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스마트 시티 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 시티 전문 전시회 '2025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참가 기업을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 지원은 '스마트 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 글로벌 부스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세계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부산 지역 창업 7년 이내 기업 2개사 내외를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부산관 전시 참가비 및 부스 구축비를 지원받고 추가로 왕복 항공료, 통역 및 물류 등 참가에 필요한 실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SCEWC는 매년 전 세계 130여 개국, 850개 도시, 11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 산업의 중심 무대다.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 정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 도시 건설 및 인프라, 교통,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스마트 경제 및 정부, IoT 등 스마트 시티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부산 지역 창업 기업이다. 전시에 적합한 완제품 또는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며 참가 신청은 7월 13일 자정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2단계로 진행되며 기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조형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M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시티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부산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09:21: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임산부 배려 핑크라이트 캠페인 전개

부산교통공사가 6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배려석에 접근해 모바일 앱을 실행하면 좌석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불빛과 음성 안내가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임산부가 원할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돼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자연스러운 배려를 유도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캠페인에 앞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핑크라이트 장비를 전시·시연했으며, 23일에는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1~3호선 전동차 안에서 시민 대상 시연 및 설문 조사를 진행해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캠페인은 2가지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설치와 임산부의 배려석 이용 또는 일반 시민의 배려 실천 장면을 촬영해 인증샷을 앱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2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고 앱 내 설문 조사에 응답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베이비페이스 교환권, 일반 시민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도시철도 역사 내 캠페인 포스터의 QR 코드 스캔 또는 공사 홈페이지 내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는 2017년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핑크라이트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전국 최초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임산부가 보건소나 역사 내 역무실에서 발신기를 수령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앱 설치 후 1회 본인 인증을 통해 출산 후 6개월까지 배려석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병진 사장은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원할 때만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라 자율성과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고, 이런 점이 도시철도의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가치와 잘 맞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임산부 배려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5 09:20: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늘봄학교에 대학생 보조강사 95명 지원

경남도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5년 대학생-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활용해 도내 초등학교에 대학생 보조 강사를 연계·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경남대·인제대·진주교대·김해대·국립창원대 등 도내 6개 대학과 협력해 추진된다. 대학생에게는 교육 봉사와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에게는 방학 중 맞춤형·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1명당 최대 10명의 초등학생과 연계되며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안에서 이뤄지며 보조 강사로서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도내 38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희망했다. 또 6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해당 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의 신청을 받았고 총 95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학교와 연계돼 안내할 예정이다. 신현인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은 값진 교육 경험, 초등학생은 방학 중 배움의 연속성과 돌봄의 안정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돌봄 지원 정책을 통해 늘봄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09:20: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美 뉴욕 예술인 단체와 공동 전시회 개최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가 '아카이브와 전시 공간' 수업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캠퍼스 제1미술관에서 뉴욕 예술인 단체 Asian Art Contemporary와 공동으로 기획한 'City Gazes'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A Space Gallery에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으며 뒤이어 경성대 제1미술관에서 열리며 지리적 경계를 넘어선 문화적 대화의 장을 형성했다. Asian Art Contemporary와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 'City Gazes'전시회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산과 뉴욕 각 도시를 기록하는 다국적의 사람들을 아카이빙해 선보이는 장이다. 글로컬문화학부에서는 문채은, 방지윤, 이수빈, 박건희, 송화림, 김광호, 김수진, 박윤정, 유채윤, 김태원, 김혜린, 김기빈, 박다빈, 강채현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김주현 문화기획전공 교수가 지도했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설치, 혼합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시의 일상적 순간부터 기억, 이주, 소속감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까지 도시 삶의 다층적 의미를 포착하고자 한다. 이수진 글로컬문화학부 학부장과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국제적 문화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5 09:20: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온디바이스 AI 실증 사업 선정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공공 분야에 선도 적용해 효과성과 실용성을 검증하고, 결과 공유를 통해 국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과제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1년 7개월간 추진된다. 국비 57억원과 시비 19억원 등 총 76억원이 투입되며 국산 AI 반도체(NPU)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개발과 공공 현장 적용을 통한 실효성 검증이 핵심이다. 부산시 컨소시움은 AI 기반 수상드론과 AI 에지 카메라를 활용한 환경·재난 대응 모델을 실증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해양·산림 지역에서도 자율 판단과 대응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도시 안정성을 높인 서비스를 검증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주관·운영기관으로서 AI 생태계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AI 솔루션 공인 인증 지원, 성과 확산을 위한 전시·콘퍼런스 개최, 글로벌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하며 부산시 AI 종합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AI 종합 전략'에 기반에 부산 지역 산업과 공공 서비스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확산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지역 중심의 AX (AI Transformation) 거점 도약을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시 AI 종합 전략과 온디바이스 기술 도입 계획의 결실로 복합 지형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 안전, 산림 재난 대응은 물론 국산 AI 반도체의 실사용 사례 확보로 산업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6-25 09:16: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대만 중국문화대학과 교류 활성화 논의

경상국립대학교가 대만 중국문화대학과의 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3일 대만 중국문화대학 이이춘 학생처장 일행을 맞아 양교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하재필 학생처장이 2024년 GP-학생리더 프로그램으로 중국문화대학을 찾은 데 따른 답방 형태로 성사됐다. 중국문화대학 방문단은 이이춘 학생처장과 교직원 3명, 학부생·대학원생 5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상국립대 주요 보직자들과 총학생회장, 총대의원회 의장, 총동아리연합회장 등과 만나 학생 복지 및 교류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동아리 활동과 학생 상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후 학생회관, 도서관, USG 공유대학 라운지, 스포츠콤플렉스, 예절교육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진행됐으며 경상국립대 중어중문학과 학생 3명이 동행해 실질적인 학생 간 교류가 이뤄졌다. 양교는 2011년 7월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2015년 3월에는 복수학사학위제 협정을 체결했으며, 2024년에는 경상국립대 학생 2명을 중국문화대학으로 파견하고 중국문화대학 학생 1명을 받아들였다. 2025년에도 경상국립대 학생 2명의 파견이 예정돼 있다. 1962년 설립된 중국문화대학은 타이베이시에 있는 사립대학으로, 재학생 3만여 명과 교직원 2000여 명 규모를 자랑한다. 12개 단과대학과 60개 이상의 학부 전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문학, 예술·체육, 조경학, 환경디자인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THE 세계대학랭킹 1501+위, QS 아시아대학랭킹 581~600위에 랭크돼 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 간 인연을 더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03: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편광 감응 In-Sensor 컴퓨팅 기술 개발

국립창원대학교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새로운 영상 처리 기술 연구 성과를 'Nature Co㎜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종태 반도체물리학과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편광 감응형 In-Sensor 컴퓨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제안·구현해 미래형 반도체 및 인공지능 이미지 센서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진은 원형 편광(Circularly Polarized Light, CPL)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센서 구현을 위해 2차원 반도체 물질과 카이랄(Chiral) 유기 구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소자를 개발했다. 개발된 장치는 근적외선 영역에서 CPL의 좌·우 회전 편광을 구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도(g-factor ±1.90)와 4μs의 초고속 응답 속도를 동시에 달성했다. 제1저자로 참여한 이제준 KIST 박사는 "해당 기술은 MNIST 및 Fashion-MNIST 데이터 세트와 같은 인공지능 학습 이미지에 실제 적용돼 기존 방식과 비교해 인식률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편광 상태를 조절함으로써 동일한 하드웨어 회로에서 서로 다른 이미지 필터링 기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혼합 멀티모달 영상 처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영상 처리 방식은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뒤 디지털화해 후속 연산 장치에서 처리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빛이 들어오는 순간 실시간으로 이미지 분석이 가능해 지연과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안종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학, 나노소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융합된 차세대 센서 컴퓨팅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로 앞으로 자율주행, 의료 영상, 보안 및 양자 영상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논문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나노소자 기반 미래형 영상 시스템 연구를 더 고도화하고, 지역의 반도체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황도경 KIST 양자기술 연구단 박사, 안석균 부산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이뤄졌으며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 2024학년도 국립창원대 신진 교원 연구비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6-25 09:03: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RISE 사업단 발대식 및 사업 설명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23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특성화 분야 담당 교수, 기업 관계자, 사업 추진 부서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찬중 라이즈 사업 운영본부장이 세부 과제별 추진 목표와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올해 부산시 라이즈 사업에 연구중심대학 유형으로 총 102억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연구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하명신 부총장을 사업단장으로 하는 라이즈 사업단은 5개 부서 31명 규모로 구성돼 총 21개의 세부 과제를 진행한다. 특성화 분야로는 블루푸드테크와 에너지테크를 선정했으며 관련 분야 대학원 교육 과정 개편, 지역 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 개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남구 지역 대학과의 개방형 창업대학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연구 인재 양성 500명, 기술 이전 20억원, 외국인 유학생 3000명 유치, 입주 기업 300개 유치 등 인재혁신과 산업혁 신, 사회 혁신, 대학 혁신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한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라이즈 사업과 연계한 대학 자체 대응 사업인 'PKNU 문샷(Moonshot) 프로젝트'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문샷 프로젝트는 배상훈 총장의 공약 가운데 하나로, 지역 강소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 5개 과제에 9억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문사회 분야 15개 과제에 2억 3000만원을 대학 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상훈 총장은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라이즈 사업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대학의 역량과 열정을 통해 PKNU 라이즈 모델을 제시해 지역 사회 혁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09:03: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24일 도모헌에서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독일 산학 협력 및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 부산시 대학 발전 지원 전략 2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산업별 연구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있다.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은 부산 지역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행사로, BISTEP에서 2015년부터 운영하다 중단된 사업을 다시 부활시켰다. 지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가운데 산업별 신진 전문가들이 현장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 소재 모빌리티, 에너지, 반도체, 메디컬, 항공 등 주요 산업 분야 교수들과 함께 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김영부 BISTEP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주체들의 연구 역량과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부산 주력 산업 및 9대 전략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신진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이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의 밑거름이 돼 산업별 협력 모델을 함께 그려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5 09:03: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신정고와 고교학점제 업무 협약 체결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신정고등학교와 고교학점제 성공적 정착 지원을 위한 'CUP Echo' 프로그램 업무 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학 전형 운영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와 고교 교육 과정과 대입 전형 간 연계성 제고를 통한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본 사업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2028 대입 개편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교육 과정 편성·운영이 어려운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자율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교육 과정 직접 지원 프로그램 CUP Echo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의 교육 역량이 메아리(Echo)처럼 고교 현장에 확산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고등학생들의 자율화 교육 과정 동안 진로 탐색 및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홍경완 총장은 "이번 신정고와의 협약은 대학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책무를 다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CUP Echo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애영 신정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더 폭넓은 과목 선택과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가톨릭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번 신정고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소외 지역까지 포함한 더 많은 고등학교와 CUP Echo 모델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더 밝은 세상을 만드는 교육 공동체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이상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06-25 09:03:0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울산시 치매센터와 RISE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가 울산시 치매센터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춘해보건대 RISE 사업단이 수행 중인 RISE 단위 과제 D1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의 하나로 이뤄졌다.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지역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지역 사회 연계 신속 대응 의료망 및 건강관리 강화 ▲지산학관 연계를 통한 의료 소외계층 지원 및 건강 증진 활동 등 3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울산시 치매센터가 추진 중인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춘해보건대 보건의료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예비 보건의료인의 실무 경험과 지역 사회 참여를 동시에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정영순 교학부총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과 건강 증진 사업에 헌신해온 울산시 치매센터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더 견고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률 울산시 치매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09:02: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영상 해상도·프레임 개선 AI 모델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흐릿하고 끊기는 영상을 또렷하고 매끄럽게 복원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준 교수팀이 개발한 'BF-STVSR(Bidirectional Flow-based Spatio-Temporal Video Super-Resolution)'는 영상의 해상도와 프레임을 동시에 개선하는 AI 모델이다. 해상도와 프레임 수는 영상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이 선명하고 디테일이 뚜렷해지며 프레임 수가 많을수록 영상 속 움직임이 끊기지 않고 매끄럽다. 기존 AI 영상 복원 기술은 해상도와 프레임을 별도로 처리하고, 프레임 보강은 미리 학습된 옵티컬 플로 예측 네트워크에 의존했다. 옵티컬 플로는 사물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계산해 중간 장면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연산이 복잡하고 오차가 쌓이기 쉬워 영상 복원 속도와 품질 측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BF-STVSR은 비디오 특성에 적합한 신호 처리 기법을 도입해 외부 옵티컬 플로 예측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프레임 간 양방향 움직임을 스스로 학습한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사물의 윤곽 등을 함께 추론함으로써 해상도와 프레임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이 AI 모델을 저해상도·저프레임 영상에 적용한 결과, 기존 모델보다 PSNR, SSIM 등 품질 지표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PSNR과 SSIM 수치가 높다는 것은 움직임이 많은 영상에서도 인물의 외형이 깨지거나 왜곡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복원됐다는 의미다. 유재준 교수는 "이번 기술은 저사양 장비로 촬영된 CCTV나 블랙박스 영상뿐 아니라 전송 용량을 줄이기 위해 압축된 스트리밍 영상도 빠르게 고품질로 복원할 수 있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의료 영상 분석, VR 기술 등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김은진 연구원이 제1저자로, 김현진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컴퓨터 비전 분야 권위 학회인 2025 CVPR(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 채택됐다. 2025 CVPR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내슈빌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1만3008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가운데 22.1%인 2878편만이 채택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UNIST 슈퍼컴퓨팅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6-25 09:02: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