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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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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강세, 와타타베 부인 떠나나

세계경제의 시선이 '와타나베 부인'의 발 길로 향하고 있다. 지난 1월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지만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시장에선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엔화가치(일본의 주요 교역국 통화에 대한 엔화의 평균가치)가 오르면 한국 등 일본과 경쟁하는 국가들의 수출경쟁력은 좋아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동안 일본의 저금리와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급격히 늘었던 '엔캐리 트레이드'가 청산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그 충격이 적지 않게 나타날 수도 있다. 지난 2000년대 중반엔 와타나베 부인(엔 캐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스미스 부인(달러 캐리)의 한국 증시 사랑이 각별했다. 여기에 '왕씨 부인'으로 불리는 차이나 머니(중국계 자금) 등 바깥 나라 '부인'들이 우리 증시를 기웃거리다 보니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 ◆고개드는 캐리트레이드 청산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의 달러대비 절상률이 연초대비 10%에 달한다. BOJ 금융정책위원회가 열린 지난 1월 29일 121.1엔까지 치솟던 엔·달러 환율은 지난 11일 107.9엔으로 연저점을 기록했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지 석 달째에 접어 들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엔화 강세는 일본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일본증권딜러협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월에만 일본 국채를 18조3000억엔 가량 순매입했다. 이는 전달보다 16%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단기물 국채에 대한 투자 비중은 25%를 넘어섰으며, 중기물 국채에 대한 비중은 15%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엔화 강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또 해외에 나가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해외 고수익 자산에 투자한 돈)이 청산되고 있는 것도 엔화 강세의 원인이다. 주로 미국과 유럽 등 고금리 국가에 투자됐던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은 최근 이들 국가의 금융불안과 금리인하에 따라 다시 일본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때문에 외환시장에선 달러나 유로를 팔고 엔화를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일본의 2월 경상수지도 전월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3월 무역수지(20일 기준)가 5103억엔 흑자로 예상되는 점도 엔 강세 요인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도 부담요인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극단적인 전문가들은 '1달러=100엔'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다. 엔 캐리 청산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우려도 커졌다. 98년 러시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재연할 수 있어서이다. 당시 엔이 사흘 새 18%나 오르면서 헤지펀드들은 공황 상태에서 엔 캐리 자금 청산에 나섰다. 이 와중에 세계적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는 파산했다. 지난해 중반, 신흥시장 증시는 일본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엔 캐리 자금이 이탈하자 급락했다. ◆엔 강세, 수출-증시에 모두 도움 '엔고'는 한국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해외에서 일본 제품과 경합하는 품목들이 많아 한국 기업은 수출이 늘어나는 등 반사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출 경합도는 58.8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업계는 원·엔 환율이 10% 오르면 연간 수출액은 4.6%, 영업이익은 3.7%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자동차 5사(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의 수출이 42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나빠보이지 않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엔화가 급격한 강세를 나타냈던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한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누적 규모는 약 37억6000만달러였다. 이 기간 일본시장에서 외국인은 321억2000만달러의 주식을 팔았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순매수한 이유는 엔고에 의한 수출경쟁력 강화에 있다"면서 "현재 원·엔 환율은 해외시장에서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한국에게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꼭 반길 일 만은 아니다. 일본에서 부품·소재 기계류 등을 수입해야 하는 기업들은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또 저금리를 노려 엔화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개인들은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전염 효과도 걱정이다.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채권과 주식 가격이 폭락하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된다. 또 일본이 선진국에서 해외 투자 자금을 회수하면 '금융규제 이슈→미국·유럽 금융기관의 위험자산 축소→미국계 매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익명의 한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동산과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을 확대시키고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 하락을 유도,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을 약화시키고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6-04-20 14:48: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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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 최초 노후 준비 팟캐스트 오픈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노후 준비 팟캐스트 '행복한 은퇴발전소(이하 행은발)'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노후 대비 투자 전문 잡지인 '은퇴와 투자'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국내 최대 규모로 은퇴 대비 자산관리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 무엇보다 그 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은퇴 교육에 앞장서 왔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개인형 미디어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연구소는 이번 팟캐스트 오픈을 통해 온라인으로 은퇴교육 콘텐츠 유통을 강화하고, 읽는 정보뿐 아니라 듣는 정보도 본격적으로 제공한단 계획이다. 방송 진행은 연구소 직원들과 이슈 별 외부 전문가가 함께한다. 행은발 프로그램은 '노후 완전정복'과 '해우소', 2개의 코너로 나눠진다. '노후 완전정복'은 노후 준비와 관련된 한 가지 이슈를 집중 분석하는 코너다. 첫 방송에서는 노후 대비 필수 금융 상품인 "연금저축" 활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향후 '연금 종류별 수령 시기', '노후 대비냐 자녀교육이냐', '퇴직금 제대로 받기' 등의 방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해우소'는 청취자들의 노후 대비 관련 질문에 진행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코너다. 행은발은 팟빵 앱의 '지식라디오' 코너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팟캐스트는 모바일 환경을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미디어다"라며,"앞으로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할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4-20 14:45: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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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여성 VIP고객 초청 세미나 개최

HMC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K호텔'에서 여성 VIP고객을 대상으로 'All About Beauty'를 주제로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투자전략 세미나와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투자전략 세미나는 금융전략본부 정상근 전무와 상품전략팀 권지홍 이사가 '투자혼란기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저성장, 저금리가 지속되는 국면에서 마땅히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 적절한 대안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행사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변하지 않는 뷰티 법칙'을 주제로 고객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동안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했다. 이어, 포니정홀 김이곤 예술감독이 '8음8색 창조 콘서트'를 주제로 거장들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에 어울리는 음악과 해설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리테일 사업본부장 한석 전무는 "이번 세미나는 HMC투자증권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혼란기에 적절한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향후에도 당사 VIP고객이 다양한 투자 대안을 모색하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6-04-20 11:40:52 김문호 기자
'정기예금보다 낫다'…CMA로 돈 몰린다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기준금리에도 못 미치는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특히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친 지난달에는 3조원이 넘는 대기성 자금이 CMA로 몰렸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MA 잔고는 지난 18일 기준 52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새롭게 기록했다. 최대치 경신은 지난달 14일(52조5000억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4월 들어서만 3조107억억원이나 늘어나 올해 들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CMA 수도 지난해 말 1157만개에서 지난달 말 1173만개로 넉 달 새 16만여개 증가했다. 시중 자금이 CMA로 몰리는 것은 연 1.50%까지 낮아진 기준금리의 영향이 크다. 기준금리가 1.50%로 낮아지자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가 CMA의 금리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2016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1.56%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정기예금 금리는 올 들어 2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월(1.56%) 이후 4개월 만에 1.5%대로 돌아왔다. 만기가 1년인 정기예금 금리는 1.65%로 1월(1.72%)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증권사의 CMA 금리는 연 1% 수준이지만 우대금리를 반영할 경우 연 3~4%까지 가능하다. 또 1년 이상 자금이 묶이는 정기예금과 달리 CMA는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 처럼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선 투자 수익이 비슷하다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CMA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CMA는 하루만 맡겨도 약속된 연 이율을 지급한다. 대다수 증권사의 CMA는 자동이체와 현금·체크카드 기능 등 시중은행의 통장과 유사한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일부 종합금융사에서 파는 종금형 CMA를 제외하고 증권사에서 파는 CMA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원금 보장 상품은 아니다. 그러나 CMA의 투자 대상이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인 데다 최악의 상황에서 운영 증권사가 파산한다 해도 투자 채권이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돼 있어 자금 회수도 가능하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CMA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상황"이라며 "증시로 이동하기 위한 투자 대기 자금이나 주식 차익 실현 자금이 위탁계좌와 연결된 CMA로 속속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6-04-20 11:22:35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 녹인 38%로 쿠폰 연7% 지급 ELS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해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62%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00%의 쿠폰을 지급하는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21일부토 이틀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지수(S&P500)와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12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62%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녹인 38%) 계약된 쿠폰이 지급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7%이상(1~3차)/85%(4차~만기)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지수(S&P500)와 유럽지수(EuroSTOXX50),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12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조기상환조건이 1차부터 만기까지 80%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녹인은 50%이다. 한국지수(KOSPI200)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130회'는 연 7.00%를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녹인이 없이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다. 두 가지 원유지수(WTI, 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8.5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365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90%이상(2차)/85%이상(3차)8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45%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4-20 09:22:06 김문호 기자
SK증권, 경주시 강동풍력발전사업 PF 주선 완료

SK증권은 경주시 강동면 소재 강동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풍력발전 전문 중소기업 호림이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일원에 추진중인 7.05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올 12월부터 상업운전 예정이며, 연간 65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4280여 가구에 풍력에 의한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강동풍력발전 사업은 중소기업이 최소한의 자금출자만으로 PF를 통해 풍력발전사업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 풍력발전사업은 대규모의 자금을 출자 할 수 있는 대기업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으나 SK증권이 2015년 10월 약수풍력 발전사업의 금융자문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시킨 이래로 중소기업도 PF를 통해 풍력발전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SK증권 PF팀 이상득 이사는 "신재생에너지는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중소기업이 개발을 주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중소기업이 잘 성공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수준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2014년 11월 PF팀 신설이래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바이오매스, 폐열발전 등 신 재생 에너지 발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3월 경남풍력발전을 시작으로 4월 고흥만태양광발전, 6월 군부대태양광발전, 10월 약수풍력발전의 금융자문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사업, 고흥풍력, 경주풍력, 춘천태양광, 라파즈한라폐열, 여수바이오매스, 고흥바이오매스 등 총 약 2조원 규모의 신 재생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금융자문주선을 진행하고 있다.

2016-04-20 09:21: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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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믄 4월20일자 한줄뉴스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지금 정부에서 노동개혁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도 노동시장의 변화가 장애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4·13 총선에서 참패, 여당임에도 제2당으로 전락한 새누리당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내부논란에 휘말렸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인 '옥시 레킷벤키저' 임원이 19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옥시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로 수사를 확대한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PB상품으로 인한 피해도 불거지고 있다. 국제 ▲ 영국 철강산업이 몰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중국산 철강의 과잉생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브뤼셀 회담이 18일(현지시간) 열렸지만, 피해자인 미국·유럽연합(EU)과 가해자인 중국 간 갈등만 키운 채 끝났다. 미국은 회담 후 보복조치를 경고했고, 중국은 격렬히 반발했다.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더미에 매몰됐던 시민들이 3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8일(현지시간) 현재사망자는 413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600여명에 달한다. ▲외국계 가전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갈수록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기부금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 다변화, 외국 제품 선호현상, 생활 수준 향상 등에 따라 제품 판매가 늘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역 경제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엔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모하비'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믿음을 주는 자동차로 정리할 수 있다. 8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모하비는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에 유로6 기준에 맞춘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우체국 알뜰폰 열풍이 한차례 사그라든 가운데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알뜰폰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은 19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날 금통위의 결정은 효과가 불분명하고 부작용만 예상되는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금융안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정책 여력을 아껴두자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KB국민카드 윤웅원 사장이 추진력과 조직관리 역량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 KB국민카드는 조직 재정비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KB금융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다. ▲ 삼성그룹주 펀드 성과가 치솟고 있다. 6조원이 넘는 분기 영업익을 기록하고 대규모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 코스닥지수가 701.68에 장을 마감, 작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7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3억원과 1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 지난달 14일부터 시판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5주 만에 가입금액 1조원을 넘어 섰다. 업권별 5주차 신규 가입자는 은행이 9만6238명(85.7%)으로 증권사 1만5973명(14.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통&라이프 ▲19일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연효모의 이름은 각 기관의 이름을 따 'SPC-SNU(에스피씨-에스엔유) 70-1'로 명명했다. ▲서울시가 공급 과잉 상태인 서울 택시 수를 20년 동안 1만1831대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시는 올해 74대에 이어 2017년 108대, 2018년 108대, 2019년 110대를 감축하기로 했다. 감차보상액은 법인택시 5300만원, 개인 8100만원이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말 상대 선수 채이스 앤더슨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넘겼다.

2016-04-20 05:09:22 김문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로스차일드그룹과 전략적 제휴 맺어

삼성자산운용은 유럽 명문 금융회사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 이하 EdR)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 첫 사업으로 펀드 교차 판매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로스차일드 그룹의 운용 자문서비스를 받아'유럽 배당주 펀드'를 곧 출시한다.'유럽 배당주 펀드'는 로스차일드가 포트폴리오를 자문하고 삼성자산운용 런던 현지법인에서 운용한다. 또 재간접'유럽전환사채(CB) 펀드'도 출시해 유럽 펀드 라인업을 완성하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 런던 현지법인은 로스차일드의 운용 및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용 경쟁력을 강화해 두 펀드를 주력 공모펀드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로스차일드(EdR)는 룩셈부르크에 아시아 주식형 펀드를 만든 후 삼성자산운용의 자문을 받거나 위탁운용을 맡길 예정이다. 로스차일드의 유럽내 판매채널을 활용해 유럽 기관투자자 등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펀드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런던법인의 유럽지역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최고의 자산운용사인 로스차일드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면서"유럽주식·채권·Multi-Asset Strategy 등을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과, Family Office 등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PB서비스에 강한 경쟁력을 가진 만큼, 당사의 미래사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안 드 로스차일드 회장도 "로스차일드는 지난 10여년 동안 일본에서 니코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로 10조원의 수탁고 증가를 이뤄냈다"면서"한국 및 아시아 자산운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최고 자산운용사인 삼성과 함께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4-19 14:42:4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