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OUNCE 2025’ 오픈 이노 참가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과 부산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 참가 스타트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BOUNCE 2025와 연계해 9월 22~23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 및 연계를 위한 1:1 프라이빗 밋업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 DRB,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롯데컬처웍스, 삼성중공업, 삼진식품, SK에코플랜트, SK증권, S-Oil, HD현대중공업, Wilo, 조광페인트, 카카오모빌리티, 코리아세븐, 파나시아, 호반건설 등 20개 대·중견·중소기업의 현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한다. 총 지원 스타트업 규모는 300여 건으로 예상된다. 참가 자격은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BOUNCE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 기업 현업 담당자와 직접 연결돼 서비스 제안 및 멘토링을 위한 1:1 프라이빗 밋업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BOUNCE 2024'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존이 운영돼 스타트업 모집 단계부터 높은 신청률로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 당시 국내 대·중견·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해 총 184건의 밋업이 성사됐으며 스타트업 A가 롯데컬처웍스와의 밋업 이후 서비스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B가 호반건설과 밋업 후 현장 테스트(PoC)를 추진하는 등 후속 밋업까지 50여 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창경센터 담당자는 "BOUNCE 2025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는 지역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의 장으로 지난해 대비 신규 파트너사가 대폭 증가해 많은 스타트업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도 스타트업과 대·중견·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기회를 다수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OUNCE 2025는 지역 전략 산업인 '스마트 해양'을 중심으로 언콘퍼런스, 스마트해양 대학·지원 기관 현장 밋업, 투자 IR&밋업, 글로벌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IND LOCAL CONNECTION' 슬로건 아래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을 핵심 키워드로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플레이어들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연결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