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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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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12간지와 재물복,

올해는 12간지로 을사년이고 푸른 뱀띠의 해, 지혜를 상징한다. 뱀처럼 슬기롭게라는 말은 지혜롭게 행동하라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부귀와 풍요를 상징한다. 그런 상징에 따라 뱀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재물운이 좋다고 한다. 12간지는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율력이다. 해마다 하나의 간지가 부여되고 지지를 상징하는 동물이 있어서 해마다 띠가 생기는데 지지가 12개이므로 띠도 12개다. 12간지의 동물에 따라 상징하는 것도 조금씩 다르다. 12간지 동물을 생각해보면 상징하는 게 하나의 방향으로 모이는 걸 알 수 있다. 그 방향을 따라가 보면 풍요와 재물이 있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많은 사람이 절을 찾아 새해의 복을 기원한다. 복을 기원한다는 건 피곤한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라고 재물을 많이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기원의 마음은 12간지 동물이 무얼 상징하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돼지띠 해가 되면 사람들은 재물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 예로부터 풍년 재산 복을 상징한다. 로또복권을 사지 않던 사람도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산다. 재산을 상징하는 돼지의 기운이 재물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것이다. 닭띠 해는 어떨까. 닭은 나쁜 기운을 내쫓고 입신양명으로 이끌어주는 상징이다. 닭은 또한 부귀공명을 이루어준다. 나쁜 기운을 누른다는 건 복이 들어오게 한다는 뜻이다. 입신양명은 높은 벼슬을 하고 이름을 떨치는 것이다. 사람들이 출세를 원하는 건 단순히 자리만 바란다는 게 아니다. 그 자리에 따라오는 재물이 많기에 닭의 해가 되면 입신양명을 꿈꾼다. 쥐띠 해의 쥐는 다산과 재물을 상징한다. 새끼를 많이 낳는다는 건 풍요를 이룬다는 의미이다. 쥐띠가 밤에 태어나면 활동성이 강하고 부자가 된다는 말도 있다.

2025-03-2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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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자업계 혁신' 이끈 한종희 부회장 별세…재계·업계 애도 물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재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한 부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삼성 주주총회 등 공식 행사에서 활발한 경영 활동을 펼쳤던 만큼, 예기치 못한 부고 소식에 삼성전자 내부는 물론 재계 전반에서도 황망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과 생활가전(DA) 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 부회장은 198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7년 동안 TV, 생활가전, 모바일 등 주요 사업을 두루 이끌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DX 부문장과 DA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가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예정된 행사 등을 취소하며 애도의 분위기에 잠겼다. 오는 26일 예정돼 있던 삼성 가전 최대 행사인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 행사도 28일로 연기됐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삼성전자 및 계열사 전·현직 임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김현석 전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최시영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 이상훈 전 경영지원실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정은승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등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삼성전자 사장단에서도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김용관 반도체(DS) 부문 경영전략 담당,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등 사장단이 빈소를 찾았으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등 계열사 주요 인사들도 조문했다. 특히, 윤부근 고문은 조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업계 동료인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도 오후 늦게 빈소를 방문해 "전자산업에 누구보다 많은 기여를 해주신 분인데 참 훌륭하신 분이 너무 일찍 가신 것 같다"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정·재계에서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중국 출장 중 부고 소식을 접하고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기존 한종희·전영현 공동 대표 체제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한 부회장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시안 가족 추모공원이다.

2025-03-25 19:00:4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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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별세에 '전영현 단독 체제'로 전환

삼성전자가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전영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25일 공시를 통해 한 부회장의 유고에 따라 기존 한종희·전영현 공동 대표 체제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가전·스마트폰·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장을 맡아왔으며, 전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설루션(DS) 부문 장을 이끌어 왔다.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DX 부문, 생활가전(DA) 사업부, 품질혁신위원회 등의 경영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를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대규모 인수합병(M&A)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후임 인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반등을 노리는 중요한 시점에서 한 부회장의 빈자리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후임 선임까지 당분간 전 부회장이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5월 경계현 전 DS 부문장이 물러난 뒤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11월 전영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지난 19일부터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그러나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선임 6일 만에 다시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25 18:44:1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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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경찰대학, 학술·정보·인력 상호 교류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5일 서울캠퍼스 본관 3층 총장실에서 경찰대학(학장 오문교)과 '학술·행정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안대학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장항배 보안대학원장, 노승민 산업보안학과장, 하관용 팀장, 이인숙 차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경찰대학 오문교 학장, 김항곤 교무처장, 강욱 행정학과 교수, 김현정 학사교육과장, 이후림 교무계장, 김희영 대외교류 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으며, ▲학술·정보·인력 등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각종 교육·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국가 핵심 기술 및 산업 기술의 유출 방지를 위해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학회장: 경찰대 강욱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적·실무적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 및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규 총장은 "경찰대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적 기관이며, 중앙대학교 역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국가를 이끄는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상호 성장과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체결된 협약이 양 기관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문교 경찰대학 학장은 "경찰대학의 치안·법률 분야 전문성과 중앙대학교의 폭넓고 창의적인 연구 기반이 어우러지는 것은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두 학교가 학사와 연구에 힘을 합하는 것을 넘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5 18:15: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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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간 멈춘 코스피…금감원, 거래소 전산장애 원인 규명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발생한 전 종목 거래정지 사태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한국거래소의 전산 장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검사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2국 산하 IT검사팀이 맡아 약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약 7분간 코스피 전 종목의 거래가 정지된 사고다. 당시 한국거래소의 주식매매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시장 전체가 멈춰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거래소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도입된 '중간가 호가'와 기존의 자전거래방지 조건(SMP) 호가 체결 로직 간 충돌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 종목의 매매 체결 수량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중간가 호가 수량이 누락되며 체결 지연이 발생했고, 이는 시장 전체의 거래 정지로 이어졌다. 정규장에서 코스피 전 종목의 거래가 정지된 것은 2005년 한국거래소 통합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기존에는 개장 전후 특정 종목에서 개별적인 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시장 전체가 중단된 전례는 없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유가증권시장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의 매매 거래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시스템 안정성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로부터 재발 방지책도 제출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부터 착수했다"며 "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전산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5 17:16: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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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실물이전 5개월…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1조 넘게 몰렸다"

지난해 10월 31일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된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 자금이 1조원 넘게 들어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실물이전이 가능해진 지난해 10월 31일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총 1조 1563억원의 자금이 이전됐다. 실물이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개인연금 계좌의 이동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를 통한 연금 자산 확대와 수익률 제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1조원 규모의 연금자산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된 데에는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지난해 말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연평균 5년수익률 증권업 1위(5.66%)를 기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17:11: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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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학생이 행복한 교육, 인천에서 실현 할 것”

'학생성공시대', '결대로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읽걷쓰 프로젝트' 등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제시한 교육 철학이 교육계 전반에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새 학년을 맞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 정책과 성과,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학생성공시대'를 교육의 중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온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신학기 교육 방향과 비전을 들어봤다. ■ 학생 성공시대, 행복한 교육을 위한 길 "성공은 경쟁이 아니라 자신을 찾는 것" 인천시교육청의 교육 비전인 '학생 성공시대'는 단순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성공은 남과의 경쟁을 통해 얻는 부와 명예가 아니라, 학생들이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천교육청이 말하는 '학생 성공시대'는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길을 찾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시대를 의미한다. 이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도 교육감은 '결대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이 타고난 성향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중예술고 ▲글로벌셰프고 ▲바이오과학고 ▲소방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 ▲반도체고를 설립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설립을 목표로 ▲대중예술중 ▲예술중 ▲체육중 개교를 준비 중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교육과정(꿈두레 교육과정)과 학교 밖 연계 교육과정(꿈이음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온라인학교도 마련했다. ■ 공약 이행률 86%, 교육 변화를 선도하다 "공약은 학생 한 명 한 명과의 약속" 도 교육감은 교육감 재선 기간 동안 110개의 공약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이 86%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공약 이행의 핵심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공약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식을 잃은 행인을 구한 학생들의 사례에서 보듯 인성교육이 강화됐으며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인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진로 교육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국제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UN고위급 정치포럼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세계시민 교육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원칙은 공약은 단순한 목표 달성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읽걷쓰 프로젝트, 인천의 교육 문화를 바꾸다 "질문하고 상상하는 교육도시 인천"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읽걷쓰(읽고, 걷고, 쓰다)' 프로젝트는 시행 2년 만에 시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까지 7만 5,410명의 학생이 책을 저술했으며, 4,625권의 책이 출간됐다. 특히 지난해 학교도서관 대출 권수가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공공도서관 대출도 9.9% 늘어나며 인천 시민의 독서 문화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를 통해 인천을 질문하고 상상하는 품격 있는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앞으로 읽걷쓰 기반의 관찰, 질문, 탐구, 행동 중심의 교육을 전국화·세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격차 해소에 집중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만 5세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현했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모든 초4~고3 학생에게 노트북을 보급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48억 원을 투입해 학력 향상, 진로 교육, 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 학생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학과 연계한 '대학형 전공과 교육'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장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도록 했으며,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34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141개 학교에 148명의 특수교사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권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에도 주력 "교권과 학생 인권, 함께 존중받아야" 최근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법률·상담·치유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악성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기동대를 운영하는 등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래 교육 방향, "삶을 배움으로, 학교를 삶으로" "인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 도 교육감은 미래 교육의 핵심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고 정의했다. 그는 "앞으로의 시대는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대"라며 "지식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인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 ▲국제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인천을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시켜 교육격차 해소, 맞춤형 진로교육, 특색 있는 교육정책 등이 인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더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만의 특화된 교육, 경쟁력 있는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이 질문하고 상상하는 품격 있는 교육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2025-03-25 17:03: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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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 미래교육 구상…“질문하고 상상하는 교육도시로”

학생의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인천에서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지난 21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5년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 제3기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운영 계획을 비롯해 분과별 주요 의제 발표와 함께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앎'이 '삶'으로 확장되고, 상호 공존을 이끄는 교육 모델에 대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경희사이버대학교 함돈균 교수는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미래 교육, 초연결 학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학교 운영 방식의 전환과 학교와 사회 간의 유기적 연결 필요성을 강조하며 "초연결 사회 속에서 학교는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삶의 무대로 기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을 통해 인천은 질문하고 상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남을 사랑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미래교육위원회가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5 17:03: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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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 새로이(e) 보드 2기 공식 출범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4일(월) 차세대 리더 그룹인 '새로이(e) 보드' 2기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이(e) 보드는 젊은 인재들의 시각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사내 참여형 조직이다. '새로이'는 새로운 변화와 이로운 영향력을 뜻한다. 알파벳 'e' 는 new Effort & Effect & Expert의 줄임말로 회사의 새로운 변화와 이로운 영향력을 전파하는 전문가 집단의 의미를 더했다. 새로이(e) 보드 1기 주요 성과로는 ▲조직문화 개선방안 검토 ▲업무 효율성 제고 활동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 참여로 조직 전문성 함양 등이 있다. 이번 2기는 1기 활동을 계승해 '한걸음 더' 구체화하는 것을 운영 방향으로 삼았다. ▲조직문화 원칙 수립·실행 ▲사내 아이디어를 활용한 기존 관행 개선 ▲직원·부서 간 소통제도 신설 등 기존 1기의 활동 성과를 넘어 더 완성도 높은 변화와 넓은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출범식에서 "새로이(e) 보드는 단순한 사내 의견 창구를 넘어 회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혁신가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2기가'한걸음 더'라는 운영 방향 아래, 더 깊고 광범위한 변화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바람이 없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바람개비를 들고 뛰는 것"이라며 "새로이(e) 보드 위원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미래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는 조직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25 17:02:3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