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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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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안방보험에 최종 승소…7000억 돌려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호텔 인수와 관련해 진행된 안방보험(현 다자보험)과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매계약금은 물론 이자, 재판 소요 제반 비용 등 7000억원을 돌려받게 된다. 9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델라웨어 주 대법원은 이날 매수인의 동의 없이 호텔 폐쇄 및 직원 해고 등 영업의 극적인 변화를 취한 매도인(안방보험)의 조치가통상영업확약(Ordinary Course of Business)을 위반했음을 이유로 매수인(미래에셋)의 계약해지를 인정한 델라웨어 주 형평법원 1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델라웨어 주 형평법원은 지난해 12월1일 안방보험의 납입이행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미래에셋의 15개 미국 호텔에 대한 매매계약 해지를 인정하는판결을 내렸다. 매도인은 이에 불복해 2021년 3월 5일 항소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미래에셋이 최종 승소함에 따라 매매계약금 5억8200만달러와 이자를 받환 받을 권리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거래와 관련한 지출 및 변호사 비용 등재판에 소요된 제반 비용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은 2019년 9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5성급 호텔 15개를 총 5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5억8200만달러를 납부했다. 한편, 해당 거래는 작년 4월 17일에 종결될 예정이었으나, 안방보험은 비정상적인 영업 및 소유권 분쟁사항을 숨기고 거래하는 등 거래종결 선결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미래에셋은 매매계약서에 따라 채무불이행 통지(default notice)를 보냈고, 안방보험이 15일 내에 계약위반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자 5월 3일 매매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 사이 안방보험은 2020년 4월 27일 미래에셋을 상대로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미래에셋은 이에 대한 응소(Answer) 및 반소(Counterclaim)를 제기해 12월 9일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끝났다.

2021-12-09 17:20: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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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신임 홍원식 대표이사 30일 선임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경규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홍원식 신임 대표이사를 오는 30일 선임한다. 하이투자증권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후보로 홍원식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최종 선정하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홍원식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후 이후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홍원식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 금융감독원의 전신인 증권감독국 국제업무국 및 LG투자증권 국제금융팀 등을 거쳐 2008년 9월부터 이트레이드증권 전략경영실 전무, 경영인프라 총괄을 지냈으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를 통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09 17:19: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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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상호금융 예대율 개선, 조합원 대출 우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또 "비조합원 대출보다 조합원 대출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예대율 산정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상호금융 중앙회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원장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이 참석했다. 정 원장은 먼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감원과 중앙회의 공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를 위해 금감원과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5개 중앙회로 구성된 상시감시협의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감독 방향에 대해서는 자산 규모에 따라 유동성 비율이나 경영 실태평가 기준을 다르게 하는 등 조합의 규모를 감안해 건전성 감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상호금융권이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기보다는 외형성장에 치중한다는 일부 우려가 있다"며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잠재적 위험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조합들이 건전하게 경영되도록 중앙회에서 각별히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상호금융권은 동일사업을 영위함에도 관계 법령과 주무관청이 달라 규제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합원 대출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예대율 산정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9 15:25: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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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포 둔화에 '증시 반등'…삼전 '8만 전자' 회복?

오미크론 공포감 둔화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와 코스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까지 겹쳐 '8만전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8일 코스피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 완화에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000선을 넘어섰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 지수는 1.87%,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1.17%, 나스닥 지수는 0.93% 각각 올랐다. 미국 증시가 급등한 이유는 미국 행정부의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오미크론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도 긍정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8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2조원어치 사모았다. 올 10월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1조원 가량을 매도하다 11월 이후 4조원어치 가량을 사들이며 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달부터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담은 업종은 반도체, 게임, 2차전지 등이며 순매수 1위와 2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가 차지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7만7000원선도 회복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월까지 삼성전자 주식 21조58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지난달부터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 2조2823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도 12월 들어 삼성전자를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8만전자를 목전에 둔 삼성전자에 대해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6일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다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가 공매도 이후 주가가 오르자 더 손실이 커지기 전에 주식을 사서 갚으려는 과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최근 국내 주식 상승장에 대해서도 거래량은 줄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KTB투자증권은 "11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축적된 하락 포지션 청산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내놨다.

2021-12-09 11:29: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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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익 6202억…전년比 36%↑

올 3분기 국내 자산운용사 순이익이 6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343개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29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말(1268조5000억원) 대비 21조9000억원(1.7%) 증가한 규모다. 3분기 순익은 6202억원으로 전년 3분기(4575억원)보다 35.6% 늘었다. 회사별로는 전체 343개사 가운데 268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적자를 본 회사는 75사로 전체 회사 중 21.9%였다. 전분기 24.8% 대비 2.9%포인트(p) 줄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270개사 중에서는 23.7%인 64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수는 지난 9월 말 현재 343개사로 지난 6월 말 대비 8곳이 늘었다. 임직원 수는 총 1만963명으로 지난 6월 말 대비 465명(4.4%) 증가했다. 자산운용사의 9월 말 기준 영업이익은 6580억원으로 전분기 6793억원 대비 3.1%(213억원)감소했다. 올 3분기 중 수수료수익이 1조512억원으로 전분기 1조1036억원 대비 4.7%(524억원) 줄었다. 하지만 영업외이익이 지분법이익 성장 등에 힘입어 3개월 새 17.1%(171억원) 늘어난 1171억원을 기록하며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3분기 중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0%로 전년 동기 21.6%대비 1.4%p 상승했다. 한편 지난 9월말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 운용자산은 1290조4000억원으로 지난 6월말의 1268조5000억원 대비 1.7%(21조9000억원)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768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4%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과 순이익은 지속 증가하고 적자회사 비율은 감소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펀드수탁고 추이 및 금융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09 10:59: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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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NH·하이투자·DB금융·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겨울나기 연탄 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원 참여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못했으나 정용석 부사장이 후원식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후원식 진행 NH투자증권은 이날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3000장과 쌀(4㎏) 300포대, 조미김 300박스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영등포 쪽방촌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겨울나기 연탄 나눔 행사는 9번째 맞는 행사로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역 나눔 사회발전을 위해 나눔 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날은 춥지만 홀몸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르는 마음에서 연탄과 식료품을 전한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사회공헌단을 갖춰 체계적인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엔 보양식인 삼계탕 등과 겨울철엔 연탄과 식료품을 후원 중이다. 지난 7월엔 영등포 쪽방촌에 75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사회공헌단이 주관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는 42개 사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하는 등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ELS 1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15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HI ELS 2818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8%(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6.50%(연 5.5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8.25%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DB금융투자, 코스피200 추종 ELB 등 3종 판매 DB금융투자는 오는 10일까지 기타파생결합사채(DLB)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7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까지 판매하는 '마이 퍼스트 DB DLB 제125회'는 만기가 3개월인 상품으로 기초자산인 CD(91일물) 최종호가 수익률의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71%의 수익이 제공된다. 10% 미만인 경우에도 세전 연 2.70%가 지급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세이프 제681회 ELB'는 1년 만기 상품으로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에 있는 경우 최대 4.25%의 수익이 가능하다. 또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평가가격이 100% 이하면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편, 17일까지 코스피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도 판매하며, 청약은 DB금융투자 전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2회차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2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디지털포럼' 1회차는 지난 11월 25일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 강연으로 성황리에 개강했다. 이어서 12월 9일 오후 4시에 진행하는 2회차 강연은 거시경제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다수 선정된 바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는 윤창용 센터장이 '리커버링 온 트랙(Recovering on Track)'이라는 주제로 2022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다룬다. 윤 센터장은 코로나19 대전제 속에서 상승 동력과 하방 위험은 각각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보며, 코로나 후 왜곡된 경제 지표, 자산 가격, 정책 환경 등이 기존 추세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디지털포럼'은 내년 9월 8일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사전에 회원 등록한 3000여개 법인의 CEO와 CFO가 전용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수강 가능하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3회차 강연은 12월 23일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가 '코로나 시대, 일상회복을 위한 생태백신'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1-12-08 15:10:50 박미경 기자 2021-12-08 15:10: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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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세무법인 다솔과 업무 제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일 세무법인 다솔과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세무법인 다솔은 전국 최대규모 세무법인으로 80여개 지점과 100여명의 세무사를 보유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수용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세무적 이슈를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화투자증권 WM본부 김민수 전무와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대표 세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투자증권은 토지소유자들에게 신도시 토지보상 시 발생하는 금융 업무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채권 매매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무법인 다솔과 함께 전문적인 세무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대표 세무사는 "세무법인 다솔과 한화투자증권은 다양한 세무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토지보상 영역에서도 주민분들이 만족할 만한 세무와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WM본부 김민수 전무는 "세무법인 다솔과 함께 토지보상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융역량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과 전문적인 세무 자문을 제공하는 세무법인 다솔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08 14:29: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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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RX매거진 ‘KRX ON’ 발간

한국거래소는 '시장 참가자와의 따뜻한(溫) 소통을 시작(ON)하는 창구'라는 의미를 지닌 'KRX ON' 매거진 창간호를 발간했다.. 8일 나온 창간호는 급변하는 자본시장에서 옛것과 새것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컨텍트 올드 앤 뉴(Connect Old and New)'라는 컨셉트로 기획했다. 세부적으로는 '잇다, 맺다, 더하다' 등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매거진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재생지와 콩기름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책자로 제작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그간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거래소 부서 및 직원들의 일상 등을 소개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바른 투자 문화 확산과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의 특별 인터뷰 등도 담아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했다. 부산 본사 2.0시대에 맞춰 부산지역 사회공헌활동과 자본시장역사박물관 소개 등을 통해 부산 소재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거래소의 노력도 담았다. KRX ON은 이북(E-BOOK)으로도 제작해 거래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와 시장 참가자 간 소통채널로써 KRX매거진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자본시장의 역동성에 맞춰 거래소도 변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KRX ON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하는 거래소의 노력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1-12-08 14:01: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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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 사장, 인턴 29명과 대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대상으로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29명과 만나는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규 사장은 3개월의 인턴기간을 시작하는 인턴사원들에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장 전략과 비전,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 등 메시지를 전하고, 인턴사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사업부 대표들과 함께 직접 답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정보기술(IT), 리서치RA, 리테일영업지원, 본사지원, 본사영업 부문에서 2021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모집했다. 인턴사원들은 입문교육과 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CEO와의 대화'에 참여한 인턴사원들은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의 마음가짐에 대한 대화가 인상 깊었다"며 "CEO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고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사담당자는 "'CEO와의 대화'는 CEO가 직접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장전략과 비전을 전하고, 인턴사원들의 물음에 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2021-12-08 09:59: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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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IRP 중도해지 불이익·수수료 확인해야"

금융감독원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금융회사별 수수료와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 제공이 가능한지 살핀 뒤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일상적인 금융거래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금융꿀팁)를 정리해 IRP 가입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IRP란 근로자가 퇴직시 퇴직급여를 이전받거나 연말공제 목적으로 자비로 납입하는 퇴직연금계좌를 말한다. 올해 9월 말 IRP 적립금은 총 4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34조4000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IRP 계좌에 납입시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의 금융회사에 하나의 IRP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다른 금융회사에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가능하다. IRP 계좌 적립금에 대해 연간 일정률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IRP 계좌에서 편입할 수 있는 상품은 예금,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등 다양하지만 금융권역, 회사별로 제공하는 상품은 차이가 있다. 금감원은 ▲IRP 핵심설명서 확인 ▲IRP 계좌 구분 관리 ▲수수료 비교 ▲운용상품비교 ▲금리 비교 등을 IRP 가입 유의사항으로 제시했다. IRP 가입자들은 금융회사별로 IRP 수수료율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IRP 계좌는 퇴직한 이후 연금수령 종료시점까지 장기간 유지하게 돼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특히 최근 온라인 IRP 계좌의 퇴직연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추가로 살펴 봐야 할 부분이 있다. IRP 계좌에는 퇴직시 지급받는 퇴직급여와 연말정산을 위해 근로자가 스스로 납입하는 자기부담금이 납입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납입금의 성격, 가입경로에 따라 수수료율을 다르게 적용해 퇴직급여와 자기부담금의 수수료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금융회사마다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종류가 달라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제공이 가능한 금융회사인지 확인한 뒤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퇴직연금에서 최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ETF의 경우 주로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일부 은행, 보험사에서도 IRP 계좌에서 ETF를 투자할 수 있다. 또 IRP 가입 때 교부되는 핵심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인지,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은 없는지를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 IRP 가입에 따른 혜택만을 생각하고 가입했다가 해지 때 손해를 볼 수 있다. 아울러 퇴직급여와 가입자 추가납입금을 하나의 IRP 계좌로 통합 관리하기보다 각각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IRP는 원칙적으로 적립금의 일부 인출이 불가능해 중도해지할 경우 전체 해지금액에 대해 세제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IRP 계좌에 예금 등 원리금보장상품을 운용하고자 한다면 통합연금포털의 금리 비교공시를 활용해 금리 비교, 제공기관 조회가 가능하다.

2021-12-08 09:59: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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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 1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 순자산은 1조568억원이다. 이 상품은 올 4월에 상장해 8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었다. 개인이 11월말까지 6793억원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컨텐츠,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자율주행, 반도체 등 혁신테마가 주목받는 가운데 ETF는 혁신테마 내에서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우량주만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ETF 추종지수는 'INDXX US Tech Top10 Index'다. 지수 구성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대표(전무)는 "투자자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를 통해 나스닥100 시가총액 중 절반을 차지하는 10종목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투자자가 중장기적으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2021-12-08 09:59: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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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여신전문회사, 선제적 리스크 관리해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7일 "여신전문금융사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확대하고 해외 지출을 지원하되 사전적 리스크 감독 강화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8월 5일 취임한 이후 여전사 CEO와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에 빅데이터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부수 업무를 폭넓게 허용하겠다"면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확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적시에 시장에 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전사에 허용될 부수 업무로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판매 및 유지 관리, 금융 플랫폼 운영, 기타 지급 결제 업무 등이 꼽힌다. 여전사의 경우 현재까지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QR 기반 간편 결제 등 36건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정 원장은 여전사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현지 금융당국과 어려움이 생기면 지원에 나서겠다고도 언급했다. 다른 한편 정 원장은 가계대출 관리에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2003년 카드 사태와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할부, 리스 등 캐피탈 업계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여전사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구조적으로 위기 상황에 취약한 여전업권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적 리스크 감독을 강화하겠다"면서 "잠재 위험에 대비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조정자기자본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사의 규모와 리스크 구조 등을 고려해 탄력적인 검사를 할 것이라면서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유도하고 위험요인이 크지 않은 여전사에 대해서는 자율경영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위험기반접근방식의 검사 관행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리볼빙 불완전판매, 중고차 대출사기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하는 사안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상품 개발, 판매,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08 09:58: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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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비상장주에 몰리는 MZ세대

국내 주식에서 재미를 못 본 MZ세대들이 비상장 주식에 몰리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양상을 보이는 것은 MZ세대들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이 짙은 이유도 있지만 안쓰고 안입고 월급만 꼬박 모은다고 해도 집 한 채 못 구한다는 현실에 투자는 필수가 되었다. 월급이 투자의 밑천이고 투자가 자산이 되는 형태다. 그러나 기자가 장외 시장 기업을 취재하며 느낀 점은 기업명 빼고 투자판단에 필요한 최소한 기업정보도 알기 어려운 곳들이 태반이었다. 특히 기업 내부관계자들도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처리하거나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정보를 뿌리는 형태도 파다하다. 그런데 이전에는 장외 시장이 사기성이 높아 꺼려왔지만 과거와 달리 앱으로 손쉽게 매매가 가능해지고 접근성이 높아져 MZ세대들이 몰리고 있다. 또 카카오페이와 같이 대어급 기업공개(IPO)도 균등배분에 나서며 고작 치킨 값 하나 버는 수준에 이르자 시간 투자하지 않는다는 추세다. 이에 최근 비상장주식 시장에서 가장 떠오르는 기업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다. 두나무 주식은 1주당 5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8조에 이른다. 이용 회원 수는 2020년 7월 10만명을 넘긴 이후 올 11월 현재 80만명 이상으로 커졌다. 앱에 등록된 비상장 종목 수도 6000여개로 불어났다 그러나 비상장 주식은 투명한 정보가 많이 가려져 있는 데다 거래 종목과 이용자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투자자보호 측면은 미흡해 MZ세대를의 투자 열기가 우려된다. 비상장주식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 상장 주식보다 모호하다는 점도 문제다. 일대일로 간편히 거래되고 있어 가격은 매수자와 매도자 협의만 있으면 결정된다. 현재 등록된 6000여개 비상장 종목들도 개인들이 투자해도 안전한 종목인지 여부를 검증받지 않는다. 특히 지난 달 두나무에서는 이미 전부 무상소각이 된 이스타항공 주식이 거래됐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를 받으면서 기존 주식들은 소각돼 소멸된 상태로 어떤 형태로도 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자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의 부실 관리·운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비상장 안전거래 플랫폼은 거래 종목에 대해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이지만 실제 거래 종목들을 보면 일반인들이 거래해도 되는 것인 지 우려될 정도"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1-12-08 09:58: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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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신한금융투자·NH·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알파 고객 자문단'을 신설하고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고객 자문단 모집 '신한알파'는 고객별 맞춤상담과 손쉬운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앱이다. 이번 고객 자문단은 신한알파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신한알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은 신한금융투자 고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한알파 고객 자문단'은 신한금융투자 고객 약 30명으로 구성된다. 투자경험에 따라 초보자 그룹과 숙련자 그룹으로 나눠 신한알파 서비스와 상품 관련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온라인 과제를 2회 수행하고, 오프라인 미팅에 참석해 의견을 낸다. 이번 자문단은 연령대 및 직업군 등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12월 중 선발할 예정이고, 2022년 2월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다양한 활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부장은 "연중 상시 소통을 하며 고객 관점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신한알파의 디지털 고객경험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THE100 매거진' 63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금융과 교양 정보를 아우르는 100세시대 종합정보 매거진 'THE100 매거진' 63호(12월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THE100 매거진' 63호에서는 웬만한 젊은 사람들도 하기 어려운 스트리트 댄스에 도전하는 70대 팝핀 댄서 케이영의 인생 2막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책으로 떠나는 세계 도시 여행,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기는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를 위한 전국 맛집, 앱으로 지키는 건강·질병관리법 등 다양한 100세시대 라이프 정보가 담겨있다. 이번 호의 금융 정보로는 '2022년 주식시장 전망', '물린 주식 현명하게 대처하기', '인생 2막의 시작,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을 준비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은퇴 후 활기찬 인생 2막을 살아가는 분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삶에 도전한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자기계발을 한다면 얼마든지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인생 2막를 준비하는데 유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HE100매거진'은 영업점 또는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 매매 서비스 오픈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 매매 서비스 오픈에 맞춰, 간편투자 앱 '오늘의 투자'에서 최대 12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서비스는 11월29일부터 간편투자앱 '오투(O2)'에 적용돼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앱 '엠팝(mPOP)'과 홈트레이딩시스팀(HTS)에서는 내년 1분기에 관련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해외주식 백불로' 이벤트도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오투(O2)'를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1-12-07 16:10:56 박미경 기자 2021-12-07 16:10: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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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ETF로 '머니무브' 가속화

주식시장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고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인 퇴직연금 대상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ETF에 적극 투자하며 중국 전기차 등 ETF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주 동안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두 주식 가격이 10월 연저점을 찍은 뒤 지난달 소폭 반등세를 보이자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개인은 ETF를 대거 사들이며 중국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를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의 차이나전기차 ETF 순매수 금액은 7121억원으로, 개별 종목과 ETF를 통틀어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인 투자자의 차이나전기차 ETF 순매수 금액은 7121억원이다. 개별 종목과 ETF를 통틀어 이 기간 개인 순매수 1위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차이나전기차 ETF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을 시가총액순으로 20개 편입했다. 또한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해당 ETF가 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일부 종목은 연초 이후 수익률 70.95%를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의 5만5900개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IRP 계좌를 분석한 결과 20대들이 해당 계좌를 활용해 ETF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었다. IRP 계좌에 지난 4~10월 약 6개월간 2687억원이 유입됐는데 이 가운데 ETF 투자 비중이 20.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ETF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연령은 20대로 이들은 투자금의 24.7%를 ETF에 투자하고 있었다. 30대(23.3%) 40대(20.3%) 50대(14.9%) 60대(1.9%) 등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년퇴직을 하며 노후준비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 88만명은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은행과 보험사 등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진 퇴직연금 규모가 1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은행과 보험 등에서 수익률에 한계를 느낀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자금을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의 막대한 규모의 퇴직금은 IRP 시장 규모를 급격히 키울 전망이다. IRP 총 적립금은 지난해 말 30조원대 초반에서 올해 상반기 4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투자증권 관계자는 "연금수령 가능 고객들이 전통적으로 금리형 상품을 운용했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올라감에 따라 연금 수령액을 고정시키기 보다는 투자수익률 제고를 통해 연금 총액을 늘려가는 전략을 선택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퇴직금을 운용하면서 최대한 연금을 불려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예전에는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은행계좌에 묵혀뒀지만 저금리 환경으로 인해 직접 투자하면서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IRP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07 09:10:1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