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기장군, 풍산 이전 대책 TF팀 가동

기장군이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과 관련해 '대책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19일 부산시가 풍산의 장안읍 이전에 관한 의견협의 공문을 보낸 직후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을 제외한 일방적인 통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20일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단장으로 17개 관련 부서와 5개 읍면이 참여하는 '풍산 이전 대책 TF팀' 구성을 완료했다. 23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풍산 이전 대응 TF팀 제1차 회의'를 열고, 풍산 이전에 따른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방산업체의 기장군 이전에 대해 각 부서별로 환경·교통·안전 등 제반사항에 대한 개별법 저촉 여부와 기장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기장군은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사 반대"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만큼, 장안읍을 비롯한 기장군민, 기관, 단체의 의견 수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풍산 이전 문제는 현재 기장군의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전에 따른 법적·행정적인 검토는 물론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9:04: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퍼니퍼니 워터페스티벌' 7월 5일 개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퍼니퍼니(Funny Funny)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터페스티벌 이용료는 오전권(10:00~13:50), 오후권(14:00~17:50)으로 각 5000원으로, 온종일 이용해도 1만원으로 일반 워터파크 대비 약 70% 이상 저렴한 가성비 최고의 여름 축제로 손꼽힌다.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알찬 구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방문객이 찾는 여름철 인기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에는 30m 길이의 초대형 에어슬라이드와 3m 높이의 캐릭터 슬라이드 6종이 마련돼 있으며 음악과 함께하는 물총 싸움,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신나는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7월 6일에는 개장 이벤트로 특별한 무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워터 페스티벌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말과 함께하는 이색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타 워터파크와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행사장 내 어린이 승마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말을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물과 말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와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 물놀이와 함께 여유로운 식도락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일반 워터파크나 해수욕장과 달리 개인용 파라솔이나 캠핑 용품의 반입도 가능해, 별도의 대여 비용 없이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놀 수 있는 바닥분수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며 매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 정각 기준 30분 단위로 하루 6회 가동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원시설과 경마공원 투어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렛츠런 투어'는 평소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경주마들이 사는 곳, 동물병원, 말 수영장 등을 직접 돌아보는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학습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올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피서객을 위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워터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종일권 10회를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다회권을 6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권은 7월 3일까지 판매하며 선착순 500명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5-06-24 09:04: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27회 진여호국영령 위령재 개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화명 신도시 현충공원 내 호국추모탑 앞에서 제27회 진여호국영령 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진여원이 주관한 이날 위령재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 부산시 총무과장, 부산북구청장, 육군 53사단 126연대 5대대장 등 진여원 신도와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왕생극락기원 등 밝히기를 시작으로 헌시, 육법공양 및 헌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상패 및 장학금 전달,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호국영령 추모비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역 기관과 전몰장병 유가족, 주민,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진여원이 추모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02년 7월 29일 건립했다. 호국영령들의 위패는 진여원에 봉안돼 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오늘 위령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이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로 정착돼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8:58: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지게차운전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3일 국제콘퍼런스홀에서 '2025년 울주형 지역 산업맞춤형 전문 인력 육성사업'의 지게차운전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 일자리지원과 주최,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7차시 58시간 동안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게차 구조 이해, 산업 안전관리, 건설기계 관리법, 운전 조작법, 코스 운전 실습, 화물 운반작업 등의 내용을 다뤘다. 참여 수강생 전원이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오는 24일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서화정 평생교육원장은 수료식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는 제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국가자격증"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 제조업 일자리 진입과 성공적인 재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민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평생교육 기관 역할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6-24 08:58: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中 대련해사대학교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중국 대련해사대학교와 해양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김민종 원장이 대련해사대를 직접 방문해 샨홍준 총장과의 접견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그동안 지속적인 방문 교류와 학술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협력 분야는 해기인력 양성 교육 훈련을 비롯해 양 기관 간 인적 교류, 해양산업 발전 연구, 국제 협력 공동학술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양신기술 활용 교육협력과 해운발전 등에서 실질적 협력이 기대된다. 대련해사대 측은 연수원 방문단에 대해 따뜻한 환대를 보이며 기관 운영현황과 교육실습시설, 실습선, 교육체계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양측은 연수원의 국제 협력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한국과 중국이 아시아 주요 해양국가로서 상호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도 강조됐다. 협력 체결 후에는 해양교육박물관, 도서관, 해양교통혁신센터, 수중로봇연구실 등 교육연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민종 원장은 "양 국가의 핵심 해양교육 기관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해운산업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련해사대학교는 1909년 개교한 116년 전통의 중국 교통부 산하 국가중점대학이다.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에 있는 해양계 종합대학으로 해상운송, 항해공학, 해사법 등 해사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54개 학부전공과 1700여 명의 전임교원, 28000명의 학생을 보유한 중국 상위권 대학이다.

2025-06-24 08:58:0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내부통제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는 23일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만공사가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체계 전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선진 위험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내부통제를 단순한 점검 절차가 아닌, 조직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시스템 고도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사례 기반의 공동 연구, 소통·기술교류 협력, 세미나 등 지식 네트워크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행 목표를 마련했으며 실무 중심의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간다. 부산항만공사는 연구원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를 통한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조직 내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외부 전문 기관의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통제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적이고 지속 가능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8:57: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부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25년도 복지현안 지원사업' 전달식 및 사업수행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숙희 자매정신요양원 원장 및 부산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10개소 담당자와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복지현안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긴급한 위기상황 극복 및 시급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 2회 공모를 통해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2025년부터 기능보강 신청 한도 금액을 5000만원으로 증액해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들을 지원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2025년 1차 사업에는 총 63곳이 신청했으며 이 중 14곳이 선정돼 총 2억 6500여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자립의지가 높은 노숙인을 위한 자립교육,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웰다잉 교육,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시설의 개보수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과 더불어 사회복지사업 수행의 전문성 강화와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수행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지원받는 복지시설을 대표해 문숙희 자매정신요양원 원장은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기관들도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성금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공동모금회의 역할"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통해 더 활발한 모금을 이어가, 더 많은 기관들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2025년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과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앞으로 2025년 9월에 2차 복지현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부산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서 신청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2025-06-24 08:57: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구체화

울산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 공공 서비스디자인 사업 '커넥팅 더 로컬'의 하나로 늘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서비스디자인 사업은 정책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 중심 정책을 만드는 것으로,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4월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에는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항만근로자,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최근 워크숍에서 항만과 지역 미래 세대 간 관계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어촌마을의 교육 불균형 해소와 학생들의 지역 애착심 증진을 목표로 하는 늘봄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플레이북 제작, 지역 문화시설 연계 스탬프 투어, 원유선 퍼즐 제작 등으로 구성된 늘봄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름 방학 기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국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항과 지역 사회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정부의 공공정책 이행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8:57: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온' 시각예술 5건 선정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도 부산문화 예술지원사업의 시각예술분야 집중지원사업인 '올해의 포커스온'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포커스온은 부산 시각예술분야 확산을 위한 2년간 다년지원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 3건과 2차년도 사업 2건 등 총 5건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문화 예술지원사업의 예술확산지원에 해당하는 집중지원사업이다. 기존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이 창작환경 조성과 창작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의 포커스온'은 시각예술의 홍보, 마케팅, 유통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작가의 시각예술 성과를 아카이빙하고 브랜딩 작업을 통해 지역 작가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2024년에 신설됐다. 작가, 총괄기획자, 아키비스트, 연구자, 행정가 등으로 구성된 시각예술 프로젝트팀을 대상으로 한다. 1차년도에는 작가 인터뷰, 작품 실물조사, 비평 등 작가의 작업 세계를 정리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1차년도 사업으로 김은주, 심점환, 정철교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부산을 연고로 두고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작가들로 각 프로젝트팀은 작가의 흩어진 작업세계를 모아 정리하고 작가 브랜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2차년도는 1차년도에 수집,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자, 홈페이지, 영상 등 콘텐츠 제작과 배포, 작가 프로모션 기획 및 운영 등 사업을 확산하는 내용을 지원한다.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감민경, 송성진 작가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작가의 프로젝트팀은 지난해 추진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가의 프로필 도록 제작 및 배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가 토크 프로그램 진행 등 확산 활동을 진행하며 부산지역 시각예술 작가의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각예술분야 올해의 포커스온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시각예술 작가들을 더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 문화 예술의 자산과 성과가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유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4 08:41: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인공광합성 상용화 높일 ‘모듈형 인공나뭇잎’ 개발

태양에너지를 수소로 직접 전환하는 인공광합성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석상일·장지욱 교수팀은 고효율·고내구성·대면적 확장성을 모두 갖춘 '모듈형 인공나뭇잎'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나뭇잎은 자연의 잎처럼 햇빛과 물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외부 전력을 따로 사용하지 않으며 수소 생산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 수소 생산 방식이다. 기존 태양전지 기반 전기분해 방식(PV-EC)과 달리 전기 생산 단계를 생략하고 광에너지를 직접 화학에너지로 바꾸는 구조라 시스템 간 저항에 의한 손실이 적고 설치 면적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태양광 흡수층과 니켈-철-코발트 촉매를 활용해 1㎠ 단위의 고효율 광전극을 제작하고, 이를 4×4 배열로 확장한 모듈형 인공나뭇잎을 개발했다. 이 모듈은 별도 전원 없이도 태양광만으로 안정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모듈 전체 수준에서 태양광 수소 전환 효율(Solar to Hydrogen Efficiency, STH) 11.2%를 달성했다.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인공나뭇잎 중 최고 수준이며 상용화에 필요한 10% 이상의 효율을 모듈 규모에서 달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고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한 이유로 염소를 첨가한 페로브스카이트 흡광층(Cl:FAPbI₃)과 자외선에 강한 전자수송층(Cl:SnO₂), 촉매층(NiFeCo)의 조합을 꼽았다. 또 전극의 수분 노출에 의한 손상을 막기 위해 특수 니켈 포일과 수지 봉지 기술을 적용해 140시간 연속 작동에서도 99%의 초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재성 교수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실험실에서의 고효율 수소 생산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모듈형 인공광합성 장치로 상용화의 기준인 10% 이상의 효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태양전지 패널처럼 대면적 인공나뭇잎 패널로 확장도 가능해 상업화를 위한 결정적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Nature Co㎜unications'에 5월 6일 자로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사업과 BrainLink 사업 및 IBS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뤄졌다.

2025-06-24 08:39:0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2025년 편입생 성공사례 공모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가 개최한 '2025년 편입생 성공 사례 공모전'에서 편입생들이 예비 지원자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말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편입생 성공 사례 공유와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공모전에는 편입생으로 졸업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학생 61명이 자신만의 성공 이야기를 응모했다. 입학처는 이 가운데 17명을 선정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오후 입학전형실에서 진행됐다. 간호학과에 편입 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사 예정인 주소현 씨는 "편입생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초반에 걱정도 있었지만, 학교 구성원 모두가 따뜻하게 맞아주어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에 녹아들 수 있었다"며 "특히 지도교수님께서 편입생 맞춤 '꿈·미래 개척' 상담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덕분에 진로와 학업에 대한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소현 씨는 "편입이라는 길이 때로는 외롭고 불안할 수 있지만, 결코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며 "이곳에서 값진 학문적 성취와 소중한 인간관계, 그리고 간호사로서 정체성과 사명감을 모두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산청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임휘준 씨는 "편입학 후 가장 크게 느낀 만족감은 거점국립대로서 풍부한 지원 규모였다"며 "학사일정 내내 다양한 행사와 공모전, 학생 지원 사업이 끊임없이 진행돼 학업 능력을 개발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돌아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심리학과 최다현 학생은 "심리학과는 행사뿐 아니라 학과 내 개설된 스터디가 많아 심화 전공 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학교를 옮기고 싶은 마음보다는 전공에 대한 관심도, 앞으로 진로 계획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지영 입학처장은 시상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수여식이 아니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노력과 그 결실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쉽지 않았을 편입학이라는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각자의 목표를 이뤄 낸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경상국립대는 해마다 편입생 성공 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편입생들의 경험과 전략 등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2026학년도 편입 전형은 2025년 12월에 발표되며, 편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24 08:37: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