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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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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UAE와 경제협력 강화 확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4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동 지역과의 경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한 아랍에미리트연합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UAE 정부 및 KEZAD 그룹,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행사는 UAE 투자정책 소개, UAE 비즈니스 시장 진출 방안, 네트워킹 및 투자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포럼에서 부산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협력뿐 아니라 스마트물류와 친환경 산업 등 미래 지향적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간 비즈니스 실행 기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몇 년간 중동 주요 기관과의 실질 협력을 지속해왔다. 2023년에는 세계 물류 여권 WLP에 가입해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에 본격 편입됐으며 2024년에는 세계 5위 항만 운영사 DP World의 부산항 신항 투자 유치에 성공해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같은 해 11월에는 KEZAD 그룹과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제도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KEZAD는 아부다비 내 550㎢ 규모로 조성 중인 중동 최대 경제구역으로, 제조·물류 중심의 글로벌 산업 거점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런 기조에 맞춰 KEZAD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항과 UAE 간 경제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등 KEZAD, DP World 등 UAE의 세계적 기업과 실무 협력을 더 구체화하고, 부산항 신항 및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실질적 투자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05 12:1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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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상반기 신용보증 1조 1836억원 공급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상반기 신용보증 1조 1836억원 공급과 누적 보증 공급 17조원 돌파, 출연금 418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상반기 총 보증금액 1조 1836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그 중 신규 보증 공급 실적은 50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각 시군 소상공인의 실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출연금액에 따라 보증 공급 규모를 조정하는 '운용배수 차등화 제도'를 개선해 상반기 공급된 시군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2억원 증가한 1596억원을 기록했다. 공급금액 증가뿐 아니라 2.5% 수준의 이자 감면 혜택도 약 13억원 규모로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등 이번 제도 개선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보증 재원 확보를 위해 '시군-금융회사 1:1 매칭출연' 제도를 도입해 창원시와 경남은행이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 매칭출연을 함으로써 240억원 규모의 지역 맞춤 보증 공급이라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적극행정으로 지역 사회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하동군, 산청군에 300만원의 긴급 기부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보증 100억원을 즉각 시행했다.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밀키트 제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홍보 등 교육·컨설팅을 통해 체질개선과 함께 판로 개척 비용도 지원해 온라인 시장으로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금융지식이 부족한 도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교육을 신설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31건, 578명이 수료하는 등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도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금융회사의 매칭출연을 통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전환보증도 시군과 협력해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재단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하반기에도 혁신적인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맞춤 지원 사업을 개발해 소상공인분들의 애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2:18: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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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주군지회가 4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2025 울주군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구영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24명이 참가했으며 김진재, 이경준 지도교사가 함께했다. 행사는 추억 쌓기 SNS 콘텐츠 및 기념촬영, 개회식 및 본회의 진행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이 익숙한 장소를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형식적 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스포츠 경기 관람 등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하자는 5분 자유 발언이 있었다. 학생들은 '교권침해 처벌 강화 조례안'을 본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찬반 토론과 투표를 통한 의결까지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최길영 의장은 "'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는 말처럼, 오늘 행사가 학창 시절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재 구영중학교 교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라는 용어를 듣고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앞에 있는 정치라는 두 글자가 주는 무게감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말했다. 박미영 회장을 맡고 있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주군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5-07-05 12:18: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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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RISE 글로벌 사회공헌으로 국제협력 선도

춘해보건대학교가 울산시와 함께 진행한 베트남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실시된 'RISE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은 보건·문화·교육이 융합된 종합적인 국제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다. 간호학과와 치위생과에서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은 하띤성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 구강보건 교육, 파우치 만들기 체험,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활동 장소는 하띤성 소재 직업학교인 '쯔엉 쭝 깝 응헤 리 뜨 쭈엉'에서 이뤄졌으며 현지 주요 기관 인사들이 환영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쩐 딘 롱 총장은 "한국 울산에서 온 청년들의 방문은 우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변화를 가져왔다"며 감사를 말했다. 김연래 국제 개발협력 센터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단순한 해외에서 봉사를 넘어, 지역대학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 건강을 지원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과정은 교육적 의미와 국제 협력의 본질을 함께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울산지역 RISE 사업의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07-05 12:17: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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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 선발

사하구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하구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능동적 업무 수행 장려를 위해 부서장 추천으로 접수된 15건의 우수 사례를 심사해 12명을 선정했다. 류진아 경제진흥과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류 주무관은 '하단상권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800여 명의 주민 동의를 이끌어내며 부산 최대 규모의 자율상권구역 지정과 60억원 규모의 상권활성화사업 유치에 성공해 지역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사하구장학회 운영 혁신과 민관 협력 주거 환경 개선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청년정책 활성화, AI 통합관제센터 운영, 문화축제 고도화, 예산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9명의 공무원이 선정됐다. 사하구는 선정된 공무원들에게 구청장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해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갑준 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것이 적극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혁신행정을 통해 더 나은 사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2:17: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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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생 주도 진로설계 프로그램 본격 가동

동명대학교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진로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커리어 스타트(Career Start)'라는 이름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기존 교수 중심의 진로 지도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이 직접 자기탐색, 전공탐색, 진로탐색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활동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완전 맞춤형 시스템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계획 실행을 위해 최대 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총 16개 팀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매월 최소 밤 8시간 이상의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활동 구성은 팀별 멘토링 4시간과 자율 활동 오후 4시간으로 이뤄진다. 멘토링은 월 2회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활동 보고서와 최종 경력개발 로드맵을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 완료 후에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최대 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컴퓨터공학과, 뷰티케어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등 서로 다른 전공 학생들이 '포컷'이라는 팀을 결성해 융합형 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적으로는 도전하기 어려운 대규모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박효식 진로개발센터장은 "학생 중심 진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실행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동기 부여와 경험 중심의 진로 설계를 유도해 미래를 향한 탄탄한 디딤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5-07-05 12:1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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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대관신청 기간 단축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대관신청 가능 기간을 기존 '90일 전부터 7일 전까지'에서 '30일 전부터 7일 전까지'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잦은 예약 취소로 인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관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변경된 기준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부산역 바로 앞에 자리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교육 및 세미나 등 비상업적 목적의 행사에 특화된 맞춤형 대관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치적·종교적·상업적 행사는 대관이 제한된다. 부산 대표 관문인 이 플랫폼은 총 3개의 교육 특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104호와 109호는 각각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강의실(216.09㎡)로, 빔프로젝터, 전자교탁, 핸드마이크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 특히 109호는 높은 층고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워크숍과 강연에 적합하다. 111호는 24명 수용이 가능한 소규모 공간(56.25㎡)으로, 집중도 높은 교육 및 회의에 최적화돼 있다. 이 밖에도 전원 콘센트 추가 설치, Wi-Fi 속도 증설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차장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으므로 방문객들은 인근 유료 주차장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와 대관 신청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교육·세미나 전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번 변경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07-05 12:17: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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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크루즈산업협회’ 하반기 출범 추진

부산항만공사가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부산크루즈산업협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 산업은 해운, 항만, 관광, 선용품 공급 등 여러 분야가 결합된 융복합 산업이다. 선진국에서는 단순한 여객 운송을 넘어 관광 수요 창출과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항은 올해 크루즈선 185항차 입항으로 관광객 20만명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하지만 크루즈 관광객과 관련 업계의 의견을 터미널 운영과 정책에 반영할 협의 채널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회 발족을 위해 부산항만공사는 팬스타그룹, 롯데관광개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등 주요 국내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또 부산항에 기항 중인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카니발(Carnival), MSC, 노르웨이지안(NCL) 등 글로벌 4대 크루즈 선사와 이들의 국내 기항을 담당하는 동방선박, 유니푸로스, 월럼쉬핑, 한보에이전시 등 업계 대표자들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하면 크루즈 산업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객 터미널 활성화 및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제언 등 실질적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산업은 항만을 넘어 도시 전체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융복합산업"이라며 "부산크루즈산업협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더 강화해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2:14: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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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AI 기반 교수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남정보대학교가 교수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AI 기반 교수활동 역량 강화 실기 워크숍'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업 설계부터 학생 평가, 연구 활동까지 교수자의 모든 교육활동에 생성형 AI를 연결하는 실습 위주의 연수 과정이다. 지금까지 1차 'AI와 함께 수업 준비하기'와 2차 'AI와 함께 수업 진행하기'가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각 회차마다 80명 이상의 교수가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차 워크숍에서는 최봉준 동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ChatGPT, Gemini, Node.js, Claude 등 여러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수업 환경에 적용하는 실습형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 교수들은 AI를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수업 설계와 운영의 전략적 동반자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하반기에는 3차 'AI와 함께 수업 및 학생 평가하기'와 4차 'AI와 함께 연구보고서 작성하기'가 계획돼 있다. 루브릭 기반 AI 평가 설계, 수업 피드백 자동화, 논문 주제 구상 등 실용적인 고급 AI 활용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AI의 교육적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연수는 교수자가 AI를 수업과 연구에 능동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실천형 연수와 심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디지털 교육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7-05 12:1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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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 체육회, 부산자전거연맹, 지역 대학 교수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부산소재 자전거 동호회 등 주요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수 보고회에서는 행사 기본계획과 교통 통제, 안전 대책, 시민 홍보 전략 등을 논의하고 실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의 4개 해상교량과 2개 지하차도, 1개 터널을 순환 코스로 연결해 자전거로 완주하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형 대규모 투어 행사다. 총 77㎞ 코스로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거쳐 다시 광안대교로 돌아온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해당 코스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평소 접근이 불가능했던 해상교량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첫 개최되는 행사에서 4개 해상교량을 중심으로 안전한 운영에 집중하고, 앞으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코스와 해상교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안대교 상판에서는 퍼레이드와 자전거 묘기 공연,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한 미식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슐랭 출신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 운영과 사전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벡스코 일원에서는 자전거 정비 교실,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실 등 가족 단위 체험형 부대행사도 열린다. 티켓은 오는 16일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으로 22일 정규 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행사 운영과 참가자 편의시설, 안전시설 확충, 안전 인력 고용 등에 사용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해양도시 부산만의 독창적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시민에게는 일상의 활력으로, 부산에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4 22:5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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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화재 대응 학생 행동 매뉴얼 전 학교 배포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주거지 화재로 초등학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학생 행동 매뉴얼'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날 "어느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학생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고, 교육청은 매뉴얼을 긴급 제작해 이날 전체 학교에 배포했다. 화재 대응 매뉴얼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자세,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 방법, 완강기를 사용한 대피방법 등을 상황별로 구체화해 담았다. 최근 부산에서는 8일 사이 두 차례 화재로 각각 2명의 초등학생 자매가 자택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례 모두 부모 외출 중에 발생했으며, 아파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점이 알려지면서 어린이 대상 화재 대응 교육의 필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화재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이번 매뉴얼 배포를 시작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아이 스스로 침착하게 행동하고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22:5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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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창녕군보건소는 기온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영유아 대상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늘고 있다며 영유아 가정 및 보육시설에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병하는 감염병으로,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설사,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자연 회복된다. 감염자의 대변, 호흡기 분비물, 수포 진물, 타액 등과의 직접 접촉이 주된 감염경로다.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소홀히 하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예방백신이 없어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류 정기 소독 등이 필요하다.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2일 이상 발열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에 걸렸을 경우 열이 내리고 입안 물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등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2025-07-04 22:5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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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추경 예산안 의회 제출…7335억 규모

함양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본예산 6810억원보다 525억원 늘어난 7335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통한 재원 절감으로 민선 8기 핵심 현안 사업 추진과 군민 생활 안정, 재난 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49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0억원, 환경 분야 67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8억원 순으로 증액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자연재해 및 풍수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45억원,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36억원,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에 35억원이 배정됐다. 또 읍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31억원, 안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8억원,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역 사업 16억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14억원 등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한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293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7-04 22:5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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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조재원 교수, ‘배설물화폐’ 신간 출간

조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배설물을 활용한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저서 '똥본위화폐: 낮은 곳에서 번지하다'를 4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 인간과 자연의 상호 작용을 재정립하는 경제 패러다임을 담고 있다. UNIST 사이언스월든 연구 과제를 기반으로 한 과학·예술·인문 융합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구영리 일대와 UNIST 캠퍼스에서 실시한 실험을 중심으로 똥본위화폐의 사회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배설 활동을 통해 에너지 생산, 물 절약, 비료 제공에 기여한 만큼 디지털 화폐로 보상받는 구조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똥을 폐기물이 아닌 인간과 자연 상호 작용의 핵심 자원으로 재정의하며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2부에서는 똥이 에너지원과 비료로 활용되는 실제 사례와 함께 똥본위화폐 실험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조재원 교수는 "이 화폐 시스템이 단순한 지역 화폐를 넘어 세금 없는 기본소득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며 "통일 기금이나 전쟁고아 학자금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경제적 비전을 제시한다"며 "인간과 자연의 상호 작용을 높이는 메시지를 전하고, 대중 참여를 통해 사회적 기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4 22:54: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