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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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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KPGA 이수민·조민규·윤성호·조우영 후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KPGA 코리안투어의 이수민(29), 조민규(34), 윤성호(27), 조우영(21)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KPGA 상금왕 출신 이수민 프로는 통산 5승을 자랑하며, 지난해 11월 전역한 뒤 전지훈련을 통해 이번 시즌 출전 준비를 마쳤다. JGTO(일본)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조민규 프로는 꾸준함을 무기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KPGA에서 Top 10 6회, 제네시스 포인트 6위를 기록했다. 윤성호 프로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3위, DGB금융그룹 오픈 3위를 기록하며,생애 첫승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선수이다. 아마추어 신분인 조우영 선수는 지난달 31일 종료된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KPGA 코리안 투어 4인방은 올해부터 우리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선수 후원이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KPGA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주요 선수 후원은 물론 유망주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1 14:49: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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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민간투자 활성화 2.3조 공급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산기반신보)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2조3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산기반신보는 수도권 교통망 지원, 환경시설 현대화 및 K-콘텐츠 인프라 확충지원 등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금리 급등, 레고랜드발 PF시장 위기로 얼어붙은 민자시장의 온기를 회복하기 위해 주력했다. 지난해 11월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업당 보증한도를 5000억 원에서 7000억 원으로 확대해 대규모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사업시행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으며, 위험분담형(BTO-rs), 손익공유형(BTO-a) 등 새로운 유형의 민자사업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창동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초기 협상단계부터 금융구조 자문제공에 참여하고, 39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K-컬쳐 초격차 산업화 정책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도 3高(고) 복합위기 지속에 따른 민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산기반신보는 정부의 민자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교통개선사업과 생활인프라사업 등을 중심으로 총 2조3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2023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에 따라 산기반신보는 민자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신유형·신사업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인프라 중심에서 생활·산업·노후 인프라로 사업범위 확장 ▲BTO+BTL 혼합형 등 신유형 사업방식 평가시스템 구축 ▲신용보증 수수료율 인하 ▲전자보증 플랫폼 구축 및 전자적 자료수집을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 등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기반신보 관계자는 "산기반신보는 민간중심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며 "민간투자의 온기가 식지 않도록 국내 유일의 민자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온돌방 아랫목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1 14:45: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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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IBK증권-캐피탈 부동산 PF 문제 없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IBK투자증권과 캐피탈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성태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이 갖고 있는 PF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재작년부터 하고 있다"며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마무리됐고 지난주 자회사 순방을 마치며 논의한 결과 IBK투자증권과 IBK캐피탈이 보유한 PF 사업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PF 잔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연체율까지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전국 부동산PF 사업장 5000곳 중 300∼500곳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와 관련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행장은 "이자이익은 자산이 나간 거라 경기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나 비이자수익은 경영환경에 따라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비이자이익 비중이 크면 경영 리스크가 될 수 있어 20~30%가 적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총자본비율 규제 비율을 13.0%로 인식하고 2017년부터 14%대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현재까지 모든 규제비율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배당성향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은행의 배당 성향을 4대 지주와 동일한 연결기준으로 환산하면 27.5%로 4대 지주 평균(30.2%)보다 2.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며 "대주주가 정부라는 이유로 금융당국의 배당자제 권고에서 제외되었기보다 실질 배당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VC)자회사 설립 추진에 대해서는 "창업 초기 기업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넘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엔젤 투자 영역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이는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1 13:58: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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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은행장 "3년간 중기·소상공인에 200조 공급"

IBK기업은행장이 향후 3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200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1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 추진할 기업은행의 새로운 목표와 전략방안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총 200조원 이상 자금 공급 ▲총 1조원의 금리 감면 ▲2조5000억원 이상 모험자본 공급 ▲총자산 500조원 달성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위기극복 특별대출 등을 포함해 올해 중기대출 공급계획을 전년계획 대비 3조원 확대한 56조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중이다"라며 "매년 60조~70조원 규모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총 1조원의 금리를 감면하는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도 줄이겠다"며 "기술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총 2조5000억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해 성장금융 경로를 완성하기 위한 시드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간 이런 새로운 비전과 전략 방향별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 오는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원을 넘어서는 기업은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베트남 법인 전환, 폴란드 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부문 이익을 2022년 1260억원에서 오는 2025년 2500억원으로 두 배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김 행장은 이를 위한 주요 추진과제도 밝혔다. 전략 방향을 살펴보면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활기찬 조직 세 가지다. 김 행장은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중소기업을 튼튼하게 하면 은행도 건실해질 것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경우 성장금융 경로를 빈틈없이 만들어 데스밸리 극복을 돕겠다"며 "성숙기 기술기업은 기업주 고령화로 소명위험에 직면해 있다면 '중소기업 전용 인수합병(M&A) 플랫폼'을 구축해 소멸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조 강국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재조명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과 혁신제조기업 육성의 금융혈류가 되겠다"며 "앞으로 3년간 기술 혁신기업 1000개를 발굴해 투·융자 복합금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듯한 금융 실현을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내부통제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고객의 이익 관점에서 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는 물론 제도 및 성과지표(KPI) 등 경영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고객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바로 잡는 활동을 상시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활기찬 조직'을 위해 신(新) 인사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마련하고 'IBK레드팀'을 통한 소통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김 행장은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의 밑바탕은 공정하고 활기가 넘치는 조직이 필수다"라며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함께 감정노동 관련 지원 프로그램도 체계화해 고객응대 직원의 인권보호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우리 경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으로 은행권의 위기대응력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은행은 정부, 정책금융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1 13:42: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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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IT내부통제 강화 임직원 워크숍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IT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IT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재화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 33명이 참여했다. 위크숍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워크숍 주제를 선정했고 변호사·CISA 등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법령과 23년 IT내부통제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그룹 IT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와 참석자 간 내부통제 요소 발굴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율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 그룹사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자체 IT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해 그룹사 IT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IT내부통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워크숍을 추진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IT관련 법령, AI거버넌스, IT비상계획 등 전문 지식향상과 조직내 협업 강화 등으로 그룹사 IT통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범적인 IT내부통제 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사 전반적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지속 개최하고 IT시스템 안정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통해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0 15:15: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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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 불안에 ‘金’ 최고가 경신…투자 방법은?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가 '금'을 사기 위해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으로 몰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지난 7일 1g짜리 금 현물은 8만633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만6700원까지 치솟아 2014년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KRX금시장 가격 최고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온스당 2038.2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월 8일(온스당 2043.3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로 인해 온스당 1818.20까지 하락한 바 있다. 최근 '금'가격은 무섭게 상승하면서 한 달간 국내시장에서 10.8%, 국제시장에서는 11.9% 상승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불거진 은행권 부실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압력,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이 안전자산인 금 인기를 끌어올린 것이다. 은행 부실 사태로 현금을 대거 인출하거나 금을 사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투자자들이 금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금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금 투자는 크게 골드바, 금 통장(골드뱅킹), KRX 금거래소 등이 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24억9760만원으로 집계됐다. 1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39억5594만원)의 63%가 팔렸다. ◆ 골드바 판매액 상승곡선 4개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1월 19억8220만원 ▲2월 32억9871만원 ▲3월 39억5594만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 통장 역시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금값이 오르면서 은행의 금 통장 잔액은 중량이 감소했음에도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금 통장 계좌의 금 중량은 ▲1월 말 6818㎏ ▲2월 말 6714㎏ ▲3월 말 6290㎏ ▲4월 6일 기준 6237㎏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금 통장 잔액은 ▲1월 말 5212억원 ▲2월 말 5168억원 ▲3월 말 5186억원 ▲4월 6일 529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5059억원)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또한 KRX 금시장에서는 증권 계좌를 이용해 금을 주식 처럼 사고 팔 수 있다.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수수료는 약 0.3%로 '금 통장' 보다 현저히 낮다. 양도소득세나 배당·이자소득세도 없고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해택도 있다. 시장에서는 불안정한 경제로 인해 향후 금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 국채금리 역시 3.305%까지 급락하는 등 국채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 금융시장 불안히 높아진 만큼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력은 이전보다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대한 프라이싱이 강화될수록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 심리는 늘어날 개연성이 높아 연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3-04-10 15:13: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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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녹색금융 지원 P-CBO까지 확대

신용보증기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을 통한 녹색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채권발행일로부터 1년간 기업별 최대 3억원의 이자보전을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포인트 ▲중견기업 연율 2%포인트 이내로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0.2%포인트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그간 신보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위한 '녹색보증'을, 2022년 탄소중립 추진기업을 위한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각각 3591억원, 5430억원의 보증을 누적 공급했다. 그 공로로 '탄소중립 에너지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지속가능경영유공-종합ESG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보의 녹색금융 지원이 일반보증에서 P-CBO까지 확대되며 녹색금융분야에서 신보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신보는 올해 약 1500억원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해당자금은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된다. 상반기에는 지난 3일까지 신청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보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우수한 녹색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함으로써 우수 녹색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함께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0 14:08: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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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급락한 가상거래소 TOP3…"올해도 부정적"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톱3(업비트·빗썸·코인원)가 지난해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본격화된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올해도 실적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1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총 매출은 1조2492억원으로 전년(3조7045억원) 대비 66.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01억원으로 전년(3조2713억원) 대비 75.2%, 당기순이익도 전년(2조2177억원)대비 94.1% 감소한 1308억원으로 집계됐다. 빗썸은 지난해 영업이익 3201억382만원, 당기순이익은 953억5204만원을 기록해 각각 68.30%, 85.2% 급감했다. 코인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 감소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210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 급락은 가상자산 거래 급감으로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상자산 업계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테라·루나 폭락 및 FTX파산 사태 등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국내 거래소들은 수수료 수익에만 의존하는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어 거래량이 줄어 들면서 타격을 입은 것이다. 특히 코인원의 경우 3%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거래량 급감이 실적 악화로 직결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액은 3조원으로 상반기 5조3000억원 대비 43% 이상 감소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 4조2000억원 ▲7월 3조6000억원 ▲8월 3조8000억원 ▲9월 3조원 ▲10월 2조3000억원 ▲11월 3조5000억원 ▲12월 1조4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국내 거래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지난해 말 기준 19조원으로 6월 말(23조원)대비 4조원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실적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올해 1분기 70% 이상 오르면서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 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승 모멘텀 역시 소진된 상태에서 반감기 효과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파산 등 제도권 금융에 대한 불안 확산에 따른 반사효과를 누렸다"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상승재료가 소진됐기 때문에 거래량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0 07:33: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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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바람…민심 살리기 시작

성과급 잔치로 비판을 받고 있는 은행권이 금융지원 보따리를 풀고 있다.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주문하자 대출금리 인하, 이자감면 등으로 화답하면서 민심 회복에 나선 것.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부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방문하면서 '상생금융'을 주문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은 감소하고 있지만 차주들의 이자부담은 지속되면서 지원 방안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80조7661억원으로 전월(685조4506억원) 대비 4조6845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 연속 줄고 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부담으로 신규 대출은 줄어 들고 있지만 기존차주들의 이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생계에 위협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2월부터 은행권을 방문하면서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인하했고, 햇살론15 상품에 대해서는 대출 취급 시점부터 1년간 대출잔액의 1%를 캐시백하는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고객 이자를 연간 1000억원 이상 줄이는 방안을 발표했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원의 금융지원책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1600억원에 달하는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고, 우리은행은 고객비용을 연간 2050억원 줄이는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은행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부산은행 역시 판매 중인 주택·전세·신용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를 예고했고, 대구은행은 1조6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종합 지원'을 선보였다. 금감원은 최근 은행권이 내놓은 '상생 금융' 방안 덕에 연간 차주 170만명이 3300억원가량 대출 이자 감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이 기존 취약 차주 중심의 지원 외에 전체 가계대출 금리 인하 등 금리 급등에 따른 차주 부담 경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은행권에 지속적으로 차주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요청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지방은행(광주·전북)이나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등은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내부회의를 거쳐 발걸음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에 은행권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9 10:04:4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