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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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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에 이어 지난 주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점과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15㎏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셔츠 약 17장인 3㎏의 빨래를 건조할 때 드는 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은 일반 건조기와 유사한 셈이다. 연간 에너지 비용은 5만1000원으로 국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반 건조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삼성전자 20kg 용량 건조기의 1회 건조시 소비전력량은 1989.1Wh, 1kg당 소비 전력량은 147.5Wh, 연간 소비전력량은 318.3kWh로, 이는 국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연간 에너지 비용 역시 5만 1000원으로 국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밖에도 비스포크 AI 콤보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모드'까지 AI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 제어도 가능하며 7형 풀터치 LCD 패널에 컬러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1 10:47: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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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년 연속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33%로,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0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15년 연속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는 2009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1위에 처음 오른 이후 내내 1위를 지켜 왔다. 삼성전자는 ▲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강화한 '스마트 사이니지' ▲ 스포츠와 랜드마크 시장부터 전기차 충전소에 이르는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더 월 라인업은 설치 편의를 높인 '더 월 올인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으로 확장 중이며, 최근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에도 공급되며 호텔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1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선보였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레이브(rAVe)가 선정한 '가장 놀라운 LED제품' 등 3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이니지 내 콘텐츠를 손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삼성 VXT'도 출시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솔루션 사업도 확대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5년 연속 세계 1위는 시장 변화와 고객 목소리에 누구보다 민첩하게 반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필요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09:14: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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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바란다]통신업계 수익 정체…미래 성장 지원 '절실'

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통신업계가 바라는 차기 정책 현황들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 업계는 실효성있는 가계통신비 경감 대책과 우리나라의 미래 통신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연일 거론되는 통신비 압박 정책은 국내 통신사들의 수익 악화를 증대시키는 반면,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 등 통신 설비투자(R&D) 대한 지원은 지지부진하다는 의견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에 따르면 2017년 12월 대통령 선거부터 올해 4월 총선까지 주요 선거 때마다 통신비 관련 보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통신비 인하' 관련 보도가 1251건으로 치솟은 데 이어 올해 3월은 437건으로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4.10 총선 통신비 공약 기존과 비슷해 이번 정부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통신비 인하를 압박하면서 통신사는 3만 원대 저가 요금제 출시 및 전환지원금 등을 지난 16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에 통신 업계에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통신사들이 내놓은 대책이 수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이해당사자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우리나라 통신사업자의 요금 감면 규모가 해외 주요국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가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35~50%까지 감면해 왔다는 것. 이는 주요 산업 대비 약 2~5배까지 큰 수준이다. 통신 3사의 성장 정체도 뚜렷해지고 있다. 통신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4조380억원) 대비 약 0.4% 증가하는 데 그친다. 특히 4.10 총선의 통신비 공약도 기존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신비 공약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병사 통신요금 할인율 50%로 인상 ▲잔여 데이터 이월 추진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미성년 자녀, 65세 이상) 등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중 세액공제를 제외한 나머지 공약은 기존 통신 정책을 보완한 정도다. 국민의힘도 ▲단통법 폐지 ▲저가요금제 출시로 청년 혜택 강화 ▲신규 이통사 지원을 통한 경쟁 촉진 등 기존 정책과 크게 차이 없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와 관련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번호이동 지원금(전환지원금)과 관련해 "당연히 걱정된다"면서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 그리고 저희 내부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익 악화를 방어할) 최적의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도 전환지원금을 두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데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궤도 통신위성 관련 지원은 미미 통신비 인하 정책만 연일 쏟아진 가운데 국내 통신 사업의 미래 성장 관련 지원은 지지부진하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저궤도 통신위성 예비타당성조사'는 두 차례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전세계적 추세로는 늦은 출발"이라면서도 "지금이라도 서둘러 국가간 연합을 통해 위성인터넷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내달 저궤도 위성통신 R&D에 4800억원을 투입하는 대한 예타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한국이 저궤도위성 사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4-04-10 17:21: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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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

삼성전자서비스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제품의 기능, 올바른 사용 방법, 수리까지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9일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에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 ▲AI 기반 사물 인식 등 신기술이 대거 접목됨에 따라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엄선한 우수 엔지니어들이 모여 개발자와 함께 수준 높은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엔지니어들은 ▲비스포크 AI 스팀 특장점 ▲분해 및 조립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진단 방법 등을 실습을 통해 학습한다. 로봇청소기 기술강사들이 전국 서비스 거점을 순회하며 엔지니어들에게 신제품의 주요 기능과 진단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도 함께 실시해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13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문 엔지니어를 배치해 고객이 손쉽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엔지니어 출장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보이는 원격 상담'으로 차별화된 로봇청소기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컨택센터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에 원격으로 접속해 로봇청소기의 동작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제품 기능 ▲설정 및 관리 방법 등을 정확하게 안내해 준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고객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0 09:56: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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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년·소상공인 대상 1년 약정 인터넷 프로모션

KT가 인터넷·TV를 1년만 써도 3년 약정 수준의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KT는 9일부터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 인터넷·TV를 신규 가입하는 청년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거지 변경이 잦은 청년층이나 시장 변화에 탄력적인 약정 조건을 찾는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했다. KT에 따르면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은 인터넷·TV 일반상품 1년 약정과 대비해 인터넷 에센스(1기가) 요금제는 매월 1만4300원, 지니 TV 에센스 요금제는 매월 5655원 적다. 두 상품을 함께 이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28%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이전 설치 1회, 공유기 와이파이 6D 월 1100원 6개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대상은 만 34세 이하 개인 고객 또는 모든 연령의 개인사업자다. KT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9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는 지난 1월 온라인 약정할인 혜택인 '알뜰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어 청년 1인 가구 증가와 통신비 부담 증가 등 사회적 흐름을 고려한 청년·소상공인 대상 프로모션도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다이렉트 1년 약정 프로모션은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9 14:30: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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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초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쿠팡플레이가 제공하는 마스터스 대회는 11일 오전 4시부터 14일 오후 10시 파이널 라운드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도 국내 팬들을 위해 선보인다. '파3 콘테스트'는 출전 선수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하는 친선 특별 경기로 정규 경기 개최 전날인 수요일에 열린다. 골프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마스터스만의 전통 행사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누구와 함께 참가할지 매년 큰 관심을 모은다. 마스터스는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세계 골퍼들의 꿈의 대회로 꼽힌다. 지난 대회 우승자 존 람,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임성재·김시우·김주형·안병훈이 한국 최초의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한다. 쿠팡플레이는 K리그, 라리가, 리그 1을 비롯해 데이비스 컵(테니스), 포뮬러 원(F1), 원 챔피언십(격투기) 등 종목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스 중계를 포함해 올해도 계속해서 차별화된 스포츠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9 14:21: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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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대와 손잡고 글로벌 양자 시장 주도권 확보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KT-서울대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 등 SKT와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SKT와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논의한다. SKT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과 AI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T는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와 서울대 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끌 것이라 밝혔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양자 관련 핵심인력의 규모는 대략 400여명 수준으로, 양자 분야를 선도할 관련 인재들의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SKT는 대한민국 양자기술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SKT는 지난 MWC 2024에서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와 차세대 AI DC 기술 통신 보안을 위한 QKD 적용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단일광자검출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 양자 라이다 기술, 양자내성암호 기술, 광집적화 기술 기반의 양자암호통신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양자 기술들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은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양자 과학 기술 분야의 기초 과학 및 응용 기술을 SKT의 상용화 역량 및 자원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런 노력들을 통해 양자 기술 분야에서 더 많은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민용 SKT CDO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 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9 14:06: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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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초고속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출시

글로벌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고속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YH-WL50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헤드폰은 연주자들이 앰프와 멀티 이펙터를 이용한 연주를 할 때도 무선 헤드폰의 자유롭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야마하는 자회사 'Line 6'와 함께 수십 년간 쌓아온 오디오 및 무선 기술을 YH-WL500 헤드폰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YH-WL500 제품은 4밀리초(ms) 미만의 지연(Latency, 레이턴시) 성능을 제공하여 공연 및 연습 시 완벽한 타이밍과 연주감을 제공한다. 특히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YH-WL500은 장시간 공연 및 연주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탑재된 블루투스 기능은 연주 모니터링 외에도 음원 및 반주 동시 재생을 지원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무선의 자유를 보장한다. YH-WL500은 세미 오픈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귀에 피로도를 덜어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전달한다. 특히, 생생한 음향 밸런스를 갖춘 YH-WL500은 315g의 무게로 경량화 하여 보다 편리하게 장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 YH-WL500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60만 원이며, 전국 야마하 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 COMBO팀 김유성 팀장은 "지금까지 무선 헤드폰은 통신 특성 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레이턴시 때문에 음악의 청취는 가능했지만, 연주자들의 녹음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했다"면서 "지연시간을 최소화해서 유선의 성능과 무선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야마하에서 선보인 YH-WL500를 사용하여 편리하고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6:05: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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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사용자 피부 감지 '스마트 전기면도기' 공개

필립스코리아가 사용자별 피부를 감지해 밀착면도를 제공하는 신제품 전기면도기를 공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의 코스트코 전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얼굴에 맞춤 반응하는 'SkinIQ 테크놀로지'가 사용자의 수염을 측정하고 피부 컨디션을 감지해 스마트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 SkinIQ 5000 시리즈 대비 2배 강력해진 '파워 컨트롤 센서'는 초당 250번 수염의 굵기와 밀도를 감지하고 커팅 스피드를 조절해 강력한 절삭력을 유지하며 밀착 커팅을 완성해준다. 45개의 팔라듐 소재 정밀 스틸 블레이드도 분당 9만 번의 커팅 액션으로 강력한 면도를 돕는다. 오각형 모양의 '펜타곤 헤드'와 '360도 플렉스 헤드'가 모든 방향과 굴곡을 커버해 코 밑이나 턱 아래 등 면도기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수염까지 더 깊이 밀착시켜 세밀한 면도를 돕는다. V자 모양으로 특수 디자인된 면도망이 어떤 방향으로 난 수염도 빠짐없이 V트랙 중심부로 부드럽게 모아주는 'V 트랙 시스템'과 수염을 효과적인 커팅 위치로 모아주는 '수염 가이드',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해주는 '셀프 엣지 시스템'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면도를 실현한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필립스만의 혁신적인 SkinIQ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용자의 수염 상태, 피부 컨디션 등을 스스로 측정해 강력한 절삭력으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코스트코 고객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제품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 코스트코 단독 입점을 기념하여 코스트코 전국 18개 모든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56: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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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전 밀레, 한국법인장에 최문섭 대표 선임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신임 법인장으로 최문섭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문섭 대표는 26년 이상 유통 소매업 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이어온 경영인이다. 1997년 GS리테일을 시작으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과 나이키에서 요직을 지냈으며 2013년부터는 에르메스 코리아 상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소매업 분야 사업을 두루 총괄했다.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학위 취득 후에는 주한 영국상공회의소(BCCK) 집행위원과 멀버리 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했다. 밀레코리아는 이번 최 대표 영입으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며 기업 성장 방향을 모색할 전망이다. 최 대표는 상품 판매와 소매 운영은 물론 매장 네트워크 개발과 재무 관리, 전략 계획 등을 총괄하는 다년간의 사업 운영 경험으로 밀레의 주무대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 대표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밀레 프리미엄 가전의 가치와 품질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밀레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의 가치와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 기술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47: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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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 공개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가 아시아 3개국을 합작한 아이돌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기획한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의 첫 음원 '할라(Halla)'를 발표하고 글로벌 혼합현실(XR)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프랜드 내 유저 비중이 높은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POP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글로벌 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기 위해 '엑신의 아리아(인도)', '시크릿 넘버의 디타(인도네시아)', '아이칠린의 이지(한국)'의 총 3국 3인으로 구성했다. '트리플 아이즈'는 8일 첫 프로젝트 음원 'Halla'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플로 등 216개의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한다. 'Halla'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SKT는 메타버스와 K-POP을 융합하고 성장·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팬메이드 그룹 '트리플 아이즈'를 기획했다. 지난 2월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필리핀 등 각국 유저들은 매주 목요일 이프랜드에 모여 팬클럽명, 음원 컨셉 등 '트리플 아이즈'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트리플 아이즈'는 공식 론칭 전부터 SNS 팔로워가 총 13만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KT는 자체 메타버스 기술을 집약해 이프랜드에서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트리플 아이즈(Triple iz)'는 Initiate(도전하다), Individual(개성 있는), International(국가를 넘어)의 약자로 전 세계 10대 K-POP 팬들에게 '국가를 넘어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개성을 살려 꿈에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글로벌 유저들이K-POP 문화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SKT의 메타버스, AI 기술과 K-POP의 융합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36: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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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망막질환 조기진단 장비 'OCT-S1' 공개

캐논코리아는 지난 3월 말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1회 학술대회'에 망막 검사용 광간섭단층촬영(OCT) 장비 '제필리오 OCT-S1'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광간섭단층촬영(OCT)은 인체에 무해한 적외선을 검체 표면에 보내 돌아오는 반사파로 단층 영상을 얻는 기술이다. 적외선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육안이나 기존의 장비로는 확인이 어려운 망막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망막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에 안과에서는 황반변성, 백·녹내장, 망막 박리, 비문증 등 망막 질환 조기 진단에 활용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캐논코리아가 선보인 OCT-S1는 기존 제필리오 시리즈 대비 더욱 높은 투과율과 해상도를 갖췄다. 한 번의 촬영으로 최대 스캔폭 23x20mm, 심도 5.3mm의 초광각 망막 스캔이 가능하다. 초 당 10만 번의 스캔 속도와 1,060nm 파장, 80º의 넓은 촬영각으로 약 15초만에 23x20mm의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OCT-S1는 AI 기반 노이즈 감소 처리로 선명도를 높였다. 또 조이스틱과 내장 버튼 사용으로 정밀하면서도 쉽고 빠른 조작이 가능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망막 질환 조기 발견과 진단 분야에서 OCT-S1의 우수한 성능을 시연해 기쁘게 생각하며 캐논코리아가 보유한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메디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26: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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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로봇 상담은 그만" LGU+,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 가속

LG유플러스가 IP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LG유플러스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4종을 공개했다. ▲U+상담 에이전트 ▲ 장애상담 에이 전트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단순한 봇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새로운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이에 정해진 패턴에서만 대화가 가능했던 챗봇과 달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AI 기술인 자연어처리(NLP)기술도 쓴다. 시나리오에 없는 전문적인 질문과 명령도 이해할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로밍 요금제를 알려줘"라고 문의하면 방문 예정인 국가와 기간, 과거 사용 내용 등 정보를 토대로 "OO 고객님, 일본 4일 여행 시에는 A요금제를 추천드려요. 가장 인기가 좋은 요금제는 B요금제지만, OO님은 주로 비즈니스 출장이 많아 데이터가 넉넉한 A요금제가 좋을 것 같아요"와 같은 답변을 줄 수 있다. 회사는 특히 챗 에이전트를 상담사 운용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익시의 자연어 이해(NLU)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 상무는 "챗 에이전트는 LG유플러스 데이터에 최적화 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고, 또 고객의 개인정보가 내부적으로 처리돼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비용이다. 자칫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라며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에 답하고, 자연어이해(NLU)는 나머지를 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상반기 공개되는 통신 특화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적용하면 고객 상담 이력을 학습해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챗 에이전트는 익시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해 서비스 중이다. 성 상무는 "챗 에이전트에 있는 익시젠은 개발 쪽에는 적용됐지만, 아직 상용화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반기 말쯤 되면 익시젠이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기술을 활용했는지 전략적 관점에서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자사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챗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해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챗 에이전트를 사내 업무와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며 AI 기반 디지털 전환(AX)과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체 사업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업무 전 영역을 혁신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해 본격적인 AI 비서 시대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성준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챗 에이전트 플랫폼의 강점 중 하나가 플랫폼 호환성"이라며 "AICC, 모바일 에이전트 등 향후 출시할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챗 에이전트를 손쉽게 적용해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23:2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