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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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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피투게더'로 이웃들의 월동 지원

삼성증권은 지난 15일부터 임직원들의 온오프라인 걷기 기부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 임직원 중 1400명이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약 2주만에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약 4만km의 거리를 걷는데 성공했다. GPS 및 활동센서로 걸은 거리만큼 기부포인트가 적립되는 '빅워크' 앱을 이용해 임직원 한명이 10m를 걸을 때마다 2.5원을 적립했다. 지난 27일에는 삼성증권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의 봉사단원 등 120명이 참석해,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국립극장까지 왕복 6km 구간의 남산둘레길을 걷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주말을 맞아 부서단위 또는 가족단위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이 날 지점 직원이 함께 참여한 삼성타운금융센터 최재호 주임은 "남산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뜻깊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연탄 및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월동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경제교실'을 14년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전국의 결식아동들을 위한 급식 지원 사업인 '해피쿡' 사업을 통해 전국 지역 아동센터에 급식 지원도 시작하며 이웃과 함께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18-10-29 10:10: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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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바닥난 韓증시·경제...버핏이라면 사라고 할까?

그레이엄이 제시하는 투자 3원칙. 첫째, 투자는 사업하듯 하라. 둘째, 시장의 변덕스러운 오르내림에 속지 말라. 셋째, 충분히 낮은 가격에 사라. "인간이 가진 무수한 나침반 중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이야말로 정확하게 북쪽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 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조차도 그레이엄의 성공철학을 극찬하고, 따르고 있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전설적인 투자가 존 템플턴이 2008년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얘기다. '비관론이 극에 달할 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역발상 투자의 귀재였다. 그레이엄, 버핏, 템플턴 같은 투자의 귀재들이 한국증시를 본다는 똑 같은 말을 할 수 있을까. 쉽지 않아보인다.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악재 쓰나미'가 발생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신흥국의 불안이 선진국까지 확산되며 한국증시도 바람앞에 등불 신세다. 한국증시, 나아가 한국경제를 지킬 해법이 절실하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등 특정 산업과 지역에의존한 수출 성장에서 벗어나 내수ㆍ서비스업을 키울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코스피, 순이익 50% 이상 낮아질 것을 반영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9%다. 과거 분포의 추세선에 ROE 전망치를 대입하면 코스피 적정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8배다. 현재 12개월 선행 PBR은 0.8배로 적정 PBR보다 18.7% 낮다. 바꿔 말하면 현재 PBR이 적정 PBR 수준이 되려면 ROE가 5.2%로 하락해야 한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향후 순이익 전망치가 52.4% 낮아질 것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코스피200내 개별 기업 주가의 고점 대비 저점까지 하락률 분포도 -30~-60% 구간 비중이 75%나 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2011년 선진국 재정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 이재만 연구원은 "빠질 만큼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지수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변 여건만 보면 "10월의 악몽이 되살아났다"는 말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 국내 기업의 실적 둔화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의 바닥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비관론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우리 경제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제로(0)'에 빠졌다. 반도체 특수로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커진 반면 내수 기여도는 마이너스 1.1%로 오히려 성장률을 깎아 먹었다. 설비투자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투자는 -6.4%로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악의 수준이다. 투자 부진이 내수와 고용을 압박해 체감 경기를 싸늘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 달성도 쉽지 않아 보인다. 밖으로는 미-중 무역전쟁과, 연방준비제도(금리인상) 정책이 미국 기업 실적에 악재로 명확하게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세계 증시를 공포로 밀어 넣고 있다. ◆반도체 무너지면 경제도 증시도 무너진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국제유가 상승 등을 이유로 세계 및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낮춰 잡고 있다. IMF는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을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며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은 2.6%로 예상했다. 국제 유가까지 오르고 있어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유가가 배럴당 평균 80달러가 되면 투자는 7.56%, 국내총생산은 0.96%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수출 호조의 주역인 반도체 경기도 하강 조짐이다. 9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505억8000만달러로 잠정집계됐다. 한국무역협회는 하반기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16.6%로 상반기(41.8%)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의 이근태 수석연구위원과 강중구 연구위원은 '글로벌 리플레이션 현상 진단' 보고서에서 "세계교역 위축과 보호주의 압력으로 생산기반이 해외로 계속 나갈 경우 국내 생산기반이 약해지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제의 비효율성을 제거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성장 활력을 높임으로써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이사는 "성장세 확대를 위해 규제 개혁, SOC 투자 위축 방지, 경제구조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 생활안정자금 제도 등을 확충하고 수급 안정에 바탕을 둔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해 부동산 시장의 급랭을 방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제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려야 할까. 이재만 연구원은 "주식이 '싸다' 는 것은 가장 큰 모멘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멘텀이 작동하기 각종 불안 중 최소 하나라도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모멘텀이 작동될 때 기회는 찾아오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살아남아 있어야한다"면서 "지금은 멀티플이 낮고, 낙폭과대주를 매입하는 전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잉여현금이 많아서 향후 돈을 충분히 쓸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투자의 중심을 펀더멘털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2018-10-29 09:04: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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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 라인과 디지털뱅크 추진

KEB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하 인니 KEB하나은행)과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의 금융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간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의 2대 주주가 됐다. 양측은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예금과 소액대출, 송금결제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선 인니 KEB하나은행은 ▲현지인이 익숙한 라인 사용자의 뱅킹 고객화 ▲리테일뱅킹 강화를 통한 저금리성 예금 확대 및 포트폴리오 개선 ▲라인의 브랜드 역량, 기술, 플랫폼,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 및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 라인파이낸셜아시아는 글로벌 서비스 라인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개발 부문에서의 절대 우위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또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현지시장 특성과 고객 선호도 조사를 이미 끝내고 이를 최대한 살린 각종 예금과 소액대출, 송금결제서비스 등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라인의 앞선 디지털기술과 KEB하나은행 리테일금융의 결합은 신남방정책 핵심지역인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금융모델로서 미래 은행산업 혁신에 새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준 라인파이낸셜아시아 CEO 또한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현지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핀테크 사업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고 화답했다. 향후 진행 절차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당국 승인 이후 주식대금을 납부하게 되며 2019년중 본격적인 디지털뱅크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8-10-28 13:27:57 김문호 기자
대출규제로 공급 줄어든 은행…자금조달 유인 감소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수요가 줄어 들자 빚 갚기에 나서고 있다.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 규제가 강화된 데다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부동산 대책과 후속 대책들로 가계대출이 쉽지 않아서다. 28일 시중은행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4분기 은행채 만기 도래액은 30조 6000억원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시중은행이 발행한 은행채는 95조원이다. 전년 동기 87조8000억원 보다 8.2% 늘어난 것이다. 전년 총 발행 122조3000억원 대비 진행률은 77.7%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08.2%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특수은행을 제외한 일반은행(시중은행, 지방은행)의 발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4분기 만기도래 물량을 모두 차환하고 발행 물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연간 순상환이 예상된다. 은행 입장에서 무리해서 자금 조달에 나설 이유가 없어서다. 신한금융투자 이성재 연구원은 "LCR 규제 대응이 마무리되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및 예대율 규제에 대비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 은행채를 무리하게 발행할 필요가 없다. 내년 은행채 발행 규모는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바젤III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이라는 단기유동성 규제를 도입했다. 은행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서도 1개월간 지속적인 자금유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 이상의 고유동성자산(HQLA)을 보유하도록 한 것. 바젤III의 권고안은 2015년 60%에서 매년 10%포인트씩 높여 2019년 100%를 맞추는 것인데, 금융당국은 2015년 80%에서 매년 5%포인트씩 높여 내년 100%를 맞추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95%를 충족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7월 LCR 규제가 강화됐다. 기업이 영업활동 중 통상의 지급결제를 위해 은행에 예치하는 '영업적 예금' 인정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영업적 예금은 안정성이 높고 이탈 가능성이 크지 않아 낮은 할인율을 적용받아 왔는데 7월 이후부터는 30일 이상의 통지기간 후 기업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예금만 영업적 예금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LCR 규제 강화 후 증가한 은행권의 순현금유출액 규모는 66조5000억원이다. 현재까지 매입한 고유동성자산으로 충분히 LCR 방어가 가능하다. 자금조달을 위해 은행채 발행을 확대할 필요도 없어진 셈이다. 돈을 쓸(투자) 곳도 마땅치 않다. 정부는 집값과 가계부채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GDP 성장률인 5% 초중반까지 맞춘다는 계획이다.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 기준에 맞추기 위해 은행권에서는 현재 수준보다 고(高) DSR 비중을 줄여야 한다. 2018년 6월 기준 DSR 70% 초과 비중은 시중은행 15.7%, 지방은행 32.8%, 특수은행 30.3%이지만 이 비중을 각각 10%, 25%, 20%에 맞춰야 한다. DSR 90% 초과 비중 또한 시중은행 19.6%, 지방은행 40.1%, 특수은행 35.9%에서 각각 15%, 30%, 25%로 줄이도록 하고 있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권에서는 고 DSR 비중을 줄여야 하고, 이에 따라 가계대출 요건도 까다로워졌다. 여기에 예대율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성장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 비용도 부담이다. 최근 미국이 금리를 올린데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고,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하고 있어서다. 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경쟁적으로 돈을 풀던 세계 주요국이 내년에 잇따라 '돈줄 죄기(통화 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부담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가산금리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올해 발행이 늘고 있는 조건부자본증권(Tier1 코코본드)의 가산금리는 낮아졌으나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발행금리는 높아지는 추세다. 예를 들어 신한금융이 지난 4월 발행한 5년 콜옵션부 조건부자본증권의 발행금리는 4.08%였다. 이는 지난해 9월 3.77%에 비해 절대금리가 높은 수준이다. <은행별 은행채 발행진행 현황>(단위: 조원, %) ----------------------------------------------------------------------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7년 9월 2018년 9월 전년 총발행 대비 발행진행 전년 동기대비 발행진행 4분기 만기물량 ------------------------------------------------------------------- 전체 105.8 106.5 122.3 87.8 95.0 77.7 108.2 30.6 산업 33.5 35.8 46.0 32.1 37.3 81.1 116.4 10.0 기업 28.2 19.5 12.2 8.4 17.7 145.6 210.7 5.0 수출입 11.8 13.0 14.0 10.1 7.7 55.3 76.6 5.0 농협 4.5 11.8 8.3 4.5 4.2 50.2 92.9 1.6 수협 0.9 2.9 4.1 3.0 1.7 40.6 55.5 0.7 신한 8.8 7.0 8.6 6.8 7.0 82.3 102.9 2.1 하나 5.5 5.7 9.2 7.4 6.3 68.5 85.6 2.7 국민 4.2 3.3 8.3 6.4 6.0 72.7 94.5 1.6 우리 5.0 5.4 8.6 6.9 3.3 38.5 48.1 0.9 SC 1.6 0.1 0.5 0.3 1.3 233.3 370.6 0.4 씨티 0.5 0.5 0.3 0.2 0.7 243.3 331.8 0.0 대구 0.3 0.5 0.4 0.4 0.6 150.0 171.4 0.2 부산 0.2 0.2 0.6 0.5 0.4 72.7 80.0 0.1 경남 0.4 0.4 0.6 0.4 0.3 50.0 78.9 0.2 전북 0.2 0.4 0.4 0.3 0.3 71.1 93.1 0.2 제주 0.0 0.1 0.1 0.1 0.1 38.5 62.5 0.0 광주 0.0 0.1 0.2 0.1 0.0 25.0 30.8 0.0 ----------------------------------------------------------------------------- 자료:=신한금융투자

2018-10-28 11:40:43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지주 설립 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하나금융그룹이 KEB하나은행 통합 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내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892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3,511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분기 누적기준으로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이 중 3분기에만 5,894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3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비용 등 약 88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판매관리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6%(794억원) 증가한 수치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96%로 전분기 대비 3bp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4조 1,69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7,330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6,565억원) 증가하며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자본적정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3분기말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4.89%로 전분기말 대비 4bp 상승했고, 리스크를 고려한 효율적인 대출 성장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며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말 대비 11bp 상승한 12.99%로 크게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0.61%로 전분기말 대비 10bp 개선됐고, 그룹 연체율은 0.40%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이어 갔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의 결과, 3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말 대비 2bp 개선된 0.12%로 전분기에 이어 지주사 설립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625억원)은 전분기 대비 24.5%(2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49.3%(608억원) 감소했다. 3분기말 신탁자산 104조원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485.9조원이다. ◆ KEB하나은행, 1조75756억원 KEB하나은행은 2018년 3분기 5,65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7,57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2,444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55%로 전분기 대비 2bp 축소됐으나, 이자이익(3조 9,252억원)과 수수료이익(6,431억원)을 합한 KEB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4,237억원)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51.1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0%(1.1조원) 감소했으나 전년말 대비 2.8%(1.4조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79.1조원)은 외감법인과 비외감법인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분기말 대비 3.4%(2.6조원), 전년말 대비 8.3%(6조원) 증가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3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0.55%로 전분기말 대비 11bp 개선됐고, 3분기말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했다. 3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말 대비 2bp 개선된 0.02%로 은행 통합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93.7조원이다. ◆비은행부문 강화효과도 하나금융투자는 전반적인 경상이익 창출 능력이 향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53.7%(496억원) 증가한 1,420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3분기 28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801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3분기 228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789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생명은 124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24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2018-10-26 15:57: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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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KB국민은행과 우수고객 초청 해외주식 세미나 개최!

KB증권은 KB국민은행과 함께 KB금융그룹 우수고객 초청'2018 해외주식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이 자산관리 협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함께 진행 중인 자산관리포럼의 일환으로, 총 4일간(19일, 22일, 23일, 25일) 서울 및 부산 지역에서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KB증권 리서치센터의 해외주식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미국 및 중국 국가별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과 'ETF 포트폴리오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김세환 수석연구원이'美 미디어섹터 M&A전쟁, 최후의 승자는?'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Jin Ling 수석연구원이 중국의'국내외 이중고 해소 난항, 분산-집중 전략 강화의 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3부에서는 공원배 선임연구원이'KB증권 House View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유망 ETF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전문가의 의견을 생생히 전달했다. 또한, 강의 후 진행 된 오찬에서도 질의응답은 물론 시장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KB증권 배인수 고객지원본부장은 "미·중 무역갈등 지속 우려의 현 글로벌 증시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최선의 해외투자솔루션과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6 11:01: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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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사회적책임위원회 출범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5일 금융소비자보호와 사회공헌활동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책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책임위원회는 기부,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업사회책임 활동 등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과 관련된 특별 활동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설치하는 사회적책임위원회는 최현만 수석부회장, 황건호 사외이사, 박찬수 사외이사 등 3명의 이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1위 금융투자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및 금융 소비자와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문제 해결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미래에셋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재단인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학생 장학산업과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핵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600명씩 선발해 해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단 설립 후 18년간 약 25만여명의 청소년을 지원해 왔다.

2018-10-25 15:25: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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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가을과 함께하는'제6회 부동산 투어 세미나'

KEB하나은행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의선 숲길에서 '제6회 부동산 투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어(投:語, Tour) 세미나'는 10여명의 KEB하나은행 부동산 전문가 및 PB들이 60여명의 VIP손님과 함께 투자관심지역을 직접 탐방하는 필드투어 형식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투자상담방식을 탈피해 손님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 보고 듣고 느끼며 다양한 상권을 분석하는 KEB하나은행의 부동산투어는 접수시작과 동시에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VIP손님에게 인기가 많다. 서울 북촌, 홍대, 성수동, 성북동, 이태원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진행된 부동산 투어는 '경의선 숲길과 함께하는 힐링투어'를 주제로 가을을 맞이한 연남동과 경의선 숲길을 거닐며 해당 지역의 전반적인 상권변화 및 투자포인트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부동산자문센터에서 제공한 해당상권 실제매물에 대한 가격분석 및 다양한 투자 유의사항 등의 상세한 정보자료는 현장감은 물론 깊이 있는 상담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KEB하나은행 PB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님들의 주요 투자관심지역을 미리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투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손님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적 투자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쁨과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0-25 13:30: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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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업계 최초'CSI HK3 연계 ELS' 공모

KB증권은 11월 2일까지, 업계 최초'CSI HK3 연계 ELS'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CSI HK3 지수'는 중국의 대표 지수산출기관인 CSI(China Securities Index)가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대기업 50개를 선별해 발표하는 CSI HK 50 지수의 1.3배 레버리지 지수로, 홍콩 유가증권 시장의 전반적 성과를 측정하며 HSCEI지수에 비해 금융, 에너지 비중이 낮고 부동산 및 유틸리티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업종 분산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CSI HK3 연계 ELS'인 KB able ELS 704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CSI HK3 지수,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성을 높인 노 낙인(No Knock-In) 구조로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대비 60% 이상이면 최고 연 5.0%(세전)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가입 후 6개월, 12개월 시점에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6개월 85%, 12개월 75%의 리자드 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최고 연 1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한편, KB증권은'CSI HK3 연계 ELS'와 함께 원금비보장형 ELS 5종 및 DLS 1종, 원금지급형 DLB 1종 등 총 7종의 상품을 7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2018-10-25 11:30: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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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 1구역 재건축 인가신청 무효화 요구 국민청원 등장

재건축이 추진 중인 불광동 1구역이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 등장, 눈길을 끈다. 불광 1구역은 2006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12년간 성사되지 않았었으나 최근 추진위원회가 조합인가신청서를 은평구청에 제출하고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불법적인 재건축 추진을 무효화 해달라는 청원이 은평구청에 접수됐고 청와대 청원사이트에도 올라와 있다. 재건축 무효를 요청하는 내용이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올라 온 건 특이한 경우다. 청원자의 주장은 추진위원회의 활동이 원천 무효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찬성 동의서를 제출한 대부분의 주민이 향후 분담금을 얼마를 내야하는지(?) 근거가 무엇인지 모른채 깜깜이로 진행됐으며 이는 조합설립동의에 관한 법률을 정면으로 어겼다는 것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를 받기 전에 추정분담금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보를 토지등 소유자에게 제공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동의서 제출 자체가 자기의 재산을 처분하는 중요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실제 대법원 판례를 봐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규정이다. 불광동 한 주민은 "지난 12년간, 재건축을 위한 소유자 각자에 대한 추정분담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등의 정보제공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이를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정분담금에 관해서 2012년 10월에 클린업시스템(사업비 및 분담프로그램)에 등재시킨바 있으지만 '안내 홍보'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주민은 또 "가격 조금 올려서 팔아봤자 개발이익환수금, 세금, 비용 등을 빼고 나면 전부 쫓겨나게 된다. 추가분담금을 낼 수 없는 서민들이 대부분이다"고 말하고 "이런 내용을 모르고 찬성한 서민이 많은데 사업이 추진되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2018-10-24 14:49:41 김문호 기자
KPMG 선정 '올해의 핀테크 기업'에 韓 비바리퍼블리카 28위 올라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인터내셔널과 핀테크 벤처투자기관인 H2벤처스가 공동 선정한 '올해 최고의 핀테크기업'에 '비바리퍼블리카'가 전년 대비 7단계 오른 28위에 올랐다고 삼정KPMG가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중 혁신성, 자본조달,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50대 리딩 기업'과 새로운 핀테크 기술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50대 이머징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5번째로 발간했다. 올해도 중국의 핀테크 기업들이 우세했다. 앤트파이낸셜이 지난해에 이어 '50대 리딩 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고, JD파이낸스(2위)와 두샤오만금융(4위)이 순위를 뒤따랐다. 보고서는 중국이 지급결제와 보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차량 공유 서비스 및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업인 그랩(3위)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미국의 학자금 대출 P2P 금융업체인 소파이는 지난해 11위에서 상승한 5위에 선정됐다. 한국은 '50대 리딩 기업'에 비바리퍼블리카가 선정된 것 외에도 '50대 이머징 기업'에 데일리금융그룹이 포함됐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암호화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루프체인 기반의 퍼블릭 블록체인인 아이콘(ICON)을 개발해 은행, 증권, 보험, 병원 등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 간 연결을 통해 거래비용의 혁신을 제고하고 있다. 100대 핀테크 기업에는 36개국의 다양한 기업이 포함됐다. 미국(18개)과 영국(12개), 중국(11개)이 핀테크 산업에서 지배적이었고, 호주(7개)와 싱가폴(6개)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거의 절반에 가까운 41곳은 신흥시장에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었고, 아르헨티나, 바레인, 콜롬비아, 체코, 인도네시아, 요르단, 말레이시아, 미얀마,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태국의 핀테크 기업이 올해 최초로 포함됐다. 한편, 올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자본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리딩 핀테크 기업에 지난 한 해 동안 총 280억 달러의 자본이 유치됐다. 이들 기업의 총 투자 자본이 500억 달러인 점으로 볼 때 작년 한 해 동안만 총 투자금의 56%가 모인 셈이다. 50대 이머징 기업에도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이 조달 됐으며, 설립 이후 총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 핀테크 리더인 조재박 상무는 "핀테크 산업에서의 거대공룡인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금융업 전방위로 확산된 핀테크를 고객 니즈, 시장 및 규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10-24 14:44:5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