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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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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큰 폭의 기온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설 및 한파 피해를 예방하고 거리 노숙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보호를 위해 '2023년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올해 동절기 보호대책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이며, 특히 한겨울에 해당하는 12~2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대구광역시, 구·군,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건강상태 확인, 방한 구호 물품 지급 등 한파 대비 동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노숙인·쪽방주민에 대한 환경 맞춤형 지원(예산 2천만 원)으로 거리 노숙인(100명)에게는 한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주 5회), 방한복, 침낭, 핫팩 등 방한 물품을 제공하고, 결식 예방을 위해 생수, 이온 음료, 부식류 등을 지원하며, 쪽방주민(578명)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불, 방한복 등 방한용품과 민간 후원으로 연탄, 김치, 먹을거리 꾸러미,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쪽방주민 편의시설인 중구 대안동의 '행복나눔의 집'을 활용해 세탁, 샤워, 이·미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간 응급 잠자리도 대구역 18실, 동대구역 3실 등 노숙인 밀집지역 인근에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한파 대비 특화사업으로 시설 입소를 거부하고 위기 상황에 노출된 단순, 일시적인 노숙의 경우에도 구·군,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거리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모텔 등 임시주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등 노숙인 시설 이용자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서와 협력해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고장 등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모텔 등 임시주거 외 북구 '산격동 주택', 중구 대안동의 '행복나눔의 집' 일부를 긴급 보호시설로 추가 활용해 노숙인·쪽방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게 보호·위기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한파로 인한 노숙인, 쪽방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세심히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3 09:38:4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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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연구팀, 반도체 표면 가공 기술로 친환경 열전기술 상용화 앞당겨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은 버려지는 에너지(폐열, 태양광, 풍력 등)를 유용한 전기로 바꾸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이 중 열과 전기를 상호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열전기술(Thermoelectric technology)이라고 부른다. 기존 열전 연구 대부분 독성과 희소성이 높은 금속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친환경 물질인 실리콘(Si)을 열전 반도체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완성했다. POSTECH IT융합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백창기 교수 · 통합과정 유형석 씨, IT융합공학과 · 융합대학원 박주홍 교수, 전기전자공학과 · 반도체공학과 공병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친환경 물질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열전 반도체 소재를 만들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게재됐다. 현재 열전 반도체 소재로 사용하는 비스무스(Bi), 텔루륨(Te), 납(Pb) 등은 매장량이 적고 독성이 있다. 그래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실리콘 기반의 나노와이어(nanowire)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높은 열전도도로 인해 열 손실이 커 열전 성능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반도체 내 포논(phonon)1)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열은 포논이라는 준입자 상태로 이동하는데, 열 손실을 줄이려면 포논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 연구팀은 반도체 물질을 깎는 DRIE(Deep Reactive Ion Etching)2)공정으로 나노선 표면에 물결 무늬 구조를 만들었다. 이 구조는 마치 거울처럼 포논을 튕겨내며 다양한 산란3)을 유도해, 포논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실험 결과, 이 공정으로 표면이 가공된 실리콘 나노와이어는 기존 벌크 실리콘(Bulk silicon)4) 대비 열전도도가 약 30분의 1로 감소했으며, 열전 성능은 약 300배 향상되었다. 기존 반도체 공정으로 실리콘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면적 반도체 공정 기술을 통해 열전 반도체 대량생산과 상용화의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연구를 이끈 백창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글로벌 보일링(Global boiling) 시대를 대비하는 열전 반도체 상용화에 큰 주춧돌을 놓아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소자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하는 '푸드테크 R&D 센터 개발 및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2023-11-23 09:38:26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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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3년 연속 '대상' 수상

대구교통공사는 11월 22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후원하는『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3년 연속 공기업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콘텐츠경쟁력지수와 인터넷소통지수, 소셜미디어지수를 기반으로 콘텐츠 모니터링, 고객VOC, 빅데이터 분석, 고객만족도 조사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공사는 지난 10월 대한민국SNS대상 공공-공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SNS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 인플루언서와 콜라보 영상, 대구교통공사 행복 UP 서비스 등의 기획 시리즈, DTRO가 좋아요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특히 마스코트 캐릭터인 '타구와 바쿠'를 SNS 콘텐츠 제작 시 활용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6:06:1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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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 구축 완료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콜시스템 개선,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AI상담 환경 구축 및 민원인이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한 행정업무 처리 가능토록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23.12.1.시행)으로 인공지능(AI)상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이 가장 널리 인식하고 있는 시정 민원 콜상담센터로 전화,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상담 매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시민과 대면해 시정 전반에 대해 민원 상담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산업 중의 하나인 ABB(AI, Bigdata, Blockchain) 사업의 일환인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으로서 3년 차('23~'25년) 행정서비스 개선 구축 사업이다. 올해도 1년 차 사업 주요 내용은 콜센터 시스템 개선, AI상담 환경 구축 및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 등으로 콜센터 음성 AI상담 구현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이다. 우선 운영 중인 콜센터 시스템 장비를 대폭적으로 개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AI상담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민원인과의 통화 내용이 실시간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돼 상담화면에 보여줌으로써 부서 업무 및 담당자 확인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양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상담문의가 많은 분야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직접 상담원을 통하지 않아도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하게 행정업무조회(차량등록, 교통, 상수도, 문화행사, 직원조회)가 가능한 민원편익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 1년 차 사업인 AI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돼 향후 2년 차 사업에서는 데이터 축적 정도, 민원처리과정 용이성, 답변의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순·반복적 민원분야에 대한 AI상담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3년 차 사업에서는 AI상담 분야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점차 단순·반복 민원분야에 대해 AI상담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행정도시 대구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28:51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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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 44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

제23차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Asian Congress of Occupational Health_ACOH 2023, 강동묵 조직위원장)가 대한직업환경의학회(KSOEM) 주최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1979년 서울 개최 이후로, 44년 만의 한국 개최이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차례 연기된 후 다시 대구로 재유치가 확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아시아지역의 산업보건 전문가들 총 5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건강한 노동, 가치 있는 노동자: 기본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라는 주제로 근로자 건강 개선에 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7개 기조 강연과 총 8개 심포지엄에서는 직업성 암 역학의 최신 주제부터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본의 사례, 소외된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태국의 사례, 코로나19 시기 각국의 다양한 감염병 예방 경험 등 아시아지역의 역동적인 산업보건 관련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다. 대구시 국제회의유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도시인 대구에서 아시아 산업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대구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28:2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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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행안부 최우수상' 수상

대구광역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향계층'이 지난 11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2023 청년공동체로 활동한 170개 팀 가운데 각 시·도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지난 20일 행안부 주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대구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취향계층'은 지난 8개월간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취향계층'으로 넓히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보육시설 아동, 취업준비생, 은둔형 외톨이 등 100여 명의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술·영화·표현 예술치료, 성우 프로그램 등 총 26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 향유 범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주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특별히 대구 공동체가 최종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대구에서 행복하게 활동하고 뿌리 내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22:5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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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힌남노' 침수 피해 포항 대송면 '주민들의 절규'

경북 포항 대송면 1200 가구 3500명은 지난해 발생한 태풍'힌남노'피해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지난 11월 21일 오전 포항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주민대표로 나선 200여 명 주민들은 2022년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슈퍼 태풍'힌남노'피해로 인해 생존권 마저 위협받고 있어 이제는 시급히 전주민들을 이주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상대책위윈회 사무국장 A 씨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주민들은 600만 윈씩 보상금을 받았지만 농지·가구·주택을 모두 잃어버리고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할 최소한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추운 길바닥으로 나섰다고 전하였다. 대송면은 포항 철강공단의 공해 또한 피해 갈 수 없으며 고령인 70~80대 어르신들이 각종암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소연하였다. 비상대책위원회 김해식대표는 포항시와 11월 16일 한차례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나 이렇다 할 대책은 찾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는 모든 주민들의 소망은 조속히 포항시가 이주를 시켜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민들 대표인 3명의 지역시의원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솔선수범해 줄 것도 주문했다. 2022년 제11호 태풍'힌남노'는 이재민 2700여 명, 재산피해 1조 7300여 억 원, 사망 13명, 실종 1명, 부상 6명, 사유재산피해 160건의 상흔을 남겼다. 현재 각종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포항시는 어느 때보다 이강덕시장의 적극적 행정을 요구하고 있다.

2023-11-22 14:43:2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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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청, 경북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준우승'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11월 17일 경북 봉화군 봉화정자마을에서 열린 경북도 주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4분 40초라는 대기록과 함께 준우승을 달성했다.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야간산불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장비사용 숙련도,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경북도 주최 및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올해는 봉화군 봉화정자마을에서 21개 시·군 산물전문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에서 포항시 남구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경북도 참가시군 21개 중 2위를 달성, 시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명이 한 팀을 이뤄 산불발생 시 수원 확보, 펌프 설치, 물 공급, 진화 활동까지의 경과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포항시 남구 연일읍 살계실 초소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해 온 포항시 남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최종 담수 완료 4분 40초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값진 준우승을 일궈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이번 준우승은 평소 우리 산불진화대원들의 꾸준한 장비 관리와 체계적인 반복훈련에 협동심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이라며, "대형산불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진화능력과 초동진화태세를 철저히 유지하여 포항시 남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1 09:37:3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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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 안전관리 강화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1월 16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야외 휴양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내 관련 대상물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펜션, 캠핑장 등 야외 휴양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홍보를 통해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이 다가오고 가족 단위로 휴양시설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 겨울철에 휴양시설의 감지기 설치 및 안전시설 확대 설치 등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홍보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캠핑장과 야영장 관계인들에 휴양객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안전용품 대여 등을 권고하였으며 펜션 등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을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고 화기 등 취급시 주의사항에 대해 지도한다고 전했다. 이외 주요 내용으로는 ▲휴양 시설 내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확인 ▲소화기 비치 및 점검 안내 ▲관계인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이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건조해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인만큼 그와 관련된 난방 및 전기용품의 취급시 특히 주의해야하며, 캠핑을 즐기는 휴양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야외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3-11-21 09:37:2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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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1분기까지 "TK신공항건설㈜' 설립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2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SPC)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한 필수절차인 '기부대양여 합의각서'를 국방부와 체결했다. 지난 8월 기재부 기부대양여사업 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대구광역시는 실질적인 군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자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으로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을 수행할 사업대행자(SPC) 선정이 가능해졌다. '신공항특별법' 등 관련 법률상 사업대행자(SPC)는 공공기관이 전체 지분의 50%를 넘어야 하고, 참여 공공기관이 민간기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한국공항공사 등 국가공기업 및 대구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과 연내 신공항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4분기 내에 '(가칭)TK신공항건설㈜'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21일, 6월 29일에 이어 금년 네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참여에 관심이 많은 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대우건설·디엘이앤씨·동부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KDB산업은행·IBK투자증권·NH아문디자산운용·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삼성전자·신세계 등 대기업 등에서 대거 참석했다. 이들 기업들은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에 있어, 건설 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대행자(SPC)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신공항 사업 유관 부처인 국방부·국토부, 한국공항공사·LH·한국도로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대구광역시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는 지난 6월 투자설명회 이후 진전된 내용인 기부대양여사업 심사 통과 및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용역결과 등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현황과 글로벌 미래도시 'New K-2'로 조성되는 후적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종전부지 주변지역(128만평) 연계 개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조합 방식의 시민참여 펀드 조성 ▲그랜드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구 분할 및 동시 착공으로 공기 단축 등의 사업성 보강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SPC 민간참여자에 대한 개략적인 공모지침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사업성 보강 방안을 반영한 공신력 있는 민간 회계법인의 사업성 분석 결과, 현재의 부동산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있음'이라는 결과가 도출됨으로써 참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신공항 주변 지역은 에어시티와 첨단산업단지, 항공물류단지 등을 조성하여 대구경북 미래 50년 성장의 초석이 될 거대 신공항 경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항이 떠난 K-2 후적지 210만 평과 주변지역 128만 평은 금호강과 연결된 물의 도시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상업‧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글로벌 미래도시 'New K-2'로 건설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사업이다"며, "기부대양여 차액 국가 보전이 담긴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K-2 후적지와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을 통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객관적으로 분석된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21 09:24:1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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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로 최초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 본격 시행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투자설명회에 앞서 국방부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기부대양여 방식:사업주관기관에 대체시설(TK 신공항)을 기부한 자에게 용도폐지 된 재산(現 K2)을 양여하여 국가시설을 이전하는 방식)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이는 대구·경북 백년대계인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을 공식화하는 것이다. 합의각서에는 대구광역시와 국방부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신뢰·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각 기관의 책임, 역할, 권한 등에 대한 합의사항, 기부재산, 양여재산의 내역과 평가시기, 재정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합의각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미 지난 8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 'TK 신공항특별법'에 의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는 대구광역시는 합의각서 체결로 11조 5천억 원 이상의 군 공항, 공군 부대, 군사시설 등을 이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책임지고 시행하고, 이전사업을 대행할 사업대행자도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 대구 군 공항이 떠난 210만 평 부지는 미래 첨단산업·관광·상업·금융 중심의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상공에서 운용되는 3차원 교통수단으로 교통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심 항공 교통수단)·로봇배송·자율주행 등 첨단모빌리티를 선도적으로 도입할 것이다. 또한, 과감한 규제 혁신과 제도개선으로 글로벌 기업·창의인재도 유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합의각서 체결식에 앞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시행자로서 대규모 국책사업의 모범이 되도록 책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TK 신공항 건설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고, 앞으로 남은 최대 과제는 사업대행자 선정으로 정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20 09:55:26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