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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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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026년 신입·경력 공개채용 실시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2026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 18개 직무, 경력사원 4개 직무다. 신입사원 지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하며, 경력사원은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신입사원 채용 직무는 총 18개다. 서울 본사에서는 기획, 생산계획관리, 법무, 해외영업 등 4개 직무를 선발한다. 인천공장에서는 설비관리(기계), 생산관리(봉강), 물류, 인사노무 등 4개 직무를 모집한다. 포항공장 채용 직무는 생산관리(제강), 품질관리, 품질보증, 물류, 인사·노무, 구매(국내) 등 6개다. 당진공장에서는 생산관리(후판), 설비관리(전기), 인사·총무 등 3개 직무를, 중앙기술연구소에서는 후판연구 1개 직무를 각각 선발한다. 경력사원은 총 4개 직무에서 채용한다. 서울 본사에서는 변호사를 모집하며, 포항공장에서는 설비관리(기계)와 설비관리(전기) 분야 경력자를 선발한다. 중앙기술연구소에서는 제련연구 분야 유경험자를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 서류검증·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합격 여부와 세부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은 오는 6월경 입사하며, 경력사원 입사 시점은 별도 협의한다. 동국제강은 지원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업, 구매, 기획을 비롯해 설비, 생산 등 사내 20여개 팀 현직자의 직무 인터뷰 영상을 동국제강그룹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강 업황 변동에도 정기 공채를 지속하며 인재 선발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 철강인을 꿈꾸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31 13:51:2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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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김준현 각자대표 선임…조현범 회장 공백 속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한국앤컴퍼니가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조현범 회장의 오너 공백 이후 경영 체제 재편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는 김준현 경영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경영과 사업을 분리한 이원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체제 변화는 총수인 조현범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총괄과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총괄로 조직이 구분돼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인사로 경영총괄과 사업총괄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영총괄은 그룹 전략, 자본 효율, 거버넌스, 자회사 가치 제고를 담당하고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원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구조다. 김 신임 대표이사가 담당하는 경영총괄은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 ▲그룹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 및 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선순환 구조 정착 ▲전문경영인 중심 거버넌스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CJ㈜ 재경실장 및 사업관리실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무, 전략, 사업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5년부터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부사장)을 맡아 지주부문 운영과 중장기 과제 추진을 총괄해 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본업 경쟁력 강화, 자회사 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김준현 각자대표이사는 재무·전략 역량과 대규모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전문경영인 중심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2026-03-31 13:5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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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7% 시대…금리인하 요구권 미지수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3년 5개월 만에 연 7%를 넘어섰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이자 부담을 줄이려는 차주들의 '금리인하 요구권'이 허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고정금리는 연 4.41~7.01%로 집계됐다.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41개월 만이다.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시장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고정금리 산정 기준인 5년만기 은행채 금리는 중도 사태 전인 2월 27일 3.572%에서 이달 30일 4.079%로 0.507%포인트(p) 상승했다.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졌다.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로 유가는 폭등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금리 동결 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차주들의 시선은 '금리인하요구권'으로 향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당시보다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개선된 차주가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다. 금융회사는 심사를 거쳐 가산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금리를 조정한다. 금융당국은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픈뱅킹 기반 앱에서 한 번 동의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신용정보 변동을 감지해 금리인하를 자동 신청하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다만 자동 신청 경로가 넓어졌다고 해서 실제 금리 인하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은행은 차주의 신용 변화가 충분히 크지 않으면 대부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더 보수적으로 심사하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주요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금리인하 요구권 평균 수용률은 각각 20.6%, 32.3%에 그쳤다. 신청자 10명 중 7명은 원하는 금리를 받지 못했다는 얘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달금리가 오르는 속도가 빨라 금리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금리 인하보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 순위다"라며 "금리인하요구권 문의는 늘고 있지만 실제로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케이스는 제한적이다. 신용 개선이 뚜렷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31 13:49: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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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HD한국조선해양, '황금 배당' 기조 지속…사업 재편·기술 고도화 주력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황금배당'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성장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이사회 의장)는 31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박 5000척 인도 기록을 달성하며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 137척을 수주해 5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했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공정 안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3조9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이른바 '황금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향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지속 성장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글로벌 사업 재편과 밸류체인 내재화를 통해 미래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 출범으로 해외 사업의 자원 배분과 의사결정 체계를 효율화하고, 베트남 HD현대에코비나 인수를 통해 친환경 선박 핵심 기자재 역량을 내재화해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필리핀 수빅 조선소를 활용해 중장기 유지·보수 거점을 구축하고,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차세대 기술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암모니아 추진, 소형모듈원자로(SMR), 전기추진, 수소 등 친환경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설계·생산·품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제시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생산, 영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함정 및 특수목적선 시장에서는 특수선 건조 노하우와 중형선 건조 역량을 결집해 시장 선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9조9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으며 조선사업 수주는 184억1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수주 목표는 200억4600만달러로 제시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요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가결됐고, 상법 개정에 따라 정관 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은 삭제됐다. 김홍기 사외이사는 임기 3년으로 재선임됐고, 김세현 사외이사는 임기 2년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과 미래 기술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3:47:1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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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레벨 큰 의미 없다”…신현송이 꺼낸 첫 신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첫 공개 메시지는 금리 인상·인하 방향 자체보다 외환·금융시스템이 충격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더 가까웠다. 중동 사태를 한국 경제의 단기 최대 리스크로 지목하면서도 높은 환율 수준 자체보다 달러 유동성이 양호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적어도 첫 메시지에서는 '금리 방향'보다 '시스템 체력'을 먼저 점검하겠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31일 신 후보자는 서울 중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 문답에서 "단기적으로는 지금 중동 사태"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는 상승 압력이 있고 또 경기는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물가 상방과 경기 하방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는 질문에는 "워낙 불확실성이 많아 예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환율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신 후보자는 "환율 레벨 자체는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된다"며 "달러 유동성에 관한 지표들은 상당히 양호하다"고 했다. 예전처럼 환율 수준을 곧바로 금융불안과 직결시키기보다, 외화 유동성과 자금 흐름, 금융시스템의 흡수력을 함께 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런 문제의식은 지금 한국은행이 마주한 정책 환경과도 맞닿아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면서 성장 회복을 지원하되 물가 흐름과 함께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한은은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매파' 평가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매파냐 비둘기파냐 이렇게 이분식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 전체의 흐름과 금융제도, 실물경제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파악한 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청문회 전부터 특정 성향을 앞세우기보다, 복합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읽는 접근을 강조한 셈이다. 이 같은 색채는 신 후보자의 이력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국제결제은행(BIS) 경제자문역을 지냈고 2025년 1월부터는 통화경제국장을 맡았다. 아울러 프린스턴대 교수, 옥스퍼드대·런던정경대 재직, 2010년 한국 대통령 선임보좌관으로서 금융안정 정책과 G20 의제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의 지명 설명도 같은 맥락이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신 후보자 지명 브리핑에서 그를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소개하며, 중동 사태로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국민경제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오늘 신 후보자가 내놓은 첫 메시지도 물가와 성장, 금융안정을 한 축에서 보겠다는 '균형론'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결국 신현송 체제의 첫 시험대는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의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중동발 공급 충격과 고환율 변동성,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대외 유동성 문제를 어떤 프레임으로 읽고 시장과 소통하느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신 후보자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경로"라며 중요한 정책 요소라고 평가했다. 다만 점도표나 포워드가이던스 유지 여부 등 구체적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후보자 입장으로서는 답변하기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31 13:39: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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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 구현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과 협력해 카드 결제 인프라에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 모델 구현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카드는 아발란체와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해 독자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활용한 카드 결제 모델을 설계한다. 오픈에셋과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충전, 결제, 정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이번 결제 모델은 기존 카드 결제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드에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한 장의 카드로 일반 신용 결제와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델은 지난 1월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향후 제도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결제뿐 아니라 충전, 정산 등으로 이어지는 활용 가능성이 함께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송금, 정산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관련 법·제도 및 감독 방향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31 13:36: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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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8주년’ 장인화 회장 “불확실성 넘어 경영목표 달성”

포스코홀딩스가 다음 달 1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31일 창립 58주년 기념사를 통해 "전 부문에서 올해 계획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 따른 보호주의 확산과 자원의 무기화, 세계 각지의 갈등과 분쟁이 그룹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어 창업 정신의 중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담대한 도전과 과업 완수를 위한 책임, 창의에 대한 신념이라는 DNA가 지금도 포스코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사업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본원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에너지소재 사업은 우량 자원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산업 변화를 주도할 '넥스트 코어(Next Core)' 사업을 육성해 지속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장 회장은 "회사가 숱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더욱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온 전통 덕분"이라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노사가 힘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격변과 혼돈의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 정신을 시대적 소명에 맞게 새롭게 승화시켜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 노사 화합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그룹 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는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3:32: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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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1조1571억 또 최대…인원 줄었는데 건당 금액은 커졌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1500억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적발 인원은 줄었지만 사기 1건당 규모는 더 커졌고, 병원과 보험업 종사자가 연루된 조직형 사기가 당국의 새 단속 타깃으로 떠올랐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571억원으로 전년보다 69억원(0.6%) 증가했다. 반면 적발인원은 10만5743명으로 3245명(3.0%) 감소했다. 금감원은 적발금액은 늘고 인원은 줄어 개별 사기 건당 금액이 커지는 보험사기 고액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5724억원으로 전체의 49.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장기보험이 4610억원으로 39.8%를 차지했다. 두 종목이 전체 적발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유형별로는 진단서 위변조 등 사고내용조작이 6350억원으로 54.9%에 달했고, 허위사고가 2342억원(20.2%), 고의사고가 1750억원(15.1%)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병원을 통한 보험사기 확산이 두드러졌다. 사고내용조작 유형 가운데 병원이 자동차보험을 악용해 치료비를 과장 청구한 보험사기는 273억원으로 전년보다 233억원 늘어 582.5% 급증했다. 금감원이 이번 자료에서 병원 주도 실손보험·자동차보험 사기를 별도 대응 과제로 제시한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만3346명으로 2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60대 2만1041명(19.9%), 40대 2만230명(19.1%), 30대 1만9143명(18.1%) 순이었다. 40~60대가 전체의 과반을 차지했고 60대 이상은 증가한 반면 20대는 자동차보험 관련 사기 감소 등으로 크게 줄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2만4313명(23.0%)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일용직 1만2820명(12.1%), 주부 9687명(9.2%), 학생 4952명(4.7%), 운수업 종사자 2319명(2.2%) 순이었다. 증가세만 보면 무직·일용직, 학생, 보험업 종사자가 늘었다. 금감원은 "병원과 보험업 종사자가 연관된 조직적 보험사기, 최근 적발된 신종 보험사기에 대한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주도 보험사기에 대해선 경찰청·보건복지부·건보공단·심평원 등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보험사기 특별신고·포상기간 중 접수된 주요 병원 내부자 제보를 토대로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험설계사 등 보험업 종사자 연루 사기에 대해선 보험사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연루 설계사의 시장 퇴출을 가능하게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 입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31 13:3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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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권 '저출산 극복 3종 세트' 시행…기존 보험 계약에도 소급

보험업권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를 시행한다. 이번 지원 방안은 어린이 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상환 유예 등 조치를 포함한다. 이번 지원은 제도시행 전에 가입한 보험에 대해서도 적용되며, 전 보험사가 4월부터 동시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마련된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의 운영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출산과 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로 발생하는 보험료 부담을 경감한다는 목표다. 그간 금융위와 보험사는 지원 방안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준비 및 점검을 지속했으며, 4월 전 보험사에서 해당 조치를 동시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보험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이거나 육아휴직 기간 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보험계약당 1회로 한정하며, 3가지 지원방안 간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제도시행 전에 가입한 보험상품 및 보험계약대출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먼저, 각 보험사는 출산 또는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자 근로시간 단축 시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폭은 보험료의 1~5%의 수준으로, 구체적인 할인율은 각 보험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할인 대상은 보장성 어린이보험에 한정되며, 각 사는 어린이보험 상품의 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료를 내기 어려운 경우, 보험료 납부를 유예하더라도 보험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료 납입 유예 조치도 시행된다. 해당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납부하면 되며, 납입유예에 따른 별도의 이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납입 유예 조치는 보험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모든 보장성 인보험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단, 납입유예가 용이하지 않은 변액보험 등 일부 계약은 제외된다. 보험계약대출 이자상환 유예 조치도 시행한다. 이자상환 유예 조치는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계약대출의 이자를 납부하기 어려울 경우, 일정기간 이자상환을 유예해주는 제도다. 이자상환 유예에 따른 별도의 이자는 발생하지 않으며. 유예된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보험계약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모든 보험계약대출에 대하여 이자상환 유예를 신청이 가능할 수 있고, 유예 기간은 최대 1년까지다. 상환 유예를 희망하는 경우 대면 고객센터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보험업계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보험업권의 '포용적 금융 대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험업계가 국가의 복지와 공적보험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31 13:28: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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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추경 1.9조원 편성…'중동 전쟁' 피해 수출 中企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동 전쟁에 따른 수출 피해 중소기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전도 돕는다. 중기부는 1조9374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수출 중소기업 중동전쟁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경영 안정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창업 촉진 ▲지방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대체 시장 확보를 뒷받침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바우처 지원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예산도 2500억원을 더한다. 또 온라인 수출 지원에 122억원을 추가하고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000억원 증액한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도 힘쓴다. 특별경영안정자금에 32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경기침체지역 및 재난피해 소상공인, 금융소외계층, 청년사업자 등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1000억원씩 출연해 보증 공급을 확대한다.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원활한 폐업과 재도전을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246억원을 추가했다. 로컬 소상공인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과 전통시장별 맞춤형 공동 마케팅 지원을 신설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의 자생력도 높인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창업시대'를 선포한만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늘린다. 혁신 창업가를 발굴해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1550억원을 배정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판로 확보, 사업화 및 자금 지원이 늘어나고 재도약지원자금, 중소기업재기지원을 포함한 재도전자를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테크 창업과 로컬 창업을 뒷받침하고자 창업 도시와 연계된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활성화에 24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로컬 창업가 지원 사업에 603억원을 더한다. 초기 창업기업, 재도전기업, 지역 소재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만들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에 1700억원을 추가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AX로 제조 경쟁력을 키운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제조 AX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에 750억원을 지출한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조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지역 제조기업의 활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3: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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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마스크 문화

가끔 보는 코미디 유튜브에서 코로나 시절에 학창 시절을 보낸 학생들이 동창회에 모여서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물론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보니 과장된 내용이지만, 왠지 이해되는 내용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인의 일상을 바꾸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단연 '마스크 착용'일 것이다. 한때는 마스크 없이 외출하지 못했고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던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나 팬데믹이 잦아들자마자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그 시절을 잊고 있다. 마스크 없이 생활했던 원래의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왔다.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겨울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사라진 마스크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에게 마스크는 일상이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마스크는 주로 방한용품으로 사용되는 물건이었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일회용 마스크가 등장하였다. 즉,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보조적인 도구에 가까웠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해소되면서 마스크를 벗는 것도 그만큼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상황은 우리와 다르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 우리와는 달리 오랜 시간 형성된 생활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화분증(花粉症)-꽃가루 알레르기'이다. 일본은 봄철 삼나무 꽃가루가 심하게 날려 상당수의 국민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겪고 있다. 이로인해 오래전부터 눈이 녹기 시작하는 늦은 겨울부터 봄까지 마스크는 필수적인 생활용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꽃가루 차단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로 마스크가 일상화된 것이다. 일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이미 일상이었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에도 그 습관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다음으로 일본의 일부 설문조사에서 "마스크를 벗으려니 화장에 신경을 써야 해서 불편하다.","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표정이 드러나지 않아 좋다."라는 내용이 가끔 등장한다. 그것은 마스크가 단순히 위생용품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편의성도 제공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팬데믹 기간에 우리도 경험했고, 그 때문에 마스크를 벗는 것이 아쉬운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개인적 편의보다는 특수한 상황의 종료에 따른 일상 복귀라는 사회적 흐름이 더 크게 작용했을 뿐이다. 결국 마스크 착용의 지속 여부는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생활 문화의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마스크가 특수 상황에 사용하는 보조적인 도구인 한편, 일본에서는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일상용품이기 때문에 같은 경험을 하고서도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종식되었으나 그것이 남긴 흔적은 각 사회의 문화 속에서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는 마스크를 벗음으로써 일상을 회복하였고, 일본은 마스크를 유지함으로써 기존의 생활방식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같은 도구라도 사용하는 방식이 사회의 역사와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유는 이러한 사소한 생활 문화가 다른 방향으로 축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6-03-31 13:25: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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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수능 첫 모의평가…사교육식 문제풀이 유리한 문항 배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6월 4일 치러진다. 이번 모의평가는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간접연계 50% 기조도 이어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보충할 기회와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본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를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해결 가능한 문항을 출제할 예정이다. 전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되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24년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에 응시한 뒤 선택과목 1개를 고르는 방식이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고, 수학 영역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다. 영어 영역은 총 45문항으로, 이 가운데 듣기평가는 17문항으로 25분 이내 실시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로 구성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는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직업탐구는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고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을 86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등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6일부터 16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게 1만2000원이 부과된다.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한다. 평가원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신청 제도도 운영한다. 이의신청은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평가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3:21: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