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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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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미국 소수점 주식 핫딜 이벤트' 실시!

KB증권이 '미국 소수점 주식 핫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소수점 주식 핫딜 이벤트'는 KB증권 고객 중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이벤트로, 해당 기간 동안 핫딜 이벤트 신청을 통해 1만원 상당의 테슬라 소수점 주식을 100원에 살 수 있다. 단, 핫딜 이벤트는 선착순 1만명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므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또 핫딜 이벤트에 참여하여 테슬라 소수점 주식을 구매한 고객이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1만원권 해외주식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KB증권 MTS 'M-able(마블)'이나 'M-able mini(마블 미니)'에서 가능하며, 핫딜 이벤트를 통해 매수한 소수점 주식은 'M-able mini(마블 미니)'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그리고 추가 이벤트로 증정된 1만원권 해외주식 쿠폰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상장 주식을 별도의 환전없이 원화로 거래가 가능한 KB증권의 대표적인 해외주식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신청 계좌수가 147만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신규 개인고객에게 해외주식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20 10:04:18 박미경 기자
마이크로투나노, 증권신고서 제출 “디램용 고사양 프로브 카드 국산화 추진”

마이크로투나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로투나노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500원~1만5500원, 총 공모금액은 135억원~155억원이다.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마이크로투나노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초소형정밀기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핵심부품인 프로브 카드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NAND Flash)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를 양산하고 있으며, 디램(DRAM) EDS용 프로브 카드와 CIS용 프로브 카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MEMS 기술력 등 독자적인 R&D역량을 바탕으로 프로브 카드 이외에도 의료기기, 광통신, 센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에서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등급을 받으며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성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마이크로투나노 관계자는 “최근 기술성 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MEMS 기술력과 프로브 카드 개발 능력,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 받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나노투는 기술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견고한 실적 성장세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414억원(YoY +30.6%), 영업이익은 62.8억원(YoY +28.5%), 당기순이익은 57.9억원(YoY +37.6%)을 달성했다. 마이크로투나노의 최근 3개년(2020년~2022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1.6%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매출 증대 및 신규 성장동력 제품군 매출 실현을 위한 생산설비 투자와 인력 충원, 연구개발 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이사는 “MEMS 기술력을 기반으로 아직 수입 의존도가 높은 DRAM EDS용 프로브 카드와 CIS용 프로브 카드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고객사와 협력하여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투나노의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절차를 착실히 준비하고 이행하여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상장 후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3-17 17:00: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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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회계투명성, 어디까지 왔나…尹정부 노조 회계투명성 강화나선다

신(新)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일반 기업에 이어 비영리부문에 대한 회계투명성을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해 비영리부문에도 표준감사시간을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 1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매년 발표하는 국제 회계투명성 순위에서 지난해 한국은 총 63개국 중 53위를 차지했다. 회계투명성 순위는 2017년 63위, 2018년 62위, 2019년 61위로 최하위권 성적표를 이어갔다. 2018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비롯한 신외감법 시행후 2020년 46위, 2021년 37위로 급등하기도 했으나, 오스템임플란트, 우리은행 등 대규모 횡령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아직까지 중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사립대학, 공익법인도 표준감사시간 도입 필요해" 비영리부문의 회계개혁은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사립대학과 공익법인에 대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외에도 표준감사시간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감사시간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혁 계명대 교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립대학 표본 737개를 분석한 결과 감사투입시간, 감사보수, 시간당 감사보수 등이 증가할수록 오류수정금액이 줄고 오류수정 빈도 역시 줄어든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영리기업과 마찬가지로 사립대학에서도 감사투입 노력이 증가하면 오류수정금액의 크기가 줄어들고 오류수정의 빈도가 줄어든다"며 "오류수정금액이나 빈도가 재무보고 품질의 대용치이므로 이번 연구 결과는 사립대학의 경우 감사투입 노력이 증가하면 회계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미국, 영국 등 선진국도 사립대학의 외부감사제도를 점점 더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비영리부문 회계개혁과 관련한 법안들은 국회에 계류돼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각 지난 2020년, 2021년 비영리부문에서도 영리부문처럼 표준감사시간을 정하도록하는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실감사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감사시간 부족 문제를 비영리부문에서도 강화해 회계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 가운데 정부는 노동조합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노조 조합원 절반 이상이 요구하거나 노조 내에서 횡령·배임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노조가 의무적으로 회계장부를 공시하도록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3분기까지 노조 회계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조 회계 공시와 세제혜택을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고용부의 노동관행 개선 자문회의 자문단장을 맡은 김경율 회계사는 "장부 열람권을 통해 회계 자료를 공개한다고 해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시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며 "공익법인, 아파트, 협동조합 등 다른 단체에 적용되는 것을 노조에도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완화 논란 한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완화 논란은 여전하다. 회계업계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이후 감사 보수와 감사 시간이 늘었으며, 감사 품질 역시 향상됐다고 밝힌 반면, 재계는 외부감사 보수비용 부담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회계학회의 '상장기업 감사보수 변화와 국가별 비교를 통한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의 총감사보수 평균은 지난 2020년 2억2363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외감법 도입으로 인해 감사 시간이 늘면서 직전 연도 대비 24% 상승했다. 하지만 시간당 감사보수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시간당 감사보수는 9만8000원 수준으로 신외감법 시행 이전인 2006년(9만7000원)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해당 논문을 작성한 안혜진·한승엽 홍익대 경영대 교수,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는 "15년간 시간당 감사보수는 명목 금액을 기준으로 거의 변화가 없어 분석대상기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31%)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감소했다"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2020년 시간당 감사보수는 12만8000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비롯한 회계법인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완화에 대해 "아직은 이르다"는 입장이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6+3)가 제대로 정착되기도 전에 법안을 완화하는 건 회계개혁을 역행한다는 주장이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감사 보수 증가를 이유로 불편이 커졌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외부감사를 강화함에도 일부 상장사들은 내부통제가 안되고 횡령 사건이 터지는데, 제도를 완화한다는 건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이어 금융당국의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완화 추진은 사실상 스톱된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개선방안은 확정된 바 없다"면서 "개선방안은 연구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상반기 중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16 16:15: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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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공익법인·사립대학·노조 '비영리부문'…여전히 회계감사 사각지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 신(新)외부감사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지 4년여가 흘렀다.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은 회계 투명성을 어느정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비영리부문은 여전히 사회적 감시망을 벗어난 회계개혁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사립대학과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의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외부감사 개선을 위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4+2)가 도입됐다. 4년간 감사인을 자유롭게 선임하고, 이후 2년은 정부가 감사인을 지정해주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내년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 적용된다. 지난 2018년 기업이 먼저 '6+3'을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고, 비영리부문에도 감사인 지정제를 적용했다. 하지만 한국노총 산하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 위원장의 노조비 횡령 사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횡령 의혹, 휘문고의 사립학교 회계 부정 논란, 아파트 관리비 횡령 사건 등 각종 비영리법인의 내부 비리가 이어지고 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횡력 의혹 이후 비영리부문의 회계처리와 정보공개에 대한 필요성이 한층 더 대두됐다"며 "비영리법인은 후원금과 국고보조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시같은 장치가 있는 일반기업보다 오히려 회계감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실시된 사학기관의 경우 교육부 감사에서 부정회계처리가 적발되는 등 외부감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실질적인 회계감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대통령령인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르면 사학기관들은 회계기간 종료 후 3월 이내 결산을 마쳐야 하는데, 시행규칙인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특례규칙' 제42조에서는 매 회계연도 종료 후 50일 이내 결산서를 이사회에 제출하고 회계기간 종료 후 2월 이내에 이사회에서 결산을 심의·확정하도록 규정돼 있어 실질적인 회계감사기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노동조합의 경우 윤석열 정부 이후 회계투명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나서서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인 노조와 연합단체 총 334곳에 회계 자료 보고하라며 공문을 보냈다. 회계자료 제출 노조에 대해서만 국고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도 정비했다. 그러나 86곳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며 "회계자료의 내지 제출 요구는 월권"이라며 맞서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노조 및 산하 조직은 노조회계 공시 시스템을 활용해 규약 조합원 수, 결산서류 등을 자율적으로 공시할 수 있도록 하고, 노조회계 공시와 세제 혜택을 연계하는 방안을 부처 간 협의해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6 16:14: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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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P, KT&G 주총 의결권 위임 활동 본격 개시…오는 21일 설명회 개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lashlight Capital Partners· FCP)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36기 KT&G 정기주주총회 관련 의결권 위임 활동을 개시했다. 의결권 위임은 16일부터 행동주의 플랫폼 비사이드코리아 KT&G 라운지를 통해 가능하다. 16일 FCP에 따르면 이번 KT&G 주주총회에서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 추천 ▲15%에 달하는 자기주식 소각 ▲현금배당 주당 1만원 ▲1조2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분기배당 정관 추가 등 10개 안건이 표결에 부쳐진다. 이에 따라 FCP는 KT&G 주주총회 제안 10개 안건 관련 발표 자료 및 영상, 주주 대상 서한 등을 자사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기업 가치 개선을 위한 제안 내용을 토대로 KT&G에 변화가 필요한 이유가 상세히 담겼다. 이와 함께 '왜 지금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온라인 주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상현 대표가 10가지 안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할 예정이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 등도 마련했다. 참석 희망자는 온라인 주주설명회 전까지 FCP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해당 설명회는 FCP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예정이다. 아울러 FCP가 추천한 2명의 사외이사 전문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김명철 KT&G 이사회 의장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상현 대표는 "차석용 후보자는 미국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 후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P&G의 여러 계열사에서 10여년간 CFO로 활약하며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독보적인 재무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어 "황우진 후보자는 규제가 엄격한 보험 업계에서 7년간 CEO를 역임하며 푸르덴셜 생명보험을 최고 수익성을 내는 생명보험사로 성장시킬 만큼 업계 정점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KT&G와 신한금융지주의 관계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KT&G는 우호지분을 늘리기 위해 신한금융지주와 자기주식을 맞교환 했으나 해당 주식은 올해 2월 기준 약 34%가량 폭락한 상황"이라며 "신한금융지주 출신이기도 한 김명철 의장은 그동안 수차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더니 이제는 본인 스스로를 사외이사로 추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 이사회 의장은 주주와 대표이사 중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조원에 육박하는 잉여현금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대표이사 급여, 산하 재단 기부, 수백 억에 달하는 외부자문사 수수료 등에 비용을 처리하다 보니 주주의 자산이라는 점을 망각한 듯 하다"라며 "주주환원 안건이 과도함을 지적하기 전에 가장 시급한 비효율부터 바로잡아 주주환원을 정상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의결권 행사 방법은 예탁결제원에서 진행되는 전자투표, 비사이드코리아를 통한 전자 위임, 의결권 직접 행사 등이 있다"며 "FCP와 의견을 함께하는 주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의결권 행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6 10:25: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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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커넥트포럼 2기' 개강

신한투자증권이 대한민국 최고 기업 리더들을 위한 품격 있는 교류의 장인 '신한커넥트포럼' 2기를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커넥트포럼 2기는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Everything is Connected)'를 콘셉트로 한다.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초연결(Hyper Connected),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치연결(Value Connected), 사람과 사람의 재연결(Re-Connected)이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결'의 중요성을 포럼 전반에 전달한다. 신한커넥트포럼 2기는 이달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CEO/CFO 통합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챗(Chat) 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개강 이후에는 매월 진행하는 정규세미나에서 경제 및 경영, 디지털혁신, ESG와 국제정세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최고 석학들이 강연을 통해 경영인사이트를 전달한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통해 시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그린미팅, 문화탐방, 우수회원사 탐방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최태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신한커넥트포럼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리더들을 위해 품격 있는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수료한 1기 200여명의 동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준비해 기업 경영진들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6 10:25: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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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은퇴 이후 최적화 상품 '신한 평생소득 TIF 펀드' 추천"

오는 2025년 국내 TDF(Target Date Fund)시장의 가장 큰 규모(22%)를 차지하는 TDF2025 가입자들의 은퇴 예정시점이 다가온다.신한자산운용이 은퇴 이후 노후자산 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상품으로 '신한 평생소득 TIF 펀드'를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TIF(Target Income Fund)는 TDF 혹은 다른 상품으로 적립한 연금자산을 최대한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률로 은퇴 이후 일정한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자산배분펀드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인컴펀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선주, 채권, 고배당주, 리츠, 부동산인프라 등에 분산투자해 일정한 배당수익, 이자수익, 임대수익 등을 확보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방어하면서 정기예금 대비 높은 인컴을 추구한다. 특히 '신한평생소득TIF'는 3년 이상 운용된 TIF 중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이 2.09%, 0.12%, 3.12%로 연초 이후 업계 최상위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장 진입이 시작되면서 연금투자 수단으로 TIF펀드의 활용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의찬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펀드매니저는 "신한평생소득TIF는 안정적인 국내외 채권 및 ETF에 70% 수준을 투자하고 있으며, 금리 급등세가 안정될 경우, 추가적인 채권가격 상승이 예상돼 펀드 수익률이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6 09:46: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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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평생 자산 설계방안은?...금투협, 금융지식 특강 실시

금융투자협회가 금융투자 전문가들을 초빙해 사회 초년생과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평생자산 설계 방안 등을 교육하는 금융지식 특강을 개최한다. 금투협은 오는 20, 23일 두차례에 걸쳐 금융투자 전문가들의 특강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특강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금융교육 주간 (3월 20일~26일)'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20일에는 박소연 신영증권 이사가 '우리나라 청소년 금융교육 현실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대상은 학부모와 중·고교생 등이다. 23일에는 류근성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와 안지선 KB자산운용 과장이 '100세 시대, 청년들의 평생자산 설계방안'을 알려준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이 수강할 수 있다. 특강 진행은 최갑수 금융투자협회 투자자교육협의회 연구위원이 맡는다. 두 강의 모두 오후 7시부터 8시반까지 유튜브 투자자교육협의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강의 이후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방송 채널에서 다시볼 수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은행연합회 등 금융 관련 20여개 기관·단체들은 국제금융주간을 맞아 금융투자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체험형 이벤트 등을 일제히 열 계획이다.

2023-03-15 17:05: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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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젠,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생물정보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AI바우처 사업이란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활용·확산을 가속하기 위한 정책추진 사업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보유기업으로부터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여 AI 기업 육성 및 관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인실리코젠이 수주한 AI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관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정민영 교수팀)이다. 정 교수팀은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아토피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관련 연구를 울산과학기술원(인공지능대학원 임치현 교수팀), 부산대학교(식품영양학 김혜미 교수팀)와 함께 다년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아동의 영양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영양상담을 통하여 개인 맞춤형 식품·식단의 추천이 필요해 인실리코젠과 자회사인 디이프가 함께 개발한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식품추천 기술을 활용하고자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 AI 수요기관에서 제공되는 알레르기 반응검사 결과와 건강 문진 정보를 공급기업인 인실리코젠과 디이프가 각각 보유한 IncoRecom과 iF Core DB에 기반하여 식품 추천 AI와 강화학습 기술을 통해서 알레르기 질환 아동 대상 맞춤 식품·식단을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수요기업에게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관련 AI 기술이 더 많은 산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5 15:39: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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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 맞이한 '회사채 시장'…SVB發 영향은?

올해 들어 온기를 찾던 회사채 발행 시장에 긴장감이 다시 돌고 있다. 연초에 크레디트 스프레드 축소가 나타나는 '연초효과'가 막바지에 이른 데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당분간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채권 시장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회사채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은 3조1561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4조6971억원, 2월 5조6100억원으로 올해 초 급격히 확대되던 발행 규모가 주춤해졌다. 특히 A급 회사채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초 크레디트 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저물어가고 있다"며 "우량등급의 신용스프레드 매력이 거의 소멸되고 최근에는 소폭 약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3월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7개 기업 중에서 현대차증권(AA-·안정적)과 삼척블루파워(A+·안정적)는 투자수요를 채우지 못했다. 현대차증권은 1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2·3년물 수요예측에서 850억원, 삼척블루파워는 2250억원 규모 3년물에서 8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지난 1~2월 70여곳 기업이 수요예측을 진행해 미매각이 발생한 곳이 단 5곳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투자심리가 위축됐음을 알 수 있다. 연초 대부분의 기업이 조 단위 매수 주문을 받았던 것과 달리 주문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3월 조 단위 매수 주문이 나타난 곳은 LG CNS(AA-·안정적) 한 곳뿐이다. 26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총 1조11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결과와 SVB 사태 등으로 당분간 불안정한 금리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투심 위축도 불가피해졌다. 연준의 긴축 장기화 전망에 채권금리가 급등했었으나, SVB 파산 여파로 회사채 금리는 다시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 AA-급 금리는 4.168%, BBB-급 금리는 10.595%로 나타났다. SVB와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미국 지역은행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급격히 후퇴했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3실장은 "이번 SVB 사태는 가파른 금리상승의 부작용이 금융시장에 스트레스 정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연준 입장에서 향후 정책금리 인상 폭과 속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은 SVB 사태를 비롯한 은행시스템에 대한 우려는 채권 시장의 약세 재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조용구 신용증권 연구원은 "국내 크레딧은 이전부터 우량등급은 일부 약세 분위기로 바뀌었고 비우량등급은 강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SVB 사태 등 대외적 불안 요인이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지 않은 한 국내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 우려가 조금이라도 있는 상황에서는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5 15:09: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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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인적분할 철회 결정

AJ네트웍스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파렛트 사업부 인적분할 철회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인적분할 분할기일 잠정 유보에 이은 후속조치이다. AJ네트웍스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승인 유효기간인 6개월 이내에 분할 작업을 완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J네트웍스는 그 동안 비주력 자회사 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으며, 지난해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회복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인적분할을 재추진했으며, 같은해 12월 거래소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구독경제가 자리잡고 있고, 지난해 당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57.1%에 이르는 등 성장성이 매우 양호하지만, 대내외 금융 환경이 짙은 안개 속에 있는 상황에서 인적분할을 강행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결코 이롭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AJ네트웍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인적분할에 대한 예비 승인을 받았던 만큼 시장 환경이 호전되면 언제든지 다시 승인 신청이 가능한 상황이다. 회사의 3개 핵심 렌탈 사업부문인 파렛트, IT, 건설장비 사업이 고루 성장하고 있어 분사를 통한 전문성 제고는 필수불가결한 전략이며, 금융 여건이 회복되면 곧바로 인적분할을 재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5 11:23:45 박미경 기자