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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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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부산 센텀 등 지역 내 '최상급지' 연일 신고가 랠리 이어져

최근 집값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지만 서울 강남 및 서초, 부산 센텀권역 등 지역 내 '최상급지'에서는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3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2월 전고가(28억1000만원) 대비 7억원 올랐다. 부산 센텀권역에서는 '해운대 비스타동원'의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3억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 거래 금액은 지난 2020년 9월 거래된 10억4000만원으로 이보다 3억원이 올랐다. 최상급지에 위치한 오피스텔도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 1차'의 전용면적 121㎡은 지난 3월 29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구 논현동의 자리한 '논현로얄팰리스'의 경우 전용면적 206㎡가 지난 4월 28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로 손바뀜 됐다. 최상급지의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이유는 탄탄한 수요층이 확보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부동산 초양극화 시대로 가면서 입지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들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상급지 부동산은 매매시장 외에도 다소 차분해진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층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에 활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국 최상급지에서 신규 단지가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 센텀권역 수영구 망미동에서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브랜드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일부 호실에서 수영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등 바다 조망까지 가능한 특급 조망권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롯데백화점, 영화의전당 등 센텀시티의 다양한 인프라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권에서도 분양을 실시한다. 강남권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인시그니아 반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59~144㎡ 총 148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강남 한복판에 3~4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일과 현대건설도 강남권에서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이다. 신일은 하반기 중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 신일해피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8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재건축을 통해 총 28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내달 대전의 부촌인 둔산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둔산'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600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한신공영은 이달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남구 신정동에서 '울산대공원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1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2~84㎡ 302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27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2022-08-08 11:06: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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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 경기 동탄1신도시...“침체 계속?”

서울 집값이 10주 연속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고 있다. 일부 수도권지역은 최근 몇 년 새 급등했던 만큼 하락폭도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리인상 지속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겹치면서 거래 시장은 '거래절벽' '거래 빙하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값 조정을 받고 있는 주요 현장을 찾았다. <편집자주>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던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일대에 조성된 동탄1신도시. 현지 공인중개업소에선 동탄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집값 하락, 금리 인상 등으로 악재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동탄1신도시는 메타폴리스(1266세대)를 포함해 예당마을(4142세대)·한빛마을(3046세대)·다은마을(3978세대)·솔빛마을(2871세대)·새강마을(2845세대)·나루마을(3585세대)·능동마을(2746세대)·숲속마을(4504세대)·푸른마을(3861세대)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07년 입주를 시작한 이곳은 국내 최초의 2기 신도시다. 서울에서 30㎞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날 찾은 동탄1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메타폴리스는 명동에서 M4108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현지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동탄1신도시 입주민이 교통분담금 명목으로 1가구당 평균 800만원 이상을 내서 동탄역을 만들었다"면서 "대중교통의 경우 아직까지 강남, 을지로 등을 제외하고는 직통으로 연결된 곳이 없다"고 했다. 이어 "동탄 지역은 지난 2~3년 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호재로 집값이 평균 6억원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현재 최고가 대비 2억원 정도 낮게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메타폴리스'의 전용면적 107㎡는 지난 3월 실거래가가 1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신고가인 11억9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하락했다. 동탄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는 '시범한빛마을 한화꿈에그린'의 경우 작년 9월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가 9억2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7개월 만에 2억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8월 1일 기준)'을 보면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8%) 보다 0.01%포인트(p) 확대됐다. 지난 5월 둘째 주 하락 전환(-0.03%) 한 뒤 11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탄1신도시 등이 위치한 화성 지역(-0.12%→-0.20%)은 하락폭이 0.08%p 커졌다.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매수 심리가 더 위축돼 실거래가가 수 억 원씩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금리인상으로 관망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과거 가격 상승폭이 컸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시범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같은 면적 거래가격(7억500만원) 대비 1억500만원 하락했다. 동탄1신도시에서 가장 큰 마을인 숲속마을에 위치한 '모아미래도1단지'의 경우 지난해 9월 전용면적 59㎡가 7억2500만원에 거래됐지만, 9개월 만에 거래가격(5억9000만원)이 1억3500만원 떨어졌다. 일부 공인중개업소에서는 오는 2024년 개통될 GTX-A노선으로 집값 반등이 일어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GTX-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 동탄에서 삼성역까지는 2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인 교통 문제가 해결되면 동탄 지역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18년 12월 킨텍스역에서 기공식이 진행된 GTX-A노선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탄역을 잇는 사업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세 노선(A·B·C) 중 경제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았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추진단'을 가동키로 결정했다. 추진단은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A노선의 개통일정을 앞당기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2022-08-07 10:01: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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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 둘째 주 1만5198가구 분양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28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1만5198가구(일반분양 1만237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중구 운남동 '제일풍경채영종국제도시A16BL(사전청약)',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부평역센트럴파크', 경기 평택시 현덕면 'e편한세상평택라씨엘로·하이센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반곡동 '리슈빌디어반H1·H2(민간임대)',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원주' 등 3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 A16블록에서 '제일풍경채영종국제도시A16(사전청약)'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7개동, 전용면적 84㎡, 총 1457가구 규모다. 이 중 1239가구를 사전청약으로 일반 분양한다.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이며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 및 서울 서부권 이동이 용이하다. 운서초, 영종중 등을 도보 통학할 수 있고 영종하늘도시근린공원, 씨사이드파크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계룡건설은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H1, H2블록에서 주상복합단지 '리슈빌디어반H1·H2(민간임대)'을 공급할 예정이다. H1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 59·84㎡, 총 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H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전용면적 74·84㎡, 총 32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BRT정류장이 위치하며 반곡초·중·고, 솔빛초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2022-08-07 09:44: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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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초품아 단지’

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로 폭우가 쏟아진 지난 2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 조성된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를 찾았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아파트를 향해 걷는 과정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광명세무서', '광명시법원', '광명시청'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명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했다. 광명시민운동장의 경우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오는 11월 완공되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에서는 "단지에서 반경 1㎞ 이내 도덕초·광명동초·광성초·광명초 등이 위치해 있어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면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목동 학원가가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철산주공7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세대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9㎡ ▲70㎡ ▲84㎡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 있는 '롯데캐슬'과 'SK VIEW' 로고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단지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구 내 환기와 공기청정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 청정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집안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고, 전기요금이 저렴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에 적용된 고성능 필터 시스템의 경우 헤파필터(H13)와 전자 헤파필터를 동시에 적용해 0.3㎛ 사이즈의 초미세먼지를 99% 제거한다.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필터 교체 및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에어모니터를 통해 생활 공간 내 공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 룸콘트롤러를 이용해 실내 공기 질 상태에 따라 다양한 동작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특히 단지 중앙에 대모산을 배경으로 설치된 '송풍수월원'은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와 정원이 조성돼 있었다. 두 곳의 놀이터에는 수경시설이 만들어져 있어 어린이들의 배려가 엿보였다. 놀이터 앞에는 시립 어린이집이 위치해 아이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다. 입주민이 휴게공간과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단지 주변에는 약 3만 세대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철산주공4단지재건축사업(798세대), 철산주공8·9단지재건축사업(3801세대), 철산주공10·11단지재건축사업(1080세대), 광명뉴타운재개발사업(2만5662세대) 등이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에서는 "해당 단지는 7호선 초역세권이다. 바로 앞에 위치한 안양천을 건너면 가산디지털단지역이나 KTX 광명역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이 있다"면서 "오는 2024년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착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8-04 10:28: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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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8월 4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8월 4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참여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의 이행 수단인 '전력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 건수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망 이용료와 수수료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가 조만간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는 등 첨단기술에 대한 국가차원의 투자 지원을 본격화한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사업·시설 관련 인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경우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된다. ▲선박건조부터 맥주나 탄산음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액화탄산가스(액탄) 구매입찰에서 담합이 이뤄져 액탄 가격이 최대 45% 이상 상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4월부터 택배용 소형 화물차의 경우 경유차 사용이 제한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택배용 경유차를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시 보조금 지급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 점거 행위 등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은 "(노사) 당사자들에게 있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대가 재조사 4개월 만에 김건희 여사의 논문은 표절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김건희 면죄부'라는 표절 봐주기 의혹이 불거졌다.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를 위한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등은 논문 조사 보고서 공개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산업부>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이 군사보호구역에 따른 개발 제한, 각종 규제에 더해 인력난,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획기적인 규제 개혁과 중앙·지방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접경지역인 파주가 대표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세대간 소통을 위해 홍보·마케팅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등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디어에 나서는 등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식 도입에 적극적이다. 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회장이 세대간 소통 홍보에 직접 나서는 상황이 이례적이라면서도 신선하다는 평이다. ▲LG유플러스가 6G(6세대) 이동통신의 상용화 시점을 2029년에서 2030년으로 내다봤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표준화 선도기구인 5G포럼의 의장사로서 5G 어드밴스드 및 6G 등 미래 통신 비전 수립을 리드하고 있다.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협력기구인 3GPP에서 5G 표준의 진화과정이자 6G로 가는 과도기인 5G 어드밴스드를 넘어 6G에 대한 표준 제정에 나선 만큼, LG유플러스는 이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SKT NFT 마켓플레이스의 명칭인 '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자본시장부> ▲올 들어 증시 침체와 더불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조단위 '대어'가 잇달아 상장 철회에 나서는 가운데 쏘카의 이번 기업공개가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를 타개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자동차, 2차전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금융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이은 감소세를 기록한지 5개월 만이다. 미달러 환산액 감소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오른 영향이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386억1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초고령사회 노후준비를 위해 사적연금의 역할 강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회안전망이 채 구축되기도 전에 공공부문의 복지재정 팽창과 연금재정 악화에 직면해서다. ▲상반기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의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최근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생보사가 일제히 전년보다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다. 반면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순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카드업계가 긴장상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힘입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정부가 재차 거리두기를 언급하고 있는 만큼 소비가 위축될까 하는 우려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모바일 쇼핑의 발달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며 라이크커머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라이크커머스는 SNS에서 마음에 드는 게시물에 '좋아요(Like)'를 누르는 행위와 쇼핑이 연계되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식물성 정육점 '더 베러'를 단순히 대안육 사업을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기준으로 12만명에 육박하며 11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약 2년 반 만에 국민 10명 중 4명꼴로 감염됐다.

2022-08-04 06:00:00 김대환 기자
인사-8월3일

◆울주군 ◇6급 승진 △여성가족과 노경애 △도서관과 장대섭 △산림공원과 조영준 △온산읍 박성국 ◇6급 전보 △주민소통실 김영임 △총무과 이민규 △문화체육과 정지은 △문화체육과 최민우 △회계정보과 정 태 △노인장애인과 남용규 △여성가족과 이정주 △여성가족과 전미숙 △인재교육과 김현주 △도서관과 최상욱 △일자리정책과 박정선 △일자리정책과 이동욱 △일자리정책과 박미영 △안전총괄과 박복선 △안전총괄과 조병찬 △도시과 박두진 △교통정책과 정효남 △건축과 국중천 △범서읍 서완수 △범서읍 정남미 △온산읍 김현성 △온산읍 이혜정 △언양읍 황난희 △서생면 이지현 △서생면 이희용 △웅촌면 구래희 △두서면 서현주 △삼동면 이인호 △세무1과 배애란 △세무2과 신종환 △복지정책과 장동섭 △여성가족과 박남일 △여성가족과 최유정 △범서읍 조현미 △청량읍 정수미 △서생면 박선영 △상북면 이미경 △범서읍 이종걸 △언양읍 이종영 △웅촌면 이임욱 △두서면 신민기 △인재교육과 박경재 △도시과 최영철 △도로과 김진영 △범서읍 강동헌 ◇6급 전출 △울산시 최재근 △울산시 박선영 △울산시 김명환 △울산시 김해수 △울산시 이태훈 ◇6급 전입 △농업정책과 임현정 △상북면 박민철 △산림공원과 권태진 △축수산과 정은혜 △보건소 박유화 △보건소 이미지 △도시과 이동준 △도로과 정병철 △도시개발추진단 김수현 △안전총괄과 정희영 ◆영광군 ◇4급 지방서기관 전보 △기획예산실장 김점기 △도시환경과장 오귀동 ◇5급 지방사무관 전보 △인구일자리정책실장 김성군 △종합민원실장 김관필 △총무과장 장남종 △안전관리과장 한재철 △이모빌리티산업과장 유영직 △사회복지과장 강두원 △노인가정과장 김희종 △재무과장 이영길 △스포츠산업과장 전용운 △홍농읍장 임형표 △불갑면장 오종운 △군남면장 박순희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신재철 △염산면장 김선휘 △원예축산과장 정우성 △건설과장 장성경 ◆이천시 ◇4급(서기관) 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춘석 ◇4급(서기관) 전보 △종합민원국장 이용근 △기업환경국장 김영준 △안전도시건설국장 최판규 ◇5급 전보 △소통홍보담당관 윤희동 △자치행정과장 이재석 △세정과장 김영일 △교육청소년과장 천기영 △민원봉사과장 김남완 △종합허가과장 이정호 △토지정보과장 이재학 △복지정책과장 이종현 △노인장애인과장 안길환 △여성정책과장 이은미 △아동보육과장 권옥선 △문예관광과장 원종오 △도서관과장 윤현주 △일자리정책과장 정인우 △산림공원과장 이춘우 △안전총괄과장 최병탁△도시계획과장 박철희 △도시개발과장 이강문 △건설과장 김영재 △교통행정과장 노재덕△보건소감염병관리과장 박태구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장상엽 △수도과장 김상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 운영지원과장 우현녀 △장호원읍장 오병재 △신둔면장 최현규 △백사면장 손기범 △대월면장 이혁세 △모가면장 이태영 △설성면장 이병상 △율면장 허수행 △창전동장 이희종 △증포동장 한만준 △중리동장 김경중 ◇5급 승진(직무대리) △주택과장 정상호 △자원관리과장 조경희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 이경화 △민주화운동기념사업소 시설관리과장 송시훈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진용

2022-08-03 14:59: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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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집 LTV 80%...2030세대 내집마련 늘까?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주택 매매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2030세대의 주택 매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하락세와 금리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 집값의 80%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확대됐지만 2030세대의 내집마련 참여는 주춤할 것이란 분석이다. ◆2030 매수세 주춤…비중 감소 2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2014건이다. 이 가운데 2030세대(20대 이하 포함)의 매입 건수는 499건(24.8%)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월(29.1%)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240건으로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40.7%(1724건)를 기록했다.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지난 2020년 8월(40.3%) 처음으로 40%대를 넘었다. 집값 상승에 불안감을 느낀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으로 지난해 1월에서 5월까지 2030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41.5%(1만455건)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41.7%(1만275건)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2030세대의 매수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7월 25일 기준)은 전주 대비 0.07% 떨어졌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9주째 내림세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은 두 차례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연말까지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대출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현재 2.25%인 기준금리가 연말에 3%까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집값 하방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됐다"면서 "금리가 높아지면 주택 구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관망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LTV 완화에도 매수세 '글쎄' 8월부터 시행된 LTV 완화 정책이 관망세로 돌아선 2030세대의 주택 매수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LTV 상한을 주택 소재 지역이나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80%까지 적용하는 내용의 은행업 등 감독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종전까지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은 투기·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LTV 50∼60%, 조정대상지역 8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LTV 60∼70%만 적용됐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대출한도는 6억원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생애최초 구매자 대출규제 완화 정책이 보다 효용성을 발휘하기 위해선 생애최초 구매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난달부터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차주로 확대된 DSR 규제에 따르면 대출액이 1억원을 넘는 경우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으면 추가대출을 받을 수 없다. 최대한도인 6억원을 주택담보대출로 대출받을 경우 대출금리 4.04%(30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기준)로 가정하면 DSR 40%를 넘기지 않기 위해선 연소득이 최소 9000만원 수준에 달해야 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DSR 규제가 적용되고,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지고 있어 거래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02 13:28: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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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성남 분당·인천 서구 주택사업 수주

금호건설이 성남시 분당구와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사업을 연달아 따냈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SDC)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242세대 규모다. 총 사업비는 1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798억원이 민간사업비로 공동주택을 짓는 데 사용된다.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에이치비씨에서 발주하는 공사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43세대 및 근린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금액은 547억원으로 오는 12월 착공 후 202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야탑동에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성남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2-08-01 15:16: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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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조립식 교각시스템 개발...탈현장시공 앞장

현대건설이 교량 하부구조 전체에 PC공법 적용이 가능한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건설현장의 탈현장시공(OSC)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교량공사에서는 교량의 상부구조만 PC공법이 가능했으며, 교량의 하부구조는 현장에서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철근 조립에 시간과 인원이 과다 투입됐으며, 고소작업에 대한 안전 우려와 도심지 교량공사에서의 교통 혼잡, 민원 등의 우려도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량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피어캡과 기둥을 포함, 교량의 하부구조 전체를 PC공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실물 모형에 대한 구조성능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방식에 비해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야간에 적은 인력이 단시간에 공사를 마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OSC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향후 4차산업에 따른 다양한 OSC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시켜 건설현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8-01 15:16: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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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지속...서울 집값 하락 가속화?

서울 집값 하락폭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이 두 차례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데다 우리나라도 추가 금리 인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대에 진입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9주 연속 하락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7월 2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5%) 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9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은 하강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 노원구(-0.13%→-0.15%)는 상계동 중소형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도봉구(-0.14%→-0.17%), 강북구(-0.13%→-0.14%) 등도 모두 낙폭이 커졌다. '강·서·송'(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지역은 서초구(0.01%)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송파구(-0.02%→-0.04%)의 경우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가 심화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02%→-0.01%)도 하락 곡선을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가격 하방 압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매수 관망세가 장기화되며 서울 집값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시장에선 매수·매도자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희망하는 매도가와 매수가 차이가 커 급매물을 제외하고 '거래절벽'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일부에선 수 천 만원에서 1억원 이상 떨어졌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주공 1차'는 지난달 전용면적 32㎡가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 6월 같은 면적 거래가격(5억1000만원) 대비 3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 엘스'는 같은 기간 전용면적 84㎡가 24억원에서 22억5000만원으로 한 달 만에 1억5000만원 떨어졌다. 오지윤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주택시장 조정이 장기화되는 것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대출금리와 향후 불확실성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정책금리의 인상 속도와 종료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주택가격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침체가 예상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6월과 7월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 기준금리(2.25~2.50%)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2.25%)를 역전하면서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를 2.75%에서 3%까지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주택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08-01 11:02:2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