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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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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법인대표·관계사 인사…윈P&S 대표에 박화재 사장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우리은행 관계사인 윈피앤에스(윈P&S) 대표로 내정됐다. 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았던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에 발탁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관계사와 현지법인 대표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현지 법인 대표를 교체한다.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박종일 전 부사장은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을, 우병권 전 부사장에겐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기기로 했다. 또한 박화재 전 사장은 윈P&S 자리를 옮긴다. 이 회사는 1930년 설립됐고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부동산 자산 관리와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우리금융지주에서 브랜드부문을 총괄했던 황규목 전 부사장은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로 낙점됐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통합물류·차량관리·인력파견 업체로 2005년 설립됐고 윈P&S 와 우리은행이 각각 지분 47.48%와 4.95%를 보유한 회사다. 신광춘 전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우리은행의 윈모기지 대표로 내정됐다. 2005년 설립된 윈모기지는 부동산 담보 대출 및 자동차 대출을 위탁 판매하는 업체다. 우리은행과 윈P&S가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대표로 추천된 이들은 각사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22~23일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14 15:32: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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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할 때 사자’…비트코인, SVB 충격에도 급등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지방은행의 잇단 폐쇄에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저가매수 유입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란 분석이 나온다. 14일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9.23% 급등하면서 2만4000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이 2만4000 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18일 만이다. 전날에도 장중 10% 넘게 급등하면서 2만2000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암호화폐 거래 은행 실버게이트의 청산 발표와 미국 SVB 붕괴, 미국 중소은행인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으로 1만9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추가하락을 예상했지만 지난해 루나사태와 FTX사태에 대한 '학습효과'로 투자자들이 저가매수를 실행하면서 급락에 이어 급등세로 전환했다. 또한 투자자들의 이 같은 결정에는 미국 당국의 발표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공동 성명을 통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Fed와 FDIC의 권고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해서 모든 예금주를 완전히 보호하는 방식의 사태 해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예금 보호 한도는 1인당 25만달러다. 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백악관에서 SVB와 시그니처은행 파산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미국인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당신의 예금은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웠다. '숏 스퀴즈' 발생도 비트코인 급등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숏 스퀴즈'는 주가가 상승할 때 숏(매도)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전날 약 3억 달러의 '숏 스퀴즈'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시장이 안정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저가매수 유입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스테이블코인 우려도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SVB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등 외에도 달러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중 대장 격으로 알려진 USD코인(USDC)의 발행업체인 서클과 계약했다. 서클은 USDC의 준비금 액수 500억달러(43조원) 중 약 33억달러 정도가 SVB에 예치돼 있있다. USDC 준비금이란 실제 USDC를 가지고 있는 고객의 자금을 제3기관을 통해 보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식에서 예탁금이다. 하지만 SVB가 파산하자 USDC 역시 달러 가치 연동 상태가 깨지는 '디페깅(Depegging)' 사태가 발생하면서 '코인런(대규모 코인 인출 사태)'이 발생하기도 했다. 원래 USDC는 1개의 코인당 1달러의 가치와 연동되도록 설계됐으나 장중 최저가 0.87달러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현재 USDC는 0.99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지난해 루나사태가 스테이블코인이었고 디페깅이 발생되면서 대규모 코인런이 일어났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당국이 진환에 나서고 있지만 실버게이크 사태를 시작으로 SVB 사태와 시그니처은행까지 악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시장은 당분간 불안정한 시세를 보일 것"이라며 "숨고르기 기간에 당국이 또 어떤 액션을 취할 것인지가 향후 가격을 좌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14 15:03: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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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원화약세) 현상 어디까지…美 CPI 주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1320원을 돌파했다. 강달러(원화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는 변곡점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1324.2원에 마감했고, 장중 1329.0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1260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2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132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이달 들어 2조원 가까이 폭증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9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574억 6700만 달러로 지난달 말(560억 6000만 달러)보다 14억700만 달러가량 증가했다. 약 10일 동안 원화 환산 1조8500억원(1달러=1320원) 급증한 것이다. 국내 은행의 달러 예금은 지난해 12월 말 690억 1500만 달러로 정점에 오른 후 두 달 연속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급격하게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에 미국발 통화 긴축 공포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며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오는 21∼22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예고한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주식시장 마감 시점 기준 연준이 3월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34.7%, 0.50%p 인상 가능성은 65.3%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FOMC 회의전 CPI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2월 CPI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이기 때문에 CPI 결과에 따라 환율, 기준금리 등의 향방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의 상승률 6.4%에 비해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월 CPI가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5%, 전월대비 0.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CPI지수가 시장전망치보다 크게 하회하게 될 경우 연준 역시 매파적 발언을 중단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역시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점도표 상향, 금리인상 속도 확대 가능성을 어필하면서 주식, 채권, 외환시장에 충격을 유발했다"며 "CPI 발표 이후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된다"고 말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 안전자산에 대한 회계 현상 때문에 환율이 올라 갈 수 있다"며 "이런 현상이 지속 될 경우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는 조정을 받았던 지난해 말 양상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3-13 15:04: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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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두형 사회복지사 “기억에 남는 사람이고 싶다”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약자를 돌보는 역할이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오히려 도움을 받는 일이 생긴다. 행동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다. 그때부터 다짐했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 행동도 중요하지만 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아침마다 눈을 뜨면서 다짐한다. 오늘도 도움을 주는 누군가에게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자고. 그래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니까. 김두형 사회복지사는 이 같은 다짐을 지키면서 보람차게 일을 하고 있다. ◆내가 받은 도움 나누고파 김두형 사회복지사 역시 어린 시절 복지의 도움을 받으며 자라왔다고 한다. 김두형 사회복지사는 "일을 하다보면 아직도 힘든 어린 시절이 문득문득 생각난다"며 "그 시절 곁에서 따뜻한 마음과 큰 관심을 준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어릴 때부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다'란 생각을 하며 자라왔다"고 했다. 김 사회복지사는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역 자원봉사를 꾸준히 다니면서 사회복지 전반의 분위기와 이해도가 높았다. 그는 "친구들은 학교를 마친 후 집에 오면 쉬었다가 학원을 갔지만, 저는 하교 후 지역복지관에 들려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했다"며 "어느 순간 어르신들은 친손자 처럼 반겨주었고 말동무가 되면서 서로의 감정에 공감한 것이 오늘날 일하면서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복지관이라는 공간이 주변 이웃들과 어르신들의 마을회관처럼 방문하는 공간이라는 것도 일찍 깨달았다. 그는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 매일 방문하는데 프로그램을 듣기 위해서가 아닌 친구들을 보고 사소한 일상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다"며 "하루라도 안보이는 날이면 무슨 일 벌어진 것 아니냐며 복지사들 보다 먼저 집에 방문하고, 연락을 한다"고 했다 복지관이라는 곳에서 하나의 가족이 형성돼 애정이라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김 복지사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진 후에도 복지관은 다르지만 분위기는 학생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힘들 때도 있지만 일이 끝나고 나면 보람되고 알찬 인생을 사는 것 같다. 사회복지사라는 일에 대한 애틋함을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사회복지사의 땀과 인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어는 때보다 중요해졌다. 코로나19가 심각했을 당시 복지관에는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끊겨 사회복지사의 업무가 늘어났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사회복지시설 출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장애인·노인·청소년 활동 보조 ▲복지관 배식활동 ▲도시락·밑반찬 배달 등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줬던 일까지 사회복지사들이 담당했다. 또한 방역까지 업무에 추가돼 사회복지사들이 해야 하는 일은 더 많아졌다. 지역사회 내 감염이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감염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김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 수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 많다, 적다를 논하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인력이 더 많이 배치될 경우 개인이 담당하는 업무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담당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더욱 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사회복지사들은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을 많이 뵙기 때문에 온전한 복지를 실행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했다. 실제 퇴사한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5명 중 3명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 사회복지사에 대한 폭력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사들은 일주일 평균 55~60시간 근무하고 있다. 하루 10시간 이상근무, 주말까지 반납하면서 업무를 진행하지만 이마저도 시간이 부족하다. 김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이야기를 주변에서 종종 듣고 있어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가 확대된다면 업무증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에서도 사회복지사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그들이 온전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커다란 기계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부품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사회 복지가 과거보다 발전을 하고 있는 이유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천가, 사업을 관장하는 행정가 등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사회복지사는 "중요부품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며 "사회복지사의 땀이 업무 성취감과 비례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게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2 09:19: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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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IRP는 IBK에서'이벤트 실시

IBK기업은행은 IRP의 세제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가입고객과 신규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IRP는 IBK에서'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이체 신규 등록(자동이체기간 12개월 및 이체금액 10만원 이상) ▲기존 자동이체 등록고객의 이체등록금액 10만원 이상 증액 ▲자기부담금 1백만원 이상 추가입금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숙박권(3명)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2147명)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모바일앱(App)을 통해 IRP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한 경우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평생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기업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900만원으로 확대됨에따라 기존에 IRP를 가입한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IBK IRP 가입을 통해 세액공제와 수수료 면제 및 경품 이벤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10 14:22: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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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분당서울대병원과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

IBK기업은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바이오헬스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K창공의 분야별 육성강화 프로그램으로 바이오헬스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까지 진행하는 신시장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헬스 기업을 발굴·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창업관련 프로그램 개최,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및 정보 교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축적된 액셀러레이팅 노하우 및 경영전략, 세무, 회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IBK창공 바이오헬스기업의 임상의 멘토링 및 심사 지원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35개사의 IBK창공기업, 5개사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기업 및 창업기업, 19명의 임상의, 6명의 컨설턴트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IBK창공기업의 기업설명회 및 컨설팅·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의와의 멘토링 시간에는 로봇, 항생제, 바이오소재, 기업 등 25개 업체와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관련 임상의들이 매칭돼 아이디어·기술 평가, 임상시험, 인허가, R&D 등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 또 10여개사는 간호본부, 감염관리팀, 물류자산팀 등과 협업도 도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IBK창공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기술력을 사업화 단계까지 발전시켜 바이오헬스 시장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혁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생명연구원장은 "IBK기업은행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사업화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바이오의료산업 분야가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09 15:38: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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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도 부담인데…'청년도약' 흥행 성공할까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를 앞뒀지만 청년희망적금보다 기간과 예치금이 높아 흥행 성공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을 내놨다. 청년도약계좌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추진돼 왔다. 당초 10년 만기로 1억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만기가 5년으로 짧아졌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다.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은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고, 총급여 기준 6000만~7500만원은 정부기여금 지급없이 비과세만 적용받는다. 가입자는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만기는 5년이다. 정부 기여금 규모는 월 납입액 40만~70만원, 정부매칭 최대 6% 기준으로 편성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청년도약계좌를 두고 사업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000만원을 모으기 위해선 매월 70만원씩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소득이 낮을수록 부담은 크다는 지적이다. 매월 40만~60만원을 납입하면 5000만원을 모으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기여금 매칭비율을 최대 6%로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144만원, 원리금 4800만원 이상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금리 10%로 비과세를 적용해도 40만원 납입은 3010만원, 60만원 납입은 4515만원이다. '청년도약'인 만큼 낮은 소득일수록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6%로 책정한 금리 역시 6.9%까지 높여야 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예치기간 5년은 너무 길어 대규모 중도해지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출시한 정책상품인 '청년희망적금' 역시 예치기간(2년)과 월납입액(50만원)에 부담을 느껴 해지한 청년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286만8000명 중 약 6%에 해당하는 16만7000명은 가입 3개월 이내에 중도 해지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256만7000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30만1000명(10.5%)이나 줄었다. 2년간 최대 월 50만원을 납입하는 희망적금도 해지자가 늘고 있는데, 5년간 최대 월 70만원 상품을 가입하는 청년들이 많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출시되는 상품이지만 자산형성 이후 청년의 주거안정, 결혼·출산지원 등 국가정책적 목표와 연계되지 않아 사업효과가 불분명 하다"며 "가입기간이 길수록 중도해지 비율은 높아 희망적금과 같은 중도해지 건수가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아무리 금리가 높아도 실생활에 드는 비용이 높게 치솟은 상황에서 초장기 적금을 유지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09 14:40: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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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관광공사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IBK기업은행은 9일 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및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워케이션 사업 운영 ▲중기-구직자 일자리 매칭지원 ▲우수 채용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스타트업과 30인 이하 중소기업 임직원등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기업부담금 10만원을 1000명에게 지원한다.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근무제도인 '워케이션' 사업도 추진하는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아이원잡(i-ONE JOB)'과 한국관광공사 채용포털 '관광인'을 연계해 구인정보를 공유하고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시 면접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업은행은 아이원잡을 활용해 한국관광공사 교육플랫폼 '관광 e배움터'의 근로자 역량강화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분야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09 13:54:07 이승용 기자
[Q&A]청년도약계좌 6월부터 출시

5년간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나온다. 소득에 따라 월 최대 2만4000원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연간 28만8000원을 지원 받는 셈이다. 금융당국은 300만명의 가입자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은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질의응답. ―청년도약계좌 출시 예상 시기는? "올해 6월 중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이 확정된 이후 협의를 통해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와 유사상품과의 연계방안은? "기존 지원 상품에 가입한 청년이더라도 최대한 자산형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유사상품과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청년희망적금은 중도해지나 만기 후 가입할 수 있다." ―저소득층 우대금리 수준은? "구체적인 우대금리 수준 등 세부사항은 취급기관이 모집되면, 협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모든 금융회사에서 가입할 수 있나? "일정요건을 갖춘 금융회사 중 취급을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많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장기 적금상품인 점을 고려해 법령에 따라 적금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정적인 자산규모(5조원), 일정규모 이상의 전산 인프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가입 이후 금리가 변동되는 것인지? "상품금리는 가입 후 최소 3년간 고정금리가 제공되며, 이후 2년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3년을 초과해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도 출시할 수 있도록 취급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변동금리는 해당시점 기준금리에 고정금리 기간중 적용됐던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된다." ―연중 계속 가입신청을 받나? "6월 가입을 개시해 12월까지 매월 가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매월 2주간 가입신청을 받아 가입신청 후 2~3주 내에 심사를 완료해 결과통보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입신청 후 심사 절차와 준비서류는? "가입신청 청년의 개인소득, 가구소득 심사를 거쳐 최종 가입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취급기관 앱 등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며, 별도서류 없이 비대면 본인인증, 소득확인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다만 만 34세 초과자의 군대경력 인증서류, 소득심사 결과에 따른 이의신청자 등의 경우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전전년도 소득으로 가입이 가능한지? "직전 과세기간 소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전전년도 과세기간 소득을 대신 활용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할 때 소득을 기준으로 계속 지원을 받나? "만기가 5년인 중장기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개인소득 현행화를 통해 유지심사를 시행한다. 해당 심사결과에 따라 정부기여금 지급여부·규모가 조정된다." ―가입 이후 연령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가입 당시 연령요건에 해당되면 중도해지 하지 않는 한 계좌 유지가 가능하다." ―5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 하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처리되나? "해지사유가 특별중도해지 요건에 해당된다면, 본인 납입금 외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비과세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중도해지의 경우 본인이 납입한 부분만 지급되고,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혜택도 지원받을 수 없다." ―중장년층, 고령층 등에 대한 지원없이 청년층만 지원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나? "최근 세대간 자산격차가 확대되고, 청년층은 자산형성의 기회조차 제대로 얻기 힘든 상황임을 고려할 때, 청년층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두터운 장기 자산형성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장년층, 고령층은 세대별 특성에 적합한 금융지원 방안을 추진해 나가면서, 자산형성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퇴직연금(IRP) 등 기존 제도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3-03-08 15:20: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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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가입 조건·혜택은?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공약한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된다. 청년들은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서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기는 5년이다.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이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 만큼 나이 계산 때 빼준다.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들에겐 정부가 매달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까지 기여금을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구간별로 차등을 뒀다. 소득이 4800만원 이하이면 월 납입한도 70만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득이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이고,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변동금리는 해당 시점의 기준금리에 고정금리 기간 중 적용됐던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금융위는 3년을 초과해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 출시 될 수 있도록 취급 금융사들과 협의할 계획이다. 소득 24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 청년에겐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병역 이행자는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 만큼 나이 계산 때 빼준다. 정부 기여금은 가입자의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뒀다. 소득이 4800만원 이하인 경우 월 납입한도 70만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기여금 지급한도를 별도로 설정했다. 소득이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다.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에는 취급기관별 금리수준은 금융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시할 예정이다. 가입자의 사망이나 해외이주, 퇴직, 사업장의 폐업 등 특별중도해지 사유 발생 시에는 본인 납입금 외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비과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는 오는 6월부터 가입신청을 받아 비대면 심사를 실시하며,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유지심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가입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각종 지방자치단체 상품 등 복지상품과 고용지원 상품과는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은 중복가입이 불가해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이 모집된 이후 협의를 거쳐 취급기관 목록, 상품금리, 가입신청 개시일 등의 사항을 최종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8 15:15: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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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시' 임종룡호…개혁 드라이브 시동

우리금융그룹이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 개편을 단행하면서 임종룡 회장 체제의 막이 올랐다. NH농협회장과 금융위원장 시절에도 '현장'을 중요시한 만큼 후임 우리은행장 역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부상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륩은 전날 자회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자회사 14곳 중 은행 포함 9곳의 최고경영자(CEO)를 전면 교체했다. 이들 CEO는 오는 22~23일 각사 주주총회를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각 자회사는 신임 대표가 부임하는 즉시 지주사의 기본 전략에 맞춰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임 내정자는 지난 2013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을 때도 첫인사에서 지주·계열사 임원 15명 중 11명을 교체하면서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지배구조 및 조직문화 쇄신이란 이슈도 걸려 있는 만큼 '대거교체'를 통해 조기 경영 안정과 내·외부 분위기 쇄신에 나서려는 포석이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19그룹 7본부 83부서'에서 '2부문 21그룹 5본부 83부서' 체제로 바뀐다는 점이다. 국내영업부문과 기업투자금융부문을 신설해 산하에 각 5개, 4개의 주요 영업 관련 그룹들을 배치했다. 대신 기존에 은행 영업을 기획·총괄하던 영업총괄그룹을 폐지해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권한을 강화했다. 은행 고객을 개인과 기업으로 나눠 각 영업 조직을 그 안에 포함시켜 총괄하도록 한 것은 임 내정자가 영업 조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임 내정자는 지난달 지주사와 자회사 업무보고를 받고, 영업 현장 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취임 준비에 착수했다. 임 내정자는 NH농협금융 회장과 금융위원장 시절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취임 전 이례적으로 지점을 방문해 영업점 직원 등과 소통하면서 현장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문제를 파악하고 어떻게 도울 것인지 효과적인 방법을 1순위로 생각하기 위해서다. 전날 인사 역시 현장경험이 풍부한 인물들이 배치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원덕 우리은행장 후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금융 핵심 자회사로 비중이 가장 크고 임 내정자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만큼 외부 보단 내부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선임될 것이란 관측이다. 가장 유력한 인물은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과 김종득 우리종금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전날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발령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 역시 현장경험이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화재 사장이 맡던 사업지원총괄 사장과 미래성장총괄 사장직이 폐지되면서 전상욱 사장은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로 거취를 옮겼다. 박화재 사장이 차기 은행장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보직자 3~4명을 후보군으로 정하고 일정 기간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최적의 후임자를 자추위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그룹 개혁의 촉매제가 될 과감한 경영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주총 이후 신임 회장이 그려온 경영 로드맵대로 빠르게 영업 속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08 14:58:00 이승용 기자
[인사]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우리카드 대표이사 박완식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응철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 이종근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전상욱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남기천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 김정록 ◇우리금융 전무 승진 △디지털/IT부문 옥일진 ◇우리금융 상무 승진 △전략부문 이정수 △ 미래사업추진부문 김건호 △리스크관리부문 박장근 ◇우리금융 상무보 승진 △준법감시인 전재화 ◇우리금융 본부장 전보 △경영지원부문 이해광 △감사부문 정규황 △디지털혁신부 고영수 △경영지원부 탁윤성 ◇우리금융 부장 전보 △기업문화혁신TF 김현주 △시너지관리부 정청락 △ESG경영부 고원명 △브랜드전략부 이정섭 ◇우리금융 부장 대우 전보 △경영지원부 한정수 ◇우리은행 부행장(부문장) 전보 △국내영업부문(겸 개인그룹) 이석태 △기업투자금융부문(겸 기업그룹) 강신국 ◇우리은행 부행장 승진 △중소기업그룹 정연기 △자금시장그룹 이문석 ◇우리은행 부행장보 승진 △IB그룹 기동호 △부동산금융그룹 김범석 △외환그룹 류형진 △리스크관리그룹 박장근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조병열 △준법감시인 박구진 ◇우리은행 부행장보 전보 △자산관리그룹 송현주 ◇우리은행 본부장 승진 △부산서부 영업본부 김태안 ◇우리은행 영업본부 전보 △강남 최재필 △신성장2기업 김태훈 ◇우리은행 기업영업본부 전보 △여의도 박해철 ◇우리은행 본부부서 전보 △기관그룹 조세형 △연금사업그룹 박봉순 △투자상품전략그룹 정현옥 ◇우리은행 본부 부서장 전보 △개인고객부 오우섭 △상생금융부 성병용

2023-03-07 22:40: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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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호 출항 준비…우리금융 9개 계열사 CEO 전격 교체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신임 회장 취임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사·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14개 중 은행 포함 9개 자회사 대표를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신임 회장의 경영 전략 방향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카드 대표에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는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을 각각 추천했다. 우리종합금융 대표에는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을 내정했다.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종근 우리금융 경영지원부문 전무,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전상욱 우리금융 미래성장총괄 사장이 맡는다.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에는 김정록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을 추천했고, 우리자산운용 대표에는 외부 출신인 남기천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영입했다. 이들 CEO는 오는 22~23일 각사 주주총회를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각 자회사는 신임 대표가 부임하는 즉시 지주사의 기본 전략에 맞춰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올해 연말까지 임기가 남아있지만 임 내정자의 경영 부담을 덜어준다는 뜻에서 사의 표명을 했다. 후임 은행장은 임 회장 취임 직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신속히 가동해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회사 CEO 추천은 우리금융의 자회사들의 업종 특성을 감안해 경영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또한 지주사를 '전략 수립, 시너지 창출, 조직문화 혁신'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정예화했다. 먼저 총괄사장제(2인)와 수석부사장제를 폐지했고, 부문도 11개에서 9개로 축소해 지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주 임원 역시 11명에서 7명으로 줄이고 6명을 교체 임명했다. 지주 전체 인력은 약 20% 정도 감축하고 회장 비서실(본부장급)도 폐지했다. 또한 지주 부문장(9개)에 본부장급 인력 2명을 과감히 발탁 배치하는 등 조직활력 제고를 위한 세대교체형 인사도 실시했다.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조직문화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문화혁신TF(회장 및 자회사CEO 협의체)'를 회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해당 TF조직은 앞으로 그룹 차원의 기업문화혁신(인사 및 평가제도 개편, 내부통제 강화, 경영 승계프로그램 등) 전략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첫 조직개편의 또 다른 핵심 키워드는 미래성장 추진력 강화로 미래사업추진부문도 신설했다.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강화전략을 추진하고 그룹의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 금융권의 핵심 아젠다로 떠오른 ESG경영도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개혁의 촉매제가 될 과감한 경영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새로 출범하는 즉시 신임 회장이 그려온 경영 로드맵대로 빠르게 영업속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 또한 지주 전략 중심에서 자회사 영업 중심이라는 방향에 맞춰 은행 조직을 영업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변화시킬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영업조직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영업총괄그룹은 폐지하는 대신 국내영업부문과 기업투자금융부문 등 부문 2곳으로 재편했다. 각 부문 산하에 5개, 4개의 주요 영업 관련 그룹들을 배치했다. 다만 부문장 자리는 각각 개인그룹장과 기업그룹장이 겸직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그룹과 연금사업그룹, 기관그룹을 신설해 신성장기업 대상 영업 및 기관 영업 시장, 연금시장 등의 영업력을 확충하고 상생금융부를 새롭게 신설해 금융소외계층 전담 상품과 서비스 지원을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역시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 수를 19명에서 18명으로 감축하고, 총 18명 중 12명을 교체 배치했다. 3개의 그룹장 자리에 영업실적이 뛰어난 여성본부장 등 영업 현장 중심의 본부장급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2023-03-07 16:50:4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