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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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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SM아이돌그룹 '라이즈' 예능 팝업 전시 진행

LG유플러스가 28일까지 MZ세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X+U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BOSS RIIZE(보스 라이즈)'를 테마로 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 커뮤니티다. 틈에서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보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의 여행기를 담은 여행 리얼리티다. 총 12부작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28일 0시 U+모바일tv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매주 수·목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팝업 전시는 사진 전시회, MD숍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개 층에 걸쳐 구성됐다. 1층 전시 공간에서는 데뷔 후 최초로 여행 리얼리티에 출격하는 라이즈의 예능 스틸컷을 전시했다. 여행 콘셉트에 맞춰 지역별 에피소드를 담은 지도 모양 조형물을 배치했으며, 라이즈 멤버들이 투표를 통해 보스를 뽑는다는 예능 내용에 맞게 투표소 부스를 설치해 재미를 더했다. 지하 1층은 보스 라이즈 콘텐츠를 활용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아크릴 마그넷, 레더키링, 아크릴 키링, 엽서북, 볼캡 등 라이즈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4층은 고객들이 라이즈 멤버 필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네컷 사진 촬영존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4층에 전시된 사진 중 원하는 사진을 골라 인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는 18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28일까지는 현장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 시 보스 라이즈 포스터 티켓을 제공하며, 틈 앱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보스 라이즈 부채도 함께 증정한다. MD 굿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영수증 한 장 당 행운 랜덤 뽑기 티켓을 한 장 제공해 라이즈 멤버별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상무)은 "보스 라이즈 본편 편성 전 팬들이 아티스트의 색다른 모습과 촬영 현장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방문객들에게 팝업 현장에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0 10:01: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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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공개 임박에…국내 부품사 역대급 실적 기대감 '솔솔'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6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국내 IT 부품사들의 실적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OLED패널 초기 공급사로 채택된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LG이노텍 등이 모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아이폰은 인공지능(AI)기능이 처음 적용되는 등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면서 국내 주요 부품사들이 하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8일 IT매체 BGR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을 소개할 전망이다.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 16은 AI 첫 탑재되는 것은 물론 교체 수요까지 맞물려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의 초기 물량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9000만~9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9월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AI 기능이 도입된 차세대 운영체제(OS)를 공개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업계는 보고 있다. ◆LG이노텍 아이폰 납품 70%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폰 16의 수요 증가 전망으로 국내 주요 애플 협력사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의 국내 주요 협력사로는 LG이노텍, 삼성전기 등이 있다. 먼저 애플에 대한 LG이노텍의 의존도는 7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온디바이스 AI폰을 출시하게 되면 이미지, 영상 AI 구현을 위한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이에 아이폰16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자, LG이노텍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3개월 전 7492억원에서 7898억원으로 증가했다. 일각에선 LG이노텍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82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와 내년 LG이노텍은 아이폰 2억8800만대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해 점유율 58%로 1위를 기록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고부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제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반도체를 대응하는 기판으로 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점유율이 커진다. 이에 AI를 탑재함 아이폰16이 출시되면 삼성전기도 AI 사이클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아직 AI 하드웨어 확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AI 하드웨어 수요 증가에 따른 IT 공급 부족이 동시에 발생해 신규 IT 상승 사이클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16 OLED, 삼성·LG디스플레이 주요 공급 아이폰의 OLED 패널을 담당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OLED 패널은 아이폰16 출하량 보다 30% 정도 많은 1억2000만대 가량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의 OLED 패널은 중국 BOE가 공급할 전망이 었지만 기술 승인이 늦어지면서 양사가 초기 물량 대부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디스플레이가 연말까지 약 8000만대, LG디스플레이가 4300만대 규모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와 달리 애플로부터 신제품 패널 양산을 앞당겨 승인받아 올해 납품 물량이 전년보다 50% 넘게 늘어난 4400만대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올 4분기 아이폰 패널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년 반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IT OLED 부문에서 탠덤 기술 기반 리더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양산을 개시한 뒤 2분기에 출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모델 4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폰16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과 화면 크기를 갖췄으나 후면 카메라가 대각선 형태가 아닌 수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경우 화면 크기가 6.3인치, 6.9인치로 늘어난다. 또, A19 칩과 A19 프로 칩이 탑재되며 후면 카메라의 초광각 렌즈가 4800만 화소로 바뀐다.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잠망경 렌즈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8 16:02: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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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골퍼 키운다"…'제 3회 SKT 어댑티브 오픈' 성료

올해로 세 번째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에서 28명의 발달장애 골퍼들의 경합이 펼쳐졌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에 발달장애인 골프선수28명과 프로골퍼·인플루언서 1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전 우승은 김선영 선수 "출전 경비 1000만원 지급"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 준우승은 허도경 선수(85타)가 차지했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선수 팀이 우승했다. SKT는 이번 대회 우승자 김선영 선수,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출전 경비를 1000만원(우승자)·500만원(준우승자)을 지원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18홀)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 골퍼 자발적 참여…발달장애인 미술전시도 이번 대회는 SKT가 후원하는 이승민 프로와 이보미 프로의 시타로 시작됐다. 대회엔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 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승민·이보미 프로를 포함해 김한별, 김백준, 박은신, 배용준, 백석현, 이재경, 최승빈, 최진호, 김지영, 윤채영 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윤석민, 정명훈, 심서준(심짱)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각각 두 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며 골프 관련 조언을 전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한별 프로(SK텔레콤)는 "더운 날씨에도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이 보여준 실력과 골프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며 "선수들과 라운딩을 하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클럽하우스에서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Raw ART)' 소속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도 열었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인젬블(Dream with Ensemble)'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SKT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T 스포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5월 프로 골퍼 최경주, 예능인 이경규 등이 참가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이 바탕이 됐다. SKT 어댑티브 오픈의 주요 경기 및 참가 스타들과 선수들이 보낸 즐거운 시간은 SK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8 13:15: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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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AI 적용 시니어 공간 개발…신한라이프케어 맞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공간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보험회사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올해 1월 독립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데이케어센터를, 2027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설립하는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실버타운의 경우 단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금융, 의료, 헬스케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니어 관련 산업 시장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 산업 시장을 2030년 168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전용 공간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각 공간에 이제까지 개발한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시니어 안전 관련 설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 AI인 '익시(ixi)'를 적용해 개인별 했다. 본격적인 업무 착수에 앞서 양사는 업무협약식을 열고 시니어 공간 플랫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등을 비롯해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적용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플랫폼 전문 기업인 LG유플러스와 사업 초기에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반부터 함께 다져가고자 한다"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8 13:05: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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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삼성전자 'AI 가전'…올해 15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 'AI(인공지능) 가전'이 올해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15일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올해 1~7월 판매랑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5~7월)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 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일 정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비스포크 AI 2개월만 1만대 판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 입은 결과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상회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시간과 수고는 한층 적어진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준다. AI로 더욱 진화된 '비스포크 AI 스팀'은 외출 이후 귀가할 때까지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완료해놓는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요리도 손쉽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 모드가 인덕션에 바로 연동된다. ◆유럽 시장용 AI 가전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내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24에서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AI 가전과 유럽 시장용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신제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의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유롭고 편한 라이프를 선사하는 삼성전자 AI 가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5 23:42: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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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한정 특가로 2주 연속 완판

삼성전자의 한정 특가 판매 행사인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가 2주차를 맞는데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의 2주차 행사 제품 10개 중 인버터 제습기,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등 6개 제품이 매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제습기의 경우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매진되고,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완판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꼐 여름철 식자재 보관에 유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 2종도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에 보내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3주차에 선보이는 '쇼킹 프라이스'는 총 8개 제품이다. 1~2주차에 이미 완판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아가사랑 세탁기 ▲2024 크리스탈 UHD 등과 ▲게이밍 OLED G6 모니터 ▲갤럭시 워치5 프로(45mm) ▲갤럭시 탭 S9 FE 5G ▲갤럭시 북3 Go 5G 등이 새롭게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AI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주에도 5개 제품을 완판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더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4 17:04: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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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화·외식 혜택 강화한 멤버십 공개

KT가 8월을 맞아 영화·외식·쇼핑 등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16일부터 시작하는 KT멤버십 '달·달·혜택'은 영화와 외식 혜택이 강화됐다. KT 고객은 멤버십 등급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달·달·혜택은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 등이 제공된다. 8월 달달초이스는 쉐이크쉑, 엽기떡볶이, 이디야, 배달의 민족x멕시카나, 샐러디, 파파존스 피자, 배스킨라빈스, 던킨, 어바웃펫,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6000원 영화예매권을 제공해 최신 개봉작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달달스페셜은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밀리의 서재, 삼다수, 그리팅, 롯데면세점, 오디티모드, 원스토어, 모나용평 등의 할인을 선보인다. 달달찬스는 복합골프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골프레슨,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설빙 기프티쇼 2만원권, 엔젠바이오 DTC 유전자 무료 검사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문형비디오(VOD)를 감상하면서 멤버십 포인트까지 아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지니TV VOD 콘텐츠 할인을 위해 사용한 KT 멤버십 포인트를 100% 돌려주는 '포인트BACK' 이벤트다. 고객이 VOD 할인 결제 후 KT 멤버십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익월 초 사용한 포인트를 돌려준다. 또한 KT 멤버십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할인 예매, 서울형 키즈카페 현장 할인이 가능하며, KT 멤버십 앱에서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예매 시 2만원 상당의 마린 저금통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여름에 집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영화, 외식, 쇼핑 혜택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의 멤버십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매 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4 11:50: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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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후발주자 애플, 대중화로 반등 노리나…"중저가 기기 출시 가속"

인공지능(AI) 후발주자인 애플이 대중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애플이 AI를 탑재한 중저가 기기를 연이어 출시하며 판매량 회복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보급형 라인업에 힘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도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비전 프로보다 더 저렴한 후속 버전의 제품을 이르면 내년 출시한다.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장치로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해 주변 환경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도 볼 수 있는 기기이다. 애플은 2015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비전 프로를 지난 2월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3499달러(약 478만원)에 달하는 출고가로 인해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며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비전 프로가 더 많은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1500달러(약 205만원) 범위에 있어야 한다"며 "또 가벼운 재료로 제작해 현재 단점인 무거운 무게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애플은 특히 AI를 탑재한 중저가 데스크톱과 함께 보급형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AI 칩을 탑재한 새 데스크톱 '맥 미니'를 연내 출시한다.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때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역대 애플 데스크톱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로, 애플 TV 셋톱박스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착되는 칩은 애플의 AI 칩인 M4로 알려졌으며 해당 칩은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에만 탑재된 상태다. 애플은 또 내년 출시될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에 AI를 적용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새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4'에 AI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폰SE는 애플의 구형 형태로, 비싼의 기존 아이폰 라인업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차기 아이폰SE 4세대는 '아이폰14'와 디자인이 유사하고, SE 라인업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칩셋인 'A18'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아이폰SE4는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가격이 500달러(약 68만 원) 안팎으로 책정되면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처럼 애플은 차별화된 중저가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을 확장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구도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AI 폴더블폰에 이어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에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갤럭시AI'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갤럭시S24 팬에디션(FE)' 모델로 AI 라인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FE 모델은 플래그십보다 사양은 낮지만, 가격은 더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24 FE의 출고가는 599~699달러(약 82만~95만원) 선부터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3 16:29: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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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AI시대, 새로운 성장 기회, 시장 선도할 것"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이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부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그간 패널 적용 분야가 TV와 컴퓨터, 모바일 정도로 제한돼 지난 10여년 간 침체돼 있었다"면서도 "최근 AI가 부상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AI에 탑재된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이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부품에 요구되는 기술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컴퓨팅 성능이 높아지고 전력 소모가 많아지면서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AI와 함께 혼합현실(XR)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멀티모달 AI란 텍스트, 이미지,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이 부사장은 "멀티모달 AI는 시선이나 손동작을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시의적절한 이미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제공하는 XR 기기에서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의 올레도스(OLEDoS) 기술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고해상도 기술로 멀티모달 AI를 뒷받침해 XR 경험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센서 통합 디스플레이도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이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손가락 터치만으로 사용자의 심박수와 혈압,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유기광다이오드 내장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양 손가락을 동시에 센싱할 수 있어 기존 웨어러블 기기보다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도 고성능 기기로 데이터를 축적, 처리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지문과 생체 정보를 동시에 센싱할 수 있는 패널 기술을 선보인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라며 "센서를 내재화한 패널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 AI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5:29: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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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올해부터 IT용 OLED 성장 본격화"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이 올해부터 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수영 부사장은 1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IT용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태블릿 PC를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OLED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포럼이다. 윤 부사장은 음극선관(CRT)부터 OLED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고화질, 높은 명암비 및 유연한 디자인 등을 갖춘 OLED의 등장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OLED가 모바일, TV를 거쳐 IT,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OLED 탑재 아이패드가 출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애플이 올해 최초로 OLED 기술을 아이패드에 도입했다"며 "OLED 기술을 IT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CTO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연구개발 방향성도 소개했다. TV 분야는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효율이 향상된 화이트(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IT 분야는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곡면,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자유로운 형태 구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윤 부사장은 OLED 시대의 가속화를 위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라며 "더 효율적이고 정교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등 디자인 최적화를 이뤄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체 친화적이며 환경까지 고려한 OLED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정부, 연구소, 학계 등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며, 이는 OLED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5:06: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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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가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제작

LG전자가 LG AI(인공지능)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제작해 공개했다. LG전자는 13일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에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Estate of Survival)'을 론칭했다. 이번 콘텐츠는 LG AI가전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젊은 세대 시청률이 높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형식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가전 마케팅 캠페인이다. '가전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6편의 이색 예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매회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생기고, 최종 우승자는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참가자 8명은 빈 집에서 ▲양말 산(山)에서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임무를 수행하면서 텅 빈 집 안을 채울 가전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 등을 획득하게 된다. 예를 들어 LG 워시콤보를 획득한 참가자들은 힘든 손빨래에서 벗어나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편리함을 경험한다. 저녁에는 LG전자 냉장고에서 만드는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로 칵테일을 즐긴다. LG전자는 제조기업을 넘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라임 비디오 외에 LG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LG채널은 스마트TV 운영 체제인 'LG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도 8월 말부터 제공한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텅 빈 집에 가전을 채워 나가며 LG전자 AI 가전만이 주는 차별화된 편리함과 함께 최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4:00: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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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전자와 6G 전송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추진

KT는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이중 통신 기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시간 혹은 주파수 영역에서 분할해 송·수신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 및 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손꼽힌다. 양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 현재 세계적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와 같은 표준화 단체를 통해 새로운 6G 서비스 발굴과 이를 위한 성능 지표 수립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는 2029 년까지 6G 기지국과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 규격을 완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KT는 이번 LG전자와의 6G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상무)은 "LG전자는 2019년부터 6G 핵심기술 발굴을 위해 선행적으로 연구개발을 선도해오고 있다"며 "KT와의 협력으로 6G 표준화 주도는 물론, 핵심 서비스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1:58: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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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C시대' 포문…글로벌 제조사 줄줄이 출하 경쟁 본격

#.IT 연구원인 A씨는 장거리 출장 중에도 불구하고 8시간 이상 회의는 거뜬히 소화한다. 인공지능(AI) PC를 사용한 이후 배터리 지속 시간이 크게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보안기능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심으로 파리 올림픽 현장 분위기를 그려줘. 그림처럼 보이면 안돼." 올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PC 시장의 포문이 열릴 전망이다. AI PC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문자를 그림으로 바꿔 준다. 특히 배터리 지속 시간은 대부분 하루 8시간 이상으로 길어 장시간 회의나 장거리 출장에 유용하다. 특히 강력한 보완성으로 작업 시에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AI PC, 2027년 60% 증가 전망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주요 PC 제조사들이 앞다퉈 AI PC를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AI PC 출하량이 내년 전체 PC 시장의 37%를 차지하는 1억대로 늘어나고, 오는 2027년 6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AI PC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PC 교체 수요 주기가 맞물려 전체 시장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 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은 "새로운 AI 기능이 소비자들을 하이엔드 PC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PC는 내장 프로세서로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류의 컴퓨터를 뜻한다. 정확히는 AI 기능에 최적화된 성능으로 설계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더해 AI 가속기를 탑재한 NPU를 내장했다. 이렇게 하면 고부하 워크로드를 CPU에 전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전례 없는 속도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AI PC를 사용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영상도 클릭 한 번이면 깔끔한 화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또 문자를 그림으로 바꿔주는 AI 프로그램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사용자가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강력한 보안성도 갖추고 있다.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구현하는 AI PC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로컬에서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대표적으로 인텔을 필두로 퀄컴과 AMD에서 AI 프로세서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와 AMD 라이젠 AI 엔진을 탑재한 AMD 라이젠 7040,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이 AI PC의 범주에 속한다. ◆선두권 추격 나선 삼성·LG 현재 글로벌 AI PC 시장은 레노버가 선도하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출하량이 약 4% 늘며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23.6%)를 유지했다. 이어 HP(21%)와 델(16%)은 북미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애플은 시장 점유율 8.5%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도 올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한 '삼성 올인원 프로'에 이어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 기반 '갤럭시북4 엣지' 등 AI PC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갤럭시북4 엣지는 생성형 AI 기능인 '코파일럿 플러스 PC' 기능이 적용됐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했다. LG전자도 AI 기능을 새로 추가한 'LG 그램'을 출시했다. 배터리 용량도 9만20㎃h로 늘어났으며 100% 충전하면 '최고 성능' 모드 기준 9시간, '균형 잡힌' 모드 기준 12∼13시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3월 자체 시스템온칩(SoC)인 M3 칩을 내장해 AI 기능을 강화한 맥북 에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애플은 이르면 올해 말 최첨단 M4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출시하는 등 AI PC 주도권 경쟁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분위기다. 특히 3분기 후반에 퀄컴의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들이 출시되면, AI PC 시장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 윌리엄 리는 "2024년 하반기는 AI PC 전쟁터가 될 것"이라면서도 "AI PC의 높은 판매가 때문에 첫해에는 빠른 채택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이며, 기업용 수요가 소비자 부문을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I PC는 현재까지 초기 단계이며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NPU의 잠재력에 비해 MS 윈도우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블룸버그는에 따르면 올해 출하된 PC 중 오직 3%만이 MS의 처리 능력 기준을 충족하는 AI PC로 간주된다고 보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2 16:31:2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