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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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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에…올림픽서 금2개·은2개 ‘결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Team SK' 선수들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SKT가 후원 중인 아마추어 선수들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성과를 거뒀다. 역도 박혜정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여자 81kg 이상급에 출전해 합산 299kg을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 기록 296kg을 3kg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앞서'Team SK'는 남자 사브르팀이 단체전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 단체전(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오상욱은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에서도 사상 첫 은메달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펜싱 에페·플뢰레와 수영(황선우), 브레이킹 등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쳤다. SKT가 후원하는 여자 핸드볼팀은 국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누적 후원 금액만 300억 원에 이른다. 한편 파리 올림픽을 맞아 SK텔레콤이 준비한 각종 온라인 콘텐츠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Team 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약 150만 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37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Team SK'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결실을 본 것 같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 지원을 통해 스포츠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2 15:15: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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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노키아, AI로 유선망 상태 모니터링 '맞손'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유선망 인공지능(AI) 기술인 '파이버 센싱'을 실증 및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 센싱'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 시 케이블 주변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바뀌는데, 이러한 위상 변화를 모니터링해 유선망 손상이나 주위에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T와 노키아는 지진, 기후변화(강풍, 폭우, 해류 등), 유선망 주변 공사에 따른 돌발상황(굴착기에 의한 단선, 도로공사 등)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파이버 센싱'의 연내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SKT 상용망에서 머신러닝에 기반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에 '파이버 센싱'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앞선 AI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이버 센싱' 기술은 기존 유선망 선로 장비 그대로 데이터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확대 적용에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 유선망 모니터링 기술 일부는 파악 가능한 거리에 한계가 있으나, '파이버 센싱'은 거리 제약이 없어 주요 백본망에 신속하게 적용하고 빠르게 기술 리더십 확보가 가능하다 SKT는 '파이버 센싱'을 전국 단위 유선망에 도입하고 공사현장에서의 선로 단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능형 사전 대응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돌발 사고에 따른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방지,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 존 해링턴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은 "AI 기반 신규 기술을 빠르게 내재화하기 위해 양사 역량을 결집했다"며 "고도화된 유선망 인프라가 필수인 AI 시대에 대비해 앞선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해링턴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노키아 센싱 기술을 AI 기반의 자동화된 네트워크에 적용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현장 상황을 사전 감지하고 대응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2 14:11: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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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예술의 조화" 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 체결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한국 현대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오승진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간 3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이번 협약은 미술관의 중심 공간에서 LG전자의 독보적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창의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이자 그 자체로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필리핀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미술관 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로 올레드 TV를 활용하고 있다. 김성희 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만나 놀라운 시너지를 내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미술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진 상무는 "LG 올레드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업을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특별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2 13:59: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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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4 보야지 투 자라섬’ 음악 페스티벌 개최

KT가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을 오는 31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KT 고객 누구나 K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음악 문화 축제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 이후 작년까지 당일 행사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 입어 다시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윤종신, 김윤아, 박정현, 김범수, YB, 박명수, 적재 등 뛰어난 가창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자라섬 행사장 곳곳에 고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KT IPTV 서비스 '지니 TV'와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KT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GS25, 동아제약 박카스, 가마치통닭, 청년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F&B존도 함께 준비했다. KT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1인 기준 1일권 8000포인트, 2일권 1만2000포인트)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티켓 오픈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KT 보야지 투 자라섬은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며 매해 하루 2만 명이 넘는 관객들로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통해 KT 브랜드의 경쟁력과 선호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1 12:58: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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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고폰 데이터 삭제 센터’ 전국 100개로 확대

LG유플러스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직거래 시 개인정보가 남아 있어 이용자들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코리아'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삭제하는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월부터 두 달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의 제휴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데이터 삭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U+진단센터를 처음으로 공개한 5월 첫 달과 비교해 지난달 말 이용자는 2개월 만에 12배 증가했으며, 6월과 비교해도 7배 증가했다. 중고폰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폰 데이터 완전 삭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회사는 지난 5월 22개 매장에서 정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월 말 기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63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 CX담당(상무)은 "중고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객들이 믿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U+진단센터가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개인 간 중고폰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1 12:41: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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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패밀리 ‘갤럭시Z6′ 체험존, 15만명 방문에 4주 연장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존에 15만명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체험존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7M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을 중심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갤럭시Z폴드6·Z플립6'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 자세가 갤럭시Z 시리즈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했다. 또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트라이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역시, 체험 후 제공되는 굿즈가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 성원에 힘입어 체험존 운영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내달 18일까지로 4주 연장한다. 또한 체험존 방문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체험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증정하는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부터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도 운영 중인데 이달 초 기준 누적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1 12:24: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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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터 세척까지 한번에"…LG전자 'AI올인원 청소기' 출시

LG전자가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15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물걸레 세척을 위해 알아서 물을 채우고 비우는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과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나중에 급배수 키트만 구매해서 추가할 수 있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진공도 1만파스칼(Pa)의 모터가 탑재돼 흡입력을 강화했다. 물걸레는 1분당 180회 회전해 바닥 오염도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또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하면 흡입력은 높이고 물걸레는 들어올린다. 신제품은 물걸레를 세척할 때 전용 관리제를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말려줘 냄새와 위생 걱정을 줄여준다. 특히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에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데이터는 암호화 처리돼 외부의 불법적인 유출 등으로부터 철저히 방어한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가전 구독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카밍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자동 급배수 키트 포함 219만원, 프리스탠딩 제품은 199만원이다. 자동 급배수 키트 별도 구매 비용은 20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은 설치 환경에 따라 시공비가 추가될 수 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AI 자율주행을 통한 청소는 물론 관리제를 이용한 위생까지 차원이 다른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며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남은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1 12:04: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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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日 로열티 마케팅과 'OK캐시백' 글로벌 진출

SK플래닛이 일본 '로열티 마케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멤버십 포인트 OK캐쉬백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로열티 마케팅은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폰타'(Ponta) 포인트를 운영하는 회사로, 일본 편의점 로손 등 30여만 개 매장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부터 OK캐쉬백 앱에서 일본으로 여행가는 이용자를 위해 돈키호테, 빅카메라, 츠루하 드럭스토어 등에서 사용 가능한 5~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에서 '폰타 & OK캐쉬백' 카드를 발급받으면 일본 로손 편의점을 비롯한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쌓고 사용할 수 있다. 조만간 일본 폰타 포인트 회원이 한국 방문 시 버거킹, KFC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2% 할인쿠폰, 세븐일레븐 상품별 할인쿠폰, K뷰티샵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일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제주도, 부산을 비롯해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도쿄, 오사카 등 특화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 크로스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여행 시 필요한 보험, 환전, 로밍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교수 SK플래닛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한국과 일본의 넘버원 포인트 사업자 간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높이는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양사 간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동아시아 중심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8 16:36: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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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티빙" CJ ENM, 2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353억원

CJ ENM이 티빙의 효과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티빙의 매출액은 KBO의 흥행과 K-드라마의 열풍으로 1년 사이 40% 가량 확대됐다. CJ ENM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1647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보다 매출이 11% 늘었고, 전년동기 304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유료 가입자 증가와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FS)의 딜리버리 확대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2.0 전략이 순항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됐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콘텐츠의 선전과 '2024 KBO 리그' 등 고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로 유료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2분기 매출은 3529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가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모바일인덱스 기준 2분기 MAU는 740만을 돌파했다. 올해 2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년 사이 41%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되며 매출이 전년대비 25.3% 증가한 28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전년대비 외형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108% 신장,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8 16:06: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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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46.8% 감소 "신사업으로 성장 도모"

LG헬로비전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6% 가량 감소했다. 신규 사업에 대한 비용 증가와 시장 상황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교육·커머스 등 신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 매출 283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6.8% 감소했다. 회사는 "교육, 문화, 커머스 등 신규 사업에 대한 비용이 증가했고,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LG헬로비전은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 80.2% 늘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4월 지식재산권(IP) 기반 프리미엄 방송 서비스 '헬로tv pro' 출시와 더불어 가전렌탈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287억원, 통신 340억원, 알뜰폰(MVNO)이 393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기업용(B2B) 사업을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98억원, 렌탈은 312억원을 기록했다. 렌탈 부문에서는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었고 직영몰은 '인공지능 리뷰 요약'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개선했다. 미디어부문은 '태군노래자랑 시즌2',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 누나 시즌3' 등 오리지널 프로그램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LG헬로비전은 향후 기존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구호를 바탕으로 인천 상상플랫폼에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 '뮤지엄엘'을 개관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사업인 케이블방송과 알뜰폰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렌탈·커머스·지역기반사업 등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을 중점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08 15:43: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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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용 보급폰 '갤럭시 퀀텀5' 3분기내 출시된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합작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 가 3분기내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 A55를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중저가 가격으로 갤럭시 A35 5G 모델 보다 화소수가 높다. 또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보안성이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분기 이내에 중저가 단말기 갤럭시 퀀텀5를 출시한다. 이날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갤럭시 퀀텀 시리즈는 빠르면 이달 이내 늦어도 올해 3분기 이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 출시된다는 전망도 있지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히는 3분기내 출시될 예정이고 구체적인 날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년 동안 갤럭시 퀀텀 시리즈를 국내에 단독 출시해오고 있다. 퀀텀 시리즈 신작은 지난해 3월 '퀀텀4'이 출시된 지 1년 반만에 공개된다. 갤럭시 퀀텀5로 추정되는 기기(모델명 'SM-A556S')가 지난달 초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적합성 인증을 마친 바 있다. 퀀텀5은 갤럭시 A5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35보다 카메라 화소수가 더 높다. 5000만 화소(메인)·1200만 화소(초광각)·500만 화소(접사)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밖에 ▲6.6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1480 프로세서 ▲5000mAh 배터리 등 사양은 동일하다. 해외에서는 올해 3월에 이미 출시됐으며 당시 유럽 시장 출고가는 479유로(약 71만원)로 시작했다.갤럭시 A53 기반인 갤럭시 퀀텀4가 61만8200원에 출시된 만큼 60만~7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최근 이통사들은 통신사용 중저가 전용 단말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통신3사(SK텔레콤·KT, ·LG유플러스)는 자급제폰에서 각광받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A35' 판매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 '갤럭시 와이드7' ▲KT '갤럭시 점프3' ▲LG유플러스 '갤럭시 버디3' 등의 중저가 갤럭시 제품을 단독 출시했다. 지난 4월 KT는 모토로라의 '엣지 40 네오', 화웨이의 '비와이폰2' 등 해외 브랜드 보급형 스마트폰도 출시했다. 이는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통신사들의 중저가 전용 단말기 출시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도 이통 3사 고착 체제를 타개할 대안으로 중저가폰은 물론 알뜰폰 산업 활성화 정책 등에 무게 중심을 둘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 유 후보자는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이용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고폰 거래 활성화, 중저가폰 출시 유도 등을 통해 국민의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SKT는 최근 스마트폰 양대산맥인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 공개로 인해 출시일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의 신작인 갤럭시 Z6시리즈가 출시됨에 따라 갤럭시 퀀텀5 제품의 출시일이 미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전작인 '갤럭시 퀀텀4'가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달 가량 늦추진 수준이다. 여기에 애플도 다음달 아이폰 16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갤럭시 퀀텀5 제품의 출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할 전망이다.

2024-08-08 15:33: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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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디지털 트윈' 가속…"제품 개발 기간 99% 단축"

LG이노텍이 글로벌 인지니어링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LG이노텍은 글로벌 1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Ansys)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전 공정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사물을 똑같이 복제하여,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산업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품 개발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제조업에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앤시스는 3D 모델링,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력으로 LG이노텍은 앤시스의 최신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글로벌 톱(Top) 수준의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트윈 효과 "개발기간 99% 감축" 앞서 LG이노텍은 디지털 트윈을 도입한 결과 연구개발(R&D)에서 실제 효과를 보고 있다. LG이노텍은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제품 개발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 개발 기간을 99%까지 줄였다. 이에 회사는 차량 커넥티비티, 센싱 등 자율주행 부품을 비롯한 전 제품군의 개발 및 생산 공정으로 '디지털 트윈'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판은 제조 과정에서 가해지는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한 '휨'(Warpage)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회로 설계 구조, 물질 성분비 등의 조합을 최적화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친다. LG이노텍은 3D 모델링을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기판 1개의 '휨'정도를 예측하는 시간을 기존 11일에서 3.6시간으로 단축시켰다. 기존에는 최적의 FC-BGA 공정 조건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 LG이노텍은 3D 모델링을 사용해 FC-BGA 생산 공정의 설비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복원했다. 가상 공간에서 공정을 진행하면 컴퓨터가 다양한 공정 설비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보여준다. 설비 안에 있어 실측이 어려운 액체나 열, 공기의 흐름 등 세세한 조건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전장부품 생산 공정에도 '디지털 트윈'을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높였다. 전장부품은 제품 수명이 길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품질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 신뢰성 확보의 핵심 공정인 '솔더링(납땜)' 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했다. '솔더링'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해 솔더에 균열이 발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예측했다. 균열이 발생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솔더 도포량, 노즐 설계 등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기존 대비 40%가량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확대 기대 "제조 경쟁력 극대화" LG이노텍은 앤시스와 협력을 통해 차량 통신모듈, 라이다(LiDAR) 등 신성장 사업을 포함한 전 제품군의 개발/공정으로 '디지털 트윈'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을 고객과 협력사까지 넓혀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이 구축한 가상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 협력사와 고객사가 제품 설계를 함께 진행하고,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상 공간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수집되어 제품 설계 및 고객 공정 개선에 사용된다. LG이노텍과 협력사, 고객의 모든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체계적인 품질관리,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뿐 아니라 가상 설계 및 품질 공정 검증에 AI를 적용해 시뮬레이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뮬레이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 엔지니어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가상 공간이 가진 강점에 AI 기술까지 더해지면, 생산성 향상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LG이노텍은 보고 있다. 노승원 CTO(전무)는 "LG이노텍이 그리는 미래는 가상 공간을 통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물리적 생산 시설과 연동해 실제 생산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메타 매뉴팩처링'"이라며, "이를 위해 R&D, 생산, 품질관리 등 전 밸류체인에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을 빠르게 접목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4:07: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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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갤럭시Z6 고객에 혜택 마련 "공시지원금에 보상금까지"

LG유플러스가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기존 폰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이 넘는 보상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공지지원금도 상향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플립·폴드6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U일무이한 갤럭시 AI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플립·폴드6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제품(4종, 각 1명)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6명), 치킨 쿠폰(589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플립6나 폴드6를 구매하고 31일까지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2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플닷컴에서 최신 갤럭시 제품을 구매하고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립·폴드6 구매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지원금도 인상한다. 기존에는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달 8일부터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 최대 50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44만2000원으로 이전 대비 30만9000원 ▲5G 라이트+(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32만6000원으로 22만8000원 상향됐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AI 세일페스타' 에 맞춰 유플러스 닷컴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8 13:10: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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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냉매 고효율 히트펌프 공개 "유럽 시장 공략"

LG전자가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한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난방 용량별 라인업도 7㎾(킬로와트)와 9㎾로 확대해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에 이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7㎾, 9㎾ 난방 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며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차세대 친환경 자연 냉매 'R290'을 사용한다. R290 냉매는 기존 합성 냉매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최근 유럽 국가들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속에서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기후에 최적화된 고효율 공조 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중요한 축인 냉난방공조 사업 역량을 강화해 한국과 미국에 이어 고성장 중인 유럽 HVAC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고효율 냉난방공조 설루션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8 10:58: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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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LGU+ "실적 부진, 전사업 AI 전환 통해 반등 꾀할 것"

LG유플러스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전체 사업 영역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집중해 반등을 꾀한다. 통신과 B2B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신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폰 통화녹음 서비스 '익시오'를 올 하반기 출시하고 오는 2027년까지는 전기차 완속 충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모든 영역에 AI를 접목해 가장 혁신적인 AX(AI전환)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7일 진행된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경험의 디지털 전환을 LG유플러스 모든 영역에 AI 적용해 가장 혁신적인 AX(AI전환)컴퍼니로 거듭나겠다"며 "B2B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고객의 증가하는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수요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937억원으로 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46억원으로 22.8% 축소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체 사업 영역의 AI 전환에 집중해 반등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AI를 기반으로 '아이폰 통화녹음' 등을 가능하게 할 새로운 서비스인 '익시젠'을 하반기 출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이재원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익시오는 4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익시오는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통화 영역에 AI를 적용해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가장 큰 차별점은 LG AI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확보한 '엑사원'을 바탕으로 자사의 통신 데이터를 학습시킨 자체 내재화 모델 '익시젠'을 활용한다는 것"이라며 "익시젠은 경량화가 가능하고 모바일 통화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로 차별화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홈 서비스에서 고객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업무 생산성 향상과 같은 B2B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고객을 확대해 매출을 증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통신의 디지털화는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로 가입자 양적 성장과 함께 유통체계 간소화로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B2B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 고객의 디지털전환과 AI 도입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차 완속 충전시장에도 선점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 CFO는 "6월 초 JV(합작법인) 형태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해당 법인의 이름은 LG유플러스 볼트업"이라며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250억원씩 출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적 의사결정 체제 하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효과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보급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EV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완속 충전시장에서 탑3 사업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AI 솔루션 교통체계를 구축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한다. 또 교통약자가 길을 건널 경우 신호등을 대기 시간을 늘리는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보행을 돕는다. 여 CFO는 "천안시 13개 주요도로에 5가지 첨단 솔루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AI 솔루션 기반으로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 체계를 조성하고, 자율주행 서비스에서도 AI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7 16:43:0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