분리 세척이 가능한 특허 브루잉 유닛과 직관적인 원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위생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폭 18cm의 미니멀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까지 강화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신제품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디자인 경쟁력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뛰어난 성능을 함께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전자동 커피머신 '바리스타 아르떼'(9월 출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7 15:24: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B證,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1위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27일 KB증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KB증권 대표 MTS 'KB M-able(마블)'이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했다. 평가는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전반적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및 이상 대비 만족도 등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씩 반영해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KB증권은 종합만족도 3.63점을 기록하며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요구사항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확대'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주식 관련 기업정보와 분석 자료를 확충하는 한편, 흩어져 있는 정보를 통합 제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앱 화면 디자인 개선과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정기 업데이트도 병행하고 있다. KB증권은 고객 자산 성장을 위한 '신뢰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연금저축 일임형 자문 등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통해 비대면 자산관리 접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오늘의 콕'은 2025년 7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조회 수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게시 건수 2416건, 조회고객수는 작년 1월부터 약 124만8000명(누적)을 기록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소비자 만족도 1위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자산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과정에서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자산성장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7 15:24:3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간담회 개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6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위기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실무자들이 마주하는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명시보건소,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계·범죄예방질서계, 지구대·파출소, 119안전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광명시 위기 대응 현황 점검 ▲현장 대응의 한계와 보완점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사례 공유 등으로, 실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책이 제시됐다. 광명시는 2023년부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의 조기 발굴과 치료 연계를 통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이 훨씬 구체화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권 광명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협력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질환 관련 상담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평일에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통해 긴급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25-08-27 15:24:3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개강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27일부터~29일까지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은 도내 31개 시·군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지자체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관련 공기업 직원 등 도시재생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다. 올해 교육은 변화된 도시재생 정책과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했다. 학회 교육위원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품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사업 종료지역 사후관리 방안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거점공간 운영 ▲RE100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방안 등 현안을 반영한 8개 강의(총 18시간)로 구성돼 기존 대비 더욱 풍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일반 도민들의 도시재생 이해도 제고와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교육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쉽게 수강할 수 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들이 절실하다"며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5:24:2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청년 실학캠프 2025' 성황리 마무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다산연구소가 함께 주최한 '경기청년 실학캠프 2025'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23명이 참여해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실사구시 정신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답사를 넘어, 청년들이 조선 실학의 철학을 오늘의 문제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캠프는 실학이 단지 과거의 학문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지탱하는 살아 있는 철학임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 정약용·박지원·윤선도…조선 실학자들의 삶과 철학 체험 캠프 참가자들은 남양주 정약용 유적지를 시작으로 수원, 문경, 함양, 강진, 보길도, 해남, 부안 등 실학자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주요 지역을 탐방했다. 첫날 남양주에서는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그의 생애와 개혁정신을 배우고,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후 문경과 함양에서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걸었던 새재 옛길과 연암 박지원 유적지를 탐방하며 실학자들의 개혁적 사유와 시대적 지혜를 몸소 체험했다. 강진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다산초당과 박물관을 방문하며 공공성과 민주주의로 연결되는 실학의 철학을 체감했고, 보길도에서는 윤선도의 세연정 등을 답사하며 자연과 인간, 문학과 철학의 조화를 경험했다. 마지막 날 해남과 부안에서는 윤선도와 류형원 유적지를 돌아보며 공정한 토지제도와 사회개혁 정신을 재조명했다. ◇ 토론과 체험으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 캠프는 단순한 답사에 그치지 않고, 조별 토론과 문화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학의 현대적 의미를 나누고 고민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공유하며 실학이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캠프를 마친 한 참가자는 "실학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성찰하고 실천의 방향을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학 정신을 체득함으로써,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와 연결해 실학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 속에 새겨진 실학의 씨앗은 미래 세대의 사회적 성찰과 실천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27 15:24:1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디크래프트, '2025 게임스컴'서 K-인디게임 주목받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는 매년 30여만명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디지털 게임 문화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게임사와 퍼블리셔, 인디 개발자들이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공모전 '2025 인디크래프트'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게임스컴 2025'의 비즈니스 에어리어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국내 커뮤니티 부문 TOP 49팀과 대학생 챌린저 부문 TOP 19팀 등 총 69개 개발사의 영문 디렉토리북을 제작·배포했으며,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PC 및 모바일 기반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글로벌 퍼블리셔와 투자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인디크래프트 선정 개발사들의 뛰어난 게임성과 창의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퍼블리싱 및 투자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등 해외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게임스컴 2025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게임 생태계 조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였다. 인디크래프트는 인디 개발자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략적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인디크래프트 공동 조직위원장 황성익 회장은 "이번 게임스컴 홍보 부스를 통해 선정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소 인디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디크래프트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판교 테크원타워 및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GXG 2025 x INDIECRAFT'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해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이 전시는 올해도 국내 인디게임 50개 부스, 대학생 챌린저 20개 부스, 해외 무인 초청작 등 다채로운 라인업과 유저 대상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문화적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2025-08-27 15:24:0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작품 '오늘의 상상 내일의 성남'에 대상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기분 좋은 상상, 미래를 그리는 성남'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93개 작품이 접수돼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창의성, 활용성, 심미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대상 1점(상금 500만원) ▲금상 2점(각 300만원) ▲은상 3점(각 100만원) ▲동상 4점(각 50만원) 등 총 10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대상작 '오늘의 상상 내일의 성남'은 성남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와 예술적 감각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팝아트적 요소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수상자와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실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품격 있고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5:24: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2차 접수…"점포 개선·판로 확대 지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접수'를 8월 27일부터~9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점포 환경 개선, 간판 교체, 시스템 구축, 판로 확대 등 소상공인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차 접수에는 3,500개소 모집에 약 8,500개소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2차 접수에서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기존 1점에서 3점으로 가점을 높여 우대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소상공인·자영업자이며, 최근 3년간 동일 또는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점포환경개선(최대 300만 원) ▲간판·입식테이블 교체(최대 200만 원) ▲시스템개선(최대 200만 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최대 300만 원) ▲판로개척(최대 200만 원) 등으로, 한 사업장당 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상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 '경기바로'에서 가능하며, 도내 6개 권역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도 지원한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최근 경제 여건 악화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점포 개선과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5:23:5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