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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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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창녕군이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토지 분할 및 합병 등으로 변동이 발생한 개별주택 258호다. 해당 기간 중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산정된 주택 가격을 확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다. 주택가격은 창녕군청 재무과와 해당 주택이 있는 읍면사무소에서 직접 열람 가능하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와 창녕군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온라인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창녕군청 재무과 재산세팀이나 읍면사무소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주택 특성과 인근 주택 가격의 균형성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도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 시장 가격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부과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무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08 09:5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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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양자컴퓨팅 권위자 채은미 교수 강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세계 양자과학 기술의 해'를 맞아 양자컴퓨팅에 대한 대중 강연을 열었다. UNIST는 지난 6일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양자컴퓨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으로 유엔이 세계 양자과학 기술의 해로 지정한 뜻깊은 해다. 강연자로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권위자인 채은미 고려대 교수가 나섰다. 과학계는 물론 방송과 강연 활동으로도 널리 알려진 물리학자인 그는 복잡한 양자 개념들을 일상 언어로 쉽게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는 울산시민과 중·고등학생, UNIST 구성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채 교수는 "양자는 어렵다"는 선입관을 불식시키며 양자컴퓨터 원리와 초전도, 이온, 중성원자, 광자 등 다양한 제작 방식을 소개했다. 특히 양자 중첩, 얽힘, 큐비트 등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양자컴퓨터는 무한 동시 계산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또 최신 연구 동향과 전망, 글로벌 기술 개발 경쟁 상황도 함께 다뤘다. 질의응답에서 한 참석자가 "양자컴퓨터가 암호를 깨면 사이버 보안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채 교수는 "기존 암호체계는 무너질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암호 자체를 양자 원리를 이용해 만들거나 양자 컴퓨터로도 깨기 어려운 양자 내성 암호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UNIST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자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양자 중심 시대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UNIST 물리학과, 연구지원본부 양자나노팹, 양자센싱융합연구센터(ITRC), 울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양자공정 개발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후원을 받았다.

2025-08-08 09:5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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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통영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경남도교육청이 통영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 공모는 지난해 제2차 공모를 통해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지역은 통영, 전남, 가평, 홍천, 청주, 영동, 증평, 경주, 문경이었다. 경남교육청은 통영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교육의 미래 비전을 담은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재지정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경남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위해 통영시와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는 경남에서 14번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이 됐으며 매년 최대 30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통영시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환경·교육 자산을 활용한 문화 예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도시의 특색을 살린 돌봄 교육 등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교육도시 통영'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지역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통영시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09:5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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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방문단, 美 현지 글로벌 교류 활동 진행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하나로 미국 현지에서 우주항공·방산 분야 국제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진회 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박재현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균오 생명과학부 교수, 국제 협력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미주리주 콜럼비아와 애틀랜타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4~5일 미국 미주리대 방문에서는 기존 교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포괄적 학술교류 협정(MOU)을 갱신 체결했다. 출장단은 미주리대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을 방문해 주요 교수 및 연구자들과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연구 시설과 실험 인프라를 현장 시찰했다. 이번 협정은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관련 분야의 연구 역량 고도화와 양 대학 간 교수·연구자 공동 연구 및 학생 교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으로 의미가 크다. 7~8일에는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해 대학리더십포럼과 경상국립대 자체 포럼을 통해 글로벌 석학들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권진회 총장은 'AI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대학 리더십 포럼에서 국내외 대학과 산업계 전문가들과 대학의 역할과 혁신 방향을 공유하며 전략적 관점을 제시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UKC에서 우주항공·방산 분야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단독 포럼을 운영하고, 홍보 부스를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와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해외 연구자·기업 관계자들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권진회 총장은 조지아공과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25-08-08 09:5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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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근로자 건강·안전 점검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폭염 속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균 이사장은 지난 6일 인천 지역 승강기 제조업체를 방문해 안전인증 정기심사의 안전성 시험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정밀안전 검사 현장 방문에 이은 행보다. 공단은 승강기가 설치되기 전 제품의 구조적 안정성과 주요 부품 성능을 정밀하게 시험·검사하는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를 담당한다. 이 인증은 승강기 사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적 의무 절차로, 설치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다. 고성균 이사장은 시험 과정에 직접 참여해 검사 항목을 꼼꼼히 살펴본 뒤 "승강기 안전성 시험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업무"라며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자세가 곧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 품질 못지않게 여러분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앞으로도 기후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근로자 보호와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08 09:5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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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집중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함양군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 호우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 총 117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8월 6일 자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일반재난지역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24개 항목 외에도 추가로 13개 항목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 항목은 ▲국세 및 지방세 징수 유예 ▲상하수도 요금 감면 ▲복구 자금 융자 ▲농지 임대료 감면 ▲국민건강보험료 및 도시가스 요금 감면 ▲유무선 통신 및 유료 방송 요금 감면 ▲병력 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 등이다. 진병영 군수는 피해 조사 과정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며 조사 경험이 있는 본청 직원들을 추가 참여시키는 등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진 군수는 "신속한 초동 대처와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명 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지만 생활기반시설 및 사유시설의 피해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기로 신속한 복구와 재해위험지역 개선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시설 피해 133건에 대해서는 오는 11일부터 실시 설계에 착수해 연말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택 파손, 농경지 유실 등 사유시설 피해 1256건에 대해서도 지급 대상 여부를 신속히 검토해 2주 이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2025-08-08 09:5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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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워케이션’ 맞춤 콘텐츠로 전략 고도화 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와 협력해 올해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의 전략적 발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워케이션의 안정적 정착과 이용자 증가를 위해 3가지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해외 디지털 노마드 유치를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 기업 대상 현장 홍보 활동이 그 중심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2025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에서는 외국인 디지털 노마드 150여 명을 4차례에 걸쳐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2주간 부산에 머물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원격 업무를 진행하고, 지역 청년·창업가와의 네트워킹과 테마별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외국인 참가자 81명을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 호퍼스와의 민간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과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생활친화 서비스로는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가족형 워케이션 시간제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작한다. 부산 외 지역 및 해외 참가자도 월 최대 60시간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참가자를 위해서는 전용 숙소와 애견호텔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 참여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워케이션 현장 설명회'는 연중 계속된다. 수도권과 광역권 기업·기관을 직접 찾아 워케이션 제도를 소개하고, 조직 규모와 업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재 복지, 사내 리프레시 제도, 지역 연수 등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연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설명을 진행한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부산형 워케이션은 단순한 원격근무 지원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포용하는 도시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수요자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부산을 글로벌 워케이션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8-08 09:4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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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특수학교 통학버스 20대 추가 지원

부산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들과 원거리 통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통학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간 배치 불균형으로 이동 시간이 긴 특수학교와 통학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통학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학교 자체 버스 노선을 재조정하고, 김석준 교육감 임기 내 총 20대의 통학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6대는 차량 임차를 통해 운영비와 통학 지원 도우미 인건비를 학교에 지원하며, 나머지 4대는 올해 안에 공립 특수학교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부산혜성학교와 부산혜남학교를 방문해 통학버스 운용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회 추경에 특수학교 통학버스 추가 구입 예산을 반영했으며 지난 6월 부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통학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학생 통학로 주변 공사, 보도와 차도 미분리 등 통학 안전에 위험 요소가 있는 학교에도 통학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유치원 68곳, 초등학교 14교를 대상으로 총 117대의 통학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통학 차량이 필요한 학교를 추가로 발굴해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30분 통학권 보장과 통학 여건이 불편한 지역 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확대는 균등한 교육 여건 조성과 학생 맞춤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통학 차량이 필요한 학교를 적극적으로 찾아 안전하고 균등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09:45: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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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R&D 기획 세미나 개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달 2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5회 R&D 기획 역량 강화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블루푸드테크 분야 기술 동향 및 R&D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블루푸드테크는 수산식품에 식량 위기 해결과 친환경 생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의식 변화로 국내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세미나는 일방적 강연 방식을 벗어나 강연자와 참석자가 R&D 기획 관점에서 기술·정책·산업 동향과 부산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지역 기업체·대학·연구 기관 연구자와 R&D 사업 담당자, 부산시 실무진 등 약 40명이 참석해 R&D 기획 전문성 향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블루푸드테크 분야에 대한 지역 R&D기획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적 참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연말까지 매월 개최되는 세미나에도 지역 연구자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R&D 기획 역량 강화 세미나는 매월 특정 기술·정책 분야를 다루는 정기 세미나로, R&D기획에 관심 있는 지역 연구자와 사업 담당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BISTEP은 앞으로도 지역 R&D 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R&D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2025-08-08 09:0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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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초저온 연구소, 국가연구소 예비 평가 통과

부산시는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 사업 예비 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2.0) 사업은 세계 수준의 연구를 이끌 대학 부설 연구소에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최종 4개 연구소가 선택될 예정이다. 예비 선정된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다학제 융합 연구 체계를 제시했다. 연구소는 극·초저온 현상 탐구와 첨단 소재 개발, 과학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중심으로 한 기초 연구부터 극·초저온 과학 기술의 산업 적용 및 에너지 저장 기술 완성 그리고 극·초저온 생체 현상 탐색과 재생의료 기술까지 기초과학·공학·의생명과학을 아우르는 종합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을 운영하며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전략적 자문과 시비 지원, 행정 협조 등 종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 평가를 통해 지난 6일 전국 13개 대학 연구소를 예비 선정했으며 이들 연구소는 2차 본평가와 사업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결정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가연구소 사업은 대학 연구 시스템 혁신과 세계적 연구 역량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양물류 관련 대형 프로젝트와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 등과의 융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8 09:0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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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4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지방개발공사 가운데 '나'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281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영 관리와 경영 성과 등의 분야를 20여 개 세부지표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저출생·지방 소멸 대응 노력, 디지털·혁신 경영, 재무 건전성 부문 등의 지표가 강화돼 적용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이 4년 연속 증가하며 재무적 성과를 크게 개선했다. 또 입주민 요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BMC주거복지ON(溫)' 사업을 확대 추진했으며 저출생·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럭키7하우스'와 '청년모두가(家)' 사업을 새롭게 시행했다.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와 인식 확산에 힘써 행안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BMC 동반 성장 상생펀드' 300억원을 조성했으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섰다. 신창호 사장은 "앞으로도 신규 사업 참여와 주거 안정, 도시재생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ESG 경영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09:0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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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 숙지 및 이행 당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부터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에 개정 내용을 안내하고 정확한 숙지와 이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개정 화학물질관리법의 주요 변화는 기존 유독물질을 ▲인체급성유해성물질 ▲인체만성유해성물질 ▲생태유해성물질 등 3가지로 세분화하고 유해성에 따른 맞춤형 관리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개정법은 또 각 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취급시설 기준을 정비하고 유해화학물질 영업 허가와 취급시설 검사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규정 수량 기준을 새로 도입해 일정 수량 이하 취급 사업장은 기존 허가 방식 대신 신고만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일정 수량 이하 취급 사업장에는 취급시설 검사를 면제하며 검사 주기도 화학물질 취급량과 화학사고 예방계획서상 위험도에 따라 1년에서 최대 4년까지 차등 적용한다. 검사 방식은 기존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위험 수준 기반의 합리적 검사체계로 바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도 변화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관내 권역별 실무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새로운 영업 신고 절차, 취급시설 기준, 검사 제도 등이 다뤄진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개정은 산업 현장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국민 생명과 환경 안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사업장이 새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08 09:0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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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 줄잡이업계와 간담회 개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항만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줄잡이 및 화물고정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부산항 등록 줄잡이 및 화물 고정업계 대표와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항만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항만물류산업과장, 항만안전보안과장도 함께했다. 줄잡이와 화물 고 정작업은 선박 하역 과정의 필수 작업이면서 사고 위험성이 높은 분야다. 이들 업계는 선사와 직접 계약하는 민간 자율 운영 구조이지만, 항만 전반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현장 의견 청취와 제도적 미비점 논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작업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으며 제도 개선과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해양수산부와 BPA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유관 기관과 협의해 정책 개선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줄잡이와 화물 고정업계의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전문 기관 협력을 통한 작업표준 고도화와 안전보건교육 내실화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혜정 청장은 "현 정부의 중대재해 제로화 안전 정책에 따라 부산항 내 온열 질환과 항만 하역 작업 중대재해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노·사·정과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정부도 항만 안전 작업 기준 등 제도적 미비점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사장은 "줄잡이 및 화물 고정 작업은 항만 운영 일선의 필수 업무이지만 제도적 보호나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계 기관과 함께 제도와 정책 차원의 보완사항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BPA는 지난달 30일 부산항 신항지사에서 유관 기관 및 업·단체와 근로자 생명보호·항만 내 안전강화를 위한 긴급 공동 결의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2025-08-07 10:11: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