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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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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소상공인 대상 AI 활용 교육 개설…11회 1350명 참여

카카오가 소상공인 대상 'AI 스쿨 - 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하고 맞춤형 AI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테크 AI 스쿨 - 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하고 27일 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종 특화 과정과 일반 과정으로 나뉘며, 패션·뷰티, 요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텍스트·이미지 생성, 홍보 콘텐츠 제작, 반복 작업 자동화 등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10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과정은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10회 열려 350여 명이 참여하고, 온라인 교육은 9월 17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LIVE를 통해 10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과 시니어 대상 AI 윤리·실습 교육도 병행하며, 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 규모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도 추진한다. 카카오 서은희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계층이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25: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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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3종, 중국 외자판호 획득…판호 규제 완화 속 K게임 반격 시작

스마일게이트·라인게임즈·에피드게임즈가 중국 외자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확보해 중국 시장 재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지난 25일 8월 외자판호 발급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 게임 3종이 포함됐다. 외자판호는 해외 게임사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허가증으로, 판호 발급 여부가 현지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이번에 판호를 획득한 작품은 ▲라인게임즈의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 ▲에피드게임즈의 수집형 RPG '트릭컬 리바이브' ▲스마일게이트의 미출시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다. 특히 이 가운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이번 명단에서 유일한 미출시작으로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작품은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제작 중이며, 현지 서비스는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텐센트가 맡는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글로벌 전략의 핵심 타이틀로, 중국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가 모티브·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공동 개발한 MMORPG로, 중국 서비스명은 '대항해시대: 기원'이다. 현지 퍼블리싱은 성취게임즈가 담당하며, 이미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축적한 서비스 경험과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유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는 빌리빌리가 현지 퍼블리싱을 맡으며, 빌리빌리의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병행된다. 에피드게임즈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여전히 가장 큰 기회의 땅"이라며 "빌리빌리와의 협업을 통해 유저 커뮤니티 강화와 브랜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17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사실상 중단했고, 그 여파로 국내 게임사들은 세계 최대 시장에서 발이 묶였다. 그러나 최근 규제 완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세 타이틀이 추가로 판호를 받았다. 업계는 이를 K게임의 중국 재진출을 알리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지 대형 퍼블리셔와의 협력 여부가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히며, 콘텐츠 현지화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운영 전략이 필수다. 전문가들은 특히 과금 구조 최적화, 현지 마케팅 플랫폼 연계, 라이브 서비스 운영 역량이 중국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판호 발급은 단순히 진입 허용을 넘어 중국 정부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재가동한다는 신호"라며 "한국 게임사들에는 글로벌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2025-08-27 14:22: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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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원도시 5개년 계획' 본격 가동

광명시가 도시 전역을 정원으로 바꾸는 '정원도시' 비전을 향해 본격적인 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27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을 주제로 2029년까지 추진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도시 공간 곳곳을 정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명시의 정원도시 정책은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건강·복지·교육·문화·기후 대응까지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로 확장된다. 이를 위해 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 4대 산 산림형 시민정원 조성 ▲키즈가든 및 놀이정원사 양성 ▲시민정원사 확대 ▲시니어 친화 정원 및 일자리 창출 ▲ESG 기반 정원도시 실현 등 6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원도시 실현의 첫 무대는 안양천이다. 광명시는 안양천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가꾸는 지방정원으로 만들고, 향후 정원박람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도심 가까운 4대 산에는 치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림형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정원 문화도 준비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가든'을 만들고 놀이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원을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층을 위한 실내 치유정원과 맞춤형 일자리 모델도 마련해 정원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한다. 핵심은 시민의 참여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16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현재 55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정원추진단이 출범하며 시민 주도형 정원도시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단체들도 힘을 보탠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억 원을 기부해 '어르신 마음정원' 조성 사업을 지원했고, 대한적십자사가 사업을 맡아 오는 11월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올해 정원도시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안양천 시범 구간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6년 본격적인 지방정원 공사, 2027년 지방정원 등록 추진, 2028년 산림형 시민정원 확대, 2029년 국가정원 지정 도전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원곤 도시주택국장은 "정원도시는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바꾸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원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2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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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경기도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주시의 지역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여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8월 25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공모에 참여한 시군 29개, 공공기관 43개 등 72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개 사례(시군 8개, 공공기관 10개)가 참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여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력 공급 시설(변전소)를 산업단지 내 유치하여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기간 단축과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성과 사례를 도시개발과장이 직접 발표하여 최종 장려상을 수상했다. 변전소 1개소의 용량은 200메가와트로, 유치가 예정된 2개소의 변전소가 신설되면 여주시의 모든 개발사업에 필요한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대규모 전력 사용 기업 유치와 주민 편익 시설 입지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전력은 경제 성장의 핵심 자원으로, 이번 변전소 유치를 통해 여주시의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되어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2025-08-27 14:21: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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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청화백자 5점 공개

정읍시립박물관이 9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를 열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물급 청화백자 5점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전으로, 정읍에서 왕실 도자의 품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의 권위와 미감을 상징하는 청화백자에 주목했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가 공개된다. 원통형 내호와 활짝 핀 모란꽃을 투각한 외호가 겹겹이 맞물린 이중 항아리 구조가 특징으로, 교과서에도 소개된 우리 문화유산의 대표작이다. 더불어 다양한 형태와 문양의 청화백자가 함께 전시돼 왕실 도자의 조형미와 기술적 정점이 입체적으로 조명된다. 전시실에는 관람형 전시에 체험을 더한 교육 공간도 마련됐다. 촉각 체험물로 배우는 '아하 배움터', 어린이를 위한 '쓱쓱 퍼즐-청화백자'가 상시 운영되며,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가 작품 이해를 돕는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작품을 보고, 만지고, 스스로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보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조선 왕실이 사용한 보물급 청화백자를 직접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순회전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왕실 도자의 품격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정읍이 역사·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025-08-27 14:21: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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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동반 추진

나주시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반 추진한다.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영수증 이벤트 좌석을 200석에서 400석으로 확대했다. 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실으려고 이벤트 좌석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나주시민이 관내 상점 3곳 이상에서 15만 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A석 티켓 2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발표 직후 시민들의 문의와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재단은 이벤트 좌석을 200석(100명)에서 400석(2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기회를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증빙 기간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나주문화재단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당첨자는 9월 5일 재단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수증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좌석을 두 배로 확대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20: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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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고래불, '2025 달빛고래트레킹' 행사 개최

야간 트레킹과 해변 생태 체험을 결합한 이색 여름 행사가 경북 영덕 고래불 일대에서 열린다. 바다와 산, 그리고 낭만을 모두 품은 '2025 달빛고래트레킹'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관광객의 발걸음을 유도하는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오는 8월 30일 '2025 달빛고래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영덕 블루로드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행사 명칭은 야간 어선의 집어등을 달빛 삼아 바닷가를 걷는 체험에서 유래됐다. 고래불이라는 지역 명칭과 결합해 '달빛고래트레킹'이라는 상징성을 갖췄다. 행사 참가자들은 해변을 따라 이어진 두 가지 트레킹 코스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4km 코스는 평탄한 데크길과 백사장으로 구성돼 어린이나 노약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반면 트레킹 애호가를 위한 일반 코스는 영리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덕천해수욕장과 상대산을 지나 대진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총 7km 구간으로 구성된다. 두 코스 모두 영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일반 코스는 야간 산행 안전을 위해 오후 5시 30분 이전 출발이 권장된다. 상대산 입산은 오후 6시 30분 이후 금지된다.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현장 접수 후 자유롭게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발주머니와 생수가 제공되며, 전 구간 완주 후 스탬프 인증을 마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행사 당일 또는 전일 영덕 지역에서 1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수제맥주와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선착순 1,000명에게 적용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영덕군은 고래불생태탐방로 신규 구간을 개방하고, 백사장 모래길 구간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고스란히 느끼며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콘홀보드, 슈팅게임, 주사위 게임 등 간단한 이벤트 공간이 마련돼 있어 참여를 통해 먹거리 할인권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백사장 보물찾기 프로그램과 동요 및 키즈 디제잉 쇼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밤이 깊어갈 무렵엔 특별 공연이 무대를 밝힌다. '나는 반딧불이'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 황가람과 감성적인 보이스의 KCM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끝자락을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영덕군은 올해 행사에 대비해 셔틀버스 운행 횟수를 작년보다 늘리고, 안전요원을 두 배로 증원했다. 영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셔틀버스는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야간 트레킹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행사는 100%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관광포털 '스테이영덕(www.ydst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19: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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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원도심 활성화 본격 추진…상권 회복·도시재생 속도

영주시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장에서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상권활성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원도심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상권 회복과 도시재생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국·소장, 관련 부서 실·과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는 선비골전통시장에서 시작해 근대역사체험관(후생시장)과 문화의 거리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만나 경기 침체, 고객 유입, 홍보 전략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 도로환경개선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LG유플러스에서 영주농협 구간까지 이어지는 1구간 정비사업에 12억 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로환경과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 중이다. 사업은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더 나아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6억 원을 들여 약 6만 3,600㎡ 규모의 원도심 자율상권구역을 지정, 특화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근대역사체험관과 주변 상권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과 문화·관광 자원이 선순환하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이 전략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용락(54세) 씨는 "최근 경기 침체로 원도심 공실률이 높아 걱정이 크다"며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원도심은 영주의 역사와 정체성이 살아 있는 공간"이라며 "상권활성화 사업과 근대역사체험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4:19: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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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수원시가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개최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ITS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업·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로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국가별 BoD(이사회)가 투표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는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morow)'를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53개국에서 ITS 전문가, 기업·도시·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매년 전 세계 도시,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교통혁신 기술과 교통정책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지자체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적 개최 등 ITS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ITS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18: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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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한국형 청소차 시범 운영

환경미화원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이 영덕군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신규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현장 미화 작업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 한국형 청소차량 2대를 새로 도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신형 청소차는 환경부가 2018년부터 개발을 추진한 모델로, 작업자 중심의 설계가 특징이다. 시가지나 좁은 골목 등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에서도 기동성이 높고, 승·하차 과정에서도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조가 개선됐다. 특히 기존 청소차의 경우 차량 뒤편 발판에 미화원이 탑승하는 구조로 인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던 반면, 새로 도입된 차량은 탑승 공간을 분리하고 양손 조작 버튼, 안전 센서, 360도 어라운드 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장치를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은 현장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산업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한국형 청소차 도입은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스템적인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실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17: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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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

삼성화재가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을 출시했다. ◆ 업계 최초 해외까지 항공지연 보장 삼성화재는 2시간 이상 해외출발 항공기 지연·결항을 실손 보장하는 '항공기 지연(2시간 이상)·결항 손해 (실손형)(국내 출국 제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은 ▲해외공항에서 국내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편 ▲ 해외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경유, 이동)에서 2시간 이상 항공이 지연 및 결항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손해를 실손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해외에서 항공지연시 지연된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식음료 비용, 숙박비를 비롯한 편의시설 비용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특약을 통해 발생한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갑자기 발생하는 항공지연은 짧은 시간이라도 고객에게 많은 불편을 느끼게하는 요소"라며 "국내·외 어디서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어도 보장하는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과 함께라면 고객의 즐거운 여행을 지켜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2025년 제3차 소비자평가단 발표회'를 개최했다. ◆ 금융취약계층 개선활동 추진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DB금융센터에서'2025년 제3차 소비자평가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금융 취약계층 가입·보호 프로세스 점검'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개선제안 사항이 도출됐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금융 취약계층 전용 상담서비스 제공',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교육 확대', '외국어 안내서비스 강화'등이다. 향후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단 활동 외에도 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금융취약계층 대상의 서비스 실태에 대해 점검한 내용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 관련 개선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금융취약계층 권익보호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필수 사항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이 '아이마음 캠페인'을 공개했다. ◆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해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현대해상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국내 어린이 보험 1등 기업으로서 부모와 아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마음 캠페인'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번째는 '아이마음 탐사대'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천근아 교수와 함께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찾는 150억원 규모의 공모 사업이다. 두번째 '아이마음 놀이터'는 이번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4곳에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아이마음 캠페인은 현대해상이 지난 70년간 보내주신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어린이보험 1위 기업의 고민의 결과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7 14:17: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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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 본격 추진

산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영덕군이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산업안전과 보건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며, 근로자의 건강과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군청 산하 사업장과 관내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컨설팅은 산업안전과 보건 두 분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산업안전 부문은 한국산업안전컨설팅이, 보건 부문은 대한보건산업협회 경북지역본부가 맡아 사업장별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영덕군은 총 24개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각 사업장에선 유해하거나 위험한 설비, 구조물, 작업 환경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도를 실시하고, 문제점이 발견된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보건 영역에서도 현장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전문 의료진이 투입돼 군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기본 진료를 진행하며,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덕군은 연말까지 추가로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보건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38개소 사업장을 점검하며, 군 전체 근로환경의 안전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근로자와 군민을 각종 산업재해로부터 보호할 것"이라며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병행해 사고 없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4:17: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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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어르신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진행

치매 관리와 구강 건강을 함께 챙기는 어르신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 영덕에서 추진된다. 영덕군보건소는 예쁜치매쉼터를 활용해 틀니 사용 교육과 구강관리 안내를 병행하며 지역 밀착형 건강 돌봄을 확대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구강건강을 동시에 돌보는 통합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보건진료소 중심의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예쁜치매쉼터는 영덕군 내 10개 보건진료소를 거점으로 주 1~2회 운영되며, 총 30회기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쉼터다. 군은 여기에 구강 건강 콘텐츠를 추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번 구강교육에서는 틀니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덴티폼 모형을 활용해 올바른 착용법과 세척법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 스스로의 구강 위생 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23일까지 이어지며,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병행해 진행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오동규 영덕군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뿐 아니라 실질적인 구강 건강 교육까지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17:0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