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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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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고객 대상 금융상품 가입·자산이전 이벤트

NH투자증권이 QV고객을 대상으로 두가지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금융상품 가입이벤트와 자산이전 이벤트를 실시하며 금융 상품 가입과 타사 자산이전 시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는 'ㅅㄱㅈ 이벤트'라는 명칭으로, '생각지'도 못한 '세가지' 이벤트라는 의미를 초성으로 표시했다. 해당 이벤트 기간동안 펀드, ELS/DLS, 국내채권, 해외채권, WRAP에 가입한 QV대상 고객 대상으로 합산 금액 구간별로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 중 3억 원 이상과 30억 원 이상 가입한 사람에게는 버버리 우산, 에르메스 스카프, 듀얼소닉 블랙에디션 등 사은품을 추첨을 통해 중복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NH투자증권에 총 자산이 10만원 이하인 고객이 이번 이벤트 기회를 통해 3억원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듀얼소닉 맥시멈, 갤럭시S23스마트폰, 20만원 상당의 고급와인을 추첨해 제공한다. 같은 기간 진행하는 자산이전 이벤트는 타사에서 NH투자증권으로 해외상장주식과 국내채권을 이전하면 이전 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5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다. 총 3억원 이상 자산 이전을 한 경우 여행상품권, 특급호텔 바우처, 루이비통 스카프, 고급와인, 골프우산 등 최대 500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 추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성종윤 NH투자증권 리테일(Retail)지원본부 본부장은 "NH투자증권에 금융자산을 모아두고, 주요 금융상품을 거래하시는 고객님들께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4개월간의 장기 이벤트로 기획했다"며 "하반기에도 이와 비슷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꾸준히 당사와 거래하시는 고객님들이 만족하시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마케팅 수신동의를 한 고객이 조건에 부합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되며, 현금 리워드 및 사은품 지급은 7월 중순 이후 개별 안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3 12:59: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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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3행(行) 3무(無) 실천 결의대회' 실시

NH선물이 지난 2일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재단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행(行) 3무(無)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장승현 대표와 임직원들은 3행 3무 실천운동 서약서 등을 작성하며,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2023년을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범 농협 3행 3무 실천운동'을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3행 3무 실천운동은 농협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범 농협 실천운동이다.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3행(行)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 존중하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이며, 근절해야할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장승현 NH선물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국민·농업인·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3 12:53: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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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SK증권 클라우드 기반 AICC 구축 완료

코스콤이 SK증권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컨택센터(AICC)'를 구축해 고객 상담환경 디지털화 및 금융업계 인공지능(AI) 콜센터 확산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코스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SK증권 AICC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AICC는 클라우드를 토대로 음성인식,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고객 상담환경을 갖춘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 콜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코스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 엔진인 클로바(▲음성텍스트 변환 ▲음성 합성 ▲텍스트 분석 등)를 활용하여 맞춤형 일대일 콜봇 및 챗봇 상담 환경을 구축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고객 대응을 AI 상담원이 스스로 처리하게 함으로써 SK증권 고객행복센터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이들이 전문 상담 업무에 집중하는 데 필요한 각종 환경을 제공해 고객 상담 서비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안성 및 확장성도 대폭 강화했다. 고객행복센터 시스템 전체를 까다로운 보안 요건을 갖춘 금융 클라우드로 재구축하고 고객 접속 폭주 시에도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오토스케일링 환경'을 적용한 것이다. SK증권은 이번 AICC 구축을 통해 전통적인 IT 환경에서 풀기 어려웠던 탄력성, 유연성 등 여러 이슈를 해결하게 됐다. 예컨대 공모주 청약 등 특정 이벤트 발생 시 고객 상담 요청 폭주로 콜 대기가 증가하는 상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SK증권 AICC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하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형 보험사, 카드사 등에 이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2 15:59: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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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하나증권, 소수점 매매 가능한 글로벌 '미니ETF' 출시

파운트가 소수점 매매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미니ETF'를 내놓았다. 글로벌 증시 하락 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로 투자해 포트폴리오 위험관리 기능까지 챙겼다. 2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운영 중인 파운트 앱을 통해 글로벌ETF의 소수점 매매 버전인 '미니ETF'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수점 매매 거래를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20만원이라는 낮은 최소투자금액으로도 손쉽게 글로벌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상품이다. 일반적인 소수점 매매는 투자자가 소수단위로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온전한 한 주(1주)를 만들어 주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예약주문만 가능하다. 따라서 원하는 가격과 시점에 매매할 수 없었다. 파운트 알고리즘은 주식시장 개장 전 미리 당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계산해 매도·매수 주문계획이 사전에 정해지는 시스템으로, 일간 주문실행시간과 가격에 따라 받는 부정적 영향이 비교적 낮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파운트 미니ETF는 20만원으로 미국에 상장된 ETF에 투자가 가능하다. 또 이번 미니ETF는 하나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소액으로도 파운트의 기존 글로벌ETF 종목들을 그대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글로벌ETF와 동일한 전략으로 투자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보통 소수점 매매의 경우 미국거래소(NYSE, AMEX) 상장 종목 중 증권사의 자체 기준에 따라 지정된 종목만 거래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편입가능한 종목이 부족하거나 제한되면서 파운트의 알고리즘 수행과 운용목적 달성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는데 양사는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전세대에 걸쳐 높아짐에 따라 소액으로도 부담 없이 누구나 글로벌 자산배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에 기획된 상품"이라며 "파운트 일임 알고리즘은 해당 시점의 유망한 섹터를 편입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달러화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만큼 수익에 대한 기대와 함께 리스크 헷징(위험 회피)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자산배분의 저변확대를 위해 쉽고, 간편한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2 15:44: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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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美 주식거래 '메기' 등극…기존 증권사 위협

토스증권이 업계의 미국 주식 거래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울 높이며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쉽고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앱) 구성과 토스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2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액은 4조68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장 전체 거래액인 24조3300억원의 19.2%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1월 말 3.4%였던 시장점유율이 1년새 6배 가까이 큰폭으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주식 시장 점유율 1위는 키움증권이다. 지난해 말 기준 8조6000억원 수준으로 38.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5조원대의 미국주식 거래액을 보유 중이다. 토스증권의 약진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기존 증권사들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토스증권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는 380억원인 업계 8위 수준으로 국내 대형 증권사들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토스증권은 최소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올 상반기 선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큰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4월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미국 주식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REITs) 등 거래 종목을 확대해 본격적인 위탁매매 수익 확대에 나선 상태다. 지난 2월부터는 한국시간으로 낮 시간대에도 투자할 수 있는 데이마켓 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 시간에 따라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데이마켓으로 구분하고, 새롭게 추가되는 데이마켓에서는 지정가와 시장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매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토스증권이 제시한 투자방식에 고객이 동의해 준 결과"라며 "더 나은 고객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2 15:31: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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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유럽수출형 원전 APR1000 유럽사업자협회 설계인증 취득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현지시간) 유럽수출형 원전인 APR1000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APR1000은 EUR(유럽사업자요건·European Utility Requirements)을 요구하는 원전 수출시장에서 추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991년 창설된 유럽사업자협회(협회)는 유럽 12개 나라 13개 원전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신규원전 설계를 표준화해 회원국들이 이를 유럽의 표준 입찰요건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UR 인증은 협회가 유럽에 건설될 신형경수로의 표준설계에 대해 안전성 및 경제성에 대한 요건을 심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유럽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안전 및 성능요건 등을 충족시켰다는 의미다. APR1000 노형은 IAEA, WENRA(서유럽 원전 규제자협회) 등의 최신 안전 기술기준을 적용해 유럽 요건에 맞게 현지화한 노형이다. 체코,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 유럽시장에서는 입찰요건으로 최신 EUR을 반영한 노형을 요구하고 있다. 한수원은 EUR이 요구하는 20개 분야, 5000여개의 요건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심사문서와 질의응답을 통해 EUR 인증 심사 가운데 최단기간인 22개월만에 본심사 수검을 완수하며, 한국 원전이 세계 최고기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해외 경쟁노형 대비 최고 수준으로 요건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돼 APR1000이 유럽에 건설하기에 최적의 노형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산업계와 함께 2019년 11월 EUR 인증 심사를 공식 신청했으며, 53개 핵심요건으로 구성된 예비 적합성 평가를 2020년 1월에 통과하고 2021년 2월부터 본심사를 받아왔다. 앞서 한수원은 2017년 유럽형 APR1400 표준설계에 대해 EU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APR1000이 최단 기간에 EUR 인증을 받으며 우리 원전이 안전성과 경제성, 건설성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체코를 포함한 유럽지역에서 가시적인 원전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2 15:30: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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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생태계 살리기' 학술논문 공모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산업에 대한 학계의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위축된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원전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예정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최우수 3천만 원 등 총 6,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논문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시행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논문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접수하며, 수상작은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수원은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추진 등 생태계 일감 공급 및 원전 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원전산업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활성화되어 원전산업 생태계가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2 15:29: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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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밸류포커스펀드’ 액티브 펀드 中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의 ‘KB밸류포커스펀드’가 500억원 이상의 액티브 주식형 펀드 71개 가운데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밸류포커스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0.24%로 집계됐다.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4개(KB밸류포커스, KB연금가치주증권전환형, KB중소형주포커스, KB주주가치포커스)가 KB자산운용의 펀드다. 행동주의펀드 관련 종목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았던 오스템인플란트와 SBS를 편입한 것이 수익률 상승의 요인이 됐다. 최근 3개월간 오스템임플란트는 76.6%, SBS는 29.5%씩 각각 상승했다. KB자산운용은 두 종목을 저평가 기업으로 발굴해 2020년, 2021년부터 보유 중이다. 이 밖에 2015년부터 보유하고 있는 골프존도 34%이상 올랐다. 펀드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골프존(11.07%) ▲오스템임플란트(9.57%) ▲티앤알바이오팹(5.22%), ▲SBS(4.92%) 등이다. ‘KB밸류포커스’는 2009년 설정된 가치주 대표 장수 펀드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62.8%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 수익률로 환산하면 매년 10%이상 수익을 낸 셈이다. 기업의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선별해 장기 투자하고 복리수익을 추구한다는 운용철학에 맞게 운용된 결과다. 또한 KB자산운용의 중소형 가치주 펀드인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도 3개월 수익률 10.03%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주주관여활동들을 선도적으로 해왔다. 2018년 컴투스를 시작으로 효성티앤씨, 인선이엔티, 광주신세계 에스엠 등에 주주서한을 보냈고, 골프존을 상대로 주총 결의 취소소송을 제기해 주주 가치 훼손을 막은 바 있다.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통해 국내 증시 지배구조 관련 이슈를 해소하는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정용현 KB자산운용 밸류운용실장은 “단기적인 주주관여활동이 아닌 한국주식시장 가치 향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 중”이라며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시가총액이나 주가에 구애받지 않고, 프랜차이즈 밸류나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종목을 분석해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3-02 11:43: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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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증권사, 이자·수수료율 관행 개선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이자·수수료율 지급 관행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감원은 리스크 발생 원인을 종합 지단해 제도 개선 로드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14개 증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순자본비율(NCR) 제도 종합 정비, 스트레스 상황을 반영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현실화되고 단기자금 시장의 불안이 재발하는 등 잠재 위험 요인에 대비해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갖춘 증권사는 취약 부문에 자금을 적극 공급하는 등 시장 안정에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날 증권업계에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 관행 개선 논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주문했다.이 원장은 "투자자 신뢰는 증권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아울러 국내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의 객관성·신뢰성 제고 문제는 그간 오랜 과제였던 만큼 이번엔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노력해달라"고도 강조했다. 이 밖에 이 원장은 증권사들이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외 진출및 경쟁력 제고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도 진단했다. 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는 증권사 본연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부동산 투자에 편중된 그간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금융(IB) 업무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역량 강화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해달라"고 했다. 또 "혁신적인 금융투자상품의 개발,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이 될 IPO 기업의 발굴, 토큰증권 발행·유통 관련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며 "금감원도 대체거래소(ATS)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 내 다양한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 인프라 선진화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권사 대표들도 단기자금시장 경색 상황에 대비 안정적으로 유동성 공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증권금융의 자본력 및 역할 확대에 공감했다. 또 은행과의 경쟁 촉진 및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제고를 위해 증권사들에게 법인 지급결제 사업이 허용돼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증권사들은 개인 고객들에 한해 CMA 계좌를 통한 지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법인 지급결제는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급결제 사업을 증권 및 보험사 등에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23-03-02 11:19: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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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입 직원 대상 리서치센터 교육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입사한 신규 입사직원들 대상으로 리서치센터 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전사적인 직원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리서치 교육 프로그램은 증권업의 본질인 시장 및 증권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돼 현재까지 146명의 직원이 교육을 진행 중이거나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기초 체력를 다지고 사업부문간 결합을 높이며 증권업 핵심 DNA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는 리테일, IB, 운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영관리 등 전 사업부문에 배치될 2022년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 전원 2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에 참가한 주니어들은 교육기간 동안 리서치센터 소속으로 파견돼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육성하는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된다. 경제 및 금융 등 자본시장 기초교육과 산업별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자본시장 및 산업과 각종 데이터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교육을 강의를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한다. 이후 기업 미팅 및 기관투자가 세미나를 참관해 현장경험을 높인다.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한 주요 이슈에 대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교육은 마무리된다. 특히 애널리스트와 일대일 멘토-멘티를 매칭하고 조사분석 지원업무를 수행해 실질적인 역량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노승현 신한투자증권 주임은 “이 교육을 통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폭 넓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라며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각 섹터의 수치와 전망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단순 조사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신한투자증권의 R&D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리서치 교육은 시장과 회사 내부 연결을 강화해 근본적 체질개선 및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격이 다른 투자명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3-02 10:30:1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