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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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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3분기 새 2.1조 증가 …가계대출은 둔화

은행이 대출문턱을 높이자 보험사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2조1000억원(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9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6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 2분기 5조2000억원 증가 이후 반년 사이 7조3000억원이나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가계대출은 12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3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1조원 늘어 87조4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으며 대기업 대출 잔액은 전분기와 같았다. 주택담보대출도 같은 기간 4000억원 늘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14%로 전분기말 보다 0.03%포인트(p)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와 같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07%로 전분기말 대비 0.03%p 감소했다. 가계대출의 9월말 부실채권비율은 0.14%, 기업대출은 0.10%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상황 및 연체율 등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지속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0:08: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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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일간 삼성전자 1조이상 순매수...'태세전환?'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최근 삼성전자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을 21조원가량 팔아치웠지만 최근 3일 거래일동안 1조원 넘게 사들이며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우선주 포함) 주식을 1조972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은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이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주워담으며 지수를 떠받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일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3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지수 추가하락를 방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기간 개인은 2조4896억원어치를 팔았다. 최근 1주일간 외국인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1조원을 넘었다. 전체 순매수 금액의 절반이상을 삼성전자에 투자한 셈이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2300(26일 종가)에서 7만5600원(3일 종가)으로 4.6% 올랐다. 연중 저점 수준이던 외국인 지분율도 반등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상승세와 함께 세계 3위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 주가도 지난달 한 달 동안 20% 넘게 상승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을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11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 SK하이닉스가 2위였고, 카카오와 HMM은 각각 4위, 9위였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에 이어 크래프톤과 네이버를 각각 2063억원, 999억원 사들였으며 이어 삼성전자우를 995억원, 카카오뱅크는 670억원을 매수했다. 2~5위 종목의 순매수 금액을 다 합쳐도 삼성전자 한 종목의 절반 수준이다. 김경훈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은 아직까진 추세형성이라기고 보기보다 축적된 숏포지션(주식을 매도한 상태) 청산일 개연성이 있다"라며 "그간 공매도 강도가 강했던 종목일수록 최근 강하게 사들이고 있는 숏커버링(주식시장에서 공매도(빌려서 판) 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것) 양상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삼성전자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매출은 2분기보다 11.0% 증가한 48억1000만달러(약 5조6541억)를 기록해 TSMC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그동안 TSMC와 이원화해서 생산했던 퀄컴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량 위탁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재차 증가하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이와증권도 최근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상반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수요 견조,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이슈 완화 등으로 2022년 2분기에 회복될 것"이라면서 "메모리 가격은 데이터센터 교체 주기와 메타버스 추세에 따른 추가 수요로 2022년 3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05 15:15: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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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ETF로 이동…테마형 '우뚝'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신규 상장한 ETF는 총 25개에 이른다. 기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액티브 ETF가 주식형 24개, 채권형 14개 등 총 38개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에 크게 늘었다. 튿히 지난해 같은 기간 신규 상장한 ETF가 21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약적으로 덩치가 불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기준 38개 상품의 순자산 합계는 4조5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연말 순자산 규모 2조1289억원에 비해 112.7%나 늘어난 수준이다.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2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만 55세 이상 개인연금 가입자가 투자한 상위 20개 종목 중 ETF가 7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투자 종목 가운데 타이거 차이나전기차솔랙티브(SOLACTIVE) ETF가 2위를, 타이거 미국 나스닥100 ETF가 4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퇴직연령 대상 중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 고객이 투자한 상위 20개 종목에도 5개 ETF 종목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만 55세 이상의 연금수령 가능 고객들이 전통적으로 금리형 상품이나 현금성자산으로 운용했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때문에 연금 수령액을 고정시키기 보다는 투자수익률 제고를 통해 연금 총액을 늘려가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며 "향후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특히 테마형 ETF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상장한 ETF 6종 중 5개 ETF가 테마형이었다. 지난 10월에도 신규 상장 13개 중 11개가 테마형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ETF 중 5개가 테마형 ETF다. 1위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가 차지했다. 해당 ETF는 한달 동안 7932억원의 자금을 끌어왔다. 2위는 'KODEX K-메타버스액티브'에 3049억원이 유입됐다. 이어 'KBSTAR iSelect메타버스' 2196억원, 'TIFER Fn메타버스'는 2061억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1555억원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ETF 4종목의 순자산은 지난달 25일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종목별로는 KODEX K-메타버스액티브가 4122억원을 기록했으며 TIGER Fn메타버스는 3675억원, KBSTAR iSelect메타버스가 2157억원, HANARO Fn K-메타버스MZ는 115억원 순으로 순자산이 많았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전무)는 "투자자들이 과거에는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주로 샀지만 올해부터는 미국 등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ETF에 눈을 떴다"며 "코스피지수 움직임과 무관하게 ETF 시장으로 계속 돈이 몰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2021-12-05 09:39: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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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영업자 재도약 위해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자영업자의 재도약을 위해 은행권의 자영업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은행권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한 경험이 있는 방송인 홍석천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본인의 창업 경험담과 컨설팅 사례, 경영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발표회 진행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금융감독원 소셜라이브 NOW를 통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은행권과 금감원은 코로나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올해 비대면·데이터 중심의 컨설팅 서비스를 내실화했다"며 "빅데이터 컨설팅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 도입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권의 경영컨설팅을 통한 자영업자 지원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오늘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자영업자분들께 성공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는 우수 경영 컨설팅 콘텐츠를 운영한 2개 은행의 우수 사례가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은 카드사 매출정보과 KB 부동산시세 등 정보가 담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유망업종과 지역을 제안하는 'KB소호 컨설팅' 시스템을 소개했다. 우리은행·네이버는 공동 개발한 '소상공인 금융·디지털 성장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상거래 기능 활용법과 소상공인의 재무 상식 등 교육 내용을 안내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03 15:45: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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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저축은행 PF대출 완화…금리 산정 체계 개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 간 자산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감독체계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최근 저축은행업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 원장은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적된 가계부채와 금리상승이 맞물려 급격한 자산가격 조정을 동반할 수 있다"며 "저축은행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국민경제에 큰 부담을 준 사례가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사전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감독 업무는 법과 원칙에 기반해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균형을 맞추고 과거 대규모 구조조정 경험의 교훈을 바탕으로 사전적 감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정원장은 "건전성 감독은 대형·중소형 저축은행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산규모에 맞게 차등화된 감독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춰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 저신용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특히 정 원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 개선을 약속했다. 기존에 PF 사업에 들어가는 자금의 2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할 수 있는 차주(시행사)에 한해서만 대출을 내줄 수 있었던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금리상승기에 소비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금리인하요구권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무적 곤경에 처한 서민과 취약계층의 정상적 경제활동을 위해 채무조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가 높아지고 예금·대출 금리 차이도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저축은행의 금리 산정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2-01 15:22:13 구남영 기자
[인사]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본부장 선임 △Trading본부 지성구 ◇실장 선임 △리스크관리실 김관순 △신성장솔루션실 성기송 ◇사업부장 선임 △MS운용사업부 임원영 △글로벌ESG사업부 김국성 △부동산금융사업부 김철민 ◇센터장 선임 △자산관리센터 장형철 △HFC 강남 1센터 임주혁 △HFC 강남 2센터 이동준 △HFC 강북 센터 이해은 △HFC 강서 센터 류은식 △HFC 경남1 센터 김정식 △HFC 경남2 센터 문헌주 △HFC 경북1 센터 지광희 △HFC 경북2 센터 박상식 △HFC 경인 센터 이종선 △HFC 중부 센터 정만수 △HFC 충청 센터 윤경삼 △HFC 호남 센터 천병훈 ◇팀장 전보 △고객지원팀 이동활 △디지털상품솔류션팀 강신창 △리스크심사팀 이정수 △투자컨설팅팀 오미란 △플랫폼기획팀 이정우 ◇팀장 선임 △AI팀 박일재 △ESG투자팀 정창화 △Infra투자팀 최서웅 △PI팀 김종석 △경영관리팀 류미영 △리스크관리팀 박상현 △ 부동산금융1팀 이은구 △부동산금융2팀 정우창 △오퍼레이션팀 유정순 △총무팀 이진석 △컴플라이언스팀 김형수 ◇모듈장 전보 △업무개발모듈 이은희 ◇지점장 전보 △반포지점 최예나 △송파지점 홍석용 △신갈지점 엄영훈 ◇지점장 선임 △금융플라자63지점 신영희 △목동지점 김종란 △송도IFEZ지점 박찬식 △중앙지점 조수호 △창원지점 류호대

2021-12-01 14:56: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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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핵심감사사항 개수 감소"…평균 1.09개 기재

금융감독원이 30일 상장사 2212개사(12월 결산)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대상으로 핵심감사사항(KAM) 기재실태를 분석한 결과 KAM 평균 기재 개수가 지난해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12월 도입된 KAM 적용 대상은 지난해 감사보고서부터 전체 상장사(코넥스 제외)로 확대됐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KAM 적용 대상은 2212개사로 전년(1312개사) 대비 68.6% 늘었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핵심감사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결산 상장사 2212개사의 2020년 감사보고서를 대상으로 기재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상장사들이 평균 1.09개의 핵심 감사 사항을 기재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인 1.18개보다 감소했다. 자산규모가 클수록 KAM 개수가 많은 특징을 나타냈다. 자산규모별로는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경우 평균 1.46개, 5000억~2조원 미만의 경우 1.22개, 1000억~5000억원은 1.10개, 1000억원 미만은 0.97개 순으로 나타나 자산 규모가 클수록 핵심 감사 사항이 많아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1.21개)가 코스닥시장 상장사(1.02개)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3개), 도소매업(1.13개), 제조업(1.10개)의 평균 KAM 개수가 업종 평균(1.09개)을 상회했다. 항목별로는 수익 인식(36.8%), 손상(24.9%), 재고자산(10.9%), 공정가치 평가(8.3%) 순으로 많았다. 금감원은 "핵심 감사 제도는 도입 3년 차에 접어 들었으며, 원활하게 정착되고 있다"며 "다만 감사인이 감사위험이 높거나 경영진의 판단이 수반되는 항목들 위주로 KAM을 기재하고 있고 발견된 미흡 사항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향후 금감원은 감사인이 다양한 KAM을 선정하고 충실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KAM 작성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주요 항목별 KAM 기재 모범사례를 발굴해 배포할 예정이다.

2021-11-30 17:25: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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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피난처는?...성장주와 엇갈리는 은행·리오프닝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성장주가 주식시장 대안처로 주목받고 있다. 오미트론 확산으로 금리인상에 주춤하던 성장주가 다시 주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른바 성장주라고 불리는 정보기술(IT), 게임, 플랫폼, 제약바이오주에는 호재라는 얘기다. 반면 금리인상 시기가 호재인 은행주나 여행 항공 호텔 레저 등 리오프닝(경기재개) 관련주는 매수 시점을 미루는게 좋다는 분석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매크로 지표들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은행주에 상당히 부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증권가는 이번 오미크론 확산이 지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당시와 비슷한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시 경기둔화를 우려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등 유동성을 축소하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절정이었던 지난 9월 중순까지 성장주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장주 비중이 높은 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S&P500 대비 초과 수익률이 컸다. 유로달러시장을 참고하면 시장은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을 지난주 내년 6월에서 최근 9월 전후로 미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1.6%대에서 1.5% 초반까지 하락했다. 특히 이날 성장주 업종인 코스닥 디지털컨텐츠는 1.50% 상승했다. 이에 오미크론으로 시중금리가 단기 하락하며 성장주가 대안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지더라도 일단은 성장주 성과가 가치주에 비해 우세할 것"이라며 "앞서 델타변이 확산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영향과 중장기 펀더멘털 전망, 이미 채권시장에 선반영된 금리인상(내년 2.5회)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성장주에 우호적인 시장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증권가는 성장주 가운데 게임과 바이오 업종에 주목했다. 업계는 내년에 게임 업종의 대작 게임 라인업 출시와 더불어 글로벌 지역확장과 PC·콘솔 영역으로 플랫폼 확장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 신사업 모멘텀이 부각되며 주가가 펀더멘털을 선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빅테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네이버, 카카오게임즈 주가를 살펴보면 금리상승 구간에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금리가 하락하거나 안정적일 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또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평소에도 바이오주는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지만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 이슈가 더해짐으로써 바이오 기술에 대한 투자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30 17:24: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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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30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올해 2분기보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월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에 1500만명 이상이 신청했다. 11월분 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액도 2500억원을 넘어섰다. ▲집게차나 지게차로 폐기물 처리 또는 창고 운송 작업 도중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업종별로 자율 점검이 실시된다. 내년 1월 노동자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도 안 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000~4000명을 넘나들고 있다.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는 행여 집단감염이 발생할까 노심초사다. 그동안 유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던 교육부도 앞으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권장할 방침이다. ▲정부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물품 판매시 가맹점주와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둔 가운데 "지금 이 순간부터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그리고 민생 대통령"이라며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에서 공동선대위원장과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엔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스트류커바 디나 씨가 선임됐다. 조 의원은 지난 당내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홍 의원이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조 의원 영입으로 둘 간 접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수품을 비롯한 국방관련 품질관리는 군수품의 특수성으로 인해 매우 높은 전문성을 요구한다. 때문에 관련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강화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부자재 확보 부담 등이 가해져 군수품 품질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수, 평균 위중증 환자수,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 사망자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부> ▲삼성전자가 100년 기업을 향한 작전 중 하나, 인사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공식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 제도는 승격과 양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여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 기회와 터전을 마련하며 ▲상호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향성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톡과 라인이 메신저에서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각자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과 숏폼 동영상 기능을 추가하면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뉴스뿐 아니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뷰' 탭을 운영하고 있다. 라인은 최근 '붐' 탭을 출시하고 숏폼 동영상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SK스퀘어가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동시에 블록체인·메타버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스퀘어는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하고 약 35%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등극한다. 또 카카오계열 넵튠의 자회사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3D 디지털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에 80억원을 투자해 40% 지분을 인수해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손실보상을 받지못한 소상공인에게 1%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일상회복 특별융자'가 29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번 특별융자는 총 2조원 규모로 올해 7월7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시설운영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약 10만 곳이 대상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백화점 더현대서울 3층 천장 일부가 무너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의 생활 반경이 제한되면서 일상에서 행복함을 찾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자리잡은 가운데, 커피업계는 감성 굿즈를 선보이며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각종 뷰티 어워드에서 올 한해 가장 잘 팔렸던 화장품 및 부문별 수상 상품을 공개했다. 어워드에서 상당수의 수상 상품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올라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이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과 관련해 국내외 정책 시장상황 전개에 따라 발생한 불가피한 현상으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정책서민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에도 기업공개(IPO) '대어(大魚)'가 쏟아질 전망이다.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빌라와 오피스텔로 수요가 늘고 있다.

2021-11-30 07:00:25 구남영 기자
인사-11월29일

◆티맥스 ◇수석부회장△박학래 티맥스A&C CEO ◇전무△김동준 티맥스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본부장△박건욱 티맥스소프트 MA사업본부 본부장△박상용 티맥스A&C CM연구본부 본부장△임범택 티맥스A&C 공공사업본부 본부장 ◇상무△박수환 티맥스소프트 CFO△김정민 티맥스소프트 경영기획실 실장△한성희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장우성 티맥스소프트 MW연구본부 본부장△이형섭 티맥스티베로 금융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이옥경 티맥스티베로 금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정은택 티맥스티베로 공공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방창희 티맥스티베로 광역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임병희 티맥스A&C OS PM본부 본부장△백인엽 티맥스A&C 오피스 PM본부 본부장△김현우 티맥스A&C 클라우드 PM본부 본부장△허용진 티맥스A&C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보△안진호 티맥스소프트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3사업부 사업부장△최정승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서홍철 티맥스소프트 PM본부 CS사업부 사업부장△변영관 티맥스소프트 글로벌PM본부 글로벌 PS실 실장△박대수 티맥스티베로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1사업부 사업부장△정재헌 티맥스티베로 정책사업본부 정책사업실 실장△김기철 티맥스A&C 공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나일수 티맥스A&C WAPL사업부 사업부장△이원준 티맥스A&C 금융사업본부 2사업부 사업부장 ◆DB손해보험 ◇임원 승진<부사장>△법인사업부문 이창수<실장>△감사실 임재환<상무>△IT지원팀 최성환 △경인사업본부 이한우 △다이렉트사업본부 간인영 △장기업무팀 장용준 △법인2사업본부 최혁승 △자동차보상본부 최홍준 △재무기획팀 정영<담당> △영업교육팀 김장락 △강남사업본부 현열석 △전략사업본부 권순태 △장기보상본부 이태호 △총무팀 한순철 △마케팅전략팀 송민호 △신채널사업본부 임성훈 △경영관리팀 최재붕 △GA마케팅팀 문창준 △해외사업본부 손석기 재무심사팀 박인배 △법인마케팅팀 김병은 ◇임원 이동<상무> △강북사업본부 이득수 △개인마케팅팀 안승기 △법인3사업본부 류석 △호남사업본부 김형훈<담당> △대구사업본부 김주택 ◇부서장 승진 △신성장추진파트 이태훈 △데이터전략파트 정승일 △홍보파트 이준 △경영관리파트 이정민 △총무파트 정영록 △정보보호파트 김대희△장기상품1파트 임학빈 △장기상품2파트 이현미 △장기보전파트 조광진 △SIU지원파트 김춘환 △수도권장기보상부 양기석 △강북대인보상부 배영석 △강남대인보상부 문병락 △부산대인보상부 문용구 △SMART대인보상1부 신용주 △투자심사1파트 노종수 △조직지원파트 김병극 △원주사업단 정상주 △안동사업단 배재철 △충청本지원팀 전윤하 △전주사업단 서정숙 △GA영업지원파트 고경무 △인터넷자동차사업부 인신영 △재보험파트 배성원 △상해보험1부 김현우 △퇴직연금부 전상봉 △소비자정책파트 박인준 ◆DB금융투자 ◇상무 승진 △기획관리팀장 장현일 ◆특허정보진흥센터 ◇임원 △특실조사본부장 김홍영 ◆아산의료센터 △강릉아산병원장 겸 영덕아산병원장 유창식 △정읍아산병원장 임경수

2021-11-29 17:16: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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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오미크론' 변동성 확대 …2900선 턱걸이

코스피가 전 거래일(2936.44)보다 27.12포인트(0.92%) 내린 2909.32에 거래를 마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05.89)보다 13.55포인트(1.35%) 내린 992.34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3.3원)보다 0.3원 내린 1193.0원에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변동성이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2포인트(0.92%) 하락한 2909.32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공포감에 투매 물량이 나오며 2890선까지 밀리며 290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오후 한 때 2930선까지 회복한 뒤 등락을 이어갔다. 결국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2909.32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5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6억원, 7148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뱅크(3.08%), 삼성바이오로직스(1.61%), SK하이닉스(0.43%) 크래프톤(0.7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1.25%), 포스코(-2.76%), 현대차(-2.43%), 카카오(-1.99%), 기아(-1.74%) NAVER(-0.77%)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 대부분은 하락한 가운데 기계(-5.65%), 비금속광물(-2.85%), 철강금속(-2.82%), 유통업(-2.77%) 건설업(-2.51%), 운수장비(-2.45%) 등이 특히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의약품(0.34%) 은행(1.97%) 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35% 하락하며 992.33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316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5억원 811억원 매수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1-29 16:28:4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